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lycha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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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의 저서다모류군집 (Benthic Polychaetous Community in Kamak Bay, Southern Coast of Korea)

  • 신현철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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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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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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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남해안 가막만의 저서다모류군집의 분포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3 년 여름에 수행되었다. 다모류는 전체 저서동물중 개체수에 있어서 74.5%를 점하는 가 장 우점하는 동물군으로서 총 84종이 채집되었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253 indiv.m/SUP -2/ 이었다. 대체로 가막만의 내해역과 의해역을 연결하는 북동쪽 수로와 남쪽 입구역 부근에서 출현 종수가 많았고 서식밀도가 높았다. 우점하는 다모류는 Tharyxsp sp.(31.9%), Lumbrineris longifolia (27.5%), Chone sp.(4.5%), Glycera chirori(4.2%) 등이었다. 조화분석 결과 가막만은 저서다모류의 종수와 서식밀도에 따 라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졌다. 만의 양쪽 입구에 해당되는 북동수로와 암쪽입구역은 Tharyx-Chone 군집이 형성되어 있으며, 가막만에서 저서다모류상이 가장 풍부한 해역 이었다. 반면 북서내만역과 백야도 인근해역은 저서동물의 서식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 로 다모류가 빈약한 해역이다. 그리고 만의 중앙에 위치하는 해역은 Praxillella-Terebellides 군집이, 중앙의 구릉역에는 Glycera군집이 형성되어 있으 며, 종수 및 서식밀도에 있어서 만의 입구역과 북서내만역의 점이역에 해당되는 해역 이라 할 수 있다. 즉 가막만은 양 입구역만 해수교안이 불량하고, 과다한 퇴적물내 유 기물 함량, 저층수의 낮은 용존산소 농도로 인하여 빈약한 다모류 군집이 형성되어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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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붕장어 (Conger myriaster)의 식성 (Feeding Habits of Conger myriaster in the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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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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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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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붕장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붕장어의 주요 먹이는 어류, 새우류 및 게류였다. 그밖에 옆새우류, 복족류, 두족류, 갯지렁이류, 곤쟁이류, 쿠마류, 등각류 등이 위내용물 중 발견되었다. 붕장어가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점차 변하였다. 체장이 작은 붕장어는 새우류, 어류, 게류 그리고 옆새우류를 고르게 먹었으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옆새우류와 새우류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였고, 어류의 점유율은 점차 증가하였다. 붕장어는 계절에 따른 환경 생물의 조성과는 관계없이 특정 생물을 먹이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어류는 다른 환경 생물에 비해 잘피밭 환경에서 출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선택되는 먹이생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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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안에 출현하는 쏨뱅이 (Sebastiscus marmorat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Scorpion Fish, Sebastiscus marmoratus, in the Coastal Waters of Tongyeong, Korea)

  • 백근욱;여영미;정재묵;박주면;허성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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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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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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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남 통영 연안해역에서 채집된 쏨뱅이(Sebastiscus marmoratus) 324개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쏨뱅이의 표준체장(SL)은 9.8~30.1 cm 범위였다. 쏨뱅이의 위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쏨뱅이는 멸치(Engraulis japonicus), 청어(Clupea pallasii), 망둑어류(Gobiidae)와 같은 어류(Pisces)를 주로 섭식하는 어식성어류였으며, 어류 중에서 멸치를 가장 선호하였다. 어류 다음으로 새우류(Macrura)와 게류(Brachyura)를 섭식하였으며, 그 외에 집게류(Anomura), 갯지렁이류(Polychaete), 이매패류(Bivalvia),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를 섭식하였지만 그 양은 많지 않았다. 체장이 16 cm 이하의 개체는 새우류와 게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새우류와 게류의 비율은 체장 증가에 따라 감소한 반면, 어류의 비율은 점점 증가하였다. 어류는 체장 19 cm 이상의 개체에서는 위 내용물 중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쏨뱅이의 위 내용물을 계절에 따라 유의하게 변하였다. 어류는 여름, 가을, 겨울에 중요한 먹이생물인 반면 게류와 새우류는 봄에 주로 섭식되었다.

외나로도 주변해역 퇴적물의 지화학적 특성과 저서 생물상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benthic faunal facies in the sediments around the Oenaro Island, southern part of Korea)

  • 현상민;최진우;신경순;장만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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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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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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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In order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benthic facies of the sediments from the Oenaro Island where red tide proliferation is first observed every year including this year, surface and short multiple core sediment samples were analyzed in terms of geochemical and benthic facies variation. The contents of organic carbon, carbonate, and sulfide gas were relatively low. The variation in C/N ratios, which indicate nature of organic carbon, suggested that the organic carbon recorded in the study area is composed of mixtures of marine and terrigenous organic matters. The concentration of minor elements found at the surface and multiple core sediment samples were also low as well as the enrichment factors(Ef) for the seven heavy metals indicated that the sediment of this area is not polluted significantly. The macrobenthic faunal community comprised 61 species, and their mean density was 708 ind./m2. Polychaete worms were major taxa of this benthic community. A crustacean amphipod, Melita sp. was the most abundant species accounted for 20.7% of total abundance, and the small polychaetes such as Heteromastus filiformis, Paralacydonia poradoxa, Magelona japonica and Sigambra tentaculata were the next dominant species. The macrobenthos around the Oenaro Island were more diverse and abundant than that in Gamak Bay. The benthic communities in the study area sustained somewhat different species composition based on the cluster analysis and the MDS ordination. The benthic community health condition at three stations seemed to be unbalanced, and slightly polluted based on the biological index such as BPI and BC. There was no clear relationship between the geochemistry characteristic and the benthic faunal facies attributed by the micro-algal blooms in this coastal area.

저서생물상을 이용한 진해만 수하식 양식장의 저서환경 평가 (Assessment of benthic environment conditions of oyster and mussel farms based on macrobenthos in Jinhae bay)

  • 박흥식;이순길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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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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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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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조사는 유기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해만내 수하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저서생물상을 이용한 환경 평가를 실시하여 저서환경내 유기오염 양상을 측정하였다. 굴과 진주담치 양식장과 양식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조구 등 세 개 정점을 대상으로 퇴적물 특성과 저서동물을 조사하였다. 세 지역 모두 평균 입도분포가 6.0~6.6Ф로 니질 퇴적상을 나타냈다. 퇴적물 내 유기물 함량은 진주담치 양식장이 2.8%로 놀게 나타났으며, 대조구의 경우 1.5%로 나타났다 총 7개 동물군, 79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였으며, 대조구가 양식장에 비하여 저서생물의 종 다양성과 서식밀도가 높은 상이한 군집구조를 나타냈다. 특히, 굴과 진주담치 양식장에서는 퇴적물내 유기물 함량이 높은 지역에 나타나는 기회종으로 알려진 Lumbrlneris longlfolia, Heteromastus. filiformis, Corophium sinenie 등이 우점하였다. 계절별로 종조성과 서식밀도에서 다소 차이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생물상을 이용한 환경평가 결과에서는 진주담치 양식장의 경우 대조구나 굴 양식장에 비해 유기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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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Sebastes inermis 의 섭식상태 (Feeding Ecology of Black Rockfish, Sebastes inermis)

  • 김종관;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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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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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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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볼락, Sebastes inermis의 섭식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남 사천시 신수도 연안에서 채집된 볼락의 섭식활동 주기와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어체표본은 1984년 2월부터 1985년 5월사이에 낚시, 자망, 소형기선저인망, 낭장망 등으로서 채집하였다. 볼락의 표본은 0세군부터 4세군까지 채집되었으며, 이들의 주 섭식활동 시간대는 봄, 여름의 경우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였고, 가을과 겨울에는 특별한 섭식활동 시간대 없이 1$\~$2시간 주기로 간헐적인 섭식활동을 하였다. 이들의 먹이생물은 어류의 연령과 계절에 따라 달랐지만, 주요 먹이생물은 요각류(copepods), 옆새우류(gammarids), 카프렐라류 (caprellids), 생 이류 (carideans), 다모류(polychaees), 단미류 (brachyurans) 등이었다 0세군은 요각류를 주먹이로 섭식하였고, 1세군 이상은 옆새우류를 주 먹이로 이용하였다. 먹이생물의 다양도와 균등도는 어체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본 종의 섭식기관, 소화기관의 형태, 먹이생물의 종류 등을 고려하였을 때, 볼락은 소형 갑각류를 주 먹이생물로 이용하는 육식성이면서 시각섭식성 식성을 지닌 어류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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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에 출현하는 고무꺽정이(Dasycottus setiger)의 섭식생태 (Dietary Habitats of Spinyhead Sculpin Dasycottus setiger in the Coastal Waters of the East Sea, Korea)

  • 박주면;정해근;김범식;정용우;이충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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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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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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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In this study, the dietary habits of the spinyhead sculpin Dasycottus setiger were investigated based on 156 specimens collected seasonally between May 2018 and February 2019 from the East Sea off the Korean coast. In terms of the weight contribution (%W), the main food items of the spinyhead sculpin were found to be teleosts (33.5%), followed by carid shrimps (13.8%), amphipods (13.3%), cephalopods (12.0%), and polychaetes (7.1%). Dietary analyses based on the weight contribution of different prey taxa in the diet of the spinyhead sculpin revealed considerable variation in the dietary composition in terms of the sampling region and fish size implying intra-specific dietary segregation. The spinyhead sculpin showed a size-related trends in dietary shift from amphipods to carid shrimps and teleosts in northern region, and from carid shrimps and mysids to teleosts and cephalopods in middle eastern coast. Multivariate analyses of dietary changes revealed that the dietary composition of spinyhead sculpin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sampling site, but not the fish size. Amphipods contributed more to the diets of the northern population, while mysids typified the diets of spinyhead scuplin inhabiting the middle eastern coast, indicating differences in available food resources between the two study regions.

바위털갯지렁이, Marphysa sanguinea에 의한 유기물 제거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Removal of Organic Matter by the Rockworm, Marphysa sanguinea)

  • 백아미;이경선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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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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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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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형저서동물에서 우점하고 있는 갯지렁이류는 퇴적층의 유기물 섭취를 통하여 저질환경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양식기술이 개발된 바위털갯지렁이를 이용하여 갯벌 퇴적층의 유기물 제거효과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입자특성이 다른 세종류의 저질환경(S1: 강사질, S2: 해사질, S3: 니사질)에서 해수 및 퇴적층의 TOC를 측정하였다. 바위털갯지렁이는 세종류의 입자특성에서 모두 유기물 제거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입자가 클수록 제거율이 높았다. 유기물 정화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 바위털갯지렁이는 각 저질별로 강사질에서 3.9856 ppm g-1d-1, 해사질에서 2.8021 ppm g-1d-1, 그리고 니사질에서 28.1142 ppm g-1d-1의 제거능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바위털갯지렁이가 다양한 저질에서 유기물 제거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국 남해 대륙붕 내 해사채취 예정지의 대형저서동물군집 (The Macrozoobenthic Community at the Expected Sand Excavation Area in the Southern Continental Shelf of Korea)

  • 서진영;최진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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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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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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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남해 대륙붕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사채취 예정해역에서 해사채취가 시작되기 이전의 대형저서동물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2000년 11월과 2001년 2월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2000년 11월 조사에서는 157종이 출현하였고, 평균서식밀도는 2,529 개체/$m^2$, 생물량은 231.8 $g/m^2$였고, 2001년 2월 조사에서는 179종이 출현하였고, 평균서식밀도는 3,773 개체/$m^2$, 생물량은 391.2 $g/m^2$였다. 2000년 11월과 2001년 2월 조사에서 가장 우점 한 종은 단각류의 Ampelisca sp.였고, 그 외에도 단각류의 Photis sp., 극피동물의 Ophiactis branchygenys, 다모류 의 Nothria sp.와 Eunice sp. 등이 우점하였다. 대형저서동물의 섭식유형별 조성에서는 표층퇴적물을 먹이로 취하는 표층퇴적물식자(Surface deposit feeder; SDF)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육식자(Carnivores; C), 표층하퇴적 물식자(Subsurface deposit feeder; SSDF), 여과식자(Filter feeder; FF)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정점에서 종다 양성지수는 2.5-3.5의 값을 보였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round the Wolseong Nuclear Power Plant, East Sea of Korea)

  • 서인수;문형태;최병미;김미향;김대익;윤재성;변주영;최휴창;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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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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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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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생물량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10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계절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3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단위면적당 ($m^2$) 개체수와 생체량은 각각 1,005개체와 21.81 gWWt이었다. 출현 개체수의 자료를 기초로 LeBris index (1988)를 이용하여 상위 10위까지의 우점종을 선정하였다. 개체수에 근거한 상위 10위 우점종들은 전체 출현 밀도의 69.00%를 점유하였고, 중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민얼굴갯지렁이(Spiophanes bombyx), Mediomastus californiensis, 투구갯지렁이(Sigambra tentaculata), 양손갯지렁이(Magelona japon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Scoletoma longifolia) 및 절지동물문 갑각류의 미동정 옆새우류(Amphipoda spp.) 등이었다.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크게 2개의 주정점군을 포함하여 1개의 소정점군(추계의 정점 9와 동계의 정점 3) 및 3개의 개별 정점(춘계의 정점 4 및 하계의 정점 6과 9)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다수의 정점들이 포함된 주정점군 1은 모래함량이 우세한 정점들로, 주정점군 2는 펄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모래 함량이 높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Protodorvillea egena와 이매패류의 개량조개(Mactra chinensis)와 꼬마보라 맛조개(Siliqua pulchella)가 우점한 반면, 펄함량이 많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M. californiensis, 양손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Sternaspis scutata), 긴자락송곳갯지렁이와 이매패류의 말발조개(Thyasira tokunagai)와 아기반 투명조개(Theora fragilis)의 밀도가 높았다. 본 연구해역에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서식기질, 수심 및 온배수 배출에 따른 개체수의 차이유무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원일차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상기의 무기 환경요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