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a bream species

검색결과 56건 처리시간 0.028초

참돔(Pagrus major)과 감성돔(Acanthopagrus schlegeli) 종간 자연 잡종 가능성 (Possibility of Natural Hybridization between Red Seabream (Pagrus major) and Blackhead Seabream (Acanthopagrus schlegeli))

  • 강정하;양상근;김은미;노은수;김동균;김봉석;최태진
    • 생명과학회지
    • /
    • 제25권1호
    • /
    • pp.16-20
    • /
    • 2015
  • 참돔과 감성돔은 우리나라 주변에 서식하는 고유 어종으로, 참돔의 암컷과 감성돔의 수컷을 이용한 인공수정에 의하여 잡종은 생산되었으나, 자연 상태에서는 이들 간의 잡종이 보고된 바 없다. 이들 두 어종의 암수 및 타 어종을 섞어서 대형 수조에서 사육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회수하여 부화시켜 육성하는 과정에서 이들 두 종간의 잡종의 형태를 보이는 개체들이 관찰되었다. 임의로 96개체를 선택하여 두 종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microsatellite marker를 이용하여 유전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96개체 중 두 종의 혼합된 형태적 특징을 보이는 15개체는 참돔 암컷과 감성돔 수컷 간의 잡종으로 판명되었으며, 나머지 81개체는 감성돔 치어로 확인되었다. 사육 수조의 크기가 매우 컸으며 다른 어류들도 함께 들어 있었다는 점과, 이와 같이 유전적으로 구분되는 두 종 간의 잡종이 자연상태와 유사한 환경에서 생산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자연 상태에서도 인위적인 영향이나 기후 변화에 의하여 이들의 서식지가 중복될 경우 두 종간의 잡종이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018년 국내 연근해 수산생물의 전염병 모니터링 (Disease monitoring of wild marine fish and crustacea caught from inshore and offshore Korea in 2018)

  • 황성돈;이다원;천원주;전해련;김동준;황지연;서정수;권문경;지환성;김정년;지보영
    • 환경생물
    • /
    • 제37권4호
    • /
    • pp.474-482
    • /
    • 2019
  • 자연수계 수산생물의 전염병 모니터링은 자연수계 및 양식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성 및 상관관계 구명은 질병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8년 해구 64개소에서 어류 39종 977마리 및 갑각류 14종 287마리를 선정하여 총 1,264마리에 대하여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어류는 법정전염병 2종(VHS, RSIVD) 및 비법정전염병 3종(MABVD, HRVD, LCD)을 분석하고 갑각류는 법정전염병 6종(WSD, IHHN, TS, IMN, YHD, WTD)을 분석하였다. 조사한 모든 시료에서 전염병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조사한 자연수계 수산생물이 무병하여 청정국 또는 청정지위 선언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beta$-naphthoflavone(BNF)에 in vitro 노출시킨 해산 어류의 간장 미크로좀 중 cytochrome P450 (CYP) 유도 (In vitro Induction of Hepatic Cytochrome P450 (CYP) with Exposure to $\beta$-naphthoflavone in Marine Fishes)

  • 전중균;이미희;이지선;심원준;이수형;허형택
    • 환경생물
    • /
    • 제21권1호
    • /
    • pp.26-30
    • /
    • 2003
  • 해산 어류가 cyochrome P450(CYP)유도제로 알려진 $\beta$-naphthoflavone(BNF)에 의해 어떤 반응을 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양식 어류로는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참돔(Pagrus major)을 그리고 자연산 어류로는 숭어(Mugil cephalus)와 쥐치 (Stephanolepis cirrhifer)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숭어와 쥐치, 참돔의 미크로좀은 DMSO (dimethyl-sulfoxide)로 녹인 BNF를 10 mM이 되도록 첨가하였고, 조피볼락과 넙치의 경우에는 5 mM이 되도록 첨가하여 $30^{\circ}C$의 수조에서 9시간까지 배양하면서 CYP 함량의 경시적인 변화를 조사하였고, 각 어류는 2% 농도로 DMSO 만을 첨가하여 같은 조건으로 배양한 대조구에 대한 상대비(%)로 나타내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어류에서는 배양 3~5시간에 최대값을 보이고 이후 줄어들었으나 참돔은 9시간까지도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BNF에 의한 CYP 유도 정도는 양식산 어류가 자연산 어류보다 커서 차이를 보였다 즉, 양식산 어류인 넙치, 조피볼락 및 참돔의 CYP 함량은 BNF의 노출농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각 어류의 처음 수준에 비해 207~422%까지 늘었던 것에 비해 자연산 어류인 숭어와 쥐치에서는 206~207%증가하는데 불과하였다. 이처럼 양식산과 자연산 어류에서 CYP 유도제에 의한 CYP 유도정도의 차이는 서식환경의 차이에 따라 생기는 것이라 여겨진다.

2000년~2006년 하절기 양식어류의 병원체 감염현황 (Monitoring of Pathogens in Cultured Fish of Korea for the Summer Period from 2000 to 2006)

  • 정승희;김진우;도정완;최동림;지보영;서정수;박명애;조미영;김명석;최혜승;김이청;이주석;이창훈;방종득;박미선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9권3호
    • /
    • pp.207-214
    • /
    • 2006
  • 2000년~2006년 하절기에 국내 동서남해안과 제주의 육상양식장과 가두리양식장에서 사육중인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대하 (Fenneropenaeus chinensis Osbeck),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돌돔 (Oplegnathus fasciatus), 참돔 (Pagrus major),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 농어(Lateolabrax japinicus), 숭어 (Mugil cephalus), 무지재송어 (Onchorhynchus mykiss) 등 25종류 총 3,518마리에 대하여 병원체 감염현황을 조사하였다. 연도별로 검출된 병원체에 대하여 유형별로 감염비율을 살펴보면, 세균이 2000년 22.4%, 2001년 34.5%, 2002년 14.1%, 2003년 15.3%, 2004년 17.7%, 2005년 13.5% 및 2006년 5%로 나타났다. 기생충은 2000년 20%, 2001년 33.8%, 2002년 12.4%, 2003년 14.1%, 2004년 9.2%, 2005년 10.5% 및 2006년 10.7%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는 2000년 22.4%, 2001년 13.5%, 2002년 10.3%, 2003년 5.4%, 2004년 9.7%, 2005년 10.2% 및 2006년 15.8%로 나타났다. 혼합감염은 2000년 10.3%, 2001년 0%, 2002년 44.9%, 2003년 50.9%, 2004년 31.9%, 2005년 38.4% 및 2006년 39.6%로 나타났다. 2001년까지 혼합감염은 매우 낮게 검출되었으나,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하여 높은 검출빈도를 나타내었다. 조사기간을 통해 검출된 병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검출빈도를 나타낸 것은 세균이 비브리오속 (41.2%)과 연쇄구균속 (28.8%), 기생충은 원충류 (85.7%)의 스쿠티카충과 트리코디나충, 바이러스는 VNNV (42.2%)이었다.

DNA Barcode를 이용한 수산가공품 원재료 진위판별 (Food Fraud Monitoring of Raw Materials for Commercial Seafood Products Using DNA Barcode Information)

  • 박은지;강주영;이한철;박민지;양지영;신지영;김군도;김종오;서용배;김중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331-341
    • /
    • 2021
  • 본 연구에서는 DNA barcode 시험법을 이용하여 시중 유통 중인 도미와 옥돔 수산가공식품의 위변조현황을 분석하였다. 참돔 12건, 돌돔 4건, 황돔 7건, 감성돔 2건, 나일틸라피아 7건, 옥돔 6건, 옥두어 8건 총 46건의 시료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생물 종 판별에 주로 이용되는 mitochondrial DNA의 COX I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유전자 영역을 분석하여 원재료의 종을 판정하였다. NCBI에서 제공하는 BLAST Search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된 염기서열과 NCBI에 등록된 각각 어류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염기서열 상동성(identity)이 97% 이상인 종을 원재료 종으로 판별하였다. DNA barcode 시험법을 이용해 시중 유통되는 참돔, 돌돔, 황돔, 감성돔, 나일틸라피아, 옥돔, 옥두 수산가공품 46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변조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반명칭과 식품공전에 기술된 표준명칭이 상이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수산물 가공식품 표기에 일반명칭과 더불어 표준명칭 또는 학명을 같이 기술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래회충유충증 감별 진단을 위한 18S ribosomal DNA (rDNA) PCR-RFLP 법 적용 (Application of the 18S Ribosomal DNA (rDNA) PCR-RFLP Technique for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Anisakidosis)

  • 김선미;조민경;유학선;차희재;옥미선
    • 생명과학회지
    • /
    • 제19권9호
    • /
    • pp.1328-1332
    • /
    • 2009
  • 고래회충유충증은 해산어류에 기생하는 고래회충과(family Anisakidae)에 속하는 선충류 유충에 의한 질병으로 유충의 직접적인 위장관내 침입으로 인한 병변과 더불어 유충의 분비 배설물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도 유발될 수 있다. 고래회충유충증은 A. simplex를 비롯하여 Contracaecum, Pseudoterranova, Hysterothylacium 등의 유충에 의해 야기될 수 있으나 이들에 대한 형태학적 감별 진단은 유충의 형태적 유사성으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형태학적 진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분자생물학적 감별진단 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A. simplex, Contracaecum type A. type C' 및 Goezia 유충을 숭어, 도다리, 고등어, 아나고, 참돔 등 5종의 어류에서 분리하였다. 각각의 유충으로부터 분리한 18S rDNA를 PCR로 증폭한 후 Taq 1, Hinf I, Hha I, Alu 1, Dde I, Hae III, Sau 96I, Sau 3AI 등 8종의 제한효소를 사용하여 PCR-RFLP를 시행하였다. PCR product의 크기는 약 2.0 Kb였으며 Hinf l, Alu 1, Hha I, Dde 1 및 Hae III로 A. simplex와 Contracaecum type C'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Contracaecum type A의 경우에는 Taq I, Hinf I, Alu I 및 Dde I의 경우에는 2가지 패턴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A. simplex, Contracaecum type C', 및 Goezia와 동일한 분석 패턴을 보이기도 하였다. Goezia는 사용한 8개의 제한 효소 모두에서 A. simplex 및 Contracaecum type A 및 type C'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18S rDNA PCR-RFLP 방법은 A. simplex와 Contracaecum type C'의 감별 진단에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Contracaecum type A의 분류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함은 물론 형태학적 분류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