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ligious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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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적 영성 형성 : 조나단 에드워드 영적감각의 신학과의 대화를 통한 고찰 (Holistic Spiritual Formation in Dialogue with Jonathan Edwards' Theology of Spiritual Sense)

  • 주연수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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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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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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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 목적 : 최근 종교단체들은 다양한 영성 형성과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조나단 에드워드의 신학, 특히 그의 영적감각에 대한 신학과의 대화를 통하여 기독교 영성 형성의 궁극적 목적과 과정을 통전적 관점에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 논문은 교차학제적 대화를 통하여 기독교 영성 형성을 예수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 형상의 온전성을 향해 성장하고 진보하고 충만해져가는 일생에 걸친 순례의 여정이라 정의한다. 영성 형성은 몇 가지의 기술이나 방법,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되는 정적인 어떤 상태가 아니다. 영성 형성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자아가 하나님께 조율되고 비워져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다. 기독교 영성 형성은 전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더욱 더 깊이 이해하며, 깊어진 이해에 따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더욱 신실하게 매일의 삶으로 응답해가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결론 및 제언 : 기독교 영성의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다. 첫째, 영성 형성은 과정이다: 둘째, 건강한 영성 형성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인간의 책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통전적인 영성 형성은 하나님 자체를 구하는 과정이다. 기독교 영성 형성에 대한 통전적 이해는 파편화되고 고뇌에 찬 세상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 인생의 목적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과 온전성을 회복하도록 인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래버린스 걷기'에 대한 고찰과 그 활용 방안 (Walking the Labyrinth in the Korean Church)

  • 류삼준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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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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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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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이론과 실제를 다룬 다양한 문헌들을 바탕으로 아직 한국교회에 널리 소개되지 않은 기독교 영성훈련의 하나인 '래버린스 걷기'를 고찰하고 그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이에 본 연구는 먼저 래버린스 걷기가 무엇인지를 역사적으로 고찰하여 래버린스 걷기가 바닥에 설치된 주로 하나의 경로를 가진 래버린스 위를 걸으면서 기도나 묵상을 하는 중세에 있었던 영성수련이었고 현재의 래버린스 걷기는 수백 년간 명맥이 끊겼던 전통을 20세기 중후반에 다시 재해석해서 실천해 온 것임을 밝힌다. 이어서 예수님의 고난과 구원, 세례, 순례, 정화 등을 상징하는 래버린스를 걷는 활동은 준비하기, 기도나 묵상을 하면서 걷기, 중심에 머물기, 돌아 나오기, 기록하고 나누기의 다섯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됨을 설명한다. 이처럼 순례, 걷기, 기도, 묵상 등이 어우러진 래버린스 걷기는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 하나님과의 만남 및 동행, 평안과 치유의 경험, 자아와 삶의 성찰,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 공동체의식의 함양 등의 의미와 역할을 지니고 있어 한국교회에서도 성도들의 신앙과 영성의 성숙을 도울 수 있기에 그 활용의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결론 및 제언 : 이에 본 연구는 한국교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기도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예식 및 교회 활동의 일부로, 또 순례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정적이며 비언어적 활동인 래버린스 걷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이때 한국교회는 래버린스 걷기의 적절한 목적을 선정하고 래버린스를 제작하고 설치할 때 다양한 유의사항을 고려하며 몇 가지 중요한 규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여성마약중독자의 회복과 재발경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pse and Recovery Experience of Female Drug Addicts)

  • 김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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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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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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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여성마약중독자의 단약 후 유지·재발 및 회복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약에 중독된 이후 재발을 반복하다가 회복중인 여성 10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고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원자료는 Giorgi의 기술적 현상학적 방법에 근거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결과, 대부분 여성참여자들은 성장과정에서 주변으로부터 차별과 냉대를 겪었다. 어려운 현실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또는 호기심 때문에 마약에 빠져들었다. 마약 살 돈을 벌기 위해 유흥업소를 전전하였고 판매상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랜기간 동안 마약의 늪에 갇혀 있었다. 이들이 선택한 마약은 극한 성적쾌락을 주었고 마약에 길들여진 몸으로 인해 쉽게 회복이 어려웠다. 재발이 반복되면서 몸과 마음은 더 피폐해졌다. 생애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트라우마는 마약중독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종교적 회심 또는 실존적 각성, 사회적 지지는 회복과정에서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삶의 재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영성과 실존 프로그램과 트라우마 치료접근 등을 제언하고자 한다.

일 지역 경로대학 노인의 외로움과 영적 요구 (Loneliness and Spiritual Needs of the Senior School Elderly in a Certain Area)

  • 김주옥;류언나;하은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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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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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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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도시노인의 외로움 정도와 영적 요구를 파악하고 이들의 관련성을 규명함으로써 심리적인 건강과 영적 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적 돌봄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여 간호사의 역할 확대 및 노인전문간호사 역할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도시지역 경로대학의 건강 관련 교육프로그램 또는 영적 돌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K구에 거주하면서 S교회 경로대학에 다니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본 연구에 동참하기를 수락한 노인 159명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외로움 정도는 평균 2.02점(4점 만점)이었으며, 영적 요구는 평균 4.51점(5점 만점)으로 조사되었고 사랑과 유대감 영역이 가장 높았다(4.66). 외로움과 영적 요구는 역 상관관계가 있어서(r=-.31, p<.001) 외로움이 클수록 영적 요구도는 낮았고 종교 예식에 참여하는 경우(p=0.032), 80세 이상 생활보조금을 받는 여성의 영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감소시키기 위한 영적 간호중재 전략이 필요하다.

Model Development of Illness Perception and Consequences in Breast Cancer Patients

  • Hoseini, L;Kashani, F Lotfi;Akbari, S;Akbari, ME;Mehr, S Sarafraz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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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sup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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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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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reast cancer is the first or second malignancy among women worldwide. Illness perception (IP) and quality of life (QoL) are major issues considering breast cancer management. An attempt was here made to inspect the predictive variables influencing IP and their impact on QoL in cancer patients. The key predictors adapted from previous studies including life satisfaction, perceived social support, self-esteem, hope, optimism, and spiritual well being were taken into account. Our sample included 200 female volunteers suffering from breast cancer applying exclusion criteria.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various questionnaires and statistically analyzed by means of path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revealed that of the six predictors, spiritual well being and social support had direct effects on QoL and IP. The only path with significant indirect correlation with IP was social support. Spiritual well being had the second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IP. Self-esteem occupied the third rank in direct effects on both QoL and IP. In conclusion, here in Iran and most likely in other strongly religious communities, spiritual intervention is an effective strategy to raise QoL. Also social support helps women suffering from breast cancer to experience better conception and coping strategies.

암환자의 영적건강 측정도구의 신뢰도, 타당도 연구 (A Study of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 Spiritual Health Inventory (SHI) for Korean Patients with Cancer)

  • 이원희;김명실;김상희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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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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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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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Spiritual health is an important indicator in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canc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alidate a Spiritual Health Inventory (SHI) for patients with cancer developed by Highfield (1989). The SHI was translated into Korean, back-translated into English. The study sample was 96 patients with cancer.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999 to February, 2000 for 6 months. Statistic analysis was done with the SPSS PC+ (Version 10.0) program: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one-way ANOVA.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The reliability score was examined using Cronbach's ${\alpha}$ and found to be .79. 2. Construct validity was examined using factor analysis. Four factors were identified and named : (1) Peace of mind (19.1% of variance), (2) Hope (9.7%), (3) Self-esteem (6.4%), (4) Trust (6.0%). The total of 41.2 percent of the variance. 3.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core of 4 factors was between r = .24~ .42. 4. SHI was identified as multidimension, that is (1) The relationship with GOD, as absolute being, (2) the relationship with others, (3) the relationship within oneself. 5. There were differences in response in items especially related to GOD.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can be made on the above findings : 1. Replicate with a minimum sample of 150 and test for concurrent validity. 2. Since spirituality is a dynamic concept, longitudinal study is also necessary. 3. Concept analysis using a qualitative study based on religious preference is recommended. 4. The items such as 12, 13, 15, 17, 19, 22, 24, 26 indicated conceptual ambiguity for Korean populations and further study is needed on item deletion or new i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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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치료단계에 따른 영적건강과 피로 (Spiritual Health and Fatigue of Patients with Breast Cancer according to Treatment Phases)

  • 태영숙;최금희;정윤경;권수혜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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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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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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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evel of Spiritual Health and Fatigue in women with breast cancer according to three treatment phases (post op phase, adjuvant phase, follow up phase). Methods: The research method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161 women patients with a diagnosis of breast cancer. Both in-patient and out-patient units from two general hospitals were the source of subjects. The subjects completed two standardized instruments: the "Spiritual Health Scale" developed by Highfield and the "Fatigue Scale" developed and revised by Piper.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age, ${\chi}^2$, ANOVA, Scheff$\acute{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subscale scores of Self-Esteem of spiritual health and fatigue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differed among the three treatment phases (F=3.14, p= .046; F=3.31, p= .039).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spiritual health and fatigue. The variables which explained 29% of the variance in fatigue in breast cancer patients were education, religious belief, economic status, and spiritual health.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demonstrated that spiritual health significantly explain fatigue. It is needed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spiritual health of breast cancer patients to manage fatigue according to treatment phases.

Comparison of the Spiritual Need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Primary Family Caregivers

  • Kang, Kyung-Ah;Choi, Youngsim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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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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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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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differences in Spiritual Interests Related to Illness Tool (SpIRIT) scores and the degree of spiritual needs (SNs) between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primary family caregivers and to compare spiritual needs between them. Method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in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primary family caregivers at 40 national hospice centers. The final analysis included 120 SpIRIT surveys from patients and 115 from family members, and 99 SNs questionnaires from patients and 111 from family members.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s: There were no significant between-group differences in SpIRIT scores or SNs. The SpIRIT sub-dimensions that ranked high for both patients and primary family caregivers were "maintaining positive perspective", "loving others", and "finding meaning". The SNs sub-dimensions were ranked identically in both groups, in the order of "love and connection", "hope and peace", "meaning and purpose", respectively. In both groups, the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spiritual matters and religion were major factors influencing SpIRIT scores and SNs. Conclusion: The SpIRIT scores and degree of SNs of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primary family caregivers were found to be very closely related, and the needs for coherence and meaning were greater than religious needs. When providing spiritual care for patients with terminal illness, family members should also be considered, and their prioritization of spiritual needs and the importance of spiritual matters and religion shall be taken into account.

일개 대학교 신입생과 예비졸업생의 우울수준과 그 관련요인 - 영적안녕과 신앙성숙도를 중심으로 (Depressive Symptom and Its Associates in College Freshmen and Seniors - Focus on Spiritual Well-being and Faith Maturity)

  • 김태규;장인순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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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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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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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level of depressive symptom, spiritual well-being and faith maturity between college freshmen and seniors and to investigate the affecting factors on their depressive symptom. Methods: The study was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A self-report questionnaire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335 college students during June to July, 2010. Data were analyzed by ${\chi}^2$-test,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WIN 14.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depressive symptom was $17.55{\pm}11.24$ and prevalence of depression was 26.5% in college freshmen. And those in college seniors were $14.18{\pm}14.17$ and 17.4%. And thos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college freshmen than in seniors. The depressive symptom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piritual well-being,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religious spiritual well-being, and faith maturity. Factors significantly influencing on depression in college freshmen included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subjective health status, age, and confidence of salvation ($R^2$=49.7%). And those in college seniors included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and life satisfaction ($R^2$=53.3%). Conclusion: The counseling program and spirituality development program for preventing depression considering these affecting factors for especially college freshmen are necessary.

동학 인내천과 대순사상 삼요체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between Donghak's In-nae-cheon and the Three Essential Attitudes in Daesoon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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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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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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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동학에서는 인간이 한울님으로 성화(聖化)된 상태를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한다. 동학의 성·경·신은 마음에 모시고 있는 한울님을 믿고, 한울님을 공경하면서 그 가르침을 지극정성으로 실천함을 요체로 삼아 인내천의 구현이 관건이 되고 있다. 이에 반해 대순사상 삼요체는 종교의미의 성·경·신으로 동학 도덕 의미의 성·경·신과 구별된다. 대순사상 삼요체의 성·경·신은 도덕적 자각을 벗어나서 절대자로서 상제를 신앙한다. 이에 대순사상 삼요체로서 성·경·신은 상제 의지가 실현된 지상 선경을 그 목표로 삼는다. 지상 선경 건설에 동참하는 인간은 성·경·신 실천을 중시한다. 대순사상에서는 상제에 대한 정성과 공경 그리고 믿음을 다할 때 후천의 모든 복록이나 수명까지 무위이화로 주어진다고 말한다. 이에 대순사상 삼요체 성·경·신은 상제 모시는 종교적 신앙에 따라 상제의 강림과 천지공사(天地公事)에 그 바탕을 두고, '무자기(毋自欺)'의 교리 차원과 '무위이화(無爲而化)'의 철학 차원으로 구체화한다. 이 글에서는 대순사상 삼요체 성·경·신을 동학사상 인내천에서 강조하는 도덕 의미와 구별되는 신앙 의미에서 이루어지게 이에 대한 비교분석을 꾀하고자 한다. 그동안 대순사상 성·경·신 삼요체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동학 인내천과 비교하여 상제 신앙과 대비하는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동학사상의 도덕 의미와 대순사상의 종교 의미를 비교 분석하고자 니니안 스마트(Roderick Ninian Smart, 1927~2001)의 종교현상학 방법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종교현상의 질적 차원에 대한 비교분석을 목표로 동학인내천의 윤리적 차원 및 법적 차원과 대순사상 삼요체의 교리적 차원 및 철학적 차원을 대비하고자 한다. 아울러 공통기반의 영성구현이 인간존엄의 삼투연동 계기임을 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