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logic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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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능과 성격, 문화 경험의 관계 탐색: 해외 유학생 표본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Intelligence with Experiences and Personality: Among Korean Students Studying Abroad)

  • 김민희;김명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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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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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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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인류 사회의 연결성 증가와 각국 공동체의 다문화성 증가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문화 지능의 특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 지능 개념을 소개하고 문화 지능 측정도구인 CQS의 구조와 타당도를 확인하고, 특히 성격과 문화 경험이 문화 지능과 갖는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향후의 문화 지능 연구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재외 한국인 유학생들 1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CQS의 요인 구조는 문화지능의 이론적 구조와 적절히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한 문화 진입 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 등 유학생의 일반적 적응 지표와도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CQS가 문화지능을 측정하는 타당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성격과 문화 경험이 CQS로 측정되는 문화 지능 점수와 어떤 관계를 갖는지 확인해보았으며, 그 결과 CQS 문화 지능이 문화적 경험보다는 성격과 더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된 연구적 함의와 미래 연구를 위한 제안 사항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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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행복 요인 탐색과 척도개발 (Development of a Happiness Scale for Korean Old People)

  • 임은기;정태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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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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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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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 속의 노인들이 경험하는 행복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 105명으로부터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요인이 왜 그들의 행복요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개방형 질문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2에서는 행복을 측정하는 양적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선 연구 1에서 얻은 내용을 기초로 70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것을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 200명의 응답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 8요인 33문항으로 요약되었다. 8개의 요인은 ①가족관계, ②종교, ③경제, ④건강, ⑤일과 직장, ⑥심리적 안정감, ⑦여가, ⑧복지 순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요인분석에서 얻어진 최종 33문항들을 삶의 만족도 척도와 정서 경험 빈도 척도, 그리고 자아 존중감 척도를 사용해 수렴타당도를 알아 본 결과 수용할만한 수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신명나는 삶: 한국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이해 (The Happiness as a cultural concept: Understanding "Shinmyeong")

  • 한민;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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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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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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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행복은 문화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행복에 대한 논의들은 이러한 전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행복'이라는 표현 자체는 한국문화에서 매우 많은 맥락을 함축하고 있으며 개인의 주관적 안녕이라는 의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사람들의 개인적인 삶의 만족은 오히려 신바람 혹은 신명이라는 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사람들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신명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국사람들에게 신명이란 자기가치감의 발현과 관련 있는 감정으로서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부정적 감정들을 해소하고 삶을 활력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신명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현상 및 한국사람들의 행동과 동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으로 한국사람들의 행복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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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 (Mencius Thoughts on Social Welfare)

  • 김영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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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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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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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사회복지 관점에서 바라 본 맹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맹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복지 사상은 현세적이고 인본주의적으로 이는 지금의 사회복지 이념에 근접해 있다. 사회복지는 18세기 산업혁명 이전부터 박애사업, 구제사업, 자선사업 혹은 사회사업 등의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복지란 사회 구성원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조건을 보장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사회 통합과 안녕을 달성하려는 사회적 활동의 총체를 뜻하기도 한다. 이는 사회구성원의 생활하는 삶의 상태이며 안정(Well bing)을 의미한다. 안정은 최소한의 물질적 욕구와 심리적 안정을 말한다. 맹자의 항산 항심론과 공정한 조세 제도, 정전제를 통한 경제제도의 실현은 사회복지 이념인 사회구성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행복을 증진 충족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사회 통합과 안녕을 달성하려는 사회적 활동의 총체와 뜻을 같이 한다. 맹자의 사상에는 백성을 중시한 민본사상이 내재해 있으며,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불평등의 문제를 왕도정치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맹자의 왕도정치는 물질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민본사상과 효제를 근본으로 하여 도덕성의 교육으로 백성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고 최소한의 물질적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사회복지제도와 복지정책의 주요 요소로 하여 최저생활 보장, 사회적 평등,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확대 및 생활의 질 향상 등이 사회복지의 주요 이념이다. 맹자의 사상 안에는 이와 같은 사회복지의 주요 이념이 모두 포괄되어 있다. 특히 맹자는 정치적으로는 위정자의 인정을 바탕으로 하고, 경제적으로는 주나라의 정전제를 시행하여, 윤리 도덕적으로 안정된 사회가 확립되기를 원했다. 그 사회는 바로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사회이며, 그러한 사회의 실현이 맹자가 원했던 이상사회였고, 맹자 사회복지사상의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맹자의 사상 속에서 오늘날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 이념과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윤리로서의 규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맹자의 사회복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경제적 상황, 정치적 관념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는 맹자의 사상 속에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사회복지적 요소를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재가 뇌졸중환자의 주간재활간호 프로그램 서비스 요구조사 (The Need for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Service of Stroke Survivors)

  • 정성희;서문자
    • 재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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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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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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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obtain basic data required to plan and develop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for the stroke Survivors at home in Korea. The subjects comprised of 118 stroke survivors who discharged from 4 hospitals in Seoul during the past 2 year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3, 1998 to September 18, 1998, through interviews with questionnaires about general characteristics, activities of dally living, depression and service need of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at the outpatient clinics by trained nursing graduates.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WIN program.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s ; 1. The mean score of the general need of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of stroke survivors was 2.78(range 1-4). The highest need among the service categories of the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was self-care and restorative activities category, and health services referral category, recreation category, psychosocial activities category in order. The needs of each category are as follows ; 1) In the health services referral category, the need for speech therapy was highest, followed by the need for physical therapy and occupational therapy. 2) In the psychosocial activities category, the need for self-help group was highest. 3) In the self-care and restorative activities category, the need for bathing was highest, followed by bowel training, and ambulation training. 4) The need for the recreation category was 2.62. 2. Among the need for the effect related to the utilization of day care program, the need for survivors' physical and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ighest and was followed by the need for caregiver's physical and psychological wellbeing.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following results ; 1. The need for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service displayed a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education, ADL, and the level of depression, and a reverse correlation with age. 2. The need for the effect related to the utilization of rehabilitation day program displayed a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education, ADL, and the level of depression. The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following results : 1. For the need for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service, 28.4% of the variance was initially explained by one variable, level of depression. The level of depression plus two variables, survivors' age and ADL, explained 34.2% of the variance in the need for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service. 2. For the need for the effect related to the utilization of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12.4% of the variance was initially explained by one variable, level of depression. The level of depression plus one variable, level of education, explained 20.4% of the variance in the need for the effect related to the utilization of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In conclusion, above characteristics should be considered when we are planning to develop stroke survivors' rehabilitation day car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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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운동이 비만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SF-36)과 심리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Qigong Exercise on SF-36 and Psychological Factors of Middle-aged Obese)

  • 소위영;서한교;최대혁;신현정;조은효;유병욱;전태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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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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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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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많은 비만인들은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로 인하여 신체상에 대한 불만족, 우울, 불안 및 정서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의 저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비만인들의 정신적 고통을 개선하기 위하여 운동요법은 하나의 긍정적인 치료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동양의 전통 운동형태 중 기공 운동이 비만인에게 건강관련 삶의 질(SF-36), 자기효능감, 우울, 불안, 피로의 심리적 요인에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비만인을 위한 운동처방 지침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피검자는 S시 G구에 소재한 S대학교 골든웰빙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하는 50-60대의 성인으로 통제군 16명, 운동군 17명으로 분류하였다. 기공 운동은 12주 동안 주2회의 빈도로 실시하여, 운동 전 후로 건강관련 삶의 질(SF-36), 신체적 자기효능감, 우울, 불안, 피로도 변인을 측정하였다. 12주간의 기공 운동 전 후 건강관련 삶의 질(SF-36)의 8항목 중 감정역할 제한(F=0.187, p=0.668), 정신건강(F=2.043, p=0.163)은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신체기능(F=15.151, p<0.001), 신체역할 제한(F=18.278, p<0.001), 사회적 기능(F=4.957, p=0.033), 활력/피로(F=11.485, p=0.002), 신체통증(F=6.623, p=0.015), 일반적인 건강(F=4.498, p=0.042)의 6가지 변인은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불안(F=0.631, p=0.433)은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신체적 자기효능감(F=6.124, p=0.019), 우울(F=5.109, p=0.031), 피로(F=7.998, p=0.008)의 3가지 변인은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비만인에게 있어서 기공 운동은 비록 느린 동작으로 수행되는 낮은 강도의 운동형태일지라도 운동자체가 가져다주는 정신 심리적인 개선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운동임을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일 농촌지역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in Rural Areas)

  • 강경숙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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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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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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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mount of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perceived by elderly people in rural area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an effort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enhance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people. Data were collected from a sample of 220 elderly people aged over 60 from a stratified probability method from one rural area in South Jeolla province from Aug. 15 to Sep. 15, 2002. For data collection, pre-educated researchers visited the participants' homes and surveyed them face-to-face. The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SAS program along with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 most socially supportive people they answered were Spouses (57.28%), followed by children, friends/neighbors, in descending order. In terms of satisfaction about social support, the subjects felt the most satisfaction from spouses, followed by friends/neighbors, children, in descending order. 2. The participants' perceived social support was 26.0 and the highest score was 108.0 out of 125. Also, the average score and average grade point was 81.7 and 3.35, respectively. A comparison of the average grade points per items within sub-areas of social support revealed financial aid(3.56), informative support(3.34), emotional support (3.27), and evaluation support(3.22). 3. Their perceived social support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how much they earned (F=18.56, p= .00001) and whether they had family members living together (F=2.68, p= .0512), quality of lif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how much they earned (F=35.34, p= 0.00001). 4. The quality of life they perceived was the lowest score 47.0, the highest score 196.0, average score 145.7, and average grade points 3.28. A comparison of the average grade points per items within sub-areas of quality of life revealed neighbor relationships(3.97), self-esteem(3.49), family relationships(3.35), economic conditions 3.12), physical health (2.98), and psychological health(2.74). 5.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mount of the subjects'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r=.696, p< .001). The findings revealed that social support for elderly people in rural areas was a greatly effective factor on their quality, of life. Also, it was shown that the larger the social support for the elderly, the greater the quality of life for them.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oster geriatric nurse specialists and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connected with health care and social wellbeing in order to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people in rural areas. Also,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models for community and its applications, which will playa leading role for elderl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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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가 인식하는 '우리성'의 구성요인 탐색 (An exploratory study on the structure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perception of 'we-ness')

  • 김효정;박상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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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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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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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가 인식하는 우리성의 구성요인을 탐색하여 한국 고유의 관계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지표로 교원문화와 학교의 조직문화를 설명하고 개선하는데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에 기존에 개발된 우리성 측정 도구를 한 도구를 토대로 초등학교 교사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 12월 1부터 27까지 B지역과 K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교사 20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3과 Mplus 7.1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이 인식하는 우리성 인식구조는 '심리적 안녕감', '배려적 관계', '윤리적 정당성', '시간의 공유'이며, 이러한 하위요인들은 초등 교사들이 우리성을 느끼는 상황을 설명하는 데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성이 개인의 관계 뿐 아니라 우리 반, 우리 학교 등 교육기관과의 관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한국적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문화와 교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에 기초한 접근을 하고 있어 유아교유기관이나 중등, 고등교육기관에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통계적 분석을 통해 하위요인을 탐색한 양적연구이다. 양적연구의 결과는 학교구성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정교화 하거나 현장에서의 사례연구를 통해 검증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연극치료의 효과성에 관한 메타분석연구 (Meta-Analysis on the Effectiveness Research of Drama Therapy in Korea)

  • 신동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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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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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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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극치료의 효과성을 메타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연극치료의 실행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시행된 연극치료의 효과성에 대한 개별연구들을 메타분석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한 자료 수집은 2021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연극치료의 효과성과 관련된 학위논문 및 학술논문 등을 검색하여 이루어졌고, 구체적 선정기준에 따라서 최종 18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메타분석 통계프로그램인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software 2.0을 사용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치료의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평균효과크기가 1.325, 우울·불안은 -1.230, 스트레스는 1.025, 사회성은 1.018, 정서지능은 0.907, 심리적 안녕감은 0.897로 모두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둘째, 연극치료의 효과성이 조절 변수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의 효과크기에 있어서 '대상자의 특성(아동·청소년 or 성인)', '총회기수(10회 미만 or 10회 이상)', '연극치료유형(복합연극치료유형 or 공연중심 연극치료유형)' 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향후 연극치료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효과성의 종속변수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인대상, 총회기수는 10회 이상, 공연중심의 연극치료유형 등을 보다 확대해서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연극 치료의 실행방안과 함의를 제안하였다.

순환교대근무와 주간고정근무 여성 간호사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스트레스, 수면, 우울증의 영향 (Effects of Perceived Stress, Sleep, and Depression on Resilience of Female Nurses in Rotating Shift and Daytime Fixed Work Schedules)

  • 정주리;권혁민;김태형;최말례;은헌정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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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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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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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 건강한 수면은 중요하며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 간호사와 주간 고정 근무 간호사 두 집단에서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두 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 교대근무 간호사와 주간고정근무 간호사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7년 6월 12일부터 2018년 6월 12일까지 설문조사하였다. 한글판 스트레스 자각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축약형, 사회심리적 건강측정도구,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 상태불안척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 엡워스 주간졸음 척도, 불면증 심각도 척도, 코너 데이비슨 리질리언스 척도 질문지를 적용하였다. 결 과 : 교대근무간호사와 고정근무간호사 두 집단 간의 변수 통계량을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자각, 수면의 질, 주간 졸음증을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요소들은 근무자들의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회 심리적 건강수준, 우울증, 불면증 심각도 이었다(p < 0.05). 다중회귀분석에서는 긍정적 재구성1이 커질수록(β = 0.206, p < 0.001), 우울증이 줄어들수록(β = -3.45, p < 0.001),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이 높아질수록(β = 0.193, p < 0.001), 수용적 대처2가 증가할수록(β = 0.129, p < 0.05), 주간졸음이 줄어들수록(β = -1.17, p < 0.05), 적극적 대처2가 증가할수록(β = 0.118, p < 0.05), 긍정적 재구성2가 증가할수록(β = 0.110, p < 0.05) 회복탄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자에 비해 주간고정 근무자의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밝힐 수 있었다. 또한 특정 스트레스 대처 전략과 사회심리적 건강수준, 수면, 우울증이 회복탄력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더 많은 수면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를 밝히는 전향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