본 연구는 우리나라 난대수종 중의 하나인 가시나무를 1년생 용기묘로 생산하고자 할 때 피음 및 시비처리가 용기묘의 생장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되었다. 피음은 전광 및 전광의 35%, 55%, 75%의 수준으로 조절하였으며, 시비수준은 무시비구와 함께 수용성 복합비료(N:P:K=19:19:19, v/v)를 1000, 2000, 3000 ppm으로 조절하여 실시하였다. 본 실험을 통하여 가장 높은 간장생장은 21.1 cm를 보인 5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로 조사되었으며, 근원경생장에 있어서는 3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에서 3.96 mm로 가장 좋았다. 우수한 간장과 근원경생장을 보인 35%와 55% 피음에서 시비농도와 관계없이 시비구 전체 묘목의 H/D율을 보면 4.27~5.26의 범위를 보였다. 잎의 건물생산량이 가장 높은 처리구는 1.292 g을 기록한 5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이었으며, 줄기와 뿌리는 각각 0.592 g과 0.998 g으로 조사된 3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이었다. 묘목 전체 건물생산량은 3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보였으며, 55% 피음의 2000 ppm, 35% 피음의 3000 ppm 시비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피음 및 시비처리에 따른 가시나무 LWR의 가장 높은 값은 75% 피음의 3000 ppm 시비구로 조사되었으며, RWR은 피음처리 수준에 관계없이 시비처리한 묘목이 무시비처리 묘목보다 낮았다. 전반적으로 높은 QI는 55%피음의 시비처리구들이었으며, 가장 높은 QI는 35% 피음의 2000 ppm 시비구로 조사되었다. 본 실험의 결과로 볼 때 생장이 뛰어나며 품질지수가 높은 가시나무 1년생 용기묘 생산에 적합한 피음수준은 35~55% 정도로, 시비수준은 2000 ppm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상품성 있는 오이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묘를 사용해야 한다. 약광기 온실에서 묘를 생산하는 것은 묘의 생육에 필요한 광이 불충분하여 상품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광질이 다른 인공광을 사용한 보광을 통해 약광 조건을 해결하여 고품질의 묘를 생산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약광기에 오이 접목묘의 생육과 묘소질에 적절한 보광 광원을 구명하고자 진행되었다. 오이는 '낙원성청장', '신세대', '굿모닝백다다기' 3가지 품종을 접수로 사용하였다. '흑종' 호박을 대목으로 사용하였다. 종자는 2023년 1월 26일 파종하였고, 2023년 2월 9일에 접목하였다. 접목 활착 후 오이묘를 RB LED(red and blue LED, red:blue = 8:2), W LED(white LED, R:G:B = 5:3:2), 그리고 HPS를 광원으로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무처리구를 대조구로 사용하였다. 보광은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 동안 19일간 처리하였다. 경경과 지하부의 생체중과 지하부는 보광 광원 처리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W LED에서 초장과 하배축장이 짧아졌다. 하지만, 엽장, 엽폭, 엽면적 그리고 지상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RB LED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충실도, 순동화율, 그리고 작물생장률과같은 묘소질은 RB LED와 W LED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식 후, 대부분의 생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초기 과실 수량은 전체적으로 대조구보다 실험구에서 많았고, RB LED와 W LED에서 과실 수량이 가장 많았다. 결론적으로 약광기 오이 접목묘에 RB LED와 W LED를 보광 광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묘의 생육, 묘소질, 그리고 초기 과실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본 실험은 토마토 플러그묘 생산에서 공간처리와 배지부피처리를 함께하여 두 가지 처리가 유묘의 묘소질 및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처리는 공간과 배지의 부피별로 각 2처리, 모두 4가지 처리를 두었다. 배지는 동일하되 배지의 부피에 따라 40공과 50공 플러그 육묘판을 사용했고, 각 육묘판에 공간처리를 한것과 하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처리했다(40S-OK, 40S-NO, 50S-OK, 50S-NO). 전 실험기간 중에 처리외의 환경조건과 급액조건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광합성 속도와 묘소질 분석 및 수확량과 수확속도 모두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게 공간처리와 배지의 부피처리의 영향을 받았다. 광합성 속도와 묘소질에서는 40S-OK, 50S-OK, 40S-NO, 50S-NO 처리 순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내어 공간처리의 효과가 더 크고, 수확량에서는 40S-OK, 40S-NO, 50S-OK, 50S-NO 처리 순으로 많아서 배지의 부피 처리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고품질 묘 생산과 초기 수확량을 증대하고, 수확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육묘기에 적절한 공간확보와 배지의 부피를 크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점차 사라져가는 큰조롱의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이용하고자 종자 발아 기술과 육묘기술 개발을 위해 종자 침지 처리 온도, $GA_3$ 농도, 트레이 및 토양 종류, 차광처리에 따른 큰조롱의 발아율과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종자발아는 $20^{\circ}C$에서 $GA_3$ 100 ppm에 침지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93% 발아율을 보였다. 묘소질 특성은 50구 트레이에서 가장 뛰어났으며 생리적 묘소질 특성은 $20^{\circ}C$에서 $GA_3$ 10 ppm에 침지 처리 한 종자를 TKS 토양이 충진된 128구 트레이에 파종한 조건에서 가장 뛰어났다. 따라서 큰조롱의 묘소질과 생리적 묘소질을 종합하고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128구 트레이 혹은 200구 트레이의 TKS, TKS+펄라이트 및 TKS+왕겨 처리구에서 4월 중순에 파종 후 30~ 45일 간 육묘하면 초장과 근장이 각각 10 cm 이상되고 엽수가 8 매 이상 되는 우량한 묘를 획득할 수 있었고 이를 본 밭에 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덕 재배시에 종자 발아율이 낮아 입묘가 불량함으로서 영농에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재배면적이 비교적 넓은 더덕의 입묘을을 향상시키고자 파종 이후 종자가 부딪히는 광조건을 고정한 후 Priming, $GA_3$, 건조, 침종 등 파종전 종자에 손쉽게 가할 수 있는 처리의 효과를 구명하여 더덕종자의 파종전 처리를 모형화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발아율은 청색광, 적색광 또는 암상태에서 $Ca(NO_3)_2$ 150 mM에 2일간 priming 처리하는 것보다는 0.1 mM에 3일간 1일 12시간의 청색광을 가하면서 $GA_3$를 처리하는 것에서 높았다. 그러나 $GA_3$ 처리 후의 건조는 적색광을 처리하면서 $35^{\circ}C$에 4시간 건조하는 것이 발아율이 가장 양호하였다. 한편 $GA_3$ 처리된 종자는 건조시켜야 발아율이 향상되었으며, 파종 직전 1일간 침종시켜야 발아 뿐만 아니라 유묘출현도 향상 촉진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입묘율을 높이기 위한 더덕종자의 파종전 처리는 $20^{\circ}C$에서 1일 12시간의 청색광을 가하면서 $GA_3$ 0.1 mM에 3일간 침종한 후에 $35^{\circ}C$에서 4시간 적색광을 처리하여 건조된 종자를 파종 직전 $20^{\circ}C$의 물에 1일간 침종하는 과정으로 모형화되었다.
도라지의 재배과정에서 빈번히 부딪히는 문제점 중의 하나는 낮은 발아율로 인한 입묘불량이다. 파종전 종자 처리를 통하여 약용작물중에서 재배면적이 넓은 도라지의 입묘율을 높이고자 파종 이후의 광조건을 고려하여 priming, $GA_3$, 건조, 침종 등의 처리효과를 구명한 후 파종전 종자처리를 모형화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발아율은 priming 처리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인 암상태에서 $Ca(NO_3)_2$ 150 mM에 2일간 처리하는 것 보다는 0.01 mM에 3일간 1일 12시간의 적색광을 가하면서 $GA_3$를 처리하는 것에서 높았다. 2. $GA_3$로 처리된 도라지 종자의 최적 건조방법은 발아율로 평가할 경우 $35^{\circ}C$에 4시간 적색광을 처리하면서 건조하는 것이 가장 양호하였다. 3. $GA_3$ 처리 후에 건조된 종자는 파종 직전 2일간 증류수에 침종할 경우 발아와 유묘출현이 촉진되었다. 4. 이상의 결과로부터 입묘율을 높이기 위한 파종전 도라지 종자의 처리 모형은 $20^{\circ}C$의 $GA_3$ 0.01 mM의 용액에 3일간 1일 12시간의 적색광을 가하면서 침종한 다음 $35^{\circ}C$에서 4시간 적색광을 비추면서 건조한 종자를 파종 직전 2일간 $20^{\circ}C$의 물에 침종하는 과정으로 요약된다.
본 연구는 유용약용자원식물 배풍등의 대량생산을 위한 기초연구로 종자저장방법과 $GA_3$처리가 종자발아와 묘 생육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종자저장방법은 $-20^{\circ}C$저장, 노천매장, 저온($2^{\circ}C$)건조 및 습윤저장, 상온($24{\pm}4^{\circ}C$)저장의 5가지로 하였으며, $GA_3$처리는 대조구, 증류수, 10, 100, 1000 ppm의 5가지로 하였다. 그 결과 배풍등 종자를 상온저장한 후 $GA_3$ 10 ppm 24시간 처리하였을 때 91%의 최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배풍등의 묘 특성은 저온건조저장 후 $GA_3$ 1000ppm 처리된 종자를 발아시켰을 때 초장 47 mm, 엽수 8매, 엽폭 12 mm, 엽장 19 mm, 생중량(지상/지하부) 471 mg/476 mg, 건중량(지상/지하부) 106 mg/41 mg 및 묘목묘소지수 106으로 우수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배풍등 종자는 저온저장 후 $GA_3$ 1000 ppm 처리시 80% 이상의 발아율과 양질의 우수묘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주요 조림수종인 백합나무와 느티나무 용기묘를 대상으로 수분 조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수 주기 처리 별 생장 특성 및 광합성 능력, 수분이용효율, 기공전도도 등 광합성 기구의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용기묘 양묘 시 최적의 수분 환경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백합나무와 느티나무의 근원경과 간장 생장 및 상대 생장량은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관수 주기가 짧을수록 생장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 또한 두 수종 모두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관수 주기가 짧아질수록 높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T/R율과 H/D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광합성 능력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다른 두 처리구에 비해 1.5~3배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수분이용효율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수분이용효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기공전도도는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값이 낮아지는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수분 부족 시 증산량 감소와 동시에 수분이용효율이 증가되지만, 이에 따라 광합성 능력과 기공전도도의 감소 및 생장 저하와 불량한 묘목 품질이 초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양묘과정에서 수종별 수분 요구도에 맞는 생육환경조절은 시설양묘시업에 의한 건전한 묘목을 대량 생산함과 동시에 조림과정에서도 높은 활착 및 생장으로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률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별 상대생장량을 조사하여 수종별 생장패턴에 따라 기간별 수분 요구량에 맞는 집중 효율적인 관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iika, Richard J.;Issifu, Hamza;Baatuuwie, Bernard Nuoleyeng;Nasare, Latif Iddrisu;Husseini, Rikiatu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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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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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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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terocarpus erinaceus is a multipurpose tree species indigenous to semi-arid and Guinean-savanna woodlands of Africa. Natural regeneration on the savanna is being hampered by higher fire frequencies and other land use changes. Simultaneously, demand for timber from the species on the international market is on the rise, raising conservation concerns. To ensure sustainability, good quality seeds, sources of which have not received much research focus, are needed for afforestation. This study investigated how seed quality, germinability and initial seedling growth of P. erinaceus might be influenced by land-use type, mother tree size as well as source and timing of fruit harvest, using both correlational and experimental approaches. The results showed that up to 94.6% of all harvested fruits contained seeds, with no differences found between fruits harvested from cultivated and non-cultivated lands. Percentage of (sound) unblemished seeds was found to be higher for fruits harvested early March (47.3%) than fruits from late April (39.5%). Percentage sound seeds was 41.4% for dispersed fruits (i.e. detached fruits picked from under mother trees) which was not found to differ from undispersed fruits (i.e. fruits harvested while still attached to mother trees) at 45.5%. Also, the influence of fruit harvest time was not found to be different for dispersed and undispersed fruits. Correlations between seed set (proportion of fruits containing seeds) and mother tree size (both tree height and DBH) were found to be very low and non-significant for both dispersed and undispersed fruits. Across mother trees, mean emergence percent was 79.7%, and mean seedling height at three weeks following emergence was 5.32 cm. Both emergence percentage and seedling height were not found to differ among mother trees, but seeds from dispersed fruits had a higher emergence percent (85%) than seeds from undispersed fruits (74%). Implications of findings are discuss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uit set internode on the germination of watermelon seeds. Generally fruits setted in higher than 20 internode were high percent of germination, fruit setted in low internode(5-10) is low. The higher fruit-set internode, fruit weight was significantly increased, but 1,000 seed weight was decreased the more fruit set internode. However number of seed was about 300 seeds irrespective of fruit-set internode. Investigating viability of seed by BP test, general percent germination was recorded highest at 5 flower cluster above 20 internode of fruit-set internode. In contrast, condition of fruit setted on 3, 4, 6 flower cluster were high percent of germination, regarded as unnormal germination not to be as normal seedling by 2~3%. Seed harvested at 5 flower-cluster had high viability on hypocotyl height and diameter of seedling through early growth test, but were not significant. Therefore 5 flower-cluster was optimum fruit-set internode to obtain high-quality 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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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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