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tein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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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료첨가제 공급에 따른 전복의 성장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효과 (Effects of the Various Dietary Additives on Growth and Tolerance of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against Stresses)

  • 조성환;김충일;조영진;이범석;박정은;유진형;이상민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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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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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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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사료내 다양한 사료 첨가제 공급에 따른 전복의 성장과 스트레스(공기중 노출, 급격한 온도 변화 및 급격한 염분 변화)에 대한 전복의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1개의 직사각형 50 L 플라스틱 용기에 각각 70 마리의 치패(시작시 무게 4.2 g)를 수용하여 3개의 1.3톤 raceway에 분산 수용하였다. 다양한 원료의 사료첨가제를 이용하여 6종류의 실험사료 [대조구 (CON), 녹차부산물 첨가(BPC), 무화과엑기스 첨가(EF), 녹차엑기스 첨가(EG), 시판용 해록상품 첨가(PH) 및 Haematococcus 첨가(HC)]를 제조하였으며, 이들 실험사료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건조 다시마(ST)를 공급하는 실험구와 비교하였다. 실험사료는 어분, 대두박 및 새우머리분을 주요 단백질원으로 공급하였으며, 덱스트린, 다시마분말 및 소맥분을 주요 탄수화물원으로 공급하였으며, 대두유와 어유를 주요 지질원으로 공급하여 주었다. 전복은 1일 1회 사료가 조금씩 남아서 만복시까지 먹게끔 충분한 양의 사료를 공급하여 주었다. 각 실험구는 3반복구를 두었으며, 총 사육기간은 16주간이었다. 16주간의 사육실험 종료후, 각 실험 구에서 생존한 전복은 10마리씩 무작위로 추출하여 공기노출, 급격한 온도 변화 및 급격한 염분변화의 스트레스를 주어서 이들의 누적폐사율을 조사하였다. 16주간의 사육실험 종료시 전복의 생존율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복의 체중증가는 무화과엑기스, 녹차엑기스 및 해록상품을 첨가한 실험사료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녹차부산물 첨가한 시험구 또는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복의 각장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 비하여 실험용 사료를 공급한 모든 실험구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에 노출시 전복의 누적폐사율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 구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Haematococcus 첨가구 및 무화과엑기스 첨가구에서도 비교적 낮은 전복의 폐사율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할 때, 본 실험에 이용된 다양한 사료첨가제는 전복의 성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Haematococcus와 무화과엑기스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의 내성을 개선시키는 사료 첨가제로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청보리 신품종 '미호'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vity of New Forage Barley Variety, 'Miho')

  • 오영진;박태일;박형호;한옥규;송태화;박종철;김양길;박종호;강현중;강천식;정영근;김경호;김보경;윤건식;홍기흥;배정숙;이성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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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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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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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청보리 신품종 '미호'는 까락에 거치가 적은 반매끈망으로 부드럽고 엽신비율이 높으며, 내한성에 강하고 경수가 많은 다얼성으로 총체 건물수량이 높은 품종이다. 이 품종은 2001년에 'SB00T2040'을 모본으로 하고, 'SB941003'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선발된 '익산 473호'를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전국 6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4년에 육성되었다. '미호'는 직립초형이고 파성이 III 정도이며, 잎은 녹색이고 옆폭은 중간 정도이다. 엽이에는 색소 침착이 없고, 까락특성은 거치가 적은 반매끈망이다. 초장은 96 cm로 장간 품종에 속하고, $m^2$당 경수는 650개로서 '영양'의 593개 보다 57개가 많은 다얼성이다. 출수기는 전작에서 4월 28일, 답리작에서는 4월 27일로 표준품종인 '영양'보리와 같았고, 황숙기는 전작에서 6월 1일로 '영양'보다 1일 늦었고, 답리작에서도 5월 29일로 1일 늦었다. '미호'는 영양보다 내한성이 강하였고, 흰가루병에는 감수성을 나타내었지만 보리호위축병은 익산(III)에서 중도저항성, 나주(I), 진주(IV)에서는 저항성을 보였다. 건물수량은 전작에서 평균 13.1톤/ha, 답리작에서 평균 12.1톤/ha으로 '영양'에 비하여 각각 9%, 2% 증수하였다.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은 6.8%로 '영양'에 비해 낮았고, ADF와 NDF 함량은 각각 27.1%, 49.4%로 '영양'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TDN 수량은 8.3톤/ha로 '영양'보리와 대등하였다. 사일리지 품질은 2등급으로 양호한 발효양상을 보였다.

돌연변이 유기에 의한 대두 품종개량연구 -I. 대두에 대한 EMS, EI 및 ${\gamma}$선처리효과비교(예보) (Studies of Soybean Improvement by ${\gamma}$-ray and Chemical Mutagens -I.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EMS, Ei, and ${\gamma}$-rays in soybean(preliminary report))

  • 권신한;임건혁;손청열;은종선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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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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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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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본실험은 대두품종 장단백일과 Clark의 건조종자에 ${\gamma}$선, EMS, EI, 및 ${\gamma}$선과 화학약품과의 조합처리로써 조열, 내도복, 고단백, 다수성 등 유용한 돌연변이계통을 선발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는데 기초자료로써 처리상대의 돌연변이유기물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1. ${\gamma}$선의 조사는 장단백일에서 선량증가에 따라 발아 및 생잔율에 큰 장해를 주었으나 Clark에서는 일정한 경향을 찾아 볼 수 없었다. EH한 초장에 있어서는 양 품종 모두 선량이 증가 할수록 고도의 유의성이 있는 생장장해를 보였다. 2. Chemical mutagens을 처리한 경우는 양 품종 똑같이 Ei의 농도가 증가함에 유의성있게 발아율이 감소되었으며 특히 EI의 0.003 Mol. 농도에선 아주 극심한 장해를 나타내고 있다. EMS처리는 발아와 생잔율에 유의성있는 변화를 주지 못했으나 초장에서 장단백일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인 생육장해가 나타났다. Clark에선 일정한 경향을 찾아 볼 수 없었다. 3. ${\gamma}$선 24KR과 FMS 각 농도를 조합처리한 것은 EMS 단독처리 보다 유의하게 발아율이 떨어졌으며 EI과의 조합처리구에서는 ${\gamma}$선 24KR+EI 0.002 Mol을 제외한 각조합처리의 발아율은 EI 단독처리보다 오히려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생잔율에서는 뚜렷한 경향을 찾지 못하였으나 초장에선 ${\gamma}$-선 24KR+EMS 각 농도조합과 그 단독처리구를 비교할 때, 양 품종 모두 고도의 유의차로 조합처리가 생육장해정도를 크게 나타냈다. EI와 ${\gamma}$-선 조합처리가 저농도에서는 초장의 감소를 나타냈으나 ${\gamma}$-선24KR+EI 0.008Mol. 처리구에선 장단백일의 파종후 21일만 제외하고 단독처리구 보다 초장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4. 일반적으로 본 실험에선 발아율과 생잔율이 EMS 단독 및 ${\gamma}$-선+EMS 처리구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았으며 EI 및 ${\gamma}$-선+EI 처리구에선 그 고농도구에서 발아율을 감소시켰으나 초장에 나타나는 생육장해는 적었고 오히려 촉진되는 경향도 있었다. 5. 발아율, 생잔율 및 초장을 기준으로 한 감수성을 비교해 보건데 대체적으로 장단백일은 Clark에 비해 매감하였으며 이는 그 감수성이 유전인자구성에 따라 크게 차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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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소관-손상 항암제 처리에 의한 세포주기의 정지 및 에폽토시스 유도 (Microtubule-damaging Chemotherapeutic Agent-mediated Mitotic Arrest and Apoptosis Induction in Tumor Cells)

  • 전도연;김영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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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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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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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에폽토시스에 의한 세포자멸사는 암세포에 대한 항암제 효능의 핵심적 기전이다. 항암제의 대표적인 두 종류로 알려진 DNA-손상 약제(DNA-damaging agents, DDAs)와 미세소관-손상 약제(microtubule-damaging agents, MDAs)가 암세포에 야기하는 초기 항암신호전달 기전은 다르지만, 최종적으로는 대부분 미토콘드리아 의존-에폽토시스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한편, DDAs에 의한 에폽토시스 유도에는 wild-type 종양억제 단백질 p53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인체 암의 약 50% 이상이 p53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종양억제 단백질로서의 p53 기능이 불활성화 되어 있다. 따라서 p53과 무관하게 에폽토시스를 유도할 수 있는 MDAs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돌연변이 p53을 지닌 암세포에 대해 유리한 화학요법으로 이해된다. 최근 본 연구진은 인체 급성 백혈병 세포주인 Jurkat T 세포를 모델로 하여, MDAs (nocodazole, 17-α-estradiol, 혹은 2-methoxyestradiol)의 항암작용과 관련된 세포주기 정지 및 에폽토시스 유도 기전을 구명하였다. 그 결과, Jurkat T 세포를 MDAs로 처리할 경우, 유사분열방추사의 결함에 의한 세포주기(전중기, prometaphase) 정지, 장시간에 걸친 Cdk1의 활성화, 활성화된 Cdk1에 의한 에폽토시스 조절인자들(Bcl-2, Bcl-xL, Mcl-1 및 Bim)의 인산화, 이에 따른 Bak 활성화, 미토콘드리아막 손상 및 카스파아제 연쇄 활성화에 의해 에폽토시스가 유도됨을 밝혔다. 또한 동일한 MDA 처리 조건하에서 Bcl-2 혹은 Bcl-xL의 과발현시켜 에폽토시스 진행을 차단할 경우, Jurkat T 세포는 약제처리 후에 전중기 정지된 4N 상태에 도달하지만, 이어서 유사분열 불이행(mitotic slippage) 및 내재복제(endoreduplication)가 진행되어 다배수체들(polyploids; 8N, 16N)을 생성하게 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MDAs처리에 따른 다배수체들의 생성을 차단하는 세포 내 기전으로서, 전중기 정지된 4N 세포의 에폽토시스에 의한 제거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다배수체는 유전적으로 매우 불안정하여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 획득 및 암 재발과 직접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에폽토시스 기전에 결함이 있는 암세포를 대상으로 MDAs를 이용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할 경우에는 다배수체 세포의 생성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종자 생산량이 많은 호밀 신품종 "씨드그린" (A New High Grain Yielding Forage Rye Cultivar, "Seedgreen")

  • 한옥규;황종진;박형호;김대욱;오영진;박태일;구자환;권영업;권순종;박광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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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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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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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조사료용 호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춘호밀' 등 10개 품종을 방임수분으로 혼합 교배하여 그 중에서 형질이 우수한 'SR95POP-S1-140-9-1-3-7-5-3' 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 계통에 대해 생산력을 검정한 결과 특성이 우수하여 '호밀 50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5개 지역에서 3개년간 지역적응성을 검정하였으며, 조사료 수량뿐만 아니라 종실 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3년 직무육성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됨과 함께 '씨드그린'으로 명명되었다. '씨드그린'은 초형이 직립이고, 잎색은 농록색이며, 길이는 길고, 폭은 넓은 편이다. 줄기는 황백색으로 중간 정도의 굵기이며, 종실은 갈색이고, 중간 크기이다. '씨드그린'의 출수기는 4월 22일로 표준품종인 '곡우' 보다 3일, 성숙기는 6월 16일로 2일 빠르다. 초장은 141 cm로 '곡우' 보다 3 cm 길다. 한해는 평균 2로 표준품종인 '곡우'의 1과 대등한 수준이며, 도복은 '곡우' 보다 약간 강하였으며, 습해와 병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씨드그린'의 생초수량은 ha 당 39.8톤(곡우 40.8톤), 건물수량은 평균 8.3톤(곡우 8.4톤)으로 '곡우' 보다 약간 적었으나, 종실수량은 4톤으로 '곡우'보다 16% 증수하였다. '씨드그린'의 조단백질 함량은 10.5%로서 '곡우' 보다 0.8% 높았으며, ADF와 NDF 함량(%)은 각각 38.8%와 66.4%로 '곡우' 보다 낮았으나, TDN 함량(%)은 58.3%로 '곡우' 보다 1.3% 높았으며, TDN 수량 또한 4.81 톤/ha로 '곡우' 보다 약간 높았다.

파종방법 및 질소시비량이 총체 벼의 수량 및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eding Methods and Nitrogen Fertilizer Rates on the Forage Quality and Productivity of Whole Crop Rice)

  • 김종근;박형수;이상훈;정종성;고한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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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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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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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시험은 파종방법과 질소시비 수준이 총체벼의 수량 및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총체 벼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된 "남일벼"를 이용하여 직파는 4월 25일, 이앙은 5월 25일에 하였다. 질소시비량은 총 5개 수준(90, 110, 140, 170 및 200 kg/ha)을 두고 수행되었다. 출현일, 출수일 및 내병성은 처리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녹색도는 질소시비량이 많아짐에 따라 짙어졌다. 초장은 질소시비량이 많아짐에 따라 커졌으며 분얼수도 증가되었고 직파보다 이앙구에서 더 많았다. 건물함량은 질소시비량에 따른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생초 및 건물수량은 질소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늘어났다(p<0.01). 수량은 이앙하는 것이 직파하는 것보다 유의적으로 많았으며(p<0.01) 직파시는 140 kg/ha, 이앙시에는 170 kg/ha 질소 시비구에서 각각 최고의 수량을 나타내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질소시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파종방법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ADF 및 NDF 함량은 질소시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되었으나 TDN 함량은 질소시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감소되었으며,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총체 벼 재배시 질소시비량이 높을수록 생초 및 건물수량이 증가되지만 수량과 토양환경을 고려하여 적정 질소시비량은 140 kg/ha가 권장되었다.

초기생육이 빠른 삼차망 청보리 신품종 '유한' ("Youhan", New Whole Crop Barley Cultivar of Hooded Spike and Fine Growth Ability in Spring)

  • 박태일;오영진;박형호;박종철;조상균;노재환;김대욱;송태화;채현석;정재현;홍기흥;배정숙;허재영;장윤우;김기종;박기훈;한옥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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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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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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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청보리 신품종 '유한'은 삼차망으로 가축 기호성이 좋고 보리호위축병에 강하면서 탈립이 적은 양질 다수성 품종이다. '유한'은 직립 초형으로 파성은 III이고. 엽색은 담녹색, 넓이는 중 정도이다. 초장은 107 cm로 장간이고, 경수는 $m^2$당 641개로 다얼성이다. 출수기는 전작에서 5월 2일로 대비품종인 '유연' 보다 1일 늦었으며, 답리작에서는 4월 28일로 2일 빨랐다. 황숙기는 전작에서 6월 4일, 답리작에서는 5월 31일로 '유연'과 같았다. 도복은 3 정도로 중강이고, 내한성은 '유연' 보다 강하였으며, 보리호위축병은 익산(III형), 나주(I형), 진주(IV)에서 모두 저항성을 보였다. 건물수량은 전작 1개소 및 답리작 5개소 평균 12.6톤/ha으로 '유연' 보다 6% 증수하였으며, 답리작에서는 12톤/ha로 5% 증수하였다.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 7.3%, ADF 26.8%, NDF 47.8%, TDN 67.7%로 '유연'과 비슷하였고, 사일리지 품질은 2등급으로 양호하였다. 적응지역은 1월 최저평균기온 $-8^{\circ}C$ 이상으로 북부 산간내륙지방을 제외한 전국이다.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생성 $Escherichia$ $coli$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Pediatric Patients with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 박철;김민상;김미경;임형은;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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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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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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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 효소(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 $E.coli$에 의한 지역 사회 요로감염의 빈도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SBL은 광범위 cephalosporin 계 항생제와 monobactam 계 항생제를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beta}$-lactam 계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일으킨다.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E.coli$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한 소아 중 $E.coli$에 의한 발열성 요로감염 소아 2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 배양검사에서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및 ESBL 생성 여부에 따라서 ESBL(+) $E.coli$ 군과 ESBL(-) $E.coli$ 군으로 나누어 입원 전후 발열 기간, 입원 기간, 말초 혈액 내 백혈구 수와 혈청 C-반응성 단백, 농뇨의 동반 여부, 수신증의 유무, 신 스캔에서 초기 신 결손의 유무, 신 반흔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등의 항목들에 대하여 두 군간에 후향적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 소아 총 290명 중 ESBL(+) $E.coli$ 군은 32명, ESBL(-) $E.coli$ 군은 258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는 56명이었으며, 이를 제외한 소아는 총 234명으로 ESBL(+) $E.coli$ 군은 22명, ESBL(-) $E.coli$ 군은 212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를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 모두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생성 $E.coli$ 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및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의 관련이 없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비만아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인슐린, 비타민 B12, 엽산 농도에 대한 연구 (Homocysteine, insulin, vitamin B12 and folic acid levels in obese children)

  • 박지윤;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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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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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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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 비만의 빈도가 점점 증가하면서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에서 호모시스테인 치의 증가, 비타민 $B_{12}$ 섭취의 감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으나, 비만에서는 아직 호모시스테인, 인슐린, 비타민 $B_{12}$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저자들은 호모시스테인, 인슐린, 비타민 $B_{12}$, 엽산이 비만아에서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8세부터 11세 사이에 비만도가 130 이상인 중등도 비만아 27명을 대상군으로 하였고, 같은 연령의 30명의 정상 소아를 대조군으로 하였다. 신장, 체중을 이용하여 비만도와 체질량 지수를 산출하였고, 안정된 상태에서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10시간 이상 금식 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호모시시테인, 인슐린, 비타민 $B_{12}$, 엽산을 측정하였다. 생체전기저항법을 이용하여 세포내액, 세포외액, 단백질, 무기질, 근육량, 체지방량,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호모시스테인은 비만군에서 $8.1{\pm}2.1{\mu}mol/mL$$4.9{\pm}1.0{\mu}mol/mL$인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인슐린도 비만군에서 $26.8{\pm}11.2{\mu}IU/mL$$12.5{\pm}5.24{\mu}IU/mL$인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비타민 $B_{12}$는 비만군에서 $798.6{\pm}174.3pg/mL$$967.8{\pm}405.0pg/mL$인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엽산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만군에서 인슐린은 수축기 혈압(r=0.535), 중성 지방(r=0.517), 총 콜레스테롤(r=0.408), 복부지방률(r=0.306)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비만아에서 호모시스테인, 인슐린과 비타민 $B_{12}$가 의미있는 혈중 농도 차이를 보였으나 심혈관 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예측 인자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다.

왕우렁이(Pomacea canaliculata)의 생리·생태학적 특성 및 논 잡초방제용으로 투입된 왕우렁이의 집단패사 원인 (The Physio-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Golden Apple Snails (Pomacea canaliculata) and the Cause of Their Massive Death used for Weed Control in Wet Rice Paddies)

  • 이상범;이상민;고병구;이초롱;김진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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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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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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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왕우렁이의 생리 생태적 특성 및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된 왕우렁이들의 집단패사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1983년 국내에 도입되어 양식과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활용되고 있는 왕우렁이의 종(species)은 연체동물문(Mollusca), 복족강(Gastropoda), 중복족목(Mesogastropoda), Ampulariidae과, Pomacea속에 속하는 Pomacea canaliculata Lamarck이다. 왕우렁이의 생리 생태적 특성조사 결과 왕우렁이 성체들이 국내에서 월동되고 있으나 왕우렁이 알로는 월동되지 못하고 있다.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1:1.99~2.33배로 암컷의 구성비가 높았다. 생장량은 1일에 87.7 mg이었으며, 껍질은 각고가 0.31 mm, 각경이 0.33 mm씩 자랐다. 왕우렁이의 생장은 먹이의 조건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매우 빠른 생장량을 나타내었다. 한편, 건조에 대한 저항성은 매우 강하여 3개월까지 생존율이 약 80%에 달하였다. 왕우렁이 서식에 따른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다량의 서식 밀도에서는 약간의 영향을 줄 수는 있겠으나,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되는 밀도에서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벼 이앙초기에 투입되는 왕우렁이가 2~3일 이내에 일시에 집단 패사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미소생물인 패충류(참씨벌레)에 의하여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패충류 (참씨벌레)에 의하여 패사되는 비율은 밀도에 따라 2.86%와 5.71%로 매우 미미하였고, 통계적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된 왕우렁이들은 벼 이앙시기가 빨라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추운 저온의 날씨로 인하여 논의 흙속으로 들어가서 죽거나 일부는 새의 먹이가 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다량이 죽은 것으로 오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