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logical and social adaptation

검색결과 156건 처리시간 0.026초

자활사업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과 사회적 자활의 영향요인 연구: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Emotional and Social Self-Sufficiency of Welfare-to-Work Recipients: Focused Social Adaptation Program)

  • 이은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2호
    • /
    • pp.539-548
    • /
    • 2014
  •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자활사업의 탈수급 탈빈곤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활참여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근로장벽 특성상 자활 효과의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정서적, 사회적 자활의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활프로그램 중 심리사회적 어려움으로 가장 자활가능성이 취약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과 사회적 자활의 효과 및 그 영향요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사회적응프로그램 수행기관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표집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이 검증에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 효과와 사회적 자활 효과는 보통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적 자활의 영향요인으로는 요보호가구원수(-)와 교육프로그램 만족도(+)가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음이 밝혀졌고 사회적 자활에는 삶의 만족도(+), 조직유형,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건강서비스 만족도(+)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활사업의 평가와 관련된 정서적, 사회적 측면의 자활효과 측정의 필요함을 밝히고 심리사회적 다양한 근로장벽을 지닌 자활참여자 특성에 적합한 통합사례관리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지원체계 등에 관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of Early Adolescents in Schools with Educational Welfare Priority Project)

  • 김종운;장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3호
    • /
    • pp.467-476
    • /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교복우사업 대상 초등학교 4개교에 재학중인 5~6학년의 남 여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초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 자아탄력성,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 세 가지는 자아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빈곤가정 청소년의 환경변인인 가정환경은 개인변인인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에 관계되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연구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천적 함의측면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정책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인적 네트워킹이 정서적 조직몰입과 개인적응성과에 미치는 영향: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The effect of Women' social networking on affective commitment and individual adaptation performance)

  • 나기환;최민석;한수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7호
    • /
    • pp.499-509
    • /
    • 2016
  • 여성 공무원 증가는 공공조직의 여성인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여성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위한 조직사회화 과정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은 여성 공무원의 정서적 조직몰입과 적응성과를 사회화의 긍정적 효과로 해석하며, 성공적인 조직사회화의 영향요인으로 인적 네트워킹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활발한 인적 네트워킹 활동은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동조하게 되는 긍정적 감정공유를 높일 것이며, 이를 통하여 조직 내부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서적 조직몰입과 개인적응성과를 높이게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한 종업원의 긍정심리 자본이 내 외부 네트워킹의 긍정적 효과를 보다 상승시킬 것이라 예측하였다. 본 연구는 262명의 여성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을 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내 외부 네트워킹은 감정공유를 높이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감정공유는 정서적 조직몰입과 개인적응성과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인적네트워킹과 감정공유 간의 조절효과는 조직 내부에서의 네트워킹활동과 감정공유간의 관계에서만 긍정심리자본의 유의한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따라서 인적 네트워킹활동에 있어서는 공식적, 절차적 관계에 의한 사회적 관계가 긍정심리자본이 결합된 정서적 관계로 확장된다면 보다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성격의 선천적 요인(MBTI)과 후천적 요인(PAT)의 관계특성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Between Inborn(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and Acquired(Personality Adaptation Type: PAT) Factors of Personality)

  • 오수희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 /
    • pp.757-779
    • /
    • 2004
  • The purpose of study is to provide efficient initial approaches for counseling in social work practice settings. First, it attempts to identif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MBTI), a personality index based on the theory of psychological typology, and Personality Adaptation Types(PAT) models. Second, it attempts to develop a counseling method which can be applied to the initial interview, using the paradigm of door to therapy such as "Open Door", "Target Door", and "Trap Door" based on the PAT theory. The result of the quantitative study showed the correlation between MBTI and PAT as follows: MBTI Extrovert and Feeling(E, F) type was statistically correlated to hysterical PAT. MBTI Extrovert, Intuition and Perceiving(E, N, P) type was statistically correlated to Obsessive-Compulsive PAT. In conclusion, this study finds that when a clinical social worker approaches a client with the client's MBTI personality type and an interventional personality adaptation theory approach such as "Open Door", "Target Door", or "Trap Door",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is increased significantly.

  • PDF

시설청소년을 위한 자립준비교육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사회적응 및 건강가정형성교육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ffect of Readiness Education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in Residental care - Centering Around Social Adaptation and healthy Family Formation -)

  • 강복정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0권10호
    • /
    • pp.33-48
    • /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guides them to the needs of leave preparation and material methods for self- examination and social adaptation so that they may live their remaining time in residental care better, and that execute preliminary training to improve their qualities for healthy family lives in the future. The program of this study was tested on 8 adolescents at their high school ages selected from an orphanage in Seoul. The effect of the program was determined by the quantity evaluation with a statistical analysis(ANCOVA) and also by the quality evaluation that requires interviews. Here is the summary of the result of leave preparation program; Firstly, the leave preparation program was effective on finding self-identity, psychological welfare and personal relationship. Secondly, The program helped them recognize that their own personalities, growing-up circumstances and family in root influenced on their self-understanding and growth. Most of the subjects said they accepted these factors in an affirmative way. Thirdly, the program gave a positive effect on their views of social adaptation and family formation after leave.

DEU-GRIT을 활용한 군집화된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학업, 사회, 정서 및 진로 적응) 특성 분석 연구: D 대학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Academic-, Social-, Emotional-, and Career Adaptation to College Life among Clustered Freshmen Using DEU-GRIT: A Focus on D University)

  • 이정희;강창완;박애영;고미나;강정임;신지영;최서현;이진현;함수민;김보성
    • 감성과학
    • /
    • 제23권3호
    • /
    • pp.19-36
    • /
    • 2020
  • 본 연구는 D 대학을 중심으로 DEU-GRIT 검사를 활용하여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전공 분야에 따른 대학 생활 적응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학 생활 적응의 중요한 영역인 학업, 사회, 정서, 진로 적응의 수준을 기반으로 군집화된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DEU-GRIT 검사 규준을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 규준집단을 따로 분류하여 이들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을 한 결과, 군집 1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3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군집 2는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4는 정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EU-GRIT 검사의 하위 규준집단에서는 학업 적응과 사회 적응 수준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높았으며, 대학 생활 적응 전체 및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보다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 한 결과, 하위 규준집단 군집 1은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2는 정서 및 진로 적응 수준은 낮고 학업 및 사회 적응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 규준집단 군집 3은 모든 영역 수준이 낮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4는 사회 및 정서 적응 수준이 낮고 학업 및 진로 적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신입생의 사회 및 정서 적응 측면에서 성별에 따라 맞춤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하며, 전공 분야에 따라서는 취업 전망에 대한 기대의 높고 낮음에 따른 상대적 정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에서 정서 및 사회 적응은 대학 생활 적응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도 시사한다.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amily psychological environment on the adaptation of adolescent school life)

  • 오재연;최정혜;김행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55-66
    • /
    • 2003
  • 이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진주지역 남ㆍ여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서 5개 학교에서 40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환경은 전체점수 5점 만점에 3.50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청소년이 지각하는 경제력과 자아 존중감으로 나타났다. 2.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는 전체점수 5점 만점에 3.31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성별, 청소년이 지각하는 경제력, 한달용돈, 어머니의 직업유무, 자아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3.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의 심리적 환경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11%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가족의 심리적 환경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청소년의 심리적 가족환경을 지원하고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하겠다.

  • PDF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심리적 안녕감 (Stress due to End-of-Life Care, Coping Strategi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Nurse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 권은희;주현옥;정은옥;한춘희;임진주;이유리;정민승;박소연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24권4호
    • /
    • pp.475-483
    • /
    • 2018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stress levels due to end-of-life care, coping strategi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nurse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tress levels and coping strategies on their well-being. Methods: A total of 128 nurs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of general hospitals in B city participated.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OVA,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with SPSS version 22.0. Results: The coping strategy that nurses most often used was seeking social support. The factors affecting the well-being of the participants were wishful thinking, problem-focused coping and seeking social support, in order. Those 3 variables explained 21 % of the total variance in psychological well-being. Problem-focused coping and seeking social support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sychological well-being, while wishful thinking showed a negative association. Conclusion: In order to improv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nurse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it is necessary to provide nurses with a program to build a social support system and to improve their problem-based coping skills.

소원성취 프로그램이 소아암 및 난치병 환아들의 질병 적응에 미치는 영향: 레질리언스와 질병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Granting Wish to Children with Life-threatening Conditions on Adjustment to Disease with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s of Resilience and Stress Caused by Diseases)

  • 이광재;최경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8권2호
    • /
    • pp.148-155
    • /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암 등의 난치병 환자들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질병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레질리언스와 질병 스트레스가 갖는 매개효과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소원을 이루었던 1,597명의 환아 중 문장해독과 기억유지가 가능한 666명의 10대 이상에 해당하는 환아들에게 2015년 1월 2일에 모바일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그 결과 357명이 응답을 하였으나 성실하게 응답한 29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소아 난치병 환아들이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해서 갖는 만족도는 레질리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질리언스는 질병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질병 적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질병 스트레스는 질병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소아 난치병 환자를 위한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레질리언스의 향상과 질병 스트레스의 감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이들의 질병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소아 난치병 환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만족도를 높이면 이들이 질병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동시에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 새터민의 성격유형에 따른 심리적응 (The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Personality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 손영미;강숙정;박정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0권1호
    • /
    • pp.19-44
    • /
    • 2014
  • 본 연구는 다요인인성검사 II를 활용하여 여성 새터민들의 성격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서로 구별되는 성격유형을 추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새터민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총 158개의 자료가 최종 분석되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자아강도, 자기통제성, 대담성, 불안성 척도에서 65T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난 한편 실리성과 진보성 척도에서는 34T이하에 속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른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프로파일을 토대로 여성새터민의 성격유형을 분류한 결과, 3개의 군집이 추출되었다. 제 1군은 정서적 불안정성과 부정적 정서성(높은 예민성, 불안성, 자책성)을 주요 특성으로 하고 있다. 제 2군은 적절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우며, 남한사회의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남한사회의 빠른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 3군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아가 성숙되며, 적절하고 친밀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주요한 특성으로, 다른 두 군집에 비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남한사회에 대한 적응정도도 높았다. 각각의 군집은 심리적응척도(자아정체감과 적응유연성)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여성새터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심리적·정책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