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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 형평성과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Equity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of Adolescents )

  • 백경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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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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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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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청소년기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개인의 전반적인 사회·정서적 기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시기 건강관련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건강형평성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20) 자료를 이용하여 39,987명의 청소년을 분석하였다. 건강형평성은 거주 지역, 학생들이 인식하는 경제적 여건, 가구의 풍요도, 가족형태, 부모 교육수준 등을 지표로 사용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자신의 건강이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건강군("매우 건강하다", "건강하다")과 불 건강군("보통이다", "건강하지 않다", "매우 건강하지 않다")으로 분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을 이용하여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유의한 요인은 거주 지역(OR=0.865, p=.031), 경제 수준(OR=1.338-2.095, p<.001), 가족 형태(OR=1.245, p=.033)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지각한 경제수준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일반가정 청소년에 비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경제수준이 낮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강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여름과 가을의 주택실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 측정 및 영향요인 비교 (Measurement of PM2.5 Concentrations and Comparison of Affecting Factors in Residential Houses in Summer and Autumn)

  • 김동준;민기홍;신지훈;최영태;최길용;심상효;양원호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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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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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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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Background: Indoor PM2.5 concentrations in residential houses can be affected by various factors depending on the season. This is because not only do the climate characteristics depend on the season, but the activity patterns of occupants are also differen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factors affecting indoor PM2.5 concentrations in apartments and detached houses in Daegu according to seasonal changes. Methods: This study included 20 households in Daegu, South Korea. The study was conducted during the summer (from July 10 to August 10, 2023) and the autumn (from September 11 to October 9, 2023). A sensor-based instrument for PM2.5 levels was installed in the living room of each residence, and measurements were taken continuously for 24 hours at intervals of one minute during the measurement period. Based on the air quality monitoring system data in Daegu, outdoor PM2.5 concentrations were estimated using ordinary kriging (OK) in Python. In addition, the indoor activities of the occupants were investigated using a time-activity pattern diary. The affecting factors of indoor PM2.5 concentration were analyz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Indoor and outdoor PM2.5 concentrations of the residences during summer were 15.27±11.09 ㎍/m3 and 11.52±7.56 ㎍/m3, respectively. Indoor and outdoor PM2.5 concentrations during autumn were 13.82±9.61 ㎍/m3 and 9.57±5.50 ㎍/m3, respectively. The PM2.5 concentrations were higher in summer compared to autumn both indoors and outdoors. The primary factor affecting indoor PM2.5 concentration in summer was occupant activity. On the other hand, during the autumn season, the primary affecting factor was outdoor PM2.5 concentration. Conclusions: Indoor PM2.5 concentration in residential houses is affected by occupant activity such as the inflow of outdoor PM2.5 concentration, cooking, and cleaning, as found in previous studies. However, it was reveal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season.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대항기억과 재생산된 기록의 역사 담론 전시 『Rise and Fall of Apartheid :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중심으로 (The Counter-memory and a Historical Discourse of Reproduced Records in the Apartheid Period : Focusing on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

  • 이혜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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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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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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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1948년부터 1994년까지 시행했다. 이 정책의 주요 내용은 백인과 인도인, 혼혈인, 흑인 등 인종을 계급화하고, 계층에 따라 거주지와 개인 재산 소유, 경제적 활동 등 모든 사회적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었다. 백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고, 탄압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들은 무차별한 폭력을 일삼는 정부에 저항하였고, 이들을 지탄하는 여론은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 중 하나는 폭력 현장을 자세히 기록한 사진 이미지들이다. 민중 탄압을 포착했던 외신 기자들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사진작가들은 개인의 차원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데 몰두했다. 이들이 현실을 알리려는 의지가 없었고 실제로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인종 차별로 기인한 사태의 참혹함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아파르트헤이트의 여러 단면을 포착해 그와 관련한 여러 기록을 전시한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주목하고, 사진에서 묘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된 인종 차별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전시는 아파르트헤이트가 시작된 1948년부터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으려는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한 1995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전시에 출품된 수많은 사진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피터 마구베네(Peter Magubane), 이안 베리(Ian Berry), 데이비드 골드블라트(David Goldblatt), 산투 모포켕(Santu Mofokeng) 등이 촬영한 것으로, 다양한 아카이브를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언론 매체의 소장품이다. 전시에 출품된 사진들은 일차적으로는 사진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이다. 사진 작품인 동시에 1960년대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거를 증명하는 매체이지만 역사학이나 기록학적인 관점보다는 사진사와 미술사의 영역에서 주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들은 기록물로서의 특성이 있고, 그 안에 담긴 맥락 정보는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기존에 연구된 영역에서 확대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당대를 살펴보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시에서 선보인 사진 작품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은 사건과 사람을 증명하고 서술한다. 이런 점은 보통 사람들의 기억, 개인의 기록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물과 사건을 역사적 공백으로 편입시키고, 여러 매체로 재생산되어 기록 생산의 맥락을 강화하고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폐결핵의 임상적 동태에 관한 연구 (Clinical Study of Pulmonary Tuberculosis for Admitted Patients at National Masan Tuberculosis Hospital)

  • 박승규;최인환;김철민;김천태;송선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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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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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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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결핵에 대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이 시작된 이후 결핵의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에 다제내성균결핵환자가 심각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다제내성균결핵은 기존의 항결핵제에 잘 반응하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낮은 치료순응도, 2차약제의 높은 부작용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수가 많지않은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개 국립결핵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결핵환자의 임상양태를 살펴보고 기존의 결핵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궁극적으로 다제내성균결핵을 포함한 결핵의 치료효율을 개선시키고자 함이다. 방 법 : 1995년 12월 30일을 기준시점으로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임원한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성별 및 나이, 처음결핵을 발견하게된 계기, 가족력, 환자의 생활근거지의 지역별 분포, 과거결핵치료력 등의 역학적 조사와 입원 당시의 주증상, 흉부 X-선 사진상의 병소별 분포, 동반질환 그리고 결핵치료중에 발생한 부작용등 임상양태에 대한 조사와 입원전 사용한 약제별 분류와 약제감수성검사의 결과 등에 대해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연령별 분포는 20대에서 5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269예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발견계기별 분포는 보건소가 64.6%로 가장 높았다. 입원당시 주증상으로는 체중감소가 가장 흔했으며 다음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등의 순서였다. 흉부 X-선 사진상 병소별 분포는 양측성 병소를 가진 예가 201예로 가장 많았다. 동반질환을 가진 경우가 130예 였는데 그 중 당뇨가 49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간질환, 정신질환 등의 순서였다. 95예에서 가족력이 있었는데 부모가 결핵을 앓았던 경우가 40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형제, 부부 등의 순서였다. 결핵을 처음 진단받은 시기별 분포에서 1980년 이전은 31예 였으나 이후 최근으로 오면서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였다. 지역별 분포로는 부산, 경남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거치료력을 가진 258예중 1회의 치료력을 가진 경우는 86예, 2회가 60예 그리고 3회이상이 112예 였다. 과거치료력을 가진 환자의 약제순응도별 분포는 133예만이 규칙적으로 복약하였다. 입원전 사용한 약제별 분포는 INH, EMB, RFP, PZA 등을 사용한 경우가 82예, INH, EMB, RFP 등을 사용한 경우가 50예 였으며 INH, EMB, RFP, PZA 이외 1가지 약제를 더 사용한 경우는 20예, 3가지 이상의 약제를 더 사용한 경우는 97예 였다. 154예를 대상으로 약제감수성검사를 한 결과 5제 이상 내성이 생긴 경우가 77예 였다. 치료도중 발생한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가 58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피부발진 및 소양감 그리고 관절통 등의 순서였다. 결 론 : 원인 모를 체중감소가 있을 때에는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을 치료할 때 환자에게 결핵의 치료과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 줌으로 치료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치료시 균음전화시기가 늦다든지, 여러가지 상황으로 치료에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든지 환자의 여건상 지속적인 항결핵제 투여가 어렵다고 생각될 때는 수술요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치료실패후 재치료약제를 선택할 때는 이전에 사용한 초치료약제와 혼용처방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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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Predictors of Participation Restriction in Community-dwelling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

  • 김연주;박지혁;김정란;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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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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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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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과 관련이 있는 요인간의 상관관계 및 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미국 척수 손상 협회(American Spinal Injury Assocation; ASIA) 분류법 상 손상정도(Frankel type)가 A,B,C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척수장애인 82명이었다. 대상자들을 통하여 참여, 환경적 요인, 기능적 요인, 손상관련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참여 수준은 한국형 단축형 크레이그 핸디캡 평가(CHART-K-SF)로, 환경적 요인은 CHIEF-25 한국형으로, 기능적 요인은 척수손상환자 독립성 지수SCIM-III을 사용하였다. 손상관련 요인의 통증 및 통증관련 심리적 고통은 Pain and Distress Scale (PAD)로, 심리사회적 요인 중 자존감은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 자기효능감은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GSS)로 평가하였다. 수집된 정보는 SPSS Version 21.0을 통하여 상관관계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사용되었다. 결과 : 참여 제약의 위험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기능적 요인이었으며, 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73.7%였다(R2N=.737). 환경적 장벽이 있는 것이 없는 것에 비해 약 40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았으며, 기능적 수준이 4사분위수(상위 25%)인 것에 비해, 2사분위수일 경우 약 21배, 1사분위수(하위25%)일 경우 약 236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아졌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의 예측요인을 다각적인 측면으로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척수장애인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규명한 것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BCG의 결핵예방(結核豫防) 효과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Effects of BCG Vaccination against Tuberculosis)

  • 강복수;이성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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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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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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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1975년(年)부터 1980년(年)까지 6년간(年間) 대구시내(大邱市內) 3개(個) 종합병원(綜合病院)에 입원(入院)되어 결핵(結核)으로 확진(確診)된 14세이하(歲以下) 환자(患者) 416중(中) BCG접종여부(接種與否)가 명확(明確)한 314명(名)을 대상(對象)으로 대조군(對照群)의 성별(性別), 년령별(年齡別) BCG접종율(接種率)을 기준(基準)삼아 BCG효과를 평가(評價)한 결과(結果) 그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총(總) 314명(名)의 결핵환자(結核患者)에 대하여 BCG의 결핵방지효과를 평가(評價)한 결과(結果) BCG비접종군(非接種群)이 접종군(接種群)에 비하여 결핵(結核)에 걸릴 위험도(危險度)가 3.5배(倍)나 높았으며, BCG의 발병방지효과는 71.8%로 나타났다.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의 경우 BCG비접종군(非接種群)이 접종군(接種群)보다 비교위험도(比較危險度)가 3.9배(倍) 높으며, BCG효과면에서는 74.3%의 발병방지효과를 나타내었다. 여아군(女兒群)이 남아군(男兒群)에 비하여 BCG효과가 높음을 인정(認定)할 수 있었다(p<0.05). 조립결핵(粟粒結核)을 동반(同伴)한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의 경우 비교위험도(比較危驗度)는 6.9이었으며 BCG효과는 85.6%로 나타났다. 폐결핵(肺結核)을 동반(同伴)한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의 경우 비교위험도(比較危驗度)는 7.4이였으며 발병방지효과는 86.5%로 나타났고, 남아군(男兒群)이 여아군(女兒群)보다 그 효과가 현저(顯著)히 높았다(p<0.05). 조립결핵(粟粒結核)의 경우 비교위험도(比較危驗度)는 2.1이며 발병방지효과는 51.9%였으며, 폐결핵(肺結核)의 경우는 각각(各各) 2.2 및 54.7%로 나타났다. 폐결핵(肺結核)을 제외한 전결핵(全結核)의 경우 비교위험도(比較危驗度)는 4.1, BCG효과는 75.3%로 나타났으며,폐결핵(肺結核)에 비하여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 및 타결핵(他結核)을 동반(同伴)한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에서 발병방지효과가 현저(顯著)하게 높았다(p<0.05). 이상을 종합(綜合)하면 BCG효과에 부정적(否定的)인 역할(投割)을 할 여러가지 방해요인(妨害要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적(質的)으로 중증(重症)인 결핵성뇌막염(結核性腦膜炎)에서는 거의 80%의 예방력(豫防力), 조립결핵(粟粒結核) 및 폐결핵(肺結核)에서는 약 50%의 발병방지효과를 관찰(觀察)할 수 있었다. 따라서 결핵관리사업(結核管理事業)으로 BCG접종(接種)의 권장(勸奬)이 계속(繼續) 요망(要望)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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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내 화주기업의 입지 및 재입지 선택 특성 분석 (2006년 물류현황보완조사를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the Location and Relocation of Domestic Logistics Firms in Korea (focused on complementary commodity flow survey for 2006))

  • 도화용;장훈;김찬성;원제무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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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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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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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일반적으로 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 한 곳에 정착하지 않으며, 원자재 조달의 용이성, 시장, 교통비, 동종업체와의 협력, 건물 임대료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재입지(relocation)하게 된다. 또한 국가 정책적 측면에서도 산업단지 배치, 제조업의 재배치 등 정책에 의해 기업의 재입지가 이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60년대 후반부터 기업 입지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사안에 따라 지역적으로 특화된 산업개발, 공공기업의 지방이전 등이 사회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다. 국가간 기업의 재입지 역시 같은 이유로 인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인건비와 임대료가 저렴한 저임금 국가인 중국, 중유럽, 동유럽 등 생산비용 절감차원에서 우위가 있는 지역에 새로운 입지를 선점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 연구인 김찬성 등(2007)이 수행한 우리나라 내수화물 취급업체의 입지결정 특성분석에서 재입지에 영향을 준 요인들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국내화물 취급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재입지의 영향요인을 동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2005년에 조사된 제3차 전국물류조사 중 2006년에 보완조사된 3,000개 사업체 중 재입지를 경험한 1,400개 사업체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보완조사에서는 이전 영업지, 영업지에서 영업한 기간, 재입지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재입지의 동태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는데, 첫째, 한 영업지에서의 평균체류시간의 관찰, 둘째, 설문을 통해 재입지에 영향을 준 요인 및 정부정책에 의한 재입지 의향 파악, 마지막으로 이전 영업소와 이후 영업소의 주소지를 통해 market area의 영향을 규명하도록 하였다. 설문분석 결과 기업이 한 곳에 체류하는 기간은 규모, 업종 등에 따라 다양하며 이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업체 이전의 주된 이유는 시장규모, 교통편리성, 임대료 등이며 이전시 이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입지선택특성모형 추정결과 기업은 기존 상권에 더욱 가까이 하면서 재입지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사업체 이전에는 market area의 영향이 매우 큰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농촌주민의 흡연 및 음주 실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An Analysis of Determinants of Smoking and Drinking of Community people in Rural area)

  • 남철현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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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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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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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e study was designed. to analyse the factors effecting to smoking and drinking of community people in rural area. The study has been surveyed through interviews by trained college students for 1,846 residents who live in rural area(Eup or Myun office is located)for 20days(from 3rd. to 22M. in August, 1988) The summary and conclusions are as follows. 1. The number of answers on the questionaires was 1846. And the percent of man was 55.7 %(woman 44.3 %). Among age group 20-29 years group with 30.4 % was larger than any other group. Anaverage age of answers was 38.6 years. 2.In the period of residence, 21.5 % of the residents lived within 5 years(This group was larger than any other group). In occupations, workers in agriculture and fishing was more than other job occupants. In education, the percent of high school graduates was 44.0 %(higher than any other group) 3.The smoking rate of rural residents was 41.8 %and man's smoking rate was 76.0 % (woman's smoking rate was 7.6 %). These rates were higher than the rates in 1985 (The smoking rate of nation was 32.0 %). First of all, woman's smoking rate increased rapidly 4.As for smoking amount, in male 52.8% of smokers smoked a cigarette case (20 cigarettes) in a day, and 16.9 % of smokers smoked more than one cigarette case. In female 42.5 % of woman smokers smoked a half case in a day and the rate of non-smokers diminished to 77.8 % 5.The rate of non-smokers in 21-29 years group was higher than any other group and a smoking rate increased as an age increased. However, a smoking amount decreased as an age increased. This suggests that people are more concerning about their health as their ages increase.. 6.The smoking rate of college graduates was 58.8 %(higher than any other group) and in a smoking amount 36.4 % of college graduates, 29.8 % of high school graduates smoked more than a cigarette case in a day. This shows that people in a higher education group smoke more than those in other groups. 7.As for non-smoking rate, students, service job workers, company employees, and teachers was 54.1%, 43.4%. 40.1% and 39.5%. respectively. As for smoking rate, workers in agriculture and fishing was the highest level of all job employees. Public officers smoked less than the workers in agriculture and the smoking rate of teachers was less than that of public officers. with regard to smoking amount. above one cigarette case in a day was 39.9 % in public officers, 39.2 % workers in agriculture and fishing, 37.9 % in businessmen, 34.2 % in teachers, 31.9 % in service job employees and 31.6 % in a company employees. 8.The variables which had an effect on smoking were sex (B=.1701), job(B=.1688), education(B=.1671), age(B=.1125). These variables were significant in P<0.05 statistically. Explanatory variance level was 19% 9.The drinking rate of community residents was 61.8% and man's drinking rate was 81.7%(woman's drinking rate was 38.9%). As drinking rate 18.0%(the highest rate) of man drinkers drank 3 bottles of beer in a general drinking and 12.1% of them drank more than 10 bottles. 12.1% (the highest rate)of woman drinkers drank 2 cups of beer. The rising rate of woman's drinking of alcohol was remarkable. 10.Each non-drinking rate of age groups was 27.6% (in 20-30 years group), 28.0% (in 30-39 years group), 28.9%(in 40-49 years group) and 32,6%(in 50-59 years group), 10,7%(the highest rate) of 20-29 and 30-39 years groups drank above 3 bottles. 7.5% of 20-29 years group and 7.7% of 30-39 years group drank above 10 bottles. In 40-49 years group, 14.4 % of them drank a bottle and 8.1% of them drank above 10 bottles. In 50-59years group, 14,2% of them drank 2 bottles and 5.3 % of them drank above 10 bottles. This shows that a drinking rate decresed as an age increased. 11.Non-drinking rate was higher as an education level was lower. Each non-drinking rate of non-educated group, elementary school group, middle school group and high school group was 41.0 % of high school graduates and 14.5 % of college graduates drank 3 bottles of beer. 9.7 %(the highest rate) of college graduates drank above 10 bottles, in general drinking. 12.Each non-drinking rate of businessmen, farmers, service job workers, and students was 31.3%, 28.2%, 26.8% and 25.9%. However, Each drinking rate of public officers, company employees and teachers was 73.3 %, 72.2 % and 68.4 %. This tells us that the drinking rate of mental workers is higher than that of physical workers. 14.9 % of farmers and 14.4 % of public officers drank 3 bottles at a time. 10.5 % of teachers and 9.9 % of public officers drank above 10 bottles. 13.The variables which affect on drinking were sex(B=.1545), education(B=.1476), job(B=.1064), and age(B=.1052). These variables were significant in the level of 0.05 % and explanatory variance level was 18 %. 14.Government have to educate people and demonstrate the health hazards caused by smoking and over-drinking. Especially, No-smoking campaign for woman and education not to over drink for professional job workers ar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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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주민의 인식 평가 연구 (A Study on the Residents' Perception about New Towns of Seoul Metropolitan Area)

  • 윤정중;윤정란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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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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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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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부는 최근 서울 근교에 5개의 대규모 공공택지지구, 소위 3기 신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신도시를 계획함에 있어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설문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수요자인 주민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1기 및 2기 신도시와 건설예정인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적 쾌적성, 일자리 등 자족성, 교통접근성과 편리성 등 8개 지표를 종속변수로 하고, 성별, 연령, 가구원수, 가구소득, 직업, 거주지역 등 주민의 특성을 설명변수로 하여 빈도분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들은 1기 신도시를 2기 신도시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일자리 등 자족성 항목에 대하여는 1기와 2기 신도시 모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1기 신도시는 8개 지표에 대하여 성별, 가구원수, 가구소득에 따른 응답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2기 신도시는 가구원수, 가구소득, 직업, 거주지역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3기 신도시의 경우 연령, 가구원수, 가구소득 및 직업에 따른 각 지표의 중요성에 대한 평가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3기 신도시에 대한 다중비교분석 결과를 보면, 환경적 쾌적성에 대하여 청년층, 1인 또는 5인 이상 가구, 관리/전문/사무직이, 교통의 접근성과 편리성의 경우 청년층, 소득이 많은 계층, 관리/전문/사무직에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기 신도시 계획 시에 각 계획지표들에 대한 다양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새바다호의 선박소음 분포에 관한 연구 (DISTRIBUTION OF VESSEL NOISES IN THE SAE-BA-DA)

  • 박중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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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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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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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1978년 8월 23일 부터 동년 10월 20일 사이에 우리 나라의 남부와 싱가폴 북부 해상에서 새바다호의 순항, 예망, 표박시의 선박소음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외부 갑판상의 가장 높은 소음원은 연돌로 돌출하는 배기소음이고, 연돌뒤(No.9)에서 순항, 예망, 표박시 92,90,87dB로 가장 높았으며, 선수(No. 1)에서 65,63,53dB로 가장 낮았다. 2. 학생 거주구역에서는 주기소음보다 통풍기나 에이콘의 가동소음이 주소음원을 이루었는데 통풍기를 가동하면 표박할때와 에이콘을 가동하면서 순항때를 비교하면, 출입구(No. 14)에서 85,69dB로 가장 높았고 학생실(No. 22)에서 45,40dB로 가장 낮았다. 3. 중앙부의 선원거주구역에서는 순항소음압이 예망소음압보다 2dBwjd도로 선원식당(No. 30)까지는 높게 나타났고, 급냉실(No. 31)로 부터는 반대로 낮게 측정 되었다. 또 이 구역에서는 출입문을 닫았을 때 선장실(No, 25)에서 13dB, 선원식당(No, 30)에서 3dB씩 낮아졌다. 4. 순항시 주기소음압은 Pitch $8^{\circ}$$12^{\circ}$때 103, 105dB 였는데, Pitch $8^{\circ}$로 예망시는 106dB로서 3dB의 증가를 보였다. 5. 선형과 기관이 같은 오대산호와 소음을 비교 하면 식당, 싸롱, 학생식에서 $4\~6dB$씩 낮았고 작업갑판상에서는 14dB나 높은 음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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