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tato culti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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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품종별 품질특성 평가 및 용도구분 (Evaluation of Quality Characteristics and Definition of Utilization Category in Korean Potato (Solanum tuberosum L.) Cultivars)

  • 이예진;정진철;윤영호;홍수영;김수정;진용익;남정환;권오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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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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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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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실험에는 1기작 품종 15개 및 2기작 품종 5개 등 총 20개 품종을 실험재료로 이용하였다. 이들 품종을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포장(강원 강릉)에 파종하였고, 관행적인 방법으로 100~120일간 재배한 후 수확하였다. 수확한 괴경 중 중간크기의 괴경만을 선별하여 주요 성분들을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관능검사를 통해 찐 감자의 분질도를 조사하였으며, 각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한국산 감자의 용도를 구분하였다. 실험결과 건물율은 '하령', '자영' 및 '세풍' 등의 품종이 높았고, 전분입자는 '자영'과 '신남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mylose 함량은 '하령', '추동' 및 '고운'이 가장 높았다. 무기물 함량은 뚜렷한 경향 없이 성분별 품종별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 C 함량은 '자영'이 62.5 $mg{\cdot}100g^{-1}$ FW로 월등히 높았고, 단백질 함량은 '추강'이 가장 높았으나 품종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당 함량은 1기작 품종에 비해 2기작 품종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1기작 품종 중에서는 '대서'와 '남서'의 함량이 낮았고, 2기작 품종 중에서는 '고운'의 함량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기준으로 건물율이 높고 환원당 함량이 낮은 9개 품종('대서', '가황', '가원', '고운', '하령', '남작', '자심', '자영' 및 '세풍')이 가공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분질도가 높고 amylose 함량이 높은 7개 품종 ('추강', '가원', '고운', '하령', '남작', '자심', '서홍')은 찜용으로 적당하였으며, 분질도가 낮고 amylose 함량이 낮은 5개 품종('대서', '추동', '가황', '조풍', '조원')은 찌개용으로 적당하였다.

병재배용 느타리 품종 『흑타리』의 배양온도에 따른 미발이 관계 규명 (Cause of undeveloped primordium formation according to incubation temperature of new oyster mushroom cultivar 『Heuktari』 for bottle cultivation)

  • 최종인;김정한;권희민;이윤혜;신복음;구옥;하태문;정구현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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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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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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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느타리 '흑타리' 품종의 배양 중 고온스트레스에 의해 발생되는 미발이 현상을 구명하기 위하여 배양온도에 따른 생육차이를 조사하였다. PDA 배지에서 '흑타리'의 적정생육온도는 23~26℃였고, 균사생장속도는 '춘추2호'에 비하여 빠른편이었다. 병내 배지온도는 초기에 상승하여 배양 중반에 최고점에 도달한 후 온도가 하강하였다. 배양 온도가 높을수록 배양기간은 짧아졌다. 배양온도 20℃ 처리구에서 배양기간은 25일 정도 소요되었으며, 미발이율은 1.8%, 수량은 139.4 g/병을 나타내었다. 배양온도 24℃ 처리구에서 배양기간은 20일 정도 소요되었으며, 미발이율은 4.2%, 병당수량은 132.1 g/병을 나타내었다. 배양온도 16℃와 28℃처리구에서는 미발이율이 증가되었고 수량이 감소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배양온도와 미발이율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배양실 온도를 18℃로 설정하고 배지품온을 28℃ 미만으로 관리하는 농가는 미발이율이 0.3~0.8%를 나타내었다. 배양실내의 온도가 20℃ 이상이며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농가에서는 미발이율이 3.5% 정도 발생되었다. 배양실 온도가 19℃이며 배지 최고 품온이 31.3℃까지 상승하는 농가는 미발이율이 8.2%로 높게 나타났다. 배양중 병내부 온도가 28℃이상 상승하고 배양실내의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발이율이 증가하고 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배양실은 배지품온이 28℃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배양실 내부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키고, 배양공간에 맞는 최적의 배양량을 넣어 관리하여야 한다.

남부지방 콩 만파 재배 시 재식밀도에 따른 생육 및 수량변이 (Growth and Yield Responses of Soybean to Planting Density in Late Planting)

  • 박현진;한원영;오기원;고종민;배진우;장윤우;백인열;강항원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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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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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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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 남부지역에서 대원콩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주당본수를 높일수록 식물체 간 경합에 의해 경장은 길어지고 경태는 가늘어지며 분지수가 감소하여 도복에 취약한 초형으로 생육한다. 다만 만파재배 시에는 생육기간이 단축되므로 주당본수를 높이더라도 도복이 우려될 만큼 경장이 신장하지 않는다. 2. 마디수는 주당본수 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협수는 주당본수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 재식밀도의 증가에 의한 증수효과는 7월 중순이후로 극만파할 때에 관찰되며 1주 4본 재배 시 표준재배에 비하여 34 % 증수효과가 있었고, 1주 5본 이상 재배할 경우 오히려 수량이 감소하였다. 4. 따라서 만파재배 시에는 밀식하여도 잘 도복하지 않으며 $70{\times}20cm$로 재배할 때 1주 4본까지 재식밀도를 높이는 것이 수량증대에 유리하다.

감자 '추백' 에 발생한 Tobacco mosaic virus 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Tobacco mosaic virus Isolated fromSolanum tuberosum ‘Chubak’ in Korea)

  • 김정수;김재현;최국선;채수영;김현란;정봉남;최용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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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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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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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남해지역의 원원종 종서 생산 포장에서 '추백' 품종에 나타난 엽맥투명 및 매우 약한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는 감자 잎에서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MV)를 분리하였다. 이 바이러스((TMV-St))는 생물학적, 혈청학적 유연관계 및 외피단백질의 염기서열 등을 통해 기존에 보고된 다른 tobamovires와 비교하였다. TMV-St는 5개의 지표식물 반응에서 토마토, 고추, 가지 등과 같은 가지과 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TMV-U1, Pepper mild mottle virus(PMMoV) 및 Tomato mosaic virus(ToMV)와는 다른 기주 반응을 보였다. 특히 즙액접종에 의한 기주의 반응은 C.murale 접종엽과 상엽 모두에서 퇴록반점을 보였으며, C. murale, G. globosa, N.rustica 그리고 N. tabacum ce. Samsun nn 등 4가지 지표식물로 이들 바이러스 계통을 구분할 수 있었다. 혈청학적 검정에서 TMV-St는 TMV-U1, PMMoV 그리고 ToMV와의 반응에서 도두 뚜렷한 침강선을 형성하였다. TMV-St의 외피단백질은 477개의 염기서열로 되어 있으며, 이는 TMV-U1의 염기서열과 매우 유사하였다.

벼잎집무늬마름병균(病菌) 월동균핵(越冬菌核)의 밀도(密度)와 활성(活性) (Density and Viability of Sclerotia of Rice Sheath Blight Pathogen Overwintering in Field)

  • 김충회;김장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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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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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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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포장(圃場)에서 월동(越冬)하고 있는 벼 잎집무늬마름병균(病菌) 균핵(菌核)의 밀도(密度)와 그 활성(活性)을 조사(調査)하기 위하여 1986년(年) 12월(月)에 이리(裡里), 나주(羅州), 진주(晋州), 대구(大邱)의 포장(圃場)에서 균핵(菌核)을 채집(採集)하여 발아력(發芽力)과 병원성(病原性)을 조사(調査)하였다. 균핵(菌核)의 밀도(密度)는 이리(裡里), 나주(羅州), 진주(晋州), 대구(大邱) 지역(地域)이 각각(各各) ha당 $2.7{\times}10^6,\;1.2{\times}10^6,\;0.7{\times}10^6,\;0.6{\times}10^6$였으며 지역(地域)에 따라 그중 $42{\sim}78%$(평균(平均) 60%)가 발아력(發芽力)이 있었고 발아(發芽)된 균핵중(菌核中) 평균(平均) 49%가 벼품종(品種) 진흥(振興)에 병원성(病原性)이 있었다. 따라서 발아력(發芽力)과 병원성(病原性)을 동시(同時)에 가진 균핵(菌核)의 비율(比率)은 전체균핵(全體菌核)의 29%였다. 균핵(菌核)으로부터 분리(分離)한 잎집무늬마름병균(病菌)은 배지(培地)에서의 균총형태(菌叢形態)에 따라 3가지 유형(類形)으로 대별(大別)되었으나 유형(類形)이나 균핵(菌核)의 크기, 균핵형성량(菌核形成量)은 진흥(振興)에 대(對)한 병원성(病原性)과 아무런 상관(相關)이 없었다. 10%의 편차(偏差)안에서 평균균핵밀도(平均菌核密度)를 95% 신뢰(信賴)하기 위하여 필요(必要)한 단순임의(單純任意) 표본수(標本數)는 이리(裡里), 나주(羅州), 진주(晋州), 대구(大邱)에서 각각(各各) 41, 132, 232, 395개소(個所)로 산출(算出)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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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and Determination of Phenolic Compounds from Tuber of Color-fleshed and White-fleshed Potatoes

  • Nam, Jung Hwan;Hong, Su Young;Kim, Su Jeong;Sohn, Hwang Bae;Kim, Yul Ho;Park, Young Eun;Lee, Kyung Tea;Park, Soo jin;Lee, Jae Kwon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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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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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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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Color-fleshed potatoes 'Hong-young' and 'Ja-young' were developed by RDA, and it has reported that they have high content of anthocyanin. Additionally they show higher radical scavenging activity compared to white or yellow fleshed potatoes. So it will be expected that the consumption of color-fleshed potatoes gradually increase by pre-peeled potatoes and color potato chip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nhance the utilization of the tuber of color-fleshed potatoes. At first, we isolated four compounds from the organic solvents soluble layer in ethanol extract of tuber, and their structures were characterized by spectroscopic methods and by comparing their data to those in the literature. Their structures were characterized to be caffeic acid (1), chlorogenic acid (2), gallic acid (3) and protocatechuic acid (4) for the first time reported from this source. These compounds were already reported ingredients but considered to exhibit a high physiological activity. The quantitative determination on the four compounds in tuber of color-fleshed [Hong-young (HY) & Ja-young (JY)] and white-fleshed [Superior (SP)] potatoes samples were measured using HPLC. The concentration of caffeic acid in each total fractionations of HY (184.4 g/g) and JY (435.1 g/g) were higher than in total fractionation of SP (31.1). The concentration of gallic acid in each total fractionations of HY (282.1 g/g) and JY (315.2 g/g) were higher than in total fractionation of SP (143.3 g/g). The concentration of chlorogenic acid contents appeared to be highest in total fractionation of SP (954.2 g/g). The concentration of protocatechuic acid in total fractionation of HY (120.3 g/g) was higher than in each total fractionationss of JY (74.4 g/g) and SP (102.7 g/g). Overall, color-fleshed potatoes had higher amount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than 'Superior'. Therefore, color-fleshed potatoes are expected to be highly valuable items for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s of a functional food. In addition, these results will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improving sitological value, and breeding of new culti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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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세척유무 및 저장온도에 따른 녹화 및 상품성 유지 기간 구명 (Determination of Greening and Shelf Life of Potato Based on Washing and Storage Temperature Conditions)

  • 김수정;손황배;홍수영;남정환;장동칠;서종택;김율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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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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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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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감자에서 녹화는 유통과정에서 괴경의 상품성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품질 지표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감자 품종인 '수미'의 수확후 세척유무 및 보관온도에 따른 녹화와의 관련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Hunter a값은 세척하지 않은 감자(대조구)에 비해 세척한 감자가 a값의 변화가 심하였으며, 특히 세척감자의 경우 고온($20^{\circ}C$)보다 저온($4^{\circ}C$) 보관할 경우 실온저장 3일부터 -0.8로 시작하여 15일에 -2.5로 떨어져 녹화가 심하였다. 색차값 역시 세척하지 않은 감자(대조구)보다 세척감자에서 실온저장 3일부터 급격히 증가하였다.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엽록소 함량이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는데, 저온($4^{\circ}C$)에서 1개월 보관한 후 실온에 저장한 세척감자에서 저장 12일에 $26.7mg{\cdot}g-1$로 가장 함량이 많았다. 괴경녹화와 각 녹화평가 요인의 상관성을 피어슨 상관분석한 결과, 엽록소 함량은 Hunter a값와 b값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색차값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색도, 색차 및 엽록소 함량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녹화는 세척유무 및 보관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느타리 신품종 불량환경내성 '고솔'의 육성 및 자실체 특성 (Characteristics and breeding of a new cultivar of Pleurotus ostreatus that is tolerant to envirochanges)

  • 신평균;오민지;김은선;오연이;장갑열;공원식;유영복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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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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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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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느타리 버섯류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고품질의 흑회색 느타리 신품종을 육성하였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느타리 유전자원의 특성을 검정하였고, 2008년에 수한과 농기201호의 단핵체간 교잡하여 04-154 교잡주를 육성하여 이를 이용해 구슬, 만추리, 야산을 육성하였다. 2012년 구슬의 이핵체와 야산의 단핵체를 교잡하여 몽돌을 육성하였고, 이 몽돌과 곤지7호를 교잡하여 갓 색깔이 우수한 Po 2012-706를 선발하여 특성검정, 확대재배를 실시하여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고솔'로 명명하였다. 주요특성으로 균사 생장 적온이 $25{\sim}30^{\circ}C$이며 버섯 원기형성 및 발생온도는 $12{\sim}18^{\circ}C$이다. 자실체의 갓 색깔은 흑회색이며 자실체 형태는 옅은 깔 때 기형이다. 대길이는 $42.4{\pm}2.7mm$, 대굵기는 $14.6{\pm}2.7mm$로 수한에 비해 자실체 대가 가늘면서 긴 편이다. 자실체 수량은 병 당(850 mL) $124.2{\pm}35.2g$으로 수한이 100일 때 고솔은 116이었다. 가변특성으로는 감자배지와 버섯완전배지에서 균사를 배양한 결과 버섯완전배지에서 생장이 양호하였고 대조구 또한 같은 결과를 보였다. 4종류의 primer를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 '고솔'과 모균주에 대한 DNA profile을 분석한 결과 primer URP1, primer URP2에서 고솔이 양친의 주요 DNA 밴드를 갖고 있으며 대조구인 '수한'과는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신품종 느타리 '고솔'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흑회색의 갓을 나타났고 저장성이 좋아 고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 유묘와 과실을 활용한 검은별무늬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 검정 방법 (Screening Methods for Resistant Cucumber Cultivars against Cucumber Scab Caused by Cladosporium cucumerinum Using Cucumber Fruits and Seedlings)

  • 박소향;홍성준;심창기;김민정;박종호;한은정;박종원;지형진;김석철;김용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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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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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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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검은별무늬병균의 배양적 및 병원학 특성을 구명하고, 81개 시판 오이 품종의 저항성 여부를 검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시험균은 2015년 3월 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시설 오이 재배농가에서 채취한 병든 과실로부터 분리하였고 PDA상에서 배양하면서 형태적인 특성에 근거하여 검은별무늬병균(C. cucumerinum PT1)으로 동정되었다. 상처 유무와 과실 크기가 검은별무늬병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과일 크기를 유과(10 cm 미만), 중과(10-20 cm), 대과(20 cm 초과)로 구분하고 과실 크기별로 상처와 무상처 조건으로 오이 과실표면에 $1{\times}10^5$ 포자/ml 농도의 병원균을 접종하였다. 작은 과실에서는 표면 상처 여부에 관계없이 심한 수침상의 병반과 빠른 병원균 생장을 보이면서 피해정도가 매우 컸던 반면, 중과와 대과에서는 상처 부위와 무상처 표면 모두에서 경미한 수침상의 병반이 나타났지만 식물체 안쪽 조직으로 병이 진전된 것은 상처 낸 과실에서 뿐이었다. 오이 유묘와 유과에 검은별무늬병균의 포자 현탁액을 접종하여 81개 시판 오이 품종의 병 저항성을 평가한 결과, 미니오이와 피클오이 품종군은 대부분 저항성이었다. 특히 '처음처럼' 품종은 아무런 병징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품종들은 저항성-중도저항성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품종군의 오이 품종은 대부분 감수성 품종으로 판명되었다. C. cucumerinum PT1에 대한 오이의 병 저항성은 품종 간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일부 품종에 있어서 유묘 검정과 유과 검정 간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검은별무늬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서 오이 유묘 검정과 유과 검정을 병행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선발된 저항성 품종을 농가에 적용한다면 오이 검은별무늬병 방제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재배기간에 따른 고구마(Ipomoea batatas (L.) Lam)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weetpotato (Ipomoea batatas (L.) Lam) Starch Depending on Cultivation Periods)

  • 한선경;송연상;안승현;양정욱;이형운;이준설;정미남;남상식;최인후;박근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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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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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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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재배기간에 따른 고구마 전분의 특성을 구명하여 고구마의 새로운 식품산업 소재로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분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아밀로스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일반고구마와 유색고구마의 전분함량 변화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분의 수분함량 변화 양상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단백질과 회분 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신속점도측정기로 측정한 점도는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분의 호화개시온도와 최고점도, breakdown, setback은 증가하였고 최소 및 최종점도는 감소하였다. 주사시차열량계를 이용한 호화특성은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To, Tp는 증가하였으나 Tc, ${\Delta}T$, ${\Delta}H$는 일정한 변화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X-선 굴절률은 일반고구마의 회절각도는 $15.08-15.32^{\circ}$, $16.92-17.72^{\circ}$, $22.90-23.62^{\circ}$, '신자미' $15.26-15.34^{\circ}$, $17.08-17.32^{\circ}$, $22.74-23.40^{\circ}$, '주황미' $14.98-15.32^{\circ}$, $17.00-17.38^{\circ}$, $22.82-23.40^{\circ}$에서 강한 피크를 보여 전분의 결정화도 형태 중 C형에 속하였으며 재배기간에 상관없이 고구마 전분의 결정화도는 일정하였다. 고구마 전분의 입자 형태는 재배기간에 상관없이 대부분 둥글고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일부 다각형의 입자 형태를 포함하고 있었다. 평균입도는 주황색고구마의 평균입도가 식용 및 자색고구마보다 컸으며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구마 전분의 평균입도는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