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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이론을 토대로 한 학습동기 경로 모형 검증 (Examination of the Learning Motivational Process Models Bas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

  • 이민희 ;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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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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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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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자기결정이론에서는 기본적인 욕구 - 자율성, 능력감, 유대감 - 를 충족시켜주는 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에게 자기 결정력이 발달하여 공부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삶에 대한 만족감이 증가한다고 본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의 이런 주장이 한국 청소년에게도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습장면에서 동기가 형성되고 작동하는 경로를 추적해보았다. 연구 결과, 한국 청소년들에게 자기결정이론은 부분적으로 부합했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자기결정력이 발달하고, 자기결정력이 발달하면 학업성취도가 향상되며, 학업성취도가 높아지면 주관적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타율성을 억제하고 공부에 대한 걱정, 불안감, 경쟁심, 죄책감, 수치심 등을 완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함을 함의한다. 그러나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자기결정력의 영향은 미미하였고 학업성취도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즉, 한국에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삶의 질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더 나은 것은 아니었다. 한국 청소년의 삶의 질, 학업성취도 및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들은 부모, 교사,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능력감을 맛보며, 자율적인 삶을 살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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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한국 초등학생의 인종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발달과 태도변화 (The development of explicit and implicit race attitudes in Korean elementary students and race attitude change in the multi-cultural age)

  • 노경란;방희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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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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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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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종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가 학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발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탈 편견적 메시지를 담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인종에 대한 태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초등학교 일학년(6세) 117명과 사학년(10세) 117명을 대상으로 명시적 태도검사, 명시적 선호도검사와 암묵적 연합검사(IAT)를 사용하여, 각 인종(한국인/백인/흑인/동남아인)에 대한 내집단선호/외집단 편견적 태도를 살펴보았다. 학년과 성별에 따른 이원 다변량 분산분석결과, 학년증가에 따라 명시적 수준에서는 내집단 선호가 감소하고 외집단선호가 증가하는 반면, 암묵적 수준에서는 오히려 흑인에 대한 편견적 태도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탈 편견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태도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초등학교 일학년과 사학년생 모두 명시적 태도검사에서 흑인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명시적 선호도검사와 IAT에서는 탈 편견적인 방향으로 태도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들을 이론 및 실제적인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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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결혼관 척도 개발 연구 (Development of Scale for Korean Marriage Values)

  • 남순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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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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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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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결혼관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그 당시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보기 위한 실태조사에 그치고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특히, 젊은이들의 결혼관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최근 서구의 결혼관이 많이 유입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이면에는 과거 전통적인 제도적 결혼관이 뿌리박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관을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형 결혼관 척도를 통하여,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가치관 혼재에 따른 갈등을 예측해보고, 기혼부부의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가정형성을 위하여 성공적인 결혼과 결혼 전·후의 심리적인 문제들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고자 한다. 275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항선정 예비연구와 1,283명의 기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한국형 결혼관 척도에서는 '전통적인 결혼', '성공적인 결혼', '결혼의 불합리성', '결혼의 필요성', '동거', '이혼 및 재혼'의 6개 요인이 추출되었고, 기존의 척도와도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각 하위척도들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α=.63 에서 .88로 비교적 신뢰롭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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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Gadus chalcogrammus 피부계의 미세해부학적 구조 (Microscopical Anatomy of Integumentary System of the Walleye Pollock Gadus chalcogrammus (Teleostei: Gadidae))

  • 김현진;신소령;김재원;이정식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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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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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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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생리적, 환경적 변화에 따른 명태 Gadus chalcogrammus 피부계의 변화 연구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피부계의 구조, 구성 세포 종류 및 조직화학적 특징을 기재하였다. 측선은 전반부가 완만한 곡선형이었으며, 중반부터 후반부까지는 직선으로 나타났다. 피부는 상피층과 진피층으로 구성되며, 상피층은 다층으로 상피세포, 점액세포, 곤봉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상피세포는 표면층의 편평형 세포, 중간층의 입방형 세포, 기저층의 원주형 세포로 구성된다. 상피층의 두께는 122.9 ㎛, 체장에 대한 상피층의 두께 비율은 0.03%였다. 단세포선인 점액세포와 곤봉세포는 주로 상피층의 표면층과 중간층에 분포하며, 점액세포는 산성 당단백질의 점액물질을 함유하고 있었다. 상피층에서 점액세포와 곤봉세포의 분포비율은 각각 21.3 (± 7.0.)%와 4.0 (± 1.0)%였다. 진피층은 치밀결합조직으로 주로 콜라겐 섬유로 구성되며, 섬유세포, 혈관, 색소포, 비늘이 관찰되었다.

Study on the current research trends and future agenda in animal products: an Asian perspective

  • Seung Yun Lee;Da Young Lee;Ermie Jr Mariano;Seung Hyeon Yun;Juhyun Lee;Jinmo Park;Yeongwoo Choi;Dahee Han;Jin Soo Kim;Seon-Tea Joo;Sun Jin Hur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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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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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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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leading research materials and research trends related to livestock food in Asia in recent years and propose future research agendas to ultimately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related livestock species. On analyzing more than 200 relevant articles, a high frequency of studies on livestock species and products with large breeding scales and vast markets was observed. Asia possesses the largest pig population and most extensive pork market, followed by that of beef, chicken, and milk; moreover, blood and egg markets have also been studied. Regarding research keywords, "meat quality" and "probiotics" were the most common, followed by "antioxidants", which have been extensively studied in the past, and "cultured meat", which has recently gained traction. The future research agenda for meat products is expected to be dominated by alternative livestock products, such as cultured and plant-derived meats; improved meat product functionality and safety; the environmental impacts of livestock farming; and animal welfare research. The future research agenda for dairy products is anticipated to include animal welfare, dairy production, probiotic-based development of high-quality functional dairy products, the development of alternative dairy products, and the advancement of lactose-free or personalized dairy products. However, determining the extent to which the various research articles' findings have been applied in real-world industry proved challenging, and research related to animal food laws and policies and consumer surveys was lacking. In addition, studies on alternatives for sustainable livestock development could not be identified. Therefore, future research may augment industrial application, and multidisciplinary research related to animal food laws and policies as well as eco-friendly livestock production should be strengthened.

Neutrophil to Lymphocyte Ratio and Serum Biomarkers : A Potential Tool for Prediction of Clinically Relevant Cerebral Vasospasm after Aneurysmal Subarachnoid Hemorrhage

  • Osman Kula;Burak Gunay;Merve Yaren Kayabas;Yener Akturk;Ezgi Kula;Banu Tutunculer;Necdet Sut;Serdar Solak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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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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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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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 : Subarachnoid hemorrhage (SAH) is a condition characterized by bleeding in the subarachnoid space, often resulting from the rupture of a cerebral aneurysm. Delayed cerebral ischemia caused by vasospasm is a significant cause of mortality and morbidity in SAH patients, and inflammatory markers such as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index (SIRI), systemic inflammatory index (SII), 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 and derived NLR (dNLR) have shown potential in predicting clinical vasospasm and outcomes in SAH patients. This article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inflammatory markers and cerebral vasospasm after aneurysmatic SAH (aSAH) and evaluate the predictive value of various indices, including SIRI, SII, NLR, and dNLR, in predicting clinical vasospasm. Methods : A retrospective analysis was performed on a cohort of 96 patients who met the inclusion criteria out of a total of 139 patients admitted Trakya University Hospital with a confirmed diagnosis of aSAH between January 2013 and December 2021. Diagnostic procedures, neurological examinations, and laboratory tests were performed to assess the patients' condition. The Student's t-test compared age variables, while the chi-square test compared categorical variables between the non-vasospasm (NVS) and vasospasm (VS) groups.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 analyses were us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accuracy of laboratory parameters, calculating the area under the ROC curve, cut-off values, sensitivity, and specificity. A significance level of p<0.05 was conside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 The study included 96 patients divided into two groups : NVS and VS. Various laboratory parameters, such as NLR, SII, and dNLR, were measured daily for 15 days,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NLR on 7 days, with specific cut-off values identified for each day. SII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on day 9, while dNLR had significant differences on days 2, 4, and 9. Graphs depicting the values of these markers for each day are provided. Conclusion : Neuroinflammatory biomarkers, when used alongside radiology and scoring scales, can aid in predicting prognosis, determining severity and treatment decisions for aSAH, and further studies with larger patient groups are needed to gain more insights.

카지노 유치지역 주민의 도박참여 및 도박중독 실태와 삶의 만족도: 강원도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Gambling Behavior, Gambling-related Problem, and The Satisfaction with Life among the Residents Who Live in the Location of Casinos)

  • 이인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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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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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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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카지노를 유치한 강원 남부 폐광지역 주민들의 도박참여 및 도박중독의 실태를 살펴보고, 도박참여와 도박중독의 정도에 따라 주민이 지각하는 삶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폐광지역 내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카지노 시설과의 근접성에 따라 지역을 세 곳으로 구분하였다, 고한·사북읍, 태백시, 그리고 기타 정선군 지역. 이 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59명에게 도박실태 척도, K-NODS, 카지노의 영향력에 대한 지각 척도, 그리고 삶의 만족도 척도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도박중독과 삶의 만족도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거주지에 따라 카지노의 영향력에 대한 지각, 도박중독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카지노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태백이 고한·사북보다 그리고 태백이 정선의 기타지역보다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였고, 삶의 만족도에서는 기타지역이 고한·사북지역과 태백지역보다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도박중독은 고한·사북이 태백지역보다 높았다. 거주지에 따른 도박중독자 수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문제성 및 병적 도박자군에 속하는 사람의 비율은 고한·사북이 태백과 기타지역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병적 도박 집단이 다른 집단들보다 여러 가지 도박행위에 관여하는 정도가 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낙후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폐광지역에 카지노장이 설립되었지만 그 지역민에게 폐해로 작용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대학졸업자들의 진로미결정 및 직업탐색행동이 개인-직무 적합과 개인-조직 적합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hip of Career Indecision, Job Search Behavior and P-J/P-O Fit among College Graduates)

  • 노연희;장재윤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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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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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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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취업 의사를 가진 대학 4학년생 2,528명을 대상으로 4학년 1학기에 진로결정 수준과 직업탐색행동에 관하여 측정하였고, 이들 중 1년 뒤 취업한 5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장생활의 질을 나타내는 개인-직무 적합과 개인-조직 적합 변인을 측정하였다. 진로결정수준과 직업탐색행동 및 적합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설적 모형에 대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재학 당시 진로미결정 수준이 높을수록 직업탐색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 후 개인-직무 적합과 개인-조직 적합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업탐색행동과 적합간에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진로미결정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본 결과, 자기이해부족과 우유부단성격이 개인-직무 적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유부단 성격은 개인-조직 적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층 블록 장애물과 상호작용하는 3차원 댐붕괴흐름 모의를 위한 층류 및 난류 모델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laminar and turbulent models for three-dimensional simulation of dam-break flow interacting with multiarray block obstacles)

  • 크리산티 아스리니;송양헌;손상영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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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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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9-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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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댐붕괴흐름은 댐이 갑자기 붕괴하여 제어가 어려운 상태의 고속흐름이 방출되는 현상이다. 이 연구에서는 3차원의 댐붕괴흐름을 모의하기 위해 OpenFOAM을 사용하여 층류 및 난류 모델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난류 모의를 위해 레이놀즈 평균 나비에-스토크스 (Reynolds-Averaged Navier-Stokes) 모델, 구체적으로 k-ε 모델을 사용하였다. 수리모형실험과 함께 수정된 다층 블록 장애물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두 가지 모델을 평가하였다. 두 모델 모두 댐붕괴흐름을 효과적으로 재현하였으며, 난류 모델은 흐름의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보여줬다. 그러나 난류 모델에서의 과도한 에너지소산은 수위를 과소 평가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기법 및 격자 해상도를 개선하여 적용한 결과 흐름재현성이 향상되었는데 이는 특히 구조물 근처의 난류흐름에서 두드러졌다. 모델 안정성의 경우 난류모델의 사용여부보다는 수치기법 및 격자 해상도의 개선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 k-ε 모델에 내재된 시간평균처리의 특성은 불연속성과 불안정성이 두드러진 댐붕괴흐름을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나타냈다. RANS 모델을 포함한 난류모의는 방대한 계산자원이 필요하지만, 층류 모델과 비교하여 성능 향상이 제한적이었다. 댐붕괴흐름을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 LES (Large Eddy Simulation) 및 DNS (Direct Numerical Simulation)과 같은 고급 난류 모델의 사용이 권장되며, 이를 위해서는 미세한 공간 및 시간 스케일의 구성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를 통해 댐붕괴흐름을 모의할 때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접근법과 적용가능성을 측정하였으며, 구조물 근처에서 난류흐름에 대한 정확한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수면 문제 선별 질문지의 신뢰도, 타당도 연구: 불면증상을 중심으로 (Validation and Reliability of the Sleep Problem Screening Questionnaire: Focusing on Insomnia Symptoms)

  • 이주열;최선우;신현경;석정호;장수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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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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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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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불면증상 뿐만 아니라 과다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포함하여 수면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수면 문제 선별 설문지(Sleep Problem Screening Questionnaire, SPSQ)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불면증상(SPSQi), 과다수면(SPSQh), 하지불안증후군(SPSQr)의 세 가지 하위 영역을 포함하는 SPSQ를 개발하였다. 다음으로, 불면장애 임상군 222명 및 건강군 78명을 대상으로 SPSQ와 비교 척도인 불면증 심각도 척도(Korean version of Insomnia Severity Index)를 진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 과: SPSQ는 수용할만한 내적 일관성과 수렴·변별 타당도를 보여 수면장애의 측정에 타당한 도구로 평가되었다. ROC curve 분석 결과, 불면장애의 임상적 유의미성 판단을 위한 절단점은 SPSQi 6점,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0.94, 0.96이었다. 결 론: 해당 연구결과는 SPSQ가 일반 성인 인구의 수면 문제를 선별하는데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한 도구임을 시사한다. 단, 하지불안증후군 및 과다수면 관련 척도와 비교 검증이 수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