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포니카 품종의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와 연관된 마커를 탐색하기 위하여, 밀양121호, 밀양123호 및 HB10624-AC5 등을 교배친으로 한 두 조합의 약배양 계통을 재료로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1 and Xa-3)와 DNA 마커간의 연관분석을 통하여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자 수행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textrm{K}_1$ 균주에 대한 흰잎마름병 저항성 검정결과, 밀양121호/HRl1650-1-4-2에서는 저항성과 감수성이 1:1로 분리하였으며, 밀양123호/HR10624-AC5 조합의 $\textrm{K}_1$ 및 $\textrm{K}_3$ 균주에 대한 검정결과는 각각 3:1과 1:1로 분리하여 이론치에 합당하였다. 2. 교배친에 대하여 DraI. HindIII, EcoRI, EcoRV, PstI등 5가지 제한효소에 대한 다형현상을 검정한 결과, RZ590, RG303, RZ536 등 3개의 마커가 다형현상을 나타내었다. 3. 흰잎마름병 포장저항성 검정결과와 RFLP 마커와의 연관분석 결과 Xa-1 유전자는 RZ590과 4번 염색체 상에서 3.1$\times$1.5 cM으로 연관되어 있었으며, Xa-3 유전자는 Rz536 및 RG303과 11번 염색체 상에서 각각 7.6$\times$2.3 및 16.0$\times$3.2 cM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4. 11번 염색체 상에서 Xa-3와 Rz536 및 RG303은 "Xa-3-RZ536-RG303" 순으로 위치하였다.순으로 위치하였다.
최근 연작장해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토양병해의 발생은 매우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다. 그 예로 배추 무사마귀병,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감자의 풋마름병, 고추 역병, 토마토 시들음병 , 수박의 CGMMV 등을 들 수 있으며 이 모두 시급히 해결하지 안되는 현실문제다. 토양병 발생이 이렇게 심각해진 것은 특정작물의 주산단지화 및 주년 생산체계, 시설원예의 보편화에 의한 획일적인 작부체계 내지는 동일작물 연작에 의해 토양환경이 급속히 악화된데 그 근본 원인이 있으며 이외에 수량 및 품질위주의 품종 육성에 의해 작물의 병 저항성을 소홀히 한 점이나 화학비료 위주의 경종방법 등도 토양병 발생을 부추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토양병 발생에 대한대책으로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바 장기적인 대책으로 지역의 현실여건 및 경제성을 고려한 합리적 작부체계의 개발·운용, 작물별로 피해가 심한 다수 병해를 대상으로 한 복합저항성 품종의 육성 ·보급, 농토배양 및 토양개량을 통한 악화된 토양환경의 개선을 들 수 있고 단기적인 대책으로는 간편한 토양소독 기술의 개발·보급, 신속·정확한 토양병 예찰기술의 정립이 긴급하다. 이를 위하여 토양병 전문연구자의 육성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의 활성화 등에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벼 재배품종 및 신육성계통(자포니카: 25품종, 통일형:8품종)에 대한 쌀 알칼리 붕괴성의 품종적 특이성을 분시검토하여 보고자 KOH 농도를 0.8-1.8까지 0.2% 간격으로 처리하여 농도별 쌀의 알칼리 붕괴반응을 조사하고 주성분분석법을 적용하여 품종적 유형을 분류하였다. 주성분분석에서 상위 2개 주성분치의 변이가 전변이량의 92%을 차지하였고 제1 및 제2 주요분치 좌표상의 품종분포에 따라 크게 4개 유형으로 군집화 시킬 수 있었다. 제 I 군에서는 전 KOH 농도에 걸쳐 거의 비슷하게 알칼리 붕괴성(ADV)가 낮은 도봉벼만 유일하게 분포하였고, 제 II군에는 1.4% KOH 농도에서 중간정도의 ADV 이면서 고-저 알칼리 농도 ADV간차가 중도인 백운찰벼, 신선찰벼 및 수원 34002 등 찰벼가 포함되어 있었다. 제 III군에는 1.4% KOH 농도에서 중-중고의 ADV 이면서 저-고 KOH 농도간 ADV 변화가 심했던 대부분의 통일형 품종과 자포니카 조생계가 분포되어 있었고 육도농림찰 001와 한강 찰벼등은 이 유형에 포함되어 있었다. 제 IV군에는 1.4% KOH 농도에서 ADV가 중고이상으로 높으면서 고-저 알칼리 농도 ADV간차가 중-중고인 중생 및 중만생 자포니카 품종들이 주로 분포 하였으며 조생인 금조벼가 이 유형에 속하였다. 여기서 제 1 주성분은 전 알칼리 농도에서 평균적으로 표현되는 붕괴성 정도였고 제 2 주성분은 저-고 KOH 농도의 ADV간 차 또는 KOH 농도에 따른 ADV 변화의 회귀계수와 밀접하게 관련된 요소였다. 1.2%-1.4% KOH 농도에서의 ADV는 저-고 KOH 농도간 ADV차와 2차 곡선 회귀계수를 나타내었다.
배나무는 원산지와 분화방향에 따라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서양배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남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 및 재배되고 있는 동양배로 구분된다. 17개의 기본염색체를 가진 배나무는 대부분 이배성(2n=2x=34)이며, 단일 S 유전자좌에 의해 조절되는 자가불화합성과 과수 작물의 주요 특징인 유년성으로 인해 유전 연구 및 정밀한 품종 육성에 큰 제한을 받고 있다. 배나무속 식물의 유전연구는 분자생물학 관련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분자 표지의 개발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유연관계분석, 유전자지도작성, QTL 분석과 같은 다양한 유전연구에 활발히 이용되었다. 또한 배나무의 유전자지도는 병 저항성이나 다양한 유용형질과 연관된 QTL 확인을 위한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대량 병렬 반응 및 다중처리를 토대로 획기적인 염기서열 분석 비용의 감소를 이뤄낸 NGS 기술은 대용량, 고효율, 저비용으로 식물 유전체 해독을 가능하게 하여, 중국배 'Danshansuli'와 유럽배 'Bartlett'에서 유전체 분석이 완료되었다. 최근 국내에서는 황금배, 청실리 및 미니배의 resequencing 및 GBS를 통한 SNP 탐색 등의 연구를 통해 화기, 숙기 당도 등 농업적으로 유용형질에 대한 게놈전체 연관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Field performance and morphological characterization was conducted on seven transgenic lines of Codonopsis lanceolata expressing ${\gamma}-TMT$ gene. The shoots were obtained from leaf explants after co-cultivation with Agrobacterium tume-faciens strain LBA 4404 harboring a binary vector pYBI 121 that carried genes encoding ${\gamma}-Tocopherol$ methyltransferase gene (${\gamma}-TMT$) and a neomycin phosphotransferase II gene (npt II) for kanamycin resistance. The transgenic plants were transferred to a green house for acclimation. Integration of T-DNA into the $T_0\;and\;T_1$ generation of transgenic Codonopsis lanceolata genome was confirmed by the polymerase chain reaction and southern blot analysis. The progenies of transgenic plants showed phenotypic differences within the different lines and with relative to control plants. When grown in field, the transgenic plants in general exhibited increased fertility,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shoot weight, root weight, shoot height and rachis length with relation to the control plants. However, all seven independently derived transgenic lines produced normal flower with respect to its shape, size, color and seeds number at its maturity. Indicating that the addition of a selectable marker gene in the plant genome does not effect on seed germination and agronomic performance of transgenic Codonopsis lanceolata. $T_1$ progenies of these plants were obtained and evaluated together with control plant in a field experiment. Overall, the agronomic performance of $T_1$ progenies of transgenic Codonopsis lanceolata showed superior to that of the seed derived non-transgenic plant. In this study, we report on the morphological variation and agronomic performance of transgenic Codonopsis lanceolata developed by Agrobacterium transformation.
수박작물의 대목용으로 사용하는 수박공대에 CGiMMV-CP 유전자를 도입하여 개발된 LM 수박공대의 CGMMV 내성 정도를 격리하우스와 노지 포장내에서 조사하였다. 격리온실에서의 $T_{3}$ 형질전환 수박대목의 CGMMV 내성은 접종 후 70일까지 유지되는 반면 대조구는 접종 후 20일에 전부 이병되었다. 인위적 토양전염 포장에서 형질전환체는 접종후71일까지 약 40%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대조구는 접종 후 37일에 모두 이병되었다. 인위적 접촉전염 포장에서 형질전환체는 대조구에 비해 약 10일 정도 지연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CGMMV-CP 형질전환체는 CGMMV에 저항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감염시기를 지연시키는 부분 내성으로 나타났다. CGMMV-CP homozygous T 세대를 진전시켜서 형질전환 수박공대 계통을 $BC_{1}T_{5}$ 세대에서 선발하였다. 또한 LM 수박공대에 형질전환 되지 않은 접수 (슈퍼금천수박)를 접목하여 non-LM 수박을 생산하고 CGMMV-CP 유전자에 관련된 물질의 이동 여부를 조사하였다. PCR, northern, western 분석한 결과 수박공대 대목에서 형성되는 DNA, RNA, protein 물질이 접수로 이동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토양 조건에 따른 찰옥수수를 재배시험 한 결과 배수가 불량한 논토양이나 밭토양 보다는 배수가 양호한 논토양이 옥수수의 생육도 다소 좋은 편이었으며 수량적인 측면에서 보면 배수가 양호한 논토양에 재배한 찰옥수수의 생체수량이 804kg/10a로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498kg/10a이나 밭토양에서 재배하였을 경우인 751kg/10a 보다 수량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고, 옥수수의 논 재배시 가장 많이 발생한 주요잡초의 초종은 여귀, 깨풀, 피 등이었고 특히 배수가 양호한 토양보다는 불량한 논토양에서 옥수수를 재배할 때 잡초의 발생이 많아 토양의 물리성이 잡초의 발생 및 옥수수의 생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잡초의 형태적 특성별로 보면 논토양에서는 광엽 잡초, 화본과 잡초 순으로 나타났고 밭토양에서는 화본과 잡초가 주로 많이 발생하였다. 옥수수의 논 재배시 잇점으로는 잡초의 발생이 밭재배보다 작았고 논토양이 옥수수 재배에 알맞은 토양수분을 지니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옥수수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지속적인 공급으로 수량이 높았고 논토양 중에서도 특히 배수가 잘되는 논토양이 밭토양에서 재배하는 것보다도 잡초방제 및 수량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타 품질적인 면에서 이들 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많은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리라 본다.
쌈용 곰취 ‘곰마니(Gommany)’ 품종은 일반 곰취를 모본으로 하였으며 한대리곰취(Ligularia fischeri var. spiciformis Nakai)를 부본으로 하였다. 2005년에 인공 교배를 통해 종자를 얻었으며 2006년 3월에 파종하여 육묘후 포장에 정식하였다. 2007년 생육 및 수량특성 조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많이 재배되는 곤달비 종보다 우수한 619번 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노지포장에서 증식하면서 고시 G-619호로 계통화되었으며 동시에 생육특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곰마니(Gommany)’ 품종의 특성은 엽병귀의 색이 곤달비가 연녹색인데 비해 자주색을 띠고 엽병에 곤달비는 털이 없으나 ‘곰마니’는 털이 약간 있다. 잎 뒷면에 곤달비와 같이 털은 없으나 ‘곰마니’ 품종은 광택이 없다. 또한 엽맥이 곤달비에 비하여 훨씬 조밀하였다. 또한 생육 및 수량특성은 초장이 47.7㎝, 엽장 16.3 ㎝, 엽폭 21.2 ㎝ 그리고 엽병장은 31.4 ㎝로 곤달비보다 컸다. 엽수는 138개로 곤달비보다 약간 많았고 수량은 1,575 ㎏/10a으로 곤달비보다 97% 많았다. 추대기는 8월 5일, 개화기는 9월 10일로 곤달비보다 25일정도 늦었다. 잎 두께는 곤달비보다 두꺼웠으며 잎 경도 또한 약간 높았다. 또한 ‘곰마니’ 품종은 흰가루병에 전혀 감염되지 않을 정도로 내병성이 강하였다. 이러한 특성의 ‘곰마니’품종은 2015년 12월 8일에 품종 보호권이 등록(품종보호 제90호)되었으며, 2016년부터 재배농가에 조직배양 묘로 보급하고 있다.
본 실험은 방사선 처리에서 유기된 벼 변이계통의 몇 가지 농경 형질 분석 및 RAPD 분석을 통하여 방사선 이용 돌연변이 육종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1. 방사선에 의해 선발된 변이 계통의 초장, 수장 및 내도복성 형질은 모품종과 비교하여 정 (+)및 부 (-)의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2. RAPD 분석에 의해 계통 간 polymorphic band를 관찰할 수 있었고, UPGMA에 의해 변이계통를 4 groups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3. 변이체들 중 계통 91, 139, 140 및 141은 내염성 형질을 나타냈고, 유리 proline 함량이 모품종보다 유의성 있는 증가를 나타내었다. 4. 139, 140 및 141 계통은 dendrogram에서 같은 그룹을 이루었고 모품종과 가장 먼 유전적 거리를 나타내었다. 5. 이러한 계통들은 육종 및 분자유전 연구에 유용한 재료로 이용될 수 있다.
연초(N. tabacum L.)의 세포질 웅성불임 F$_1$ 식물체와 N. africana의 종간교배에 의한 웅성불임 반수체식물의 육성 및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MS NC82$\times$burley 21) F$_1$과 N. africana의 종간교배에 의한 세포질 웅성불임 반수체 식물의 출현빈도는 삭당 0.5주로 나타났다. 2. 종간교배으로 얻은 웅성불임 반수체식물 중 잎과 줄기의 색이 green(황색종)과 yellow(버어리종)의 분리비는 3 : 1로 나타났다. 3. 반수체 식물 중 잎과 줄기의 색이 yellow(버어리종 type)인 개체에 TMV저항성을 검정한 결과 저항성과 이병성의 비는 1 : 1로 나타났다. 4. (CMS MC82 Burley 21)F$_1$과 N. africana의 종간교배으로 세포질 웅성불임 isogenic Burley 21 반수체 식물의 육성이 가능하였고 이 반수체 식물의 염색체를 배가함으로써 여교배육종법에 비하여 조기에 세포질 웅성불임 Burley 21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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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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