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ocky cli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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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좌도 동천구곡의 지형적 특성 (The Geomorphological Features of Dongcheon-gugok in the Eastern Part of Gyeongsang Province)

  • 기근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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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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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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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상우도 동천구곡은 속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골짜기에 주로 분포하며, 화강암 지형 경관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하천의 암반 하상에 넓게 펼쳐진 너럭바위가 그 대표적 지형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경상좌도 동천구곡은 경북 일대 태백 산지의 골짜기에 주로 분포하며, 퇴적암 지형 경관이 주축을 이룬다. 경북 일대 태백 산지의 골짜기에는 낙동강이 흐르는데, 동천구곡은 주로 낙동강의 지류를 따라 분포한다. 낙동강의 지류들은 태백 산지 내에서 곡류 하도를 이루며, 이에 따라 공격면 상에는 수직 절벽이 발달하고 그 아래에는 소가 나타난다. 보호면에 해당하는 포인트바는 주로 자갈 중심의 사력퇴가 발달하여 여울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경상우도 동천구곡은 수평적 경관미를 담고 있다면, 경상좌도 동천구곡은 수직적 경관미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선인들은 동천구곡의 지형경관을 절벽(絶壁), 봉(峯), 담(潭), 탄(灘),천사(川沙), 폭(瀑), 대(臺) 등으로 이름 지어 불렀다.

Genetic variation and structure of Juniperus chinensis L. (Cupressaceae) in Korea

  • Kim, Eun-Hye;Shin, Jae-Kwon;Jeong, Keum-Seon;Lee, Chang-Seok;Chung, Jae-Mi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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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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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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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Juniperus chinensis L. populations are distributed locally on several areas including coastal cliffs which are difficult to access in the central eastern Korea. Wild populations inhabit relatively barren environments such as rocky areas and cliffs, which are very sensitive to even minor environmental disturbances including artificial interventions and natural disturbances, and thus demonstrate great fluctuations in the population size and density.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genetic diversity, differentiation, and genetic structure of each population in order to provide useful data required to establish a substantial conservation strategy of J. chinensis. Results: The genetic diversity of J. chinensis at the population level (P = 78.7%, h = 0.282, S.I. = 0.420) was somewhat higher compared with those measured in the same genus, Juniperus. The genetic differentiation degree among nine populations established naturally in central eastern Korea was 11.50% and that among sub-populations within the same area was 5.52%. On the other hand, genetic variation of individuals within the populations was 82.93%. But frequency of the main allele was different among loci. In particular, fixation of allele frequency and occurrence of rare allele in the highly isolated population suggest a likelihood that genetic drift would occur in populations of this plant. As the result of analysis on the genetic structure of nine populations, nearby populations and isolated populations tended to form separate clusters from each other as the hypothetical number of clusters (K) increase. Conclusions: This result implies that if the population size of J. chinensis is reduced due to environmental change and artificial and/or natural disturbances in the future, it could affect negatively on the genetic diversity of the plant species. In order to maintain and conserve genetic diversity of J. chinensis, ecological network, which can help genetic exchange among the local populations, should be prepared, and conservation strategies in situ as well as ex situ are also required with continuous monitoring.

Modeling and analysis of a cliff-mounted piezoelectric sea-wave energy absorption system

  • Athanassoulis, G.A.;Mamis, K.I.
    • Coupled systems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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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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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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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Sea waves induce significant pressures on coastal surfaces, especially on rocky vertical cliffs or breakwater structures (Peregrine 2003). In the present work, this hydrodynamic pressure is considered as the excitation acting on a piezoelectric material sheet, installed on a vertical cliff, and connected to an external electric circuit (on land). The whole hydro/piezo/electric system is modeled in the context of linear wave theory. The piezoelectric elements are assumed to be small plates, possibly of stack configuration, under a specific wiring. They are connected with an external circuit, modeled by a complex impedance, as usually happens in preliminary studies (Liang and Liao 2011). The piezoelectric elements are subjected to thickness-mode vibrations under the influence of incident harmonic water waves. Full, kinematic and dynamic, coupling is implemented along the water-solid interface, using propagation and evanescent modes (Athanassoulis and Belibassakis 1999). For most energetically interesting conditions the long-wave theory is valid, making the effect of evanescent modes negligible, and permitting us to calculate a closed-form solution for the efficiency of the energy harvesting system. It is found that the efficiency is dependent on two dimensionless hydro/piezo/electric parameters, and may become significant (as high as 30 - 50%) for appropriate combinations of parameter values, which, however, corresponds to exotically flexible piezoelectric materials. The existence or the possibility of constructing such kind of materials formulates a question to material scientists.

한국특산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의 분포특성 및 개체군 구조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Population Structures of Korean Endemic Plant, 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

  • 김영철;채현희;정지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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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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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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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가 수준에서의 식물다양성보전의 대상은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특산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의 분포 현황을 조사하고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생육지의 식생환경을 조사하였고 각 개체군의 구조를 평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각 개체군의 활력을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추가적으로 연간생장특성을 관찰하였다. 동강할미꽃의 분포지는 크게 석회암 바위절벽, 능선 바위지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로 구분되었다. 함께 분포하는 식물은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구분되었고 각각의 생육지를 반영하였다. 측정된 식물체의 잎 수를 이용하여 평가한 개체군 구조는 안정적인 개체군과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개체군이 구분되었다. 상대적으로 어린 개체로 구성된 개체군은 능선 바위지대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에서 관찰되었다. 석회암 바위절벽의 개체군에서 성숙한 개체의 꽃 수가 가장 많았다. 반면에 석회암 산지의 정상부에 위치한 개체군은 잎 수는 많았지만 식물체의 키가 작고 화서의 수도 가장 적었다. 석회암 지대의 바위절벽에 분포하는 개체는 정착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생육하면서 종자를 생산하고 확산시킨다고 판단되었다. 반면에 석회암 능선의 분포지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개체의 생장이 제한되었고 석회암의 절벽 분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생활사 주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철에 개화하고 여름철이 시작되기 이전에 열매 성숙과 종자 확산이 완성되었다. 생육지는 여름철을 기준으로 하루 중 7시간 내외로 햇볕을 받는 공간으로 평가되었다. 이것은 생장을 위해 강한 햇볕을 필요로 하는 동강할미꽃이 건조한 조건에서 정착하고 생존하여 생활사를 만들 수 있는 조건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된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동강할미꽃은 위기종(EN)으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향후 IUCN의 국가적색목록평가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의 석회암 바위 절벽에서 다양한 형질의 개체가 관찰됨에 따라 핵심적인 분포지로 높은 가치를 나타냄을 제안하였다.

한국의 화강암 지형에 대한 연구 (The studies of the granite landforms in South Korea)

  • 강대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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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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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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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반도에서 화강암은 볼록한 석산과 오목하고 넓은 하곡과 같이 극단적인 형태의 지형을 발달시키는 이중성을 드러낸다. 화강암은 강한 암석이어서 산지를 형성한다. 화강암 산지는 험준하고 깎아지른 능선과 깊고 가파른 계곡을 형성하기도 하고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세를 보이기도 한다. 풍화미지형은 토르와 타포니, 나마, 그루브, S자형암벽 등이 대표적이다. 선캄브리아기의 단단한 기반암으로 이루어진 한반도는 신생대 중신세 요곡융기 이후 각종 지형형성작용을 받았다. 그 결과 대하천 중·상류 구간에는 크고 작은 침식분지가 형성되었다고들 한다. 침식분지로 소개되는 곳은 대부분 단층선이 지나가는 골짜기이다. 지질구조선이 둘 또는 세 방향으로 교차하는 골짜기는 시야가 트여 있어 분지로 이해하기 쉬웠다. 폐쇄적이고 고립적 어감을 지닌 '분지'라는 용어는 하천이 관류하지 않는 최상류 소규모 유역분지에 국한시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침식분지는 양구 펀치볼에서 그 전형을 보이는 바와 같이 접시를 닮았다. '소위' 침식분지의 경사급변점과 분지바닥을 이루는 충적지 사이 산록에는 완경사 지형면이 다양한 규모로 나타난다. 완만한 사면의 산록면에 대해서는 페디먼트, 주빙하성 사면퇴적물, 선상지, 하안단구 등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한편 화강암이 심층풍화를 받으면 풍화층과 토양에 덮인 구릉성 산지와 평야를 형성하기도 한다. 심층풍화층은 규모가 작은 하천의 잦은 범람에도 쉽게 평탄화하는 성향을 보여 넓은 하곡과 평야를 발달시켰다. 한반도 서남부 해안지방은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은 구릉지와 충적지가 넓게 펼쳐진다. 구릉지는 야산개발에 의해 밭 이외에 과수원, 목장, 임야로 이용된다. 하천 양안 충적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된다.

연평도의 해안지형 경관 분석 (Characteristics of the coastal landforms in Yeonpyeong Island)

  • 서종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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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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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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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가지는 연평도에 대해 해안지형을 중심으로 지형과 경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평도는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고 군사적인 위험 때문에 자연 환경은 잘 보존되어 있지만 기존의 연구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4일간의 현지 답사와 실내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개 주요 조사 대상 지형 중 60%인 12개가 1등급으로 판정되어 전체적으로 연평도의 지형적인 가치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2) 연평도는 해안지형은 파식대와 해식애가 특징적인 암석 해안, 만입부에 형성된 퇴적 해안과 해안 충적지, 갯벌지대와 부속 도서 등의 3가지 지형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연평도의 지형은 파랑의 영향으로 인해 북쪽과 서쪽이 높고 동쪽과 서쪽이 낮은 비대칭형이다. 4) 최근 연평도 남단의 갯벌지대에서 행해지는 각종 공사는 우수한 갯벌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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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濟州) 연안(沿岸)의 해빈퇴적물(海濱堆積物)에 관(關)한 연구(硏究) (Beach Sediments of the Jeju Island, Korea)

  • 윤정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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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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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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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Studies based on field observation and laboratory analysis of the littoral sands of beaches in Jeju Island indicate that the shores exhibit a great variation in both the beach geometry and the composition in terms of geological agents. Most of the beaches around the Island are developed in relatively small patches and discontinuous, as the result of intervening sea cliffs and rocky headlands. The sand quality and the dimensions of the beaches in the Island are relatively poor; for example, these beaches are 220~2,780m in length, 41~313m in width, and $7^{\circ}$ steepness in average foreshore slope. According to the textural parameters analysis, the beach sediments in study portion shows medium grained ($average\;1.42{\phi}$), moderately well sorted ($average\;0.65{\phi}$) and negative skewed ($average\;0.34{\phi}$), which seems to reflecting a high energy marine depositional environment. The heavy and light minerals of te beach sediments are composed of quartz, volcanic fragments, Na-Ca feldspar, olivine, augite as major constituents, along with apatite, biotite and other minor components, which originates from the adjacent geology. The content of CaO-MgO in shell fragments of the littoral sands ranged from 4.69~51.96%, suggesting that the high CaO-MgO content in some of the Island's beaches is attributable to geologic environments conducive to the growth of shell organisms and sediments migration. The provenance of the sediments studied are derived predominantly from adjacent continental shelves and/or terrigenous older river portion, Which sediments were transported mostly by rolling or bottom suspension. The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the Jeju beaches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beaches distributed in the North and the Northeastern parts of the Island are dominated by marine enviroment, whereas beaches in the Southwestern portion are characterized by terrigenous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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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천구곡의 지형경관 (The Geomorphological Features of Dongcheon-gugok in Korea)

  • 기근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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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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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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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천구곡은 자연지형과 인간 심성활동의 결합체이다. 본 논문은 동천구곡의 장소성과 경관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인 지형경관의 특성에 대하여 조사 확인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우리나라 동천구곡은 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산지 지역에 주로 입지 분포하며, 이는 인근에 위치한 양반의 계거촌과 관련이 있다. 동천구곡이 자리 잡은 지역의 기반암 특성이 지형경관 특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화강암과 퇴적암 경관이 이를 가장 대표한다. 우리나라 동천구곡은 산지 내부를 흐르는 곡류하도에 주로 입지하여, 곡류하도 주변에 나타나는 다양한 지형요소들이 주요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주요 지형요소로는 봉우리, 소규모 평탄면, 토르, 수직절벽, 폭포, 여울, 소, 포인트바, 그리고 너럭바위, 거력, 암설사력퇴, 마식된 암반하상과 포트홀 등이 있다. 이를 동천구곡에서는 대(臺) 암(巖) 봉(峰) 벽(璧) 벼리(遷) 학(壑) 반석(盤石) 천(泉) 폭(瀑) 담(潭) 연(淵) 추(湫) 소(沼) 천(川) 탄(灘) 등으로 칭한다.

THE BUDDHIST HERITAGE ON THE SILK ROAD: FROM GANDHARA TO KOREA

  • KHAN, M. ASHRAF
    • Acta Via S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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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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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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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Silk Route in ancient times served as a link between the World's greatest civilizations and as a source of knowledge, art, religion and philosophy. This network of ancient caravan paths formed the first bridge between East and West, where two different civilizations came in contact with their respective cultural traditions and religious beliefs, as well as thei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chievements. One of the main routes of the Great Silk Route passed through the Karakoram, linking Kashgar with Kashmir and the Gandhara regions. The Karakoram Highway connects the Chinese province with Pakistan and follows the ancient Silk Route, which connected the Heartlands of Asia with the Western fringes and further beyond the entire continent of Europe. Evidences of the history of humankind, ranging from Pre-historic times to the spread of Buddhism from South Asia to China and the Far East, is depicted in the rocky cliffs on the waysides and on rough boulders scattered in the upper valley of the Indus River and its tributaries. The ancient trade routes also carried scholars, teachers, missionaries and monks of different beliefs and practices, who met and exchanged ideas. The Buddhists as well as Zoroastrians and other missionaries all followed the Silk Route, leaving permanent footprints of their passage. The ancient greater Gandhara is situated in the North-West of the Indian Sub-continent, with the steep mountain ranges of the Karakoram, the Pamir and the Hindu-Kush bordering it and the dry areas of Central Asia to its rear. A number of races from Central Asia migrated to Gandhara because of its mild climate and plentiful farm products and fruits. This area was an entry point of Western Culture into India and at the same times the exit point of Indian Culture, including Buddhism, to the West. In Gandhara, the diffusion of different cultures developed an art form, during the 1-7th centuries CE commonly known after its geographic name as "Gandhara Art". The Buddhism's route of introduction into China originated in Gandhara, then reached in Korea and Japan and other countries. The fame of Gandhara however, rested on its capital, "Taxila" which was a great centre of learning. From the time of the Achaemenians, down through Muslim period, Gandhara continued to establish and maintain a link between East & West, as shown by material evidences recovered from Taxila and other Buddhist centres of Gandhara during the course of archaeological excav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