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황태채, 북어채 및 대구채간의 차이를 MS-전자코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들 각 시료의 mass spectrum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판별함수분석을 통해 휘발성 성분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황태채와 북어채, 대구채가 구분되었다($r^2$= 0.7787, F = 185.2). 이러한 결과는 황태채, 북어채 및 대구채를 러시아산만을 선택하여 비교한 결과 그 차이가 더욱 뚜렷이 구분되었다. 결과적으로 전자코를 이용하여 유사 식품 간의 차이를 충분히 구분 가능하였으며 EMA 식품을 선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칭방법이 토양물리성 개선 및 참깨의 수량증가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풍년깨 품종을 공시하고, 투명비닐, 흑색비닐, 짚을 멀칭 재료로 하여 시험하였으며, 출아율, 토양물리성, 근량, 잡초량, 증발산량 및 수양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전생육기간중 토양수분포텐셜의 변화양상은 처리간에 큰 차리가 없었으며, 무멀칭표준구에 비해 비닐멀칭구는 약 5.4%, 짚멀칭구는 약 2.8%의 수분보지효과가 있었다. 2. 최고지온은 표준구에 비해 투명비닐멀칭구에서 약 4$^{\circ}C$ 높았으며, 짚멀칭구에서는 약 7 $^{\circ}C$ 낮았다. 최저지온은 표준구에 비하여 투명비닐멀칭구에서 약 2 $^{\circ}C$높았고, 짚멀칭구에서 약 3$^{\circ}C$ 낮았다. 3. 생육초기에 투명비닐멀칭구의 토양수분포텐셜, 토양온도, 잡초율, 토양경도 및 토분통기능은 무멀칭표준구보다 양호했으며, 따라서 출아율도 높았다. 4. 생육후기에 토양경도는 무멀칭표준구에서 높았으며 짚멀칭구, 흑색비닐멀칭구, 투명비닐멀칭구의 순으로 낮았다. 공극률, 토양통기능 및 유수속도는 투명비닐멀칭구와 짚멀칭구에서 높은 경향이었다. 5. 총근양은 투명비닐멀칭구에서 많았으며, 흑색비닐멀칭구, 짚멀칭구, 무멀칭표준구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근양은 토심 10cm 이내에 높은 밀도로 분포하고 있으며, 토심이 깊어질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6. 잡초양은 흑색비닐멀칭구에서 가장 적었으며 무멀칭표준구에서 가장 많았다. 7. 토양경도는 토양통기능( r=-.9439**), 투수속도( ${\gamma}$=-.8229*)와 부의 유의상관을 보이며, 토양통기능과 투수속도는 근양과 유의정상관을 보였고, 근량은 수량( r=-.7378*)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8. 처리별 증발산양간에는 유의적인 차리가 없었으나, 투명비닐멀칭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높은 경향이었다.
요검사는 검사실에서 일상적으로 수행되는 기본적인 검사이다. 연구에서 새로운 프로토콜을 포함한 두 가지 수동 현미경검사 방법을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비교하였다. 시험지검사와 자동 침사물 분석기에서 적혈구 양성 201개와 백혈구 양성인 201개 검체로 구성된 총 402개 검체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적혈구 및 백혈구에 대한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새로운 프로토콜 방법 간의 상관계수는 모두 r=0.98로,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두 방법 간의 동일 등급에 대한 쌍별 일치율은 적혈구의 경우 86.1%, 백혈구의 경우 88.6%였으며, 한 등급 차이 내 일치율은 모두 99.5%였다. 반면,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중·소규모 검사실 방법 간의 일치율은 적혈구의 경우 11.9%, 백혈구의 경우 13.4%로, 동일 등급 일치율이 현저히 낮았고, 한 등급 차이 내 일치율은 각각 67.2%와 74.1%로 나타났다. 급내상관계수 및 Bland-Altman plot을 사용한 분석에서는 새로운 프로토콜이 다른 세 가지 수동 현미경검사 방법에 비해 우수한 일치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의 높은 상관관계와 일치도를 고려해 볼 때, 새로운 프로토콜 방법을 소변 침사물 표본제작의 표준화된 절차로 권장한다.
본 연구는 효모균과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 액비가 크리핑벤드그래스 잔디의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고자 2007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수행하였다. 처리구는 비료를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구(NF), 복합비료(21-17-17)를 처리한 대조구(CF), 복합비료를 처리한후 미생물발효액비 500배액을 처리한 T500, 300배액을 처리한 T300, 100배액을 처리한 T100, 그리고 복합비료를 처리하지 않고 미생물 발효액비만을 처리한 L500 등 6개 처리를 완전임의배치법으로 수행하였다. 잔디생육조사는 엽색지수와 엽록소함량과 같은 잔디품질과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량, T/R 율 및 뿌리길이의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염색지수와 엽록소함량 조사결과, T500 T300 T100 $\geq$ CF > L500 > NF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효과가 좋은 처리구는 T300로 조사되었다. 2. 잔디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량 비교결과, 복합비료와 미생물발효액비를 포함한 T500, T300, T100이 복합비료만 처리한 CF보다 지상부는 평균 13% 증가하였으며, 지하부는 T300에서 25% 증가하였다. 복합비료를 처리하지 않고 미생물발효액비만 처리한 L500은 무처리구인 NF보다는 지상부 88%, 지하부 44% 씩 각각 증가하였다. 3. 잔디의 T/R율을 비교한 결과, 복합비료와 미생물발효액비를 처리한 T500, T300, T100이 복합비료만 처리한 CF보다 지상부는 평균 17% 높았고, 미생물발효액비만 시비한 처리구인 L500이 무처리구인 NF보다 약 39% 높게 조사되었다. 4. 뿌리길이 조사결과, 복합비료처리구에서는 1차 2차 조사에서는 CF보다 T500, T300, T100에서 평균 $7{\sim}8%$ 더 높고, 3차 조사에서는 CF와 비슷하게 조사되었고, 복합비료가 시비하지 않은 처리구에서는 NF와 L500 처리구의 뿌리길이를 비교할 때 NF보다 L500에서 약 $22{\sim}66%$ 높게 조사되었다. 본 결과들을 통해 유산균과 효모균이 함유된 발효액비의 시비는 잔디의 뿌리길이, 지하부와 지상부 생육 및 잔디의 T/R 율을 향상시켰고, 잔디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이 가장 좋은 처리구는 T300이었다.
충남(忠南) 전북지방(全北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천이과정(遷移過程)을 연구(研究)하기 위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지속기간(被害持續期間)에 따라 피해극기지(被害極基地) (5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공주(公州)(A), 피해지속지(被害持續地)(1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부여(扶餘)(B), 피해회복지(被害回復地)(2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로서 고창지역(高敞地域)(C)을 조사지역(調査地域)으로 설정(設定)하고, 각(各) 조사지역별(調査地域別)로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를 調査하여,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 삼림군집(森林群集)의 비교(比較), 식물상(植物相)의 변화(変化) 등(等)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임분(林分)이 솔잎혹파리피해(被害)로 부터 회복(回復)되어 감에 따라 식생구성(植生構成)에 변화(変化)가 오고 대상수종(代償樹種)으로 발달(発達)된 참나무류(類)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감소(減小)되었다. 그러나 본(本) 조사지역내(調査地域內)에서는 상수리나무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다른 참나무류(類) 보다 높았다. 2. 솔잎혹파리피해(被害)가 지속(持續)됨에 따라 삼림군집(森林群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점차 다양(多樣)하여진다. 그후 피해(被害)가 회복(回復)됨에 따라 임분(林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는 단순화(单純化)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상대밀도(相対密度) 및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의 상대치(相対値)에 의(依)한 식생천이(植生遷移)를 종합분석(綜合分析)한 결과(結果) 솔잎혹파리피해(被害)의 극심(極甚)에서 우점종(優点種)을 이루던 참나무류(類)가 피해(被害)로부터 회복(回復)되어감에 따라 그 값이 감소(減少)되고, 싸리류(類), 진달래류(類) 등(等)이 하층식생(下層植生)을 형성(形成)하는 삼림군집(森林群集)으로 변화(変化)하여 갔다. 4. 식생(植生)에 미친 토심(土深), 토양함수량(土壤含水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그리고 유기물층(有機物層)의 두께는 본(本) 조사대상지(調査対象地)의 범위내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 것으로 사료(思料)되었고 연평균강수량(年平均降水量)과 온도(温度)도 유사(類似)하였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UV-A 조사를 통해 titanium dioxide($TiO_2$), hydroxyapatite(HAP)와 germanium(Ge)의 다양한 복합촉매를 통한 항생제(lincomycin, LM)의 광촉매 제거를 조사하였다. 우선, 다양한 복합촉매의 향상된 광촉매능을 비교하였고, 도출된 제거효율은 $TiO_2/HAP/Ge$ > $TiO_2/Ge$ > $TiO_2/HAP$ 순으로 관찰되었다. $TiO_2/HAP/Ge$의 조성은 반응표면법의 하나인 혼합물분석(mixture analysis)에 기초하여 통계적 방안이 수행되었다. 각 인자별 6개의 조건을 포함하도록 설정한 독립변수 $TiO_2(X_1)$, HAP($X_2$)와 Ge($X_3$)의 LM($Y_1$)과 TOC($Y_2$) 제거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산분석(ANOVA)의 회귀분석항은 유의한 p값(p<0.05)과 높은 결정계수 값($R^2$ of $Y_1=99.28%$ and $R^2$ of $Y_2=98.91%$)을 나타냈다. 등고선도와 반응곡선을 통해 UV-A 조사조건에서 $TiO_2$/HAP/Ge 조성에 따른 LM의 제거를 나타냈다. TOC($Y_2$) 제거를 기준으로 도출된 최적조성비는 코드화 값으로 $X_1=0.6913$, $X_2=0.2313$과 $X_3=0.0756$으로 나타났다. 실제 적용에 따른 비교 실험 결과는 LM과 TOC의 평균제거율이 각각 99.2%와 49.3%로 나타나 모델의 예측과 잘 부합하였다.
토양의 질산태 질소 함량이 46에서 $344mg\;kg^{-1}$으로 분포되는 시설재배지 12개 토양으로 시비수준을 무비구와 표준시비구로 구분하여 방울토마토를 공시 작물로 한 생산력 검정시험을 포트재배로 수행하였다. 무비구의 토마토 건물중은 최소 $28.9g\;plant^{-1}$에서 최대 $112.5g\;plant^{-1}$으로 토양 비옥도 차이에 의해 다양한 생산능력을 보였으며 무비구 토마토의 양분 흡수량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토양의 질산태 질소 함량은 무비구의 토마토 건물중 및 질소 흡수량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 ($r=0.83^{**}$ 및 $r=0.78^{**}$)을 보였고, 표준시비구와 무비구의 건물중과 질소흡수량 차이로 평가한 비료효과 및 질소시비효율과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토양의 질산태 질소 수준에 따른 무비구 토마토의 건물중. 질소흡수량, 비료효과. 질소시비효율과의 상호관계 분석으로부터 질소 무시비 재배를 위한 토양의 질산태 질소 상한기준은 $280mg\;kg^{-1}$, 질소 표준시비 재배를 위한 토양의 질산태 질소 하한기준은 $50mg\;kg^{-1}$ 이하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질산태 질소 한계기준은 시설재배 토마토의 질소시비 추천식에서 전기전도도의 한계기준을 질산태질소로 환산한 기준과 거의 동일하였다. 따라서 상기의 질산태 질소 상한기준과 하한기준으로부터 토양의 질산태 질소 함량이 $50-280mg\;kg^{-1}$ 사이인 경우 질소시비량은 다음과 같은 직선모델식으로 추천하였다. Y (질소 표준시비량에 대한 시비비율, %) = -0.4348 X 토양 중 $NO_3-N$($mg\;kg^{-1}$) + 121.74
본 연구는 제주 중산간지에서 목초지를 전용하여 감자 재배지로 활용하고 있는 경작지에서 가을감자 수확 후 3월부터 6월까지 휴경기 동안 연맥 및 사료용 유채의 파종시기 및 혼파비율을 달리 했을 때 생육과 건물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면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맥(Swan)과 사료용 유채(Akella)의 파종시기를 주구로 3월 초순, 3월 중순, 3월 하순 파종구 등 3처리로 하고, 혼파비율을 세구로 연맥 단파구. 사료용유채 단파구, 연맥 75%+사료용유채 25%, 연맥 50%+사료용유채 50%, 연맥25%+사료용유채 75% 혼파구 등 5처리를 두어 분할구 배치 3반복으로 수행하였다. 연맥 및 사료용 유채의 발아 및 출현상태는 파종시기와 혼파비율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수확시 연맥의 생육단계는 3월 초순 파종구가 호숙기로 가장 빨랐다. 파종시기에 따른 ha당 평균 건물수량은 3월 중순 파종구가 7,171kg으로 다른 파종시기에 비해 높았으며, 혼파비율에 따른 건물수량은 연맥 단파구가 7,676kg으로 가장 높았고, 연맥/사료용 유채 혼파구 및 사료용 유채 단파구 순으로 나타났다(p<0.05). 조단백질 함량은 사료용 유채 단파구가 15.9%, 혼파구가 12.4∼14.5%, 연맥 단파구는 8.5%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배우 취업모의 배우자, 부모, 직업 역할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역할의 질과 건강에 대한 구조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가운데 자녀가 있는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몇가지 일반적 특성과 역할의 질은 Park et al.(1999)의 도구를 일부 수정하여 배우자 역할의 질. 부모 역할의 질. 직업 역할의 질 등을 측정하였고. Rosenburg(1965)의 척도를 활용하여 자아존중감을 측정하였으며. Ware & Sherborne (1992)의 SF-36을 이용하여 건강수준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도구들의 신뢰도는 모두 Cronbach alpha<.80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다. 수집된 자료를 통하여 가설모형을 수정한 후에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기각되었고, 부모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r=.42. p<.001).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도 경로계수 r=.3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도 좋았으며 (r= .14. p<.05).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이 좋았지만(r=.16. p<0.10). 부모역할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모 역할의 질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건강수준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0.1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직업 역할의 질도 0.26으로 자아존중감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역할의 질이었고. 건강수준에 대해서는 자아존중감과 직업역할의 질이 비교적 큰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역할의 질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매개변수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직접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모. 직업역할의 질에 의해 자아존중감의 43%가 설명되며, 건강수준은 배우자, 부모, 직업역할의 질과 자아존중감에 의해 21%가 설명되었다. 이 구조모형의 전반적 부합지수는 Chi-square 0.58(P<0.75), GFI= 1.00. AGFI=0.99. NFI= 1.00, NNFI = 1.02, RMR=0.0072 등으로 이 모형이 경험적 자료에 의해 매우 잘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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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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