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ey siz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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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식하는 수리부엉이(Bubo bubo)의 먹이 이용 (Diets and Foraging Tactics of Eurasian Eagle Owls(Bubo bubo) in Two Different Habitat Types)

  • 남현영;이우신;최창용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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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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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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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중부 지역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Bubo bubo)의 먹이를 확인하고 서식 환경에 따른 먹이습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냥흔적 및 먹이 잔존물 82개, 소화되지 않은 먹이 덩어리인 펠릿(pellet) 55개를 각각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류, 포유류 및 곤충으로 구성된 총 150개체의 먹이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조류의 이용 빈도(56.67%) 및 생물량(78.04%)이 가장 높았다. 집쥐류(Rattus spp.), 꿩(Phasianus colchicus), 등줄쥐(Apodemus agrarius)를 흔히 이용하였으나, 생물량 측면에서 꿩이 가장 중요한 먹이로 나타났다. 척추동물을 기준으로 한 수리부엉이 먹이의 평균 생물량은 503.3g으로서 비교적 다양한 크기의 먹이를 포식하였으나, 개활지 보다 산림지역에서 더 크고 다양한 먹이를 이용하였다. 산림지역에서는 꿩과 원앙(Aix galericulata) 등의 조류를 많이 포식하였으나, 특정 분류군을 선호하기 보다 적정 크기의 먹이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개활지에서는 소형의 특정 포유류(설치류)에 의존하면서 큰 생물량을 가진 꿩 등의 조류를 일부 이용하는 기회주의적인 먹이습성을 보였다.

다섯동갈망둑, Pterogobius zacalles의 채식행동: 채식방법과 먹이생물 크기의 관계에 관하여 (Foraging Behavior in Beauty Goby, Pterogobius zacalles: Relationship between Foraging Modes and Prey Size)

  • 최승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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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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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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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일본 Aomori현 Mutu만에서 다섯동갈망둑, Pterogobius zacalles의 섭식행동에 관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다섯동갈망둑은 돌 틈에서 펄과 함께 먹이를 채식하는 쪼기와 돌 표면에서 먹이생물을 흡입하는 두 가지 유형의 채식방법이 있지만, 주로 돌 틈에서 먹이를 채식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다섯동갈망둑의 두 가지 채식방법 모두는 먹이를 찾아 유영하는 찾기, 섭식장소에서 먹이생물을 발견하고 먹는 섭식, 섭식한 후에 먹이를 씹고 이물질을 뱉어내는 씹기의 3단계로 구성된다. 다섯동갈망둑은 두 가지 채식방법 중에서 돌 틈에서 섭식하는 쪼기를 이용할 때 더 먼 거리를 유영하여 먹이를 찾으며, 긴 시간동안 먹이를 씹는다. 다섯동갈망둑은 채식방법에 상관없이 단각류가 주요 먹이생물이지만, 돌 표면에서 채식하였을 때보다 돌 틈에서 채식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단각류나 십각류를 섭식한다. 이들은 돌 틈에서 먹이를 섭식할 때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하지만, 높은 칼로리의 먹이를 섭식한다. 따라서 먹이생물의 크기는 이들의 섭식방법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료된다.

긴털이리응애의 점박이응애에 대한 기능반응: 피식자 밀도, 분포 및 면적크기의 영향 (Fuctional Response of Amblyseius longispinosus (Acari:Phytoseiidae) to Tetranychus urticae (Acari: Tetranychidae): Effects of Prey Density, Distribution, and Arena Size)

  • 김동순;이준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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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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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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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ncae)의 알밀도(10~80), 공간분포〈집중 빛 균일분포) 및 서석면적크기 (3, 9, 16 $cm^2$)에 따른 긴털이리응애(Amblyseius longispinosus)의 가능반응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긴털이리웅애의 점박이응애 발견효율은 밀도와 공간분포의 영향을 받았으나, 면적의 영향은 없었다. 포식량과 피식자간의 거리와는 매우 높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r=강.85; p=0.0001). 포식반응은 제2형의 기능반응을 보였다. 긴털이리응애의 기능반응은 random predator equation으로 잘 설명되었으며, 탐색률은 피식자의 집중분포하에서 반응면적에 따라 0.1030 - 0.1504였고 균일분포하에서는 0.0546~0.02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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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대가천의 꼬치동자개 Pseudobagrus brevicorpus (Pisces: Bagridae)의 일주기 활동 및 식성 (Diel Activity and Feeding Habitat of Pseudobagrus brevicorpus (Pisces: Bagridae) in the Daegacheon Stream of Nakdonggang River, Korea)

  • 곽영호;김강래;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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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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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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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꼬치동자개 Pseudobagrus brevicorpus의 일주기활동과 식성에 관한 연구를 낙동강 지류인 대가천에서 실시하였다. 일주기 활동은 일몰 직후와 일출 전에 2회에 걸쳐 일어났다. 주로 하천의 중층대에서 활동을 하며 먹이생물이 발견하면 접근하여 흡입하는 행동을 취했다. 연령은 3개 그룹으로 구분되었고 위내용물 중 상대중요성지수 (index of relative importance, IRI)가 1%를 초과하는 먹이생물은 하루살이목 (Ephemeroptera) 80.8%, 파리목 (Diptera) 8.6%, 날도래목 (Trichoptera) 8.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하루살이목이 매우 중요한 먹이생물이었고,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크기가 증가하였다.

동대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산호해마의 식성 (Feeding Habits of Hippocampus mohnikei in an Eelgrass (Zostera marina) Bed)

  • 곽석남;허성회;성봉준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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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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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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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5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동대만의 잘피밭에서 채집된 산호해마(4.1~10.4 cm SL)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산호해마의 주요 먹이는 옆새우류였으며, 그 외, 카프렐라류, 주걱벌레붙이류, 요각류, 곤쟁이류 및 잘피 등을 소량 섭식하였다. 산호해마는 모든 체장에서 옆새우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작은 크기(<4.5 cm SL)에서는 요각류도 섭식하였다. 또한 성장함에 따라 섭식하는 먹이생물의 크기는 증가하였으나, dietary breadth는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송현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어류 버들가지 Rhynchocypris semotilus (Pisces: Cyprinidae)의 섭식생태 (Feeding Ecology of the Endangered Endemic Species, Rhynchocypris semotilus (Pisces: Cyprinidae) in the Songhyeoncheon (Stream), Korea)

  • 권혁영;서형수;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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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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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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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버들가지 Rhynchocypris semotilus의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22년 4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의 송현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위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주로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의 날도래목(Trichoptera, 46.6%),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27.6%), 파리목(Diptera, 12.6%), 잠자리목(Odonata, 9.7%), 강도래목(Plecoptera, 2.8%), 딱정벌레목(Plecoptera, 0.6%), 노린재목(Hemiptera, 0.1%) 순으로 중요한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상대중요성지수(IRI)를 계산하여 경향을 분석한 결과, 당년생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하루살이목과 파리목을 주로 섭식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이들의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비교적 크기가 큰 날도래목과 잠자리목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여 만 3년생 이상에서는 가장 중요한 먹이원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먹이 크기도 당년생의 개체가 2.8±2.5 (0.6~9.0) mm로 가장 작았으나 만 3년생 이상에서는 5.1±6.1 (1.1~17.0) mm로 점차 증가하였다. 먹이 선택성을 조사한 결과 강도래목(+0.78), 날도래목(+0.66), 딱정벌레목(+0.66), 노린재목(+0.03)은 양의 선택성을, 단각목(Amphipoda, -1.00), 하루살이목(-0.24), 잠자리목(-0.13), 파리목(-0.05)은 음의 선택성을 보였다.

강릉시 주수천에 서식하는 쌀미꾸리 Lefua costata (Pisces: Namacheilidae)의 섭식생태 (Feeding Ecology of the Eight Barbel Loach, Lefua costata (Pisces: Namacheilidae) in the Jusucheon (Stream) Gangneung-si, Korea)

  • 권혁영;한미숙;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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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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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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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쌀미꾸리 Lefua costata의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쌀미꾸리는 주로 수온 5℃ 이상 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섭식을 하였고, 섭식률은 4~5월, 9~10월에 정점을 보였다. 위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주로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의 파리목(Diptera, 77.1%),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20.3%), 날도래목(Trichoptera, 1.7%), 잠자리목(Odonata, 0.4%)이었으며, 그 외 먹이생물은 환형동물문(Annelida)의 턱거머리목(Arhynchobdellida, 0.6%)과 실지렁이목(Tubificida, 0.1%), 선형동물문(Nematoda, 0.2%), 어류(Actinopterygii, 0.1%), 연체동물문(Mollusca)의 백합목(Veneroida) 등 다양하였다. 계절별로 보면, 봄에는 파리목(55.4%)과 하루살이목(41.6%)을, 여름에는 파리목(92.7%)과 환형동물문(Annelida, 6.8%)을, 가을에는 파리목(70.8%)과 하루살이목(9.0%), 날도래목(8.1%), 환형동물문(7.7%)을 주로 섭식하였다. 연령별로 보면 당년생 치어(0+)는 비교적 먹이 크기가 작은 파리목(주로 깔따구과(Chironomidae), 98.2%)만 거의 섭식한 반면, 성장하면서 파리목의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비교적 크기가 큰 하루살이목과 환형동물문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먹이 생물 크기는 당년생 치어(0+) 2.5±1.05 mm, 1년생(1+) 3.2±1.29 mm, 2년생(2+) 3.7±2.05 mm, 3년생 이상(≥3+) 6.8±4.97 mm로 성장하면서 급격히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리 주변해역에서 출현하는 꼬마달재 (Lepidotrigla guentheri)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Redbanded Searobin Lepidotrigla guentheri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Korea)

  • 백근욱;허성회;최희찬;박주면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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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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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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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feeding habits of the redbanded searobin Lepidotrigla guentheri were studied using 186 specimens collecte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06,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Korea. The sizes of L. guentheri ranged from 7.1 to 16.7 cm total length(TL). L. guentheri is a bottom-feeding carnivore that consumes mainly shrimp, especially Leptochela sydniensis, amphipods, and crabs. Its diet also includes small quantities of stomatopods, mysids, cumaceans, euphausiids, polychaetes, and copepods. Our feeding-strategy graphical method reveled that L. guentheri is a specialized feeder, with a narrow niche width. L. guentheri mainly consumed shrimp of all size classes and did not show significant ontogenetic changes in feeding habits. Smaller individuals(7-11 cm TL) secondly consumed amphipods, with the portion of amphipods in the total diet decreasing as body size increased. Prey size increased significantly as the fish grew in size.

Escape Behavior of Medaka (Oryzias latipes) in Response to Aerial Predators of Different Sizes and with Different Attack Speeds

  • Lee, Sang-Hee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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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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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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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escape behavior of prey fish to predator attack is directly linked to the survival of the fish. In this study, I explored the escape behavior of Medaka fish to bird attacks. To simulate the attack, I designed a model triangular-shaped bird to slide along a fishing line connected between rods at both ends of the tank. The triangular shape was set to 10×15 (S=1), 15×20 (S=2), and 20×25 cm (S=3) with base×height. The slope (θ) of the fishing line, which determines the attack speed of the model bird, was set to values of 15° (θ=1), 30° (θ=2), and 45° (θ=3). The escape behavior was characterized using five variables: escape speed (ν), escape acceleration (α), responsiveness (γ), branch length similarity entropy (ε), and alignment (ϕ). The experimental results showed when (S, θ)=(fixed, varied), the change in values of the five variables were not significant. Thus, the fish respond more sensitively to S than to θ In contrast, when (S, θ)=(varied, fixed), ν, α, and γ showed increasing trends but ε and ϕ did not change much. This indicates the nature of fish escape behavior irrespective of the threat is inherent in ε and ϕ. I found that fish escape behavior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for the five physical quantities. In particular,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type was mainly determined by the size of the model bird.

육봉형과 소하성 개체군 빙어 Hypomesus nipponensis (바다빙어과)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Land-locked and Anadromous Populations of Hypomesus nipponensis (Osmeridae))

  • 변화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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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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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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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빙어(Hypomesus nipponensis)의 육봉형과 소하성 개체군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소양호와 향호에서 조사하였다. 육봉형인 소양호 개체군과 소하성인 향호 개체군에 있어 두 집단 간에 형태적 차이는 유사하였다. 산란시기는 육봉형인 소양호에서는 3월이었고 소하성 향호에서는 2월말이었다. 성적으로 성숙하여 생식이 가능한 크기는 전장이 60mm 이상되는 개체로 육봉형과 소하성 개체군에 있어서 동일하였다. 생식소 지수는 육봉형 집단(암컷 20.5%, 수컷 3.7%)이 소하성 집단(암컷 17.4%, 수컷 3.3%)에 비해 다소 높았다. 포란수는 육봉형 개체군(평균 4,902개)이 소하성 개체군(평균 7,325개)에 비해 매우 적었고 육봉형 개체군이 소하성 개체군에 비해 전장도 매우 작았었다. 소양호 개체군의 비만도는 평균 0.60(0.49~0.74)이었고 향호의 비만도는 0.70 (0.47~0.76)이었다. 먹이생물은 동물플랑크톤과 수서곤충이었으며 향호에 서식하는 개체군이 소양호 개체군에 비해 먹이의 크기가 큰 것을 주로 섭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