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sk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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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형 시준기를 가진 감마나이프에 대한 렉셀감마플랜 결과물의 독립적인 검증방법들의 비교 (A Comparison of the Independent Verification Methods for the Results of Leksell GammaPlan for Gamma Knife Predecessor with the Hemispherical Collimators)

  • 허병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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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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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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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일회에 고방사선량을 조사하는 치료 전략에 기초하기 때문에 렉셀감마플랜의 결과물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은 환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치료 오류의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이다. 기존에 개발된 여러 검증 방법들의 구현을 통해 통계적으로 검토하고 치료에 시도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감마나이프 치료에 대해 제안된 여러 검증방법의 정확도를 적용하고 평가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 감마나이프방사선 수술에 의해 치료된 두개 내 병변을 가진 1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우리는 최대 선량, 임의의 점에서의 선량, 등선량중심점에서의 치료시간에 관하여 제안된 알고리즘과 렉셀감마플랜으로 획득한 데이터를 비교 하였다. 모든 데이터는 두 개의 상이한 측정 기법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통계적 방법인 대응표본 t 검정에 의해 분석되었다. 10가지 사례에서 최대 선량의 통계적 유의성은 제안된 검증방법과 렉셀감마플랜 사이에 관찰되지 않았다. 평균 최대 선량의 차이는 -0.53 Gy에서 3.71 Gy범위내였다. 제안된 검증방법과 렉셀감마플랜에 의해 계산된 임의의 점에서의 선량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등선량중심점에서의 치료시간에 대한 조직최대비율 알고리즘과 렉셀감마플랜사이에 p=0.021인 통계적인 차이가 발견되었다. 통계적 분석에 의하면 제안된 검증방법은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최상의 치료계획을 위해 최대 선량과 임의의 점에서의 선량을 고려할 때 렉셀감마플랜과 상당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제안된 검증방법들은 과다선량 조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도관리 절차의 일부분으로 통합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치료제로서 혈관내피전구세포(EPC)의 가능성에 대한 고찰 (The Potential Therapeutic Effects of Endothelial Progenitor Cells in Ischemic Cardiovascular Disease)

  • 김다연;김보민;김소정;최진희;권상모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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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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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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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적 방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손상된 심근조직 회복의 어려움과 수술 후 부작용의 한계가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심혈관질환의 세포치료제가 각광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혈관내피전구세포(EPC)는 높은 증식능과 분화능을 기반으로 손상된 혈관을 재생하고, 주변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EPC는 임상적으로 안전하며, 환자의 심근 기능을 회복시켜주기에 잠재적인 심혈관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환자 유래 EPC를 이용한 치료법은, 고령, 흡연 여부,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의 EPC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그 치료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세포 프라이밍 기법, 오가노이드 배양법과 같이 EPC의 생리학적 활성도를 올리는 체외 배양법의 개발과 3D 바이오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EPC의 이식 효율을 높여 치료 효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EPC의 특징과 세포치료제로서의 임상적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좌골신경통 백서모델에서 침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Effect of Acupuncture on Sciatica in Rat Model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윤예지;김수전;조재흥;김고운;송미연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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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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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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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While sciatic neuropathy is one of the common symptoms which have the lifetime incidence of 13~40%, still there is no consensus about the standardized and the most effective conservative treatment. In addition, the importance of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preclinical are growing as they could suggest possible effective treatment strategy for future studies. Therefore, we conduc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to estimate analgesic effect of acupuncture on sciatica in rat models. Methods Systematic search was conducted for all controlled comparative preclinical trials which assessed analgesic effect of acupuncture in sciatica rat models. Database of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NKI and 6 Korean databases were used. The primary outcome was pain, which is evaluated by stimulus behavior tests in rat models. We assessed the methodological quality with Systematic Review Centre for Laboratory Animal Experimentation's risk of bias tool. RevMan 5.3 was used for meta-analysis and subgroup analysis was conducted according to treatment site, acupuncture point, treatment period and frequency used in electroacupuncture. Results 14 studies were finally included following our inclusion criteria. The data from meta-analysis indicated that the acupuncture significantly improved the result values of behavior tests for pain evaluation, compared to no-treatment control group in animal models (standardized mean difference=4.43, 95% confidence interval 3.16 to 5.69, Z=6.84, p<0.00001; χ2=68.02, p<0.00001; I2=82%). The results of subgroup analysis indicate that acupuncture treatment of unilateral site, distal acupoints, longer treatment period and applying 2/100 Hz frequency in electroacupuncture could be more effective. Conclusion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animal studies are getting important for the future clinical studies and the improvement of heatlh care. Therefore the results of the study would provide evidence and better design for the forthcoming studies.

사무직 근로자의 역할 관련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전략, 스트레스 반응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s of Role-Conflict and Role-Overload, Coping Strategies, and Stress Response of Clerical Workers)

  • 김정희;김숙영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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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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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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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role-conflict and role-overload, coping strategies, and stress response of clerical workers. The subjects were 115 clerical workers from two company. The instruments were the role-conflict and role-overload scale developed by Lee(1989), coping scale developed by Latack(1986), and the stress response scale developed by Chang(1993). Analysis of data was done by descriptive statistics, Cronbach's $\alph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tnt,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average score for the level of stress response was $83.6({\pm}9.1)$. The high risk stress group was 86.1% of the clerical workers, the latent stress group members was 13.9%, and healthy group was 0%. The overall stress level was very high. 2. Considering the coping strategies by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use of control coping strategi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y work-time. The use of symptom management coping strategi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y sex, age, married status, year of career, pay, and type of work. The organizational coping strategi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y year of education and type of work. 3. The clerical workers who had worked below 44 hours per week complained significantly lower stress response(F=4.942, p<.05). 4. Above 65% of all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needed all of organizational level coping strategies. 5. The role-confilct positively related to escape and organizational level coping strategies(r=.562, r=.495, p<.05). The role-overload didn't related to individual level coping strategies, but positively related to organizational level coping strategies(r=.320, p<.05). 6. The control coping strategies and the escape coping strategies positively related to symptom management, organizational level coping strategies(r=.409, r=.324, r=.316, r=.339, p<.05). 7. The relationship between role-related stress and stress response revealed positive correlation(r=.482, r=.431, p<.05),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response and control, symptom management coping strategies revealed negative cor-relation(r=-.3204, r=-.3146, p<.05). In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relationship of role related stress, coping strategies, stress respons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result of this study support that coping strategies vary across situation of stress. Based on survey results, future studies should consider coping strategies in specific stress situation and concept of symptom management coping strategy. Also organizational or training interventions could be developed and initiate to help to increase the use of adaptive coping strategies in light of individual and situational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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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에서 본 유처리제 사용의 효용성 고찰 (The Effectiveness of the Dispersant Use during the "Deepwater Horizon" Incident -REVIEW of the Proceedings from 2011 International Oil Spill Conference-)

  • 조현진;하창우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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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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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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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바다에 기름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여러 가지 방제 방법 중 물리적 회수 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유처리제는 최후 수단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유처리제는 수중으로 기름이 신속히 분산되도록 하여 해수면으로부터 제거하는 방법이다. 해수면으로부터 신속히 기름을 제거하는데 대한 유처리제의 효용성은 널리 증명되어 왔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국가들은 해양환경에 미치는 독성을 우려하여 적극적인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유처리제와 혼합된 기름이 기름 그 자체보다 독성이 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시 미국 정부와 BP사는 최대한 해안에 기름이 도달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해수면뿐만 아니라 수중의 기름에 대해서도 유처리제를 사용하였다. 유처리제에 대한 순환경편익을 분석하면 유처리제를 사용함으로써 기름이 생태계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며 장기간 노출을 예방하고 야생동물에 심각한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멕시코만 유류오염 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우리 실정에서도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유처리제 사용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 사료된다.

A형 대동맥 박리 수술 후 재발성 박리의 재수술 (Redo Opeations for Recurrent Dissection After Operation for Type A Aortic Dissection)

  • 홍유선;강정한;윤치순;이현성;박형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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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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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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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Stanford 제A형(type A) 대동맥 박리증은 상행대동맥이나 대동맥궁의 인조혈관 치환 수술 후에도 남은 대동맥의 가강이 확장되거나 파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84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Stanford 제A형의 대동맥박리 수술이 124예 있었다. 수술 후 가강의 확장이나 파열로 재수술한 6예에서 Marfan 증후군과의 관련성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재수술의 방법과 결과, 재수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처음 대동맥 박리로 수술시급성인 경우가 4예 만성이 2예였으며 이중 3예가 Marfan 증후군이였다. 1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상행대동맥내에 내막파열이 있어 대동맥판막의 폐쇄부전의 정도에 따라 상행대동맥 인조혈관 치한수술(2례) 또는 Bentall 수술을 시행하였으며(3례) 1예는 여러 개의 가강과의 연결부위가 있는 만성 박리 환자로 Bentall 수술과 더불어 대동맥궁까지 인조혈관으로 치환을 하였다. 재수술은 평균 67.6개월(4개월-14년4개월) 후에 시행하였는데 1예는 만성 하행대동맥 박리 및 동맥류로 1예는 염증성 가성동맥류로 나머지 4예는 급성대동맥 박리로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하행흉부대동맥만을 치환한 경우가 1예, Hemiarch로 시행한 경우가 1예 그리고 나머지 4예는 원위부 상행대동맥에서 대동맥궁을 포함하여 근위부 또는 중간부위의 하행 흉부대동맥까지 인조혈관으로 치환하였다. 결과: 전체 124예 중 Marfan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는 18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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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포트폴리오 기법을 이용한 단기소득임산물의 최적 생산관리 전략 - 주요 유실수를 중심으로 - (Optimal Production Management Strategy for Non-timber Forest Products using Portfolio Approach - A case study on major fruit trees -)

  • 원현규;전준헌;이성연;주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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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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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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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최적 생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포트폴리오 기법을 적용하였다. 대상품목은 밤, 대추, 호두, 떫은감이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임산물생산비 통계의 생산량, 생산비, 조수입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단위당 순수익을 분석하였다. 포트폴리오 모델에서 목적함수는 투자위험을 나타내는 유실수 품목의 수익 변동폭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제약조건은 최소 기대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다. 분석결과, 2013년 유실수의 생산비율 밤 7%, 대추 20%, 호두 5%, 떫은감 68%과 비교하여 포트폴리오에서는 미래의 유실수 생산비율을 평균 밤 10%, 대추 9%, 호두 3%, 떫은감 78%로 구성하는 것이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서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호두와 대추가 순수익이 가장 많았지만 생산량과 수익의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떫은감과 밤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생산량과 일정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VPIN과 고빈도 자료를 활용한 거래기법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rading Techniques Using VPIN and High Frequency Data)

  • 정대성;박종해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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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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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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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VPIN(volume synchronized probability of informed trading, 거래량 기반 정보거래확률)의 KOSPI200과 KOSPI200 선물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발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일시차의 회귀분석결과 VPIN의 수준이 높은 경우 KOSPI200의 수익률과 변동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VPIN 측정 전후의 KOSPI200 수익률과 KOSPI200 선물의 수익률은 VPIN과 양(+)의 관계를 보였으며, VPIN을 측정한 시점 이후 KOSPI200 누적수익률에 약 10분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KOSPI200 선물의 누적수익률은 약 15분까지 양(+)의 값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10분위로 구분한 포트폴리오별 결과, VPIN의 수준이 높은 포트폴리오는 KOSPI200수익률과 KOSPI200 선물수익률이 높게 관찰되고 있는 점을 발견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거래전략 지표로서의 VPIN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사전적으로 KOSPI200과 KOSPI200 선물 시장의 변동성 예측과 미래가격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측정치로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한 예고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수공적분을 이용한 KOSPI200지수의 현.선물 장기균형관계검정 (A Study on the Long-Run Equilibrium Between KOSPI 200 Index Spot Market and Futures Market)

  • 김태혁;임순영;박갑제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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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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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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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분수공적분 개념을 이용하여 KOSPI200지수와 지수선물가격간에 장기균형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것을 위해 로그변환 현 선물가격 각각의 분수차분계수를 주파수영역 (frequency domain)의 GPH 추정량을 구한 다음, 현 선물 회귀식의 추정을 통해 도출한 균형오차의 차분계수와 비교하였다. 이 방법은 전통적인 공적분방법에서 규명하지 못한 금융시계열자료의 통계적인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수차원의 차분구조모형에서는 공적분검정을 통한 장기균형관계의 증거를 찾기가 어려웠다. ADF 단위근 검정과 KPSS 정상성 검정에서 상반된 결과가 제시되어 두 시계열을 I(1)으로 확정하기가 불가능하였다. 둘째, GPH 추정량를 이용하여 차분계수를 추정한 결과, 두 시계열 모두 불안정한 장기기억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식별되었고 균형오차는 정상적인(stationary) 장기기억구조를 가져 현 선물가격간에 분수공적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논문은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이 장기균형관계를 국내 선행연구에서 이용하지 않았던 분수공적분을 이용하여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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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물순환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 계획 프레임워크 개발 및 시범적용 - 부산시 연제구 및 남구를 대상으로 -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Green Infrastructure Planning Framework for Improving Urban Water Cycle: Focused on Yeonje-Gu and Nam-Gu in Busan, Korea)

  • 강정은;이명진;구유성;조연희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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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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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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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과거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방재, 안전의 개념이 도시개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확대에 따라 강수, 저류, 침투, 증발산 및 유출로 이어지는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의 왜곡을 초래했다. 최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그린인프라를 활용하여 도시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고 도시의 홍수저감 효과를 높이는 노력들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접근성이나 심미성의 측면으로만 그린인프라를 계획하고 있어 그린인프라가 가지는 다양한 효과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이에 도시 물순환을 개선하고 홍수저감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린인프라 계획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이를 시범지역에 적용하고자 한다. 프레임워크의 1단계에서는 해당지역의 여건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2단계에서는 홍수취약성 분석을 통해 취약성이 높은 지역을 도출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그린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하는 공간계획을 수립한다. 홍수취약성은 빈도 비모형과 GIS를 활용한 정량적 분석방법론을 활용하였다. 3단계에서는 해당 지역의 지리적 여건, 홍수 경험, 재정 등 다양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그린인프라 기법을 선정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된 프레임워크를 부산시 연제구와 남구에 적용하여 주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공원, 빗물정원, 투수성 포장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그린인프라 계획을 제안하였다. 그린인프라 계획 프레임워크가 도시계획, 환경계획, 개발계획 등 다양한 도시공간계획과 연계되어 반영된다면 보다 효과적인 그린인프라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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