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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수행능력 (Knowledge, Attitude and Performance Ability of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nd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mo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 김미화;이은숙;전상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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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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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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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수행능력을 조사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2015년 2월~3월 사이 D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 중 무작위로 3개 학교 6개 비보건계열 학과를 선정하여 재학 중인 대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77.0%가 자동제세동기를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61.9%는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을 전혀 모르고 24.4%는 잘못 사용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및 태도, 수행능력 점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p<.002)과 자동제세동기 인식도(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수행능력은 지식(r=. 42, p<.001) 및 태도(r=. 55,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의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서는 반복적인 실습교육을 통한 자신감의 함양과 더불어 태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자율주행차와 윤리적 의사결정: 누가 사는 것이 더 합당한가? (Who Should Live? Autonomous Vehicles and Moral Decision-Making)

  • 신홍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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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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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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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반면, 기계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허용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돌발상황의 발생시에 운전자와 보행자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도덕적 원칙을 기반으로 일관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N = 103)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프로그래밍한다고 가정했을 때,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인적/상황적 변인을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적 변인으로서 참가자의 자율주행차의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용도를 측정한 후, 상황적 변인으로 문장완성과제를 통해 참가자에게 성취 또는 배려의 가치를 활성화시켰다. 이후 자율주행차의 사고상황에서 공리주의 의사결정의 비율 및 자율주행차 구매의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문지를 통해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연구참가자에게 성취의 가치를 활성화시켰을 때, 자신이 차 안의 운전자로 가정된 상황에서 다수의 보행자를 배려하는 공리주의 의사결정의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참가자가 자율자동차 기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공리주의 원칙으로 설계된 자율주행차의 구매의향이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성취-운전자 조건에서 참가자의 구매의향이 다른 조건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자율주행차의 사고상황에서 의사결정의 과정이 개인적 변인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활성화된 가치 및 관점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논의에서는 연구결과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방향에 관해 논의하였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의 죽음에 대한 태도가 임종돌봄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ttitude to Death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Professionals on Their Terminal Care Stress)

  • 양경희;권성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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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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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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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의 죽음에 대한 태도의 임종 돌봄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를 탐구하고, 이 두 변수와 관련된 우울, 대처전략들의 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 대상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131명이며, J도를 중심으로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2개의 종합병원 암병동, 2개의 호스피스 시설, 2개의 전문요양병원 및 2개의 노인병원에서 실시되었다. 자료는 2015년 3월부터 6월에 수집되었으며, 자료 분석에는 SPSS/WIN 21.0과 AMOS 18.0 programs을 사용하였고, t-test, factor analysis, ANOVA ($Scheff{\acute{e}}$), Pearson's correlation 및 path analysis를 실시하였다.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는 낮았으며(2.63점), 우울 점수는 0.45점이였으나 15.0%의 대상자는 우울관리가 요구되었다. 임종 돌봄 스트레스가 높고(3.82점), 그 중 의료 한계에 대한 갈등이 가장 높았다(4.04점). 스트레스 대처는 낮았으며(3.13점), 대인관계 기피(4.03점), 간식이나 잠을 취하는 기본욕구 충족(3.65점)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죽음에 대한 태도는 임종 돌봄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부적 영향을 주었으며, 우울과 기본 욕구 충족(CS2)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론: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들에게 죽음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대처전략을 활용하게 하는 인지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제공이 요구된다.

의사와 간호사의 외과적 손씻기에 관한 지식, 태도 및 실천에 대한 조사 연구 (A Survey on the Performance of Surgical Hand Scrubs)

  • 윤혜상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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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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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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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surgical hand scrub (SHS) is the single most important procedure in the prevention of post-operative wound infections and yet it remains the most violated of all infection control procedu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ain an overview of SHS habits in operative th atre personnel and to determine knowledge and attitudes to identify whether there is a need for improvement. The subjects for this study included 79 doctors and 94 nurses working in the operative th atres of four hospitals in Incheon City and Kyungki Province. Related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25 to August 10, 1995 by the author.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Chi-squre test.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Nurses felt that they conducted SHS for a longer period of time than doctors did(X=20.1, P=.005). 2. Nurses and doctors had some knowledge of slip-ping rings off fingers and the length of nails, but they lacked knowledge on the duration of SHS, handwashing after an operation and on manicure. 3. There were many reasons given for insufficient SHS included : 1) because they were so busy (38%). 2) brushes were too harsh(19.7%). 3) operations were very simple(18.7%). 4) surgical latex gloves provide functional barrier(11.6%). 5) SHSs were troublesome(7.4%) 6) there were no clocks near the sinks(2.5%) and 7) the operative patients were administered antibiotics after operartion(2.1%). 4. Most of nurses and doctors considered SHS to be important in prevention against post operative infections. 5. Nurses were found to do a thorough SHS, but residents were found to neglect SHS. 6. Considering prevention against postoperative infections, most nurses and doctors considered aseptic techniques, environment-sanitary management and SHS more important than the use of antibiotics, the resistance of patients or the method of operation. 7. Half of the nurses and doctors(54.3%) considered surgical latex gloves to function well as a barrier. 8. Half of the nurses (56.4%) and doctors(51.9%) learned SHS as part of the curriculum in their school education and the rest(nurses : 95.7%, doctors : 74.7%) learned SHS as part of their In Service Education. I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a need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on surgical hand scrub and hospital infection control for surgical personnels, to install clocks near the hand scrub sinks, to consider a violation report for negligent surgical hand scrubs, and to develop a soft brush for hand scrubs in order to increase performance of the surgical hand sc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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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안전사고 발생 실태 및 관련요인 분석 (A Study on the Occurrences and Causes of Accidents in Lower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소선;이은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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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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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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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Accidents involving children are an important cause of death and disability. They also have enomorous financial implications. In order to prevent childhood accidents, research and education for safety should be strengthen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how often young children have accidents and what factors affect the accident rate. The sample consisted of 771 children who were in the second, third and forth grades of two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Kyung-gi Province. One school had students from middle class families living in apartment complexes and the other, students from lower income families mainly living in single houses. The questionnaires included items on the occurance of accidents and the parents' attitudes regarding accidents during the academic year from March 1997 to February 1998.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conventiently selected students to be compeleted by their parents and collected during the period of May 28, to June 6, 1998.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AS PC statistical package.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1. Of 771 student subjects, 393 had 887 accidental injuries during the study period. 2. The month, the day and the time with the highest accident rate were May, Sunday, and between 1 and 4 p. m. each. 3. In the analysis of the location where the injury took place, the most frequent place was on around their homes followed by school and, then, inside the home 4. Most of the accidents were caused by carelessness on the part of the children and the most frequent type of injury was an abrasion. 5. Children most injured their legs 6. They were treated at home most often and usually emergency treatment was performed by family members with, disinfection being the main type of first aid. Cost of the treatment ranged from 8,000 to 20,000 won in most cases. 7. House type and parents' education level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hi-square analysis. 8. Parents educate their children about traffic safety most frequently followed by fire safety and, then, prevention of violence. 9. Parents think that prevention of violence should be the most important part of injury prevention education both at school and home. 10. To identify factors related to accident occurrenc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performed and the main factors were birth order and house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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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과 사회경제적 상태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Low Vision and Socioeconomic Status in Korean Adults)

  • 박지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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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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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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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저시력과 가구 소득, 교육 수준 및 직업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년) 데이터를 이용하여 교정시력 검사를 받은 2,514명을 대상으로 가구소득, 교육수준, 직업에 따른 저시력의 유병률을 t-검정 및 $\chi^2$ 검정하였고, 대응위험도(odds ratio)를 측정하기 위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가구 소득, 교육수준, 직능 수준이 낮을수록 저시력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대응위험도는 2.77(95% CI, 1.72-4.47)이었고, 교육수준이 '초졸 이하'인 경우는 4.02(95% CI, 1.75-9.23)이었으며, 직업이 '무직'인 경우는 3.65(95% CI, 1.14-11.68)이었다. 결론: 사회적으로 저시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정책적으로 저시력 환자들의 눈 건강형평성을 해소하기 위한 안 보건 교육, 안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 저시력 보조기구 사용교육 등 폭넓고 세심한 지원 그리고 이를 위해 가능한 보건 정책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구·경북지역 당뇨 환자의 식행동 및 식품 섭취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eating behaviors and food intake of diabetic patients in Daegu·Gyeongbuk area)

  • 안은영;김은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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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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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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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국민의 식생활 습관 및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에 참고할 기초 식생활 조사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 일반인 및 진단받은 지 1년 이내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행동 및 식생활 태도, 식품과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대조군 26명, 환자군 18명으로 총 44명을 조사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 과식, 정제된 곡류의 섭취,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조리한 음식의 섭취, 나트륨 함량이 많은 식품의 섭취는 당뇨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소 중 식물성 지질, 베타카로틴, 식물성 칼슘, 구리, 비타민 K는 당뇨병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조절 및 지방 함량과 나트륨 함량이 적은 식품과 덜 정제된 곡류를 선택하여 적절한 식사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혼 남녀의 출산의도 영향요인 - 계획적 행위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적용 (Factors influencing Fertility intentions of unmarried men and women - Application of theory of planned behavior)

  • 김정연;김영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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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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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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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미혼 남녀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미혼 남녀 168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5일부터 4월23일까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출산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직업이 있는 경우, 비정규직인 대상자의 출산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계획적 행위이론(TPB)을 구성하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출산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주관적 규범이 클수록, 지각된 행위통제가 클수록 출산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츨신의도에 미치는 요인을 남성, 여성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출산 태도만이 출산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산의도에 대한 설명력은 62.2%이었다. 여성의 경우 출산 태도와 지각된 행위통제가 출산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이들 변수들의 출산의도에 대한 설명력은 69.0%이었다. 미혼남녀의 출산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이며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향후 저출산 관련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본 연구결과가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초·중학생 대상 극지 소양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f Polar Literacy Education Program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 정수임;신동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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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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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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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초·중등 학생의 극지 소양 함양을 위해 개발된 극지 소양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효과를 평가하고, 기후 변화 대응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Polar-ICE 단체가 정립한 7가지 극지 소양 원리를 중심으로 개발한 모듈식 프로그램 중 과학개념을 강조한 프로그램과 인문학과 사회학적 쟁점을 강조한 프로그램 등 두 과정에 적합한 세부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구조화했다. 이들 두 가지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대학 과학교육과에서 주최한 토요 과학교실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26명에게 약 69시간에 걸쳐 적용되었다. 26명의 학생을 세 집단으로 나누어 두 집단에게는 각각 극지 소양을 위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과 인문 사회학적 쟁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나머지 한 집단은 극지 소양과 관련 없는 일반 과학 교육을 적용하여 대조군이 되었다.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후에 세 집단의 학생들은 모두 동일하게 극지 소양 검사와 극지에 대한 연상 단어와 장면을 진술하는 설문에 응답했다. 검사 결과는 비모수검정 방법인 Wilcoxon의 대응쌍 부호순위로 나타내어 프로그램 적용 전후의 향상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인지적 측면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지식 측면에서 프로그램 적용 후 향상이 나타났으나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향상의 정도가 더 컸으며, 명시적으로 다룬 내용이나 소재에서 특히 분명한 차이를 나타냈다. 정의적 측면에서 프로그램 전후의 차이는 그다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인문 사회학적 쟁점을 다루었던 집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극지 심상의 변화는 실험 집단인 두 집단이 대조 집단에 비해 단조로운 이미지에서 좀 더 다양한 이미지로 분산되는 경향이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극지 소양 원리 과학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의할 점,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고 지구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소재로 활용할 필요성, 극지에 대한 태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안, 기후 위기 대응을 준비하는 학교 교육 과정과의 연계 등의 시사점을 제안했다.

여고생의 아침식사와 라이프스타일, 외모 가꾸기 관심도 및 아침식사관련 태도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breakfast and lifestyle, interest in beauty care, and attitude toward breakfast in high school girls in Incheon)

  • 이설미;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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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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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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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침결식률이 높은 청소년기 여고생을 대상으로 아침결식과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여고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아침식사 빈도에 따라 주 2회 이하 아침식사를 하는 대상자를 아침결식군 (250명, 43.0%), 주 3회 이상 아침 식사를 하는 대상자를 아침식사군 (331명, 57.0%)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사항, 라이프스타일, 체중조절과 외모에 대한 관심도, 식행동, 아침결식의 원인 및 증상, 아침식사에 대한 태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6.5세였고,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의 평균 연령 및 학년의 분포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아침결식 여부와 용돈 간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어 아침결식군이 한 달에 사용한 용돈이 10만원 이상인 비율 (36.4%)에서 아침식사군 (22.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취침 시간의 분포는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기상 시간은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6시 이전에 일어나는 비율이 낮았고, 7시 반 이후에 일어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등교 전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활동에는 아침결식군의 경우 화장 등 미용이 3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아침식사군의 경우 아침식사가 42.6%로 가장 높아 두 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체중조절 관심도와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두 항목 모두 아침결식군이 높았다. 오후 간식과 야식, 편의점 편의식, 가공음료는 아침결식군이 아침 식사군에 비하여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저녁식사 섭취는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결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아침결식 이유로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 모두 시간이 없어서가 각각 72.3%, 74.1%로 가장 높았고,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침 결식군의 경우 아침결식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학습과 관련된 부작용인 수업시간에 졸림,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 비율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높은 반면, 아침식사군의 경우는 기운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속쓰림과 같은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아침식사에 대한 태도는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아침식사가 학습, 기억력,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이상과 같이 여고생의 아침결식은 늦은 기상 시간, 외모를 가꾸기를 위한 미용, 다른 식사의 불규칙성 및 간식, 편의식, 가공음료 등의 섭취 증가, 아침식사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관련되어 있었다. 특히 아침결식률이 높은 여고생들은 바쁜 아침시간에 화장과 같은 외모 가꾸기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아침식사의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가 학습능률 향상 및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증진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신체적 아름다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향상시켜 아침식사 섭취를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