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민간경비원의 여가제약이 직무스트레스 및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2009년 서울소재 민간경비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민간경비원들을 연구대상으로 판단표집법을 이용하여 최종분석에 사용된 사례 수는 300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7.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경로분석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이 .60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간경비원의 여가제약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 즉, 주변 의식적 제약, 개인적 제약이 증가하면 직무스트레스는 높아지는 반면, 대인적 제약이 감소하면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진다. 둘째, 민간경비원의 여가제약은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친다. 즉, 개인적 제약이 감소하면 생활만족감은 높아진다. 셋째, 민간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친다. 즉, 보상 및 경력개발이 증가하면 생활만족감은 높아지는 반면, 직무특성이 감소하면 생활만족감은 낮아진다. 넷째, 민간경비원의 여가제약은 직무스트레스 및 생활만족에 인과적 영향을 미친다. 즉, 직무스트레스는 여가제약과 생활만족의 관계를 매개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다.
Fibroblastic reticular cells (FRC)는 림프절 T세포 지역에 구조적 골격 형성을 하며 유입 T 세포의 안내길을 제공한다. FRC는 림프절에서 T세포 생물학 발달에 기여한다. 따라서, 이것이 FRC와 T세포 사이에서 FRC의 세포생물학적 근본 기능을 알아보게 하였다. FRC 배양 상등액은 T세포 사멸을 저해하였다. FRC 상등액은 doxorubicin에 대하여 T세포에 Bcl-xL의 발현을 증가시켰다. FRC와 T세포의 공배양은 FRC의 액틴 골격의 변화와 형태적 변화를 유도하였다. 또한, FRC와 T세포의 공배양은 T 세포가 FRC 단일층에 부착하는 결과를 유도하였고 막결합형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 (ICAM)-1 단백질의 발현은 약간 증가한 반면 용해성 ICAM-1 (sICAM-1) 발현은 시간 의존적으로 드라마틱하게 증가하였다. FRC는 T세포에 의해 분비되는 tumor necrosis factor (TNF) 패밀리들에 의해 CCL5, CXCL1, CXCL5, CXCL16, CCL8, CXCL13와 같은 케모카인들과 ICAM-1 그리고 MMPs의 발현량을 증가시켰다. $TNF{\alpha}$가 FRC에 처리 되었을때 $NF{\kappa}B$ canonical pathway의 RelA는 핵으로 전좌 되었지만, agonistic anti-$LT{\beta}R$ antibody로 처리된 FRC에서 non-canonical $NF{\kappa}B$ pathway의 RelB의 카운터 파트너인 p100의 분해산물 p52는 핵주변부로 축적되었다. 결론적으로 FRC는 FRC와 T세포 양방향 협력을 통해 T세포 생물학적 기능을 증진한다. 이러한 상호협력 관계는 면역반응 동안 조직의 통합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림프절은 체내로 침입한 병원체에 반응하여 성숙한 림프구들이 활성화 되는 곳이다. 림프구들은 스트로마의 구조적 뼈대를 따라 동계항원을 제시하고 있는 항원제시세포의 표면을 탐색한다. Fibroblastic reticular cells(FRC)는 림프절 T zone에서 3차원구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관여하는 스트로마 세포로 유입되는 T 림프구들에 대한 안내길을 제공한다. 이런 상호 협력적인 환경에서 FRC와 T세포의 양방향적 관계는 림프절의 정상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이다. FRC는 물리적으로 림프절 조형물을 형성 할 뿐만 아니라 T세포 생물학적 기능조절에도 필수적이다. FRC는 T 림프구와 상호 반응하며 T세포에 발판을 제공하고 T세포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용해성 인자들을 방출한다. 최근에는 FRC는 말초에서 자기 관용 T세포 생성에도 관여하며 림프절에서 활성화된 T세포 분열을 조절하는데도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FRC와 T세포 상호간 협력은 림프절에서 T세포기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결과를 야기한다. 더욱이, FRC는 염증 상황에서 항생펩타이드, 보체 등의 분비를 통한 선천성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도 한다. 결론적으로 FRC와 T세포 상호간에 T세포 생물학적 효능을 증대를 위해 양방향성 접촉을 하며 이러한 상호 협력적 피드백은 면역반응 동안 조직기능 유지를 돕게 된다.
In spite of a few numbers of Hyangga that is handed down today, Hyangga has diverse and abundant contents. So it is possible to survey Hyangga as a journey literature of the middle age. On this purpose we can inquire into the Hwarangs' group journey, because the Hwarang was one of the main enjoying group of Hyangga. Hwarangs' group journey shows many aspects. They made a journey for the public purpose like a tour of inspection of people's daily life and the fortresses of the country's peripheral areas. Also, they made a journey for personal purposes like enjoying the attractive view of the mountains and rivers or seeking pretty girls outside of the palace. On these journeys, Hwarang made and enjoyed Hyanggas. Among Hyanggas that remains today, Hyeseongga and Cheoyongga have a direct relation to Hwarang's journey. Hyeseongga was made to eliminate the calamities that occurred at the time of the start of a journey. It is expressed in this poem that Hwarang could take a peaceful trip with the condition that the celestial objects shed light on the earth path. As such, the trip becomes a sacred ceremony. Cheoyongga reflects the fact that the foreigner Cheoyong became Hwarang and toured the streets of Seorabeol, the capital of Shilla. The Cheoyong's bitterness of broken love is expressed in this poem. SongSadahamga and MoJukjirangga come under a broad category of Hwarang's journey literature. SongSadahamga is a farewell poem for Hwarang who leaves to fight on the battlefield. It was universal to make a journey for the fighting of a battle in Shilla period, so many Hyanggas would be made under those situations. MoJukjirangga has the content of Hwarang's trip for saving his follower who was taken by another senior. It expresses the intimate relationship between Hwarang and the follower. Though the words of the song have not been remained, Hyeongeumpogok, Daedogok, and Mungungok were created on the way of Hwarang's journey. These seem to be a series poems which have the proper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Hwarang's journey literature. In these poems, the king's open mind and liberal political views are reflected. In short, Hwarang created and enjoyed Hyanggas on the way of their journey, so Hyangga has the features of journey literature in Korean middle ages.
국내에서 가장 높은 용출온도를 보이는 경남 부곡 지열수에 대하여 Yun et al.(1998)에 의하여 기존에 발표된 수리화학 및 동위원소 자료를 토대로 지열수의 심부환경과 지화학적 진화과정을 재해석하였다. 부곡 지열수는 지화학적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진다(지열수I,II,III형). 지열수I형과II형은 높은 온도(55.2~$77.2^{\circ}C$)를 보이며, 화학적으로 Na-$SO_4$형에 속하지만, pH와 Eh가 다소 차이가 나며, $SO_4$함량이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열수 중심지역으로부터 외곽부에서 산출되는 지열수 III형은 29.3~$47.0^{\circ}C$의 용출온도를 보이며, Na-$HCO_3SO_4$형을 나타낸다. 지열수 I형에 대하여 다성분계 지질온도계의 적용결과는 심부저장지의 온도가 115~$130^{\circ}C$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양한 지화학적 특성을 보여주는 부곡 지열수의 지화학적 진화과정은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다. 첫째, 부곡지역보다 높은 지형에서 함양된 지하수가 심부로 순환하게 되면서, 퇴적암 또는 심부의 화강암과 물-암석 반응이 진행된다. 이때 퇴적층에 함유되어 있던 황산염 광물의 용해반응으로 지하수는 다량의 $SO_4$를 함유하게 된다. 둘째, 지하수가 계속 심부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환원환경에 접하게 되어 $H_2$S가 생성되고, 심부열원에 의하여 약 13$0^{\circ}C$까지 가열되어 규산 염광물과의 반응정도가 높아진다. 이 때 pH는 상승하고 SO$_4$함량은 감소하게 되며, 방해석이 침전조건에 놓이게 됨으로써, 결국 지열수는 Na-SO$_4$형을 띠게 된다. 셋째, 이렇게 형성된 지열수가 유동로를 따라 상승하는 과정에서 덜 깊게 순환하는 지하수와 혼합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열수와 혼합되는 지하수는 퇴적층내 황철석의 산화반응에 의해 다량의 SO$_4$를 함유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렇게 형성된 지열수는 계속 상승하면서 천부환경의 지하수와 혼합되어 부곡지역내 다양한 지화학 특성을 보이는 지열수를 형성하게 된다.
문화예술상품은 일반 소비재와 달리 소비자의 가치인식에 따라 중요한 소비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특별한 상품이다. 물질적 소비재나 서비스 상품은 상품속성이 주는 물질적 및 비물질적 혜택을 상정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문화예술상품 소비는 소비자의 경험과 교육 등에 의해 형성된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인식에 따라 소비추구혜택이 달라질 수 있고, 가치인식과 추구혜택은 문화예술상품의 속성을 선택하는 기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가치인식과 추구혜택에 관한 질적 연구'의 후속연구로서 질적 연구에서 나타난 개념구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인식 및 추구혜택과 상품속성의 하위차원을 규명하고, 수단-목적 사슬이론을 역으로 적용하여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인식이 추구혜택과 상품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문화예술상품 생산 및 문화예술 정책기관과 문화예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문화마케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10대 이상 50대 남녀 66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요인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예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인식과 추구혜택의 하위차원은 질적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가치인식은 대부분 추구혜택을 매개로 하여 상품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질적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수단-목적사슬을 역방향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함을 입증하였다. 즉,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인식이 실제적 편익으로 구체화되고, 소비자는 이러한 추구혜택에 따라 상품속성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인식을 긍정적으로 형성·강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비 촉진 요인임을 입증하였으며, 문화예술상품 생산기관에서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과 기업의 효율적인 문화예술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소비자 정보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가기관의 정책 수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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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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