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ndy so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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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경운 직파 논에서 뚝새풀 발생밀도에 따른 잡초 발생 (Weed Occurrence According to the Density of Water Foxtail in No-tillage Seeding Rice Paddy Fields)

  • 성기영;박태선;조현숙;서명철;전원태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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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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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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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벼 무경운 직파 재배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쟁기 및 로타리 경운을 생략함으로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이점이 있다. 또 토양 및 토양수분을 보전하고 논 표층에 토양유기물을 축적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벼 무경운 재배 논에서 동계에 많이 발생하는 뚝새풀로 인함이다. 본 시험에서 벼 무경운 재배를 한 논에서 동계에 뚝새풀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피복정도가 식양질에서 97.6%, 사양질에서 95.2%로 아주 심하게 발생을 하였다. 이로 인해 벼룩나물, 황새냉이, 개갓냉이, 선씀바귀 등 월년생 잡초나 숙근초의 발생이 줄어들었으며, 그리고 봄철 일찍 발생하는 1년생 잡초 좀명아주, 여뀌 뿐 아니라, 관개 후 논에서 발생하는 피, 알방동산이, 물달개비, 밭뚝외풀 등의 1년생 하계 논잡초들의 발생도 줄어들었다. 결론적으로 벼 무경운 직파 시 동계에 발생하는 뚝새풀로 인해 하계 논잡초 발생을 관리할 수 있는 이점도 있는 것이다.

압축 및 인발하중을 받는 그물식 뿌리말뚝의 최적 타설경사각 (An Optimum Slanting Angle in Reticulated Root Piles Installation under Compressive and Uplift Loads)

  • 이승현;김명보
    • 한국지반공학회지: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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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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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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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여러가지의 타설경사각을 갖는 모형 그물식 뿌리말뚝을 제작하여 모형토조에 설치하고 레이닝(raining)방법으로 지반을 조성한 다음 압축시험 및 인발시험을 하여 그물식 뿌리말뚝의 타설경사각과 하중지지력 사이의 관계를 비교분석 하였다. 모형말뚝은 0$^{\circ}$, 5$^{\circ}$, $10^{\circ}$, 15$^{\circ}$, 20$^{\circ}$, 그리고 25$^{\circ}$의 타설경사각을 갖는 직경 Sulm의 강봉에 모래를 입힌 것으로 직경이 6.5muL 길이가 300mm가 되도록 하였다. 모형 뿌리말뚝의 배치는 동일한 타설경사각을 갖는 8개의 모형 말뚝을 4개씩 2개의 크고 작은 동심원에 접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형 원형 얕은 기초를 제작하여 압축시험을 수행한 다음 지지력을 구하여 뿌리말뚝의 지지력과 비교하였다. 압축시험 및 인발시험 결과를 회귀분석하면 하중지지능력이 최대가 되는 타설경사각은 대략 12$^{\circ}$~13$^{\circ}$사이이다. 최적 타설경사각에서의 뿌리말뚝의 압축지지력은 원형 얕은기초의 지지력과 비교하면 약 2.0배이고, 연직으로 타설된 뿌리말뚝의 경우와 비교하면 13%의 지지력 증대효과가 있다. 그리고 최적타설경사각에서의 뿌리말뚝의 인발저항력은 연직으로 타설된 뿌리말뚝의 경우 에 비해 21%의 인발저항력 증대효과가 있다. 압축시험으로부터 얻은 하중-침하량곡선은 타설 경사각이 없는 경우에 전반전단파괴 형태를 나타내며,타설경사각이 5$^{\circ}$, $10^{\circ}$인 경우, 하중은 극한 지지력에 도달한 후 일정한 값을 유지하는 양상을 보인다. 타설경사각이 15$^{\circ}$, 20$^{\circ}$, 25$^{\circ}$로 증가하면서 하중은 극한지지력에 도달한 후에도 계속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타설경사각이 있는 경우의 뿌리말뚝은 압축지지력을 초과하여 하중을 받더라도 급격한 파괴에 이르지 않고 점차로 변위가 증가하는 연성 (ductile)거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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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환경이 출토 토기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Burial Environments on Excavated Ceramics)

  • 장성윤;남병직;박대우;유재은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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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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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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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토기 재질과 토양 특성에 따라 매장환경이 출토 토기에 미치는 물리화학적 영향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학하, 아산 음봉, 화성 소근산 그리고 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출토 토기와 토양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토기의 탈염을 통해 용출되는 이온의 화학종과 용출속도를 조사한 결과, 토기의 기공크기와 흡수율에 따라 토기 내 이온유입이 달라졌다. 즉 $1,000^{\circ}C$ 이상의 고온 소성된 토기는 기공이 작고 흡수율이 낮아 매장환경의 염 유입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800^{\circ}C$ 이하의 저온 소성된 토기는 기공이 크고 흡수율이 높아 다량의 염이 유입되어 증류수 탈염을 통해 염을 제거하였다. 탈염 2일 만에 40~60%의 염이 제거되었고 탈염 1주일 만에 60~80%의 염이 제거되었다. 또한 토양에 포화되어 있는 이온은 대부분 토기에도 동일한 비율로 존재하고 $K_2SO_4$와 같이 토양에 잔존하는 비료의 성분도 검출되었다. 그러나 모래 함량이 상당히 높은 사질 토양시료에서는 함유 이온량이 적어 토기에 유입되는 이온의 영향이 비교적 적었고 미사 및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에 매장되었던 토기는 유입되는 이온함량이 높았다. 그러나 저온소성된 토기에서는 다량 유입된 염에 의한 손상이 우려되므로 세척 이외의 탈염을 통한 염 제거가 필요하며 그 기간은 토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기물분해에 따른 유류${\cdot}$중금속 복합오염토양내 비소화학종 변화의 기초연구 (Preliminary Study on Arsenic Speciation Changes Induced by Biodegradation of Organic Pollutants in the Soil Contaminated with Mixed Wastes)

  • 이상훈;천찬란;심지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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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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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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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산업활동의 종류가 점차 복잡해지면서 오염물질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으며 오염물질의 성상도 점차 복합화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과거 단일 물질에 의한 오염에서 점차 유기물과 중금속이 동시에 오염되는 것과 같은 혼합 오염형태가 증가하고 있는데서 인지된다. 본 연구는 유류와 중금속이 동시에 오염된 지역에서 유류분해에 따른 혐기성 환경전환이 비소의 농도와 화학종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가 위해성과 정화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충적대수층에서 채취한 사질토양을 tetradecane으로 오염시킨 후 As(III)과 As(V)를 각각 1:1, As(III)로만 그리고 As(V)로만 등으로 혼합비율을 달리하여 오염시킨 후 마이크로코즘을 제작하여 혐기성 반응기안에 방치, 60일간 운전하였다. 매 10일마다 마이크로코즘을 개방하여 유기물, As(III) 및 As(V)의 농도 그리고 Fe, Mn의 농도변화를 측정하였다. 전체 As 농도에 대한 As(III)의 비율, As(III) 자체의 농도 변화 그리고 유기물 분해경향 등을 바탕으로 유기물분해에 따라 As(III)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Fe, Mn의 환원에 따른 As의 산화와 유기물 분해에 따른 환원이 서로 상충할 수 있으며 실제 분해 단계에 따라 어느 한쪽의 작용이 우세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Fe, Mn의 환원은 유기물의 분해에 의해 억제되었으며 유기물 분해가 상당히 진행 된 이후 Fe, Mn의 혐기성 용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는 혼합오염지역의 경우 유기물분해는 비소종의 화학형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As(III)의 비율이 증가할 경우 비소종의 위해성은 증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혼합오염물 지역에 대한 정량적 위해성 평가가 요구된다.

충북(忠北) 지역(地域) 시설재배(施設栽培) 토양(土壤)의 화학적(化學的) 특성(特性) (Chemical Characteristics of Plastic Film House Soils in Chungbuk Area)

  • 강보구;정인명;김재정;홍순달;민경범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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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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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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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시설재배 토양의 염류집적 현황과 토양중 염류이동을 구명하기 위하여 충북지역의 청주 및 충주에서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시설재배지의 토성(土性)은 사양토(砂壤土) 30%, 양토(壤土) 27%, 미사질양토(微砂質壤土) 43% 이었고, 표토의 염류농도 분포비율은 $2dS\;m^{-1}$ 이하가 23%, $2{\sim}4dS\;m^{-1}$ 30%, $4{\sim}6dS\;m^{-1}$ 25%, $6dS\;m^{-1}$ 이상이 22%로서 장해발생기준(障害發生基準) $4dS\;m^{-1}$를 초과하는 포장이 약 50% 이었으며, 심토(20~30cm)에서는 $2dS\;m^{-1}$ 이하인 토양이 68%이었다. 시설재배 토양의 EC는 경작년수에 따라 증가하여 5년 이상인 토양에서 $4.47dS\;m^{-1}$ 이상이었고 시설 밖의 노지포장보다 2.8~5.6배 높았다. 여름철 비닐을 제거한 토양의 EC는 $0.71{\sim}2.92dS\;m^{-1}$로서 제거하지 않은 토양의 $3.54{\sim}7.36dS\;m^{-1}$보다 현저히 감소되었다. 시설 재배 토양의 $NO_3-N$, $SO_4-S$ 그리고 Cl 함량은 노지토양에 비하여 각각 2.5. 7.0, 3.4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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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및 지형 조건에 따른 토양침식 잠재성 분석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을 대상으로 - (Analysis of Soil Erodibility Potential Depending on Soil and Topographic Condition - A Case Study of Ibang-myeon, Changnyeong-gun, Kyungsangnam-do, South Korea-)

  • 박인환;장갑수;이근상;서동조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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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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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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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Changes in the soil physical property and the topographic condition derived from agricultural activities like as farming activities, land clearance and cutting down resulted in environmental and economic problems including the outflow of nutrient from farms and the water pollution. Several theories on the soil conservation have been developed and reviewed to protect soil erosion in the regions having a high risk of erosion. This study was done using the USLE model developed by Wischmeier and Smith (1978), and model for the slope length and steepness made by Desmet and Govers (1996), and Nearing (1997) to evaluate the potential of the soil erodibility. Therefore, several results were obtained as follows. First, factors affecting the soil erosion based on the USLE could be extracted to examine the erosion potential in farms. Soil erodibility (K), slope length (L), and slope steepness (S) were used as main factors in the USLE in consideration of the soil, not by the land use or land cover. Second, the soil erodibility increased in paddy soils where it is low in soil content, and the very fine sandy loam exists. Analysis of the slope length showed that the value of a flat ground was 1, and the maximum value was 9.17 appearing on the steep mountain. Soil erodibility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to a slope. Third, the potential soil erodibility index (PSEI) showed that it is high in the PSEI of the areas of steep upland and orchard on the slope of mountainous region around Dokjigol mountain, Dunji mountain, and Deummit mountain. And the PSEI in the same land cover was different depending on the slope rather than on the physical properties in soil. Forth, the analysis of land suitability in soil erosion explained that study area had 3,672.35ha showing the suitable land, 390.88ha for the proper land, and 216.54ha for the unsuitable land. For unsuitable land, 8.71ha and 6.29ha were shown in fallow uplands and single cropping uplands, respectively.

광릉 활엽수천연림의 산림식생구조, 입지환경 및 탄소저장량 (Forest Stand Structure, Site Characteristics and Carbon Budget of the Kwangneung Natural Forest in Korea)

  • Jong-Hwan Lim;Joon Hwan Shin;Guang Ze Jin;Jung Hwa Chun;Jeong Soo Oh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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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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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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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study area, Kwangneung Experiment Forest (KEF) is located on the west-central portion of Korean peninsula and belongs to a cool-temperate broadleaved forest Bone. At the old-growth deciduous forest near Soribong-peak (533.1 m) in KEF, we have established a 1 ha permanent plot ($100m{\times}100m$) and a flux tower, and the site was registered as a KLTER(Korean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network) and DK site of KoFlux. In this site, we made a stemmap of trees and analyzed forest stand structure and physical and chemical soil characteristics, and estimated carbon budgets by forest components (tree biomass, soils, litter and so on). Dominant tree species were Quercus serrata and Carpinus laxiflora, and accompanied by Q. aliena, Carpinus cordata, and so on. As a result of a field survey of the plot, density of the trees larger than 2 cm in DBH was 1,473 trees per ha, total biomass 261.2 tons/ha, and basal area $28.0m^2$/ha. Parent rock type is granite gneiss. Soil type is brown forest soil (alfisols in USDA system), and the depth is from 38 to 66 cm. Soil texture is loam or sandy loam, and its pH was f개m 4.2 to 5.0 in the surface layer, and from 4.8 to 5.2 in the subsurface layer. Seasonal changes in LAI were measured by hemispherical photography at the 1.2 m height, and the maximum was 3.65. And the spatial distributions of volumetric soil moisture contents and LAIs of the plot were measured. The carbon pool in living tree biomass including below ground biomass was 136 tons C/ha, and 5.6 tons C/ha is stored in the litter layer, and about 92.0 tons C/ha in the soil to the 30 cm in depth. Totally more than about 233.6 tons C/ha was stored in DK site. These ground survey and monitoring data will give some important parameters and validation data for the forest dynamics models or biogeochemical dynamics models to predict or interpolate spatially the changes in forest ecosystem structure and function.

집약적(集約的)인 벌채(伐採)로 인한 미국(美國)사시나무림내 양분(養分)의 분포(分布), 순환 (循環) 및 가용성(可溶性)의 변화(變化) (Changes in Nutrient Distribution, Cycling, and Availability in Aspen Stands after an Intensive Harvesting)

  • 김동엽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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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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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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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미국 오대호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미국사시나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국사시나무는 1800년도 후반부터 이 지방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축적이 계속 증가해 지금은 오대호 지방의 임업 관련 산업의 구조를 바꾸기에 이르렀다. 집약적인 임목 벌채와 임지로부터 목재 반출은 양분의 손실을 초래해 양분 부족으로 인한 생산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산림내 양분과 양분순환의 변화 과정을 미국 미네소타의 사질토양에서 자라는 7-10, 27-33, 41-42년생 미국사시나무림에서 조사하였다. 대기로부터 그리고 풍화에 의해 유입되는 양분은 식물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 저장되었다. 지상부 생물량은 유령림에서 $24.4t{\cdot}ha^{-1}$였고 성숙림에서 $139.2t{\cdot}ha^{-1}$로 증가하였으며, 여기에 저장된 양분의 총량도 같은 비율로 증가 하였다. 대기로부터 유입되는 양분의 양은 Ca, N, K, Mg, P 순으로 많았다. 연간 총낙엽생산량은 성숙림으로 갈수록 많았다. 그러나 유령임에서는 낙엽내 양분 함량이 높아 낙엽으로 인해 임지에 환원되는 양분의 총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낙엽 분해와 양분 방출률은 성숙림보다는 유령림에서 높았고, 따라서 가용성 양분도 유령림에서 가장 많았다. 용탈에 의한 양분 손실은 모든 조사구에서 극히 적은 것으로 나다났다. 질소무기화작용은 유령림에서 가장 높았고 지하수위가 높은 곳에서는 2-3배 더 상승하였다. 양분순환 과정은 가용 양분의 증가와 함께 유령림에서 촉진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양분의 수지균형과 벌채에 의한 양분 손실량을 고려했을 때 짧은 벌기령에 집약적인 벌채가 계속 될 경우 칼슘이 가장 고갈되기 쉬운 양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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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사막지역에서 시비와 토양개량재가 신강포플러의 생장 및 양분에 미치는 영향 I. 처리 당년의 효과 (Effects of Fertilization and Soil Amendments on Growth and Nutrients of Populus alba var. pyramidalis in a Sandy Land of Inner Mongolia, China)

  • 경지현;손요환;이명종;이천용;윤호중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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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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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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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중국 내몽골자치구 Dengkou 지역 내 양묘장과 방풍림에 신강포플러(Populus alba var. pyramidalis)를 식재하고, 시비 및 보습제 처리를 한 다음 6개월이 경과한 후 생장을 조사하고, 토양과 엽 내 질소와 인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토양 수분함량 (중량 $\%$)은 양묘장과 방풍림에서 일반 사막화지에 비하여 $10\%$ 정도 높았다. 묘포장과 방풍림의 신강포플러는 전반적으로 질소 (N) 처리구 및 질소+인 (N+P)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수고 및 근원직경 생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분 농도에서는 N+P 처리구와 N 처리구에서 전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 농도는 시비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으나, 묘포장의 경우 오히려 무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Yuho 처리구에서는 다른 처리구보다 전질소와 인의 농도는 높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신강포플러 생장은 촉진시켰다. 초기 신강포플러 생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성분이 질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은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시비 및 토양 처리 후 당년에 조사한 결과이므로 이러한 처리가 신강포플러의 생장 및 양분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더 장기적으로 지속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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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역 지리산 둘레길 훼손 실태 분석 (Degradation Assessment of Forest Trails in Mt. Jiri Area of Gyeongnam Province)

  • 임홍근;박재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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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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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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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지리산 지역 둘레길의 토양물리성 및 화학성 변화를 분석하여 둘레길 노면토양의 피해 저감 및 관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지리산 둘레길과 주변 산림지역의 평균적인 토양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둘레길 노면의 토양은 사양토이었으며, 산림지역의 토성은 양토로 분석되었다. 토양용적밀도의 값은 산림지역 1.00 g/$cm^3$과 둘레길 노면 토양 1.15 g/$cm^3$로 산림지역과 둘레길 노면 토양 사이의 토양용적밀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P<0.05) 나타났다. 산림지역과 둘레길 노면토양의 평균토양공극률을 비교한 결과 산림지역의 평균토양공극률은 62.4%로 둘레길 노면 토양의 평균토양공극률 56.6%에 비해 산림지역의 평균토양공극률이 5.8%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토양 내 수분함유율의 경우 산림지역에서 11.3%, 둘레길 노면 토양에서 13.3%로 둘레길 노면토양의 평균토양수분함유율이 약 2.0% 높게 나타났으며, 두 지역 간 유의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P>0.05) 나타났다. 인위적 답압에 의한 영향이 높은 토양깊이 5 cm에서의 토양경도는 조사구간의 10 cm에서보다 높게 나타나 이용자의 답압에 의한 둘레길길 영향은 현재까지 토양 5 cm 정도까지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토양깊이 30cm 이상에서 토양경도는 산림지역과 둘레길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레길 노면토양의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유기물, 전질소,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Na^+$, $Ca^{2+}$, $Mg^{2+}$) 모두 적정함량에 부족한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둘레길의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토양침식 등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억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과도한 집중화 및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