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etry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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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 전이의 구조화 (Structuration of literatherapy transition)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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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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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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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시집에 의해서 치료 효과가 일어나는 과정을 도식화하여 현대인에게 시집이 문학치료적 효과를 어떻게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시집으로써 더욱 치료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시집으로 묶여있는 시들은 하나의 기승전결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 시들이 서로 앞뒤로 섞여 있더라도 독자의 취향에 따라 기승전결의 양식으로 독자의 인지 시스템에 시냅스 되기 때문이다. 시집은 문학치료적 전이로 구조화 되어있다. 이러한 전이의 구조는 동그라미로 현상된다. 이러한 전이적 구조 속에서 시적 내용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것이라면 독자에게 더욱 안위감과 흥미를 발화시켜 치료효과를 상승시킬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창작품을 가지고 문학치료적 서사를 진행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학치료의 대중적 인지도 분석 - 국문학과 통계학의 융합적 측면 (The Analysis of Public Awareness about Literary Therapy by Utilizing Big Data Analysis - The aspects of convergence literature and statistics)

  • 최경호;박정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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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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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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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문학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고찰하는 것으로 문학치료의 객관적인 인지도를 탐색하였다. '문학치료'에 대한 온라인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자료에 대해 빅데이터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한 의미정보 도출을 목적으로 텍스트 마이닝과 관련된 오피니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문학치료와 관계된 키워드의 내용분석을 주요 연구방법으로 하였다. '문학치료'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면서,'독서치료'를 함께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조사 기간은 2014년 10월 10일부터 2014년 11월 10일까지 30일 동안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자료를 검색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에 따라 문학치료 지평의 확산과 문학치료 지형의 구조적 조화, 문학치료 인식의 축을 견고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학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탐색하고 이에 관련한 문학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조지훈의 시 「선(線)」으로 비유되는 시냅스 활성화의 의미 구조 (The Semantic Structure of Synaptic Activation, Likened to Cho Ji-Hoon's Poem 'Line')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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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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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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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조지훈의 시 "선(線)"에 대입되는 신경생리학적 치유의 구조를 분석하여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인체에서의 활동전위가 마음을 표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전기적 성격을 띤 전하들이 마음의 부호들로 보이며, 인체의 모든 전하들의 활동전위가 함께 종합되어 마음을 체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지훈의 시 "선(線)"은 인체의 신경생리학적인 시냅스의 기능인 정보수집과 분석 종합, 정보의 재생산에 대한 과정을 닮아있다. 이는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활용도 측면에서 유용한 시의 형태이다. 이러한 조지훈의 시와 같은 형태의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치유의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시적 감정의 분압과 확산의 신경생리학 -조지훈의 시 「밀림(密林)」을 중심으로 (The Neurophysiology of Poetic Feelings' Partial Pressure and Diffusion -Focusing on Cho Ji-Hoon's Poem Dense Forest)

  • 박인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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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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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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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문학치료의 입장에서 조지훈의 시에 나타나는 전이적 작용을 통해 부호화되는 치유의 구조를 밝혀 문학치료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감정의 코드가 신경생리학적으로 시냅스 되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활성화 되는지에 대한 탐색으로 진행되었다. 조지훈의 시에 전개되는 감정 코드들의 변이는 문학치료의 부호화와 맞닿아 있다. 시적 진술을 통해 배출하는 감정은 새로운 감정의 전이를 불러 일으켜 치유의 감정을 활성화시킨다. 조지훈의 시는 여러 시적 전이의 부유물들을 통해 감정을 융합한다. 그러면서 총체적인 치유의 숲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 치유의 콘텐츠는 전이의 구조에 의해 논의되는데 그 구조들은 모두 치유의 콘텐츠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하강과 상승의 작용에 의한 한의 서정과 잎새들로 우거지는 초록의 미학이 그 주를 이룬다. 앞으로 조지훈의 시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우리는 친자연적이며 문학치유적인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총혈가(四總穴歌)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study of clinical usefulness of Si-Zong-Sue-Ge(四總穴歌))

  • 양기중;배건태;윤종화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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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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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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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Ge-Fu(歌賦) means prose and poetry individually, and they both have a meaning of all the rhythmical poetrical compositions making it ease for people to remember the content. All the Ge-Fus used in oriental medicine are made in Yuan(元), Mine(明)and Qing(靑)dynasty, and they have been largely used in most of all the fields of medicine such as Ben-Cao(本草), Tang-Ye(湯液), Zhen-Jiu(鍼灸), Zhen-Duan(診斷). Zhen-Jiu-Ge-Fu(鍼灸歌賦) has about 90 poetries and 10 proses and they contain the names of meridian; courses of meridian streams; accurate positions of acupuncture points; functions; effects; meanings of the name of acupuncture points; usages and effects of special points; manipulations of reinforcing and reducing method; contraindications of acupuncturing; principles of selections and orders of acupuncture points in therapy; and eight diadgoses. Zhen-Jiu-Ge-Fu is subdivided into Jing-Xue(經穴歌), Zhi-Jiu-Ge(刺灸歌), Shu-Xue-Ge(輸穴歌), Zhi-Liao-Ge(治療歌). And In Zhi-Liao-Ge, the most brief and essential Ge-Fu-Si-Zong-Sue-Ge- contains theraputic designs using far apart acpuncture points from the right painful areas in the body. In this study, the author opinionated the Si-Zong-Sue-Ge can be the prototype of the distant needling; the research on this can open the importance of Ge-Fus. On conclusion, 1. "Upper and lower Abdomen - Zu-San-Li($S_{36}$) (肚腹三里留)" means when there are problems and disorders in upper and lower abdomen, distinctively, such as gastric pain, maldigestion, flatulence, abdominal pain, constipation, diarrhea, vomiting, menstrual disorer, knee pain and tonic functioning, 족삼리 can be a right choice for distant needling point for treating. 2. "Face and Eye-He-Gu($Li_4$) (面目合谷收)" means when there are problems and disorders in facial, eye, ear, nose, throat, mouth regions, distinctively, such as facial edema, toothache, headache, sore throat, rhinorrhea, frontal headache, abdominal pain, dizziness, He-Gu can be a right choice for distant needling point for treating. 3. "Upper and lower back - Wei-Zhong($B_{40}$) (腰背委中求)" means when there are problems and disorders in upper and lower back, distinctively, such as upper back pain, lumbargo, hamstring muscle pain, popliteal region pain, lower extremity compartment syndrom, Inguinal region pain, muscle twitch, vomiting and diarrhea, hemorrhoidal bleeding, skin rash, Wei-Zhong can be a right choice for distant needling point for treating. 4. "Head and neck - Lie-Que($L_7$) (頭項審列缺)" means when there are problems and disorders in capital and nuchal area, distinctively, such as migraine, frontal headache, rhinorrhea, asthmatic dyspnea, aphasia, coughing, neck stiffness, occipital headache, upper extremity pain, Lie-Que can be a right choice for distant needling point for tr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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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사유록의 남원(南原) 시문과 만복사저포기의 향토성 (Namwon poetry of Maewol-dang Sayou-rok and the local color of )

  • 강석근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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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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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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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글은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향토성을 해명한 논문이다. <만복사저포기>는 "금오신화"의 다른 작품에 비해 향토성이 매우 진한 작품이다. 남원과 만복사는 이 소설의 주된 배경으로, 주제를 구현하는데 밀도 있게 활용되었다. 또한 저포(樗蒲)와 같은 민속놀이가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고, 주인공은 남원(南原)의 토성(土姓)인 양씨였다. 양생이 귀녀(鬼女) 하씨(何氏)와 만나 사랑을 나누던 만복사와 하씨의 무덤이 있던 개령동, 양생이 하씨와 영원히 헤어진 뒤 약초를 캐다가 사라진 지리산은 지극히 향토적인 공간이다. <만복사저포기>의 향토성이 두드러질 수 있었던 이유는 김시습이 오랫동안 남원에 체재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시습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 작품에서 개성적이며 향토적인 배경을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만복사저포기>는 많은 고소설들이 가진 장소적인 전형성(典刑性)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만복사저포기>의 향토성은 <만복사의 양생설화>에서도 확인된다. 남원지방에서 전래되어 오던 <만복사의 양생설화>는 1970년초에 채록되었다. 이 설화는 <만복사저포기>와 매우 비슷하여, 이 설화를 <만복사저포기>의 근원설화로 보는 학자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만복사저포기>의 아류작으로 판단한다. <만복사저포기>는 아주 어려운 한문 소설이며, 조선시대 선비들도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희귀소설이 <만복사의 양생설화>의 발생과 전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주된 요소는 바로 <만복사저포기>의 향토성이다. 이런 향토성으로 인해, <만복사저포기>가 남원의 민중에게 쉽게 수용되었고, 이후 민간 설화로 거듭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