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가리비 (Patinopecten yessoensis)의 안정적인 인공종묘생산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수온과 염분에 따른 난 발생, 수온과 먹이생물에 따른 유생의 성장과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수정란은 난경 77.3$\pm$2.7 $\mu\textrm{m}$의 분리침성란으로서 산란 6시간 후에 4세포기로 발달하였으며, 수정 60 시간 후에 각장 117$\pm$3 $\mu\textrm{m}$의 D형 유생으로 발달하였다. 수온 10-2$0^{\circ}C$, 염분 28-34 ppt에서 정상 발생이 가능하였으며, 수온이 높을수록 난 발생 속도가 빨라졌다. D형 유생은 수정 10일 후에 각장 160 $\mu\textrm{m}$ 전후의 각정기 유생으로 발달하였으며, 수정 25일 후에 각장 250 $\mu\textrm{m}$로 성장하여 안점이 관찰되는 성숙유생으로 발달하였다. 유생기 동안 각장 (SL)에 대한 각고 (SH)의 상대 성장식은 SH=1.0425SL - 27.731 ($r^2$= 0.9749)였다. 수온별 유생사육에서는 8$^{\circ}C$와 12$^{\circ}C$에서 낮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2$0^{\circ}C$에서 낮은 생존율을 보였으나 16$^{\circ}C$에서 성장과 생존을 모두 양호하였다. 식물 먹이생물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은 Isochrysis galbana, Pavlbava lutheri 및 Chaetoceros calcitrans를 혼합 공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2005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내파수도 지선의 수하식 양식장에서 비단가리비 치패 (평균 각고 $38.6{\pm}6.8mm$, 전중량 $7.2{\pm}4.9g$) 를 채롱의 망목과 재질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을 연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채롱의 망목은 1 cm와 2 cm, 재질은 경심망과 플라스틱의 두 종류였으며, 채롱 당 수용밀도는 동일하게 30마리로 하였다. 실험을 시작하여 13개월이 경과한 후 평균 각고는 69.7-73.9 mm였고, 전중량은 36.1-47.0 g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93-100%로 높게 나타났으며, 비단가리비의 성장률은 채롱의 망목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채롱의 재질에 따른 성장률은 2005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는 경심망 채롱보다 플라스틱 채롱에서 빠르게 나타났으나, 2006년 6월부터 10월까지는 부착생물에 의한 먹이섭취 방해로 플라스틱 채롱에서 경심망 채롱보다 느리게 나타났다.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were analyzed and safety evaluation was carried out in Korean coastal area. The target congeners were benzo[a]pyrene, benzo[a]anthracene, benzo[b]fluoranthene, and chrysene. The method of analysis was significant. The highest PAHs 4 congener concentrations (12.2 ㎍/kg) was found in the mussel of Gangwon area. Comparison among the average concentration of PAHs for each congener showed that, benzo[a] anthracene was found in mussel (0.276 ㎍/kg), oyster (0.463 ㎍/kg), ark shell clam (1.92 ㎍/kg), and chrysene was found in mussel (0.848 ㎍/kg), oyster (1.36 ㎍/kg), scallop (0.489 ㎍/kg), sea squirt (3.07 ㎍/kg), and ark shell clam (0.449 ㎍/kg). In addition, benzo[b]fluoranthene was found in mussel (0.253 ㎍/kg), scallop (0.244 ㎍/kg), and sea squirt (1.64 ㎍/kg). The most hazardous benzo[a]pyrene was found in mussel (0.147 ㎍/kg), and scallop (0.244 ㎍/kg), it was not detected in the other shellfishes. However, all the PAHs levels recorded in this study did not exceed international MRL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PAHs concentration in shellfish based on sampling area or species. Body exposure was calculated based on PAHs concentration and intake rat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PAHs in shellfish were within acceptable safe levels.
흔한가리비 종묘생산시 부화 유생사육시 파판에 부착 후 60일째까지의 경과일수(X)에 따른 자패의 각장(SL) 성장은 $SL=0.1664e^{0.0579x}$($r^2=0.924$)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지귀도에서 사육한 각장 1 mm 치패는 1개월후에 $4.1{\pm}0.8\;mm$로 성장하였고 2, 3, 4 및 5개월째에는 각각 각장 $13.0{\pm}1.9$, $23.1{\pm}3.1$, $30.3{\pm}4.3$, $33.6{\pm}5.2\;mm$로 성장 하였다. 시험기간 동안 지귀도 연안에서 흔한가리비의 수심별 일간 각장 성장량은 165.6, 154.0 140.0, $137.4{\mu}m/day$ 순으로 수심이 깊어질수록 성장량은 낮았고(p < 0.05), 사육밀도별에서는 각각 168.3, 145.8, 115.2, $101.8{\mu}m/day$로 사육밀도가 높을수록 성장이 느렸다(p < 0.05). 제주연안에서의 흔한가리비 치패의 중간육성은 제주시 옹포리연안보다는 서귀포시 지귀도 연안이 성장 및 생존율에서 높아서 양식가능성이 높았고,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서는 성패까지 사육할 경우, 3-6개월 정도 더디었지만 양식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양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한 시설물의 안정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탄산염광물인 방해석과 아라고나이트는 화학식 CaCO3인 동질이상광물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pH 상승용 중화제는 자연산 석회암과 아라고나이트, 방해석으로 구성된 가리비(scallop)와 아라고나이트로 구성된 바지락(clam) 패각이다. 실험에 사용한 인공산성배수의 중금속은 Cd, Cu, Fe, Mn, Zn이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pH상승 효과는 방해석과 아라고나트계열 모두 자연산 광석보다 패각이 더 높다. Cd 제거에 가장 적당한 매질은 자연산 방해석과 가리비(방해석)이며 Cu와 Fe는 4개 시료 모두 95% 이상의 높은 효율을 나타내었다. Zn은 아라고나이트와 바지락(아라고나이트)이 효율이 높으며, Mn은 4개의 매질 모두 50% 이하로 낮다. 중금속 제거 효율은 Mn을 제외하고 90% 이상이며 Fe > Cu > Cd > Zn > Mn 순이다.
고랑가리비의 산란을 유도하고 수정난의 발생과 유생의 성장과정을 조사하였다. 산란자극 방법으로 광 자극, 간출 자극, 온도 자극, 그리고 간출 후 온도자극을 수온 $16{\pm}0.5^{\circ}C$에서 각각 실시하였다. 광 자극은 암컷 1마리당 700-900천개, 온도 자극은 700-800천개로 적은 산란량을 보인 반면 간출 자극은 700-1,200천개로 높았으며 간출 자극 후 온도자극이 1,000-1,500천개로 가장 높은 산란량을 보였다. 수정율에 있어 광 자극은 암컷 1마리당 71.7%, 온도자극은 73.4%, 간출 자극이 73.6%이었으며 간출 자극 후 온도자극은 76.3%로 가장 높았으나 자극방법에 따른 수정율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수정란부터 D상 유생으로의 수온별 발생과정을 조사하기 위하여 비이커에 ml당 1,000개의 수정란을 수용하고 각각 $8^{\circ}C$, $12^{\circ}C$, $16^{\circ}C$, $20^{\circ}C$ 및 $24^{\circ}C$에서 D상 유생으로 발생하는 생존율을 광학현미경을 사용하여 30분 간격으로 관찰한 결과, $8^{\circ}C$와 $24^{\circ}C$의 실험군이 4.1%와 3.2%로 생존율이 낮은 편이었으며 $16^{\circ}C$에서 32.7%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수정란의 크기는 $72{\pm}2.1{\mu}m$, 담륜자 유생은 $103{\pm}3.8{\mu}m$, D상 유생은 $129{\pm}10.4{\mu}m$, 각정기 유생은 $145{\pm}16.8{\mu}m$, 후기 유생은 $197{\pm}13.6{\mu}m$이었으며 528시간 후에 각장 $245{\pm}15.8{\mu}m$의 초기 부착종묘로 성장하였다.
해가리비의 패각에 나타난 윤문을 이용한 연령과 성장 및 생태에 관한 몇 가지 특징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귀포를 중심으로한 제주도 남부해성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해가리비의 산난기는 수온이 $17\~20^{\circ}C$되는 10월에서 12월로 나타났고, 2회 이상 다회산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포수온은 $14\~23^{\circ}C$ 범위이고, 주 서식장소는 사이질인 수심 $30\~40$ m였다. 패각에 나타난 윤문형성 시기는 산란기와 일치되고 있었다. 해가리비의 각고성장은 비교적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1연패의 경우 각고 6.28 cm, 2연패의 경우는 9.07 cm로 나타났으며, 이론적인 최대 각고는 13.3 cm 였다. 체중의 증가는 1세때 18.8 g, 2세 60 g, 3세의 경우는 102.4 g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최대체중은 198.8 g인 것으로 나타나, 금후 자연채묘에 의하여 양식을 시도하였을 때, 충분한 산업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남면, 회진 및 돌산의 3개 해역에서 해만가리비의 사육기간 중 수온은 10.4-25.5$^{\circ}C$로 해역별 수온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염분은 25.00-31.17 psu, 용존산소는 최저 6.13 mg/l 이상으로 해만가리비 성장에 적합한 범위였다 . Chlorophyll-a는 1.69-7.40 $^{\mu}$g/l 로 낮은 농도를 보인 시기도 있었다. 6-8월 해만가리비 성장기에 phytoplankton 우점종은 성장이 좋았던 남면에서는 편모조류인 Ceratium sp.가 35.2%, 회진에서는 Ceratium sp.가 25.5%출현하였으나, 성장이 낮았던 돌산에서는 규조류인 Chaetoceros sp.가 40.4%로 우점하였다. 플랑크톤의 밀도는 대체적으로 8-9월에 높았고, 10월에 낮았다. 해만가리비의 치패를 대상으로 185 일간의 사육한 결과 , 각고는 남면 0.19 mm/day, 회진 0.18 mm/day, 돌산 0.16 mm/day였고, 전중량은 남면 0.16 g/day, 회진 0.16 g/day, 돌산 0.13 g/day 였다. 각고의 일간성장률은 남면이 0.606%, 회진 0.581%, 돌산 0.549%였고, 전중량의 일간성장률은 남면에서는 1.972%, 회진에서는 1.857%, 돌산에서는 1.746%였다. von Bertalanffy 성장모델에 의해 얻어진 각고의 최대 예상값은 각각 52.62 mm (남면), 51.74 mm (회진), 48.91 mm (돌산)였다. 생존율은 남면이 87.0%로 가장 높았으나, 회진 및 돌산은 11월 이후 급감하였다.
영일만에서 1980년 4월과, 1981년 4월 및 5월에 채묘하여 1981년 7월까지 양성한 결과와 1979년 11월에 자연산을 수집하여 1981율 7월까지 양성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양식 가리비는 채묘후 약 1년 3개월 후에 각장이 약 6cm, 2년 후에 9.3cm, 2년 7개월 후에 10cm, 약 3년 2개월 후에 11.2cm, 약 3년 7개월 후에 11.3cm로 성장하였다. 2. 4월에 채묘한 것이 5월에 채묘한 것에 비해 각장의 크기가 7월 중순까지 약 2배 정도 더 컸다. 3. 9월 초에 중간 육성망에 옮겨 양성한 치패가 채묘망에서 관리를 하지 않고 양성한 것에 비해 성장이 훨씬 양호하였다. 4. 치패부터 수하식으로 양성하는 것이 바닥에서 양성한 것이나, 자연산을 수집하여 수하양성한 가리비에 비에 약 1년 이상 성장이 빨랐다. 5. 가리비 성패의 패각근 중양은 각장이 커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는데 15g(각장 $60\sim70mm$)에서 94.13g(각장 $130\sim140mm$)의 값을 보였다.
큰가리비 치패의 대체 먹이원을 개발하기 위해 각기 다른 먹이원을 공급하여 성장, 생존율 및 체내 조성을 조사하였다. 생존율은 PTE + PHY 실험구에서 9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각장과 각고는 PHY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PTE +PHY 실험구와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반면, PTE와 OTE 단독구는 유의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각폭 및 전중량도 동일한 경향을 보여 PHY 단독 실험구와 PTE+PHY 혼합 실험구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PTE와 OTE 단독구는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한편, 체내 지방산 분석에서 DHA 함량은 기존 먹이인 미세조류 단독 실험구 (PHY) 와 경제적인 먹이원인 INS 실험구에 비해 지질강화원인 PTE와 OTE가 혼합된 실험구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높은 값에 기인하여 n-3 PUFA도 높았다. 또한, 총 단백질 함량은 주요 단백질원인 PHY와 INS가 들어간 실험구가 55.5-65.2%의 함량을 보인반면 지질영양강화원만 들어간 PTE, OTE 단독 실험구는 각각 44.8%, 47.0%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필수아미노산 함량도 동일한 경향을 보여 단순 지질강화원 실험구에서는 낮았다. 한편, 체내 핵산 분석에서 RNA 값은 PHY 단독 실험구와 PTE+PHY 혼합구에서 0.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PTE, OTE 단독구는 각각 0.35, 0.3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DNA 값도 PHY 단독 실험구와 PTE + PHY 혼합구에서 3.9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PTE, OTE 단독구는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경향에 의해 RNA/DNA ratio 값도 PHY와 INS가 들어간 단독구와 몇몇 혼합구가 PTE와 OTE 단독구 보다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미세조류 단독 공급구인 PHY에 PTE를 혼합해 준 PTE+PHY 혼합 공급구는 큰가리비 치패의 성장, 생존율 및 체내 조성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을 통해 새롭게 대체 개발된 PTE+PHY 혼합구는 이매패류 양식에서 차지하는 미세조류 생산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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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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