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quality dimension

검색결과 786건 처리시간 0.031초

쥬라기 운악산 및 백악기 속리산 화강암류의 조직과 물성과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Texture and Physical Properties of Jurassic Unagsan and Cretaceous Sogrisan Granites)

  • 윤현수;박덕원;홍세선;김주용;양동윤;장수범
    • 지질공학
    • /
    • 제15권2호
    • /
    • pp.169-184
    • /
    • 2005
  • 연구대상인 운악산과 속리산 화강암류는 각각 경기육괴 북부인 운악산과 옥천대 중부인 속리산 일대에 대규모로 분포한다. 전자는 쥬라기의 석류석 흑운모화강암으로 담회색이 우세하며 치밀조직을, 후자는 백악기의 흑운모화강암으로서 홍색을 띠며 공동구조를 이룬다. 자료의 균질성을 얻기 위하여 시료의 입도는 거의가 조립질 그리고 암석판정상 신선한 암석 을 택하였다. 그리고 공시체는 모두 일번 결 면에 수직한 방향으로 제작하였다. 주성 분광물은 모우드 값에서 큰 차이를 보여 전자는 석영+사장석이, 후자는 알칼리장석이 각각 뚜렷 이 증가하며 이로 인하여 각각 담회색과 홍색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열극의 주향은 전자보다 후자에서 직교하는 경향이 더 뚜렷하며 경사는 수직에 가까운 것들이 후자에서 크게 증가하여, 전자보다 후자에서 규격석이 산출이 더 많을 것으로 해석된다. 후자에 종종 수반되는 공동구조가 암질을 저하시키는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운악산과 속리산 화강암류의 비중은 각각 2.60과 2.57의 값을 가진다. 흡수율과 공극율은 뚜렷한 정의 관계를 이루며, 이들 값은 전자보다 후자에서 각각 두 배 정도로 증가한다. 이러한 물성 값의 차이와 변화경 향은 전자와 후자에 각각 발달하는 치밀조직과 불규칙하게 배열하는 대소의 공동조직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압축강도는 그 값이 후자보다 전자에서 대부분 증가하며, 인장강도는 그 값이 후자보다 전자에서 뚜렷이 증가한다. 공극율은 전자에서 압축 및 인장강도에 뚜렷한 부의, 그리고 후자에서 모두 높은 분산도에 의하여 상관성 결여되는 경향을 이룬다. 이는 전자보다 천부 정치암인 후자에서 후기 마그마 산물로 형성된 공동구조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자와 후자의 마모경 도는 공극율과 달리 서로 비슷한 범위와 평균값을 가지며, 이는 도가 강한 석영+알칼리장석 모우드 값이 후자에서 다소 증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자와 달리 후자의 압축강도는 주성분과 부성 분광물에 따라 각각 증가 및 감소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정 대상에 대한 개인 수준의 문화적 성향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한 실증적 연구: 미국, 독일, 러시아의 4개 디지털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An Empirical Study on How the Moderating Effects of Individual Cultural Characteristics towards a Specific Target Affects User Experience: Based on the Survey Results of Four Types of Digital Device Users in the US, Germany, and Russia)

  • 이인성;최지웅;김소령;이기호;김진우
    • Asia pacific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 /
    • 제19권1호
    • /
    • pp.113-145
    • /
    • 2009
  • Recently, due to the globalization of the IT(Information Technology) market, devices and systems designed in one country are used in other countries as well. This phenomenon is becoming the key factor for increased interest on cross-cultural, or cross-national, research within the IT area. However, as the IT market is becoming bigger and more globalized, a great number of IT practitioners are having difficulty in designing and developing devices or systems which can provide optimal experience. This is because not only tangible factors such as language and a country's economic or industrial power affect the user experience of a certain device or system but also invisible and intangible factors as well. Among such invisible and intangible factors,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users from different countries may affect the user experience of certain devices or systems because cultural characteristics affect how they understand and interpret the devices or systems. In other words, when users evaluate the quality of overall user experience,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user act as a perceptual lens that leads the user to focus on a certain elements of experience. Therefore, there is a need within the IT field to consider cultural characteristics when designing or developing certain devices or systems and plan a strategy for localization. In such an environment, existing IS studies identify the culture with the country, emphasize the importance of culture in a national level perspective, and hypothesize that users within the same country have same cultural characteristics. Under such assumptions, these studies focus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cultural characteristics on a national level within a certain theoretical framework. This has already been suggested by cross-cultural studies conducted by scholars such as Hofstede(1980) in providing numerical research results and measurement items for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using such results or items as they increase the efficiency of studies. However, such national level culture has its limitations in forecasting and explaining individual-level behaviors such as voluntary device or system usage. This is because individual cultural characteristics are the outcome of not only the national culture but also the culture of a race, company, local area, family, and other groups that are formulated through interaction within the group. Therefore, national or nationally dominant cultural characteristics may have its limitations in forecasting and explaining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an individual. Moreover, past studies in psychology suggest a possibility that there exist different cultural characteristics within a single individual depending on the subject being measured or its context. For example, in relation to individual vs. collective characteristics, which is one of the major cultural characteristics, an individual may show collectivistic characteristics when he or she is with family or friends but show individualistic characteristics in his or her workplace. Therefore, this study acknowledged such limitations of past studies and conducted a research within the framework of 'theoretically integrated model of user satisfaction and emotional attachment', which was developed through a former study, on how the effects of different experience elements on emotional attachment or user satisfaction are differentiated depending on the individual cultur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a system or device usage. In order to do this, this study hypothesized the moderating effects of four cultural dimensions (uncertainty avoidance, individualism vs, collectivism, masculinity vs. femininity, and power distance) as suggested by Hofstede(1980) within the theoretically integrated model of emotional attachment and user satisfaction. Statistical tests were then implemented on these moderating effects through conducting surveys with users of four digital devices (mobile phone, MP3 player, LCD TV, and refrigerator) in three countries (US, Germany, and Russia). In order to explain and forecast the behavior of personal device or system users, individual cultural characteristics must be measured, and depending on the target device or system, measurements must be measured independently. Through this suggestion, this study hopes to provide new and useful perspectives for future IS research.

기업자산으로서의 기업명성가치 연구: 국내 4개 기업 슈퍼브랜드와 기업명성, 미디어 이용간 관련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Reputation as Corporate Asset)

  • 이철한;차희원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30권
    • /
    • pp.203-237
    • /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명성제고가 홍보활동의 목표라는 가정아래 홍보활동을 평가하는 모델과 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기업에 적용함으로써 그 타당성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기업의 활동이 비용대비 효용의 관점에서 계량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업의 홍보활동은 효과측정의 측면에서는 아직 정교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포괄적인 홍보활동 평가를 위한 지표로서 기업명성개념을 정립하고 명성측정모델을 제시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업명성모델을 국내기업에 적용하여 기업자산으로서의 슈퍼브랜드에 대한 기업명성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미디어 이용에 따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각 기업의 명성을 높이는 홍보활동이 기업자산가치로 측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국내 기업의 명성을 구성하는 요인을 추출하였고, 여기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명성측정 문항을 만들어서 소비자들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명성의 차원과 구성요인을 검증하였다. 여기서 얻어진 명성평가의 모델과 측정지표를 이용해서 국내 대기업들의 기업자산 개념으로서 슈퍼브랜드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기업명성을 구성하는 각각의 차원 즉 경영능력, 기업시민,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품과 직원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개별 기업의 명성을 높이는 기업홍보활동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기업자산가치로서의 기업 슈퍼브랜드에 대한 기업명성의 영향력은 긍정적으로 확인되었고,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업명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의 요인이 해당 기업의 슈퍼브랜드에 기여하는 정도도 확인하였다. 또한 미약하나마 미디어 이용정도에 따라 기업명성 구성요소가 기업의 슈퍼브랜드 인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가 명성연구의 차별적으로 기여하는 점은 기존의 연구는 기업의 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문항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비해서 실제 국내에서 명성을 축적한 기업을 대상으로 명성측정을 개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각 기업의 명성을 계량화하고 명성을 구성하는 차원이 실제 명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서 파악했다는 점이다. 이는 실무적으로 보았을 때 홍보담당자가 자신의 기업홍보활동이 기업명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경쟁기업의 홍보활동에 비해서 얼마만큼 효율적이었는지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PDF

콘텐츠 소외지역의 만화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델링 연구 (A Study on Comics Outreach Programs for Contents marginalized Areas)

  • 이승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9호
    • /
    • pp.359-382
    • /
    • 2017
  • 콘텐츠는 예술과 트렌드기술의 복합체이다. 콘텐츠 교육은 예술적 감상만이 아닌 트렌드 기술을 체험해 보는 것 또한 몹시 중요한 일이다. 오늘날 많은 기관에서는 대중을 위한 사회교육기관으로서 문화예술를 통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실현에 기여하고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저소득층 등의 문화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박물관, 미술관에 국한되어 진행 되고 있으며, 콘텐츠 문화영역은 아직 그 시행이 미비한 상태이다. 소외지역을 위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하여 좀 더 다양한 콘텐츠 교육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네이버는 이현세 만화가와 <학교로 찾아가는 만화 버스>라는 이름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만화를 좋아하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만화/웹툰작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만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와 만화테크닉을 알려주는 체험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학교로 찾아가는 만화 버스>는 소외지역 중심이 아닌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과, '학교'라는 공간적 한계를 지니기 때문에 폭넓게 프로그램의 혜택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점,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체험이 배제 되어 있다는 한계성을 지닌다. '만화 소외지역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지극히 고정된 단일 체계의 프로그램이 아닌 유동적인 차원으로 새롭게 재구성 되어야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경험, 지역문화, 종교, 사회 등을 기반으로 만화의 여러가지 전문적 기자재를 직접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신의 만화적 경험의 공감과 함께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Couch의 좌표 확인을 이용한 치료 위치 이동의 정확성 평가 (Precision evaluation of the treatment that used coordinates confirmation of couch in case of two forgets adjoined.)

  • 서정민;정천영;박영환;송기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35-40
    • /
    • 2003
  • I. 목적 방사선 치료에서 인접한 두 target을 가진 두경부 환자의 target간의 이동시, 육안으로 판별하여 수동으로 couch를 이동하는 방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오차를 확인하기 위하여, couch의 좌표값을 분석하고 target간의 이동에 대한 재현성의 정확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II. 대상 및 방법 방사선 치료에 있어서 치료하고자 하는 인접한 두 target간의 이동시 operator에 의한 수동이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동오차를 확인하기 위하여, couch의 좌표값(vertical, longitudinal, lateral 세 방향)을 이용, 수동으로 위치잡이시 이동거리에 대한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치료장비( CL 2100C, Varian, USA) 의 console monitor에 나타난 좌표값을 기록하였다. 매 치료마다 vertical, longitudinal, lateral 세 방향에서 기록된 좌표의 이동거리를 구한 후에, 이를 RTP(Pinnacle, ADAC, USA)에 의한 target간의 거리와 비교하여 오차값을 구하였다. 동일환자를 10회에 걸쳐 실제 set-up시의 좌표이동의 평균값과 오차정도, 그리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III. 결과 환자의 skin mark를 육안으로 확인하며 수동으로 couch를 이동하는 방식에서 두 target간 이동의 평균 표준편차가 각 방향에서 vertical 1.4mm, longitudinal 0.9mm, lateral 2.2mm로 나타났고, 직선상의 이동오차는 평균 약 3.6mm, 최대 5.1mm의 오차가 나타났다. Lateral 방향에서 오차정도가 가장 커서 최대 5mm까지 오차가 발생하였으며, 각 방향에서 오차평균값은 vertical 1mm, longitudinal 0.7mm, lateral 2.7mm이고 이중에서 가장 오차가 큰 lateral방향의 오차평균값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는 전체의 $30\%$정도로 나타났다. IV. 결론 Couch를 수동으로 이동하여 target간을 이동시, 평균 약 3.6mm정도의 오차가 발생하였다. 3D conformal therapy나 IMRT처럼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치료의 경우에는 인접한 target간의 정확한 이동을 요구하므로, couch의 실제 좌표의 오차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따라서 couch의 좌표확인을 이용한 치료의 재현성과 정확성 평가를 더욱 발전시켜 응용한다면 양질의 방사선 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 PDF

한국수출산업을 위한 산업디자인 개선에 관한 연구 -시각.공예.제품디자인을 중심으로-

  • 박대순
    • 디자인학연구
    • /
    • 제1권1호
    • /
    • pp.1-162
    • /
    • 1980
  • The Design Society of Korea. It is our urgent task that we should map out our detailed guiedlines for the improvement of export-oriented industries and of the design of export goods in preparation for our export goal of $30 billion in the upcoming 1980s. The government, university design researchers, and most entrepreneurs have confronted diverse kinds of racking issues: how much do most export industries take advantage of the indus-trial design for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export goods\ulcorner, structural defects of most export industries, chronic and vicious cycle of overlooking the value of the industrial design in the process of manufacturing export goods and etc. In other words, the recent trend of slighting the industrial design is to speed up the sales of only unsophisticated goods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Although Koreans have been plagued by scantiness of natural resources under these circumstances, most Korean people have showed off their strong will for today's growth. Furthermore, most exporters should do their best to sweep overseas markets by manufacturing sophisticated goods outranking those commodi-ties made by the United States, Japan, West Germany and the other developed countries. In this respect, we have to make our best efforts for the expensive application and practical use of the industrial design, one of the comprehensive sciences, in the face of the hard realities and conditions which we have confronted until now. For example, it can be attributed to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industrial design that the neighboring Japan, West Germany, France, the United Kingdom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in North America have formulated a highly advan-ced cultural zone and braced up for their own trade protection-ism and tightened their embargoes on EEC goods. Unless any export goods take the best advantage of the industrial design, one of the behavioral sciences capable of satisfying the material mental needs of modern men and of promoting cultural growth, I am convinced that they will not infiltrate into any countries that have enjoyed their own highly cultural lives. It is absolutely important that most Korean universities, state-run, private corporations and research institutes should work out the improvement strategy for the development and practical use of the industrial design as will as the revision of the present curricula of the departments of design. However, most design researchers have come to grips with several difficult problems such as the correlation of export oriented industries and the industrial design and the development of the design of export goods. The improvement of the industrial design is our urgent assignment that we have to solve in the 1980s. Accordimgly, I cannot too much emphasize the value the recognition of the industrial design in our industrial communities because we have never witnessed the prosperity of those countries which have taken little notice of the importance of the industrial design. Hopefully, most entrepreneurs will take much consideration of the value of the industrial design and then can defeat their rival businessmen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by exporting goods of highly sophisticated design. In this respect, the main purpose of the research paper which this society presented is to underline the fact that the improvement and development of the industrial design is our common assignment to be studied from the viewpoints of national dimension as well as in conformity with our immediate goal for the export-oriented prosperity of state. In conclusion, I would like to highlight the fact that our export goods shall be continually developed in pace with the correlative improvement of the indudtrial design so as to pave the way for their bright prospect and to enhance their best impression of the first-class goods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 PDF

환경과 공급체인 구조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the Relation of Product Environment and Supply Chain Structure)

  • 문성암;곽신영;박성훈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 /
    • 제7권1호
    • /
    • pp.41-59
    • /
    • 2002
  • 본 연구는 제품의 영업환경에 따라 공급체인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으로서 환경과 공급체인구조에 있어 기존의 논의대상인 기업(business)수준이 아닌 제품 단위에서 공급체인구조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 졌다. 이는 기업내 각각의 제품에 따라 제품특성별로 공급체인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할 때 통합적 공급체인관리에 있어 제품단위의 분석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환경을 특성에 따라 분류해 공급체인 구조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여기서 공급체인 구조변수는 기존 문헌연구를 통해 도출하였다. 본 실증 연구를 위하여 제품별 공급체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방법은 주로 분산분석(ANOVA)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제품 영업환경과 공급체인구조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제품의 영업환경에 따라 공급체인구조가 달라짐을 보였다. 제품영업환경의 두집단, 즉 불확실한 제품환경집단과 안정된 제품환경집단에 따라 공급체인 구조변수(공급체인 참여자수, 공급체인리드타임, 관리적 독립성, 공급체인의 대응점)의 관계에 있어서는 공급체인 참여자수를 제외한 모든 구조변수에서 모두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공급체인의 구조변수에서 공급체인의 길이를 나타내는 변수로는 공급체인의 참여자수와 공급체인 리드타임이며, 공급체인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트러스트 측면을 나타내는 변수로는 관리적 독립성과 공급체인의 대응점이다. 분석결과 환경이 불확실한 제품의 경우 공급체인의 길이측면에서는 안정된 제품보다 짧게 나타나고 있고 공급체인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트러스트 측면에서는 환경이 불확실한 제품이 안정된 제품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업환경이 불확실한 제품의 경우 공급체인 구조를 디자인함에 있어서 시장(market)보다는 위계 (hierarchy)위주의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면 영업환경이 안정된 제품의 경우에는 시장 (market)위주의 관리 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Smart미디어시대 정보통신·미디어(ICT) 분야 규범체계의 재구조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structuration of Norm System in the Field of ICT for the Smart Media)

  • 지성우
    • 법제연구
    • /
    • 제44호
    • /
    • pp.33-62
    • /
    • 2013
  • 이 논문에서는 최근 단행된 정부조직 개편의 결과 탄생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소관 법률의 가장 최상위의 ICT관련 법제의 정비와 아울러 기본법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ICT특별법에 담겨야할 헌법적 차원이 기본 문제와 몇 가지 쟁점들에 대해 이론적 실제적 차원에서 논의하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생활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 시켰으며, 전지구적 차원의 네트워크 사회의 출현은 경제적 사회적 기회와 혜택을 제공 하였지만 동시에 도전과 위협의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혁명으로 인하여 인류가 누리게 된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사이버공간은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 전송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표현의 자유의 통로 확대와 경제적 기획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정보화로 인한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첫째, ICT특별법은 역사적으로 방송통신융합을 넘어선 미디어의 융합시대에 적헙하도록 규범화되어야 한다. 향후 정보화와 정보통신 기술 및 콘텐츠의 개발과 아울러 미디어 분야에서도 경제적 발전과 아울러 언론의 자유를 수호라는 두 가지의 정책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규범구조적 측면에서는 정부의 행위들은 모두 경제발전과 정보의 자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정치적 차원에서 말끔하게 해결되지 못한 조직개편의 문제점을 규범적 관점 해소함으로써 소모적 갈등의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ICT특별법은 미래부가 소관하는 정보통신분야, 유료 방송분야,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내용의 기본법적 성격을 가지는 규범이어야 한다. 넷째,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ICT융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망중립성의 문제, 디지털 콘텐츠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대립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ICT특별법은 정보화를 통해 일방적으로 효율성이나 산업의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화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의 설계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향후 이번 ICT특별법의 입안과정에서 논의하고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참고하여 정보통신기술의 강국임과 동시에 정보인권분야에서도 한 발 앞서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한국 노인의 주관적 불안·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 2013~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Food and nutrient intake status of Korean elderly by perceived anxiety and depressive condition: data from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2015)

  • 김다미;김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2권1호
    • /
    • pp.58-72
    • /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저체중군 비율이 높고 과체중군의 비율이 낮았다. 불안 우울군의 교육 수준과 경제 수준이 더 낮았으며 독거가구의 비율은 더 높아서 혼자 사는 노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노인 모두 불안 우울군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나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 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저녁식사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에서 총 식품섭취량, 버섯류, 어패류, 해조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가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낮았다. 반면 여자 노인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과 그 외의 모든 식품군 섭취량에서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의 경우 식이섬유,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륨, 철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여자 노인에 비하여 남자 노인이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가 불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녀 노인 모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기여율은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에너지 적정비율 (AMDR)인 탄수화물 (55 ~ 65%), 단백질 (7 ~ 20%), 지방 (15 ~ 30%)의 범위와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기준보다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하고, 지방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노인의 경우는 불안 우울군의 비타민 C와 니아신의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전반적인 영양소 섭취 상태를 평가한 평균영양소 적정섭취비도 비불안 우울군에 비해 불안 우울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단백질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그 외 다른 영양소의 적정섭취비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자 노인은 여자 노인에 비해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가 더욱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서 남자노인을 위한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적절한 식사 섭취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용기의 생육밀도와 용적이 활엽수 3수종의 질소 양분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owing Density and Cavity Volume of Containers on the Nitrogen Status of Three Deciduous Hardwood Species in the Nursery Stage)

  • 조민석;양아람;황재홍;박병배;박관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10권2호
    • /
    • pp.198-209
    • /
    • 2021
  • 본 연구는 졸참나무, 물푸레나무, 느티나무를 대상으로 용기 규격이 시설양묘 과정에 질소 양분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6 종류의 용기[4 생육밀도(100, 144, 196, 256본/m2) × 4 용적(220, 300, 380, 460 cm3/구)]에서 생산된 묘목의 질소 양분 특성을 조사·분석하였다. 생육밀도와 용적에 따른 용기묘의 질소 양분 농도 및 함량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분산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세 수종 모두 용기 규격에 따라 묘목의 질소 양분 특성은 유의적 차이를 보였으며, 생육밀도와 용적 두 요인간의 상호작용이 질소 농도 및 함량에서 확인되었다. 세 수종 모두 질소 함량과 용적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물푸레나무의 질소 함량은 생육밀도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추가적으로 양분벡터분석을 실시하여, 용기 규격에 따른 시비 효과 차이로 양분결핍, 과량집적 등의 양분저장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묘목 질소 함량을 기준으로 다중회귀분석기법을 적용한 결과, 졸참나무는 180~210본/m2과 410~460 cm3/구, 물푸레나무는 100~120본/m2과 350~420 cm3/구, 느티나무는 190~220본/m2과 380~430 cm3/구가 최적 용기 규격으로 최종 도출되었다. 수종별 적정 용기 적용으로 시설양묘 과정에서 양분저장능력이 높은 묘목 생산과 함께 조림 후에도 우수한 생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