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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조사 (A Survey on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in Pregnant Woman)

  • 서정완;김용주;이기형;김재영;심재건;김혜순;고재성;배선환;박혜숙;박범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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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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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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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모유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이 언제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기 위하여 임신시 모유수유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동안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 의원의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내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회수한 총 1,481매에서 기록이 충실한 1,290 명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 임신부의 87.4%가 모유수유를 계획하였으며 분유 6.2%, 혼합수유 4.5%, 결정 못함 1.9%로 임신시 수유계획으로 모유가 가장 많았다. 임신부의 43.0%에서 4-6개월간 수유하려고 계획하였다. 2) 모유수유를 선택한 이유는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97.7%로 가장 많았으며 주위에서 권하여 0.9%이었다. 모유수유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직장 또는 일 41.3%, 모유수유실패경험 17.4%, 모유가 부족할 것 같아서 10.9%, 함몰유두 등 유방의 문제 10.3%, 엄마의 질병 9.4% 등이다. 3)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원은 친정어머니 또는 시어머니 33.1%, 육아 출산 전문 잡지와 책 27.1%, 형제 자매 친구 등 18.6%,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등 대중매체 18.2% 순이었다. 모유수유의 정보원에 따른 모유수유 계획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4)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100점으로 환산하여 평균 59.7점으로 매우 낮았다. 장점에 대한 7항목의 정답률은 62.0-97.1%, 평균 86.1점이었다. 반면 수유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13항목은 정답률 17.4-76.2%, 평균 45.3점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모유의 장점과 수유방법에 대한 인식의 중앙값 6점 이상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가장 낮은 정답률은 '물젖이라도 계속 수유하는 것이 좋다' 17.4%이었다. 5) 산후조리 도우미로는 친정 식구가 52.3%로 가장 많았고, 산후조리원 22.4%, 시집 식구 10.6% 순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6)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임신부의 취업여부, 모유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 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 등이 모유수유 계획의 중요한 결정인자이었다. 결 론 : 임신부의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유기간이 4-6개월로 짧았으며 모유의 장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수유의 방법에 대하여는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다.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모자동실, 출산 휴가 연장, 직장에서의 수유 등 모성복지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소아과 의사는 육아 상담시 모유수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올바르게 이끌고 격려하여야 한다.

1세 미만 여아 난소 탈장의 특성과 임상 경과 (Characteristics and Clinical Course of Ovarian Hernias in Infants)

  • 최경은;안소윤;김경아;고선영;이연경;신손문;한병희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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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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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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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서혜부 탈장은 소아에서 비교적 흔하지만, 여아 탈장의 15-31%를 차지하는 난소 탈장은 아직까지 정립된 치료 원칙이 없고 국내에서는 질병의 경과에 대한 보고가 없다. 이에 연구자들은 난소 탈장 환아들의 특성과 임상 경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관동대학교의과대학 제일병원에서 난소 탈장으로 진단받은 1세미만 여아 8명을 대상으로 환아들의 재태 연령, 출생체중, 난소 탈장 발견시기와 주 호소, 수술 시기 및 수술법, 수술 후 합병증 여부, 현재의 상태, 서혜부 초음파결과를 의무기록지와 전화 통화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난소 탈장은 서혜부 종괴 여부와 초음파 검사 결과 난소가 서혜부에 위치하는 경우에 진단하였다. 결 과 : 환아들의 재태 연령은 $32^{+5}-40^{+1}$주 범위였으며, 이 중 37주 미만 미숙아는 4명(50%)이고, 출생체중은 1,600-3,505 g 범위였다. 대상 환아 중 7명(87.5%)은 좌측 난소 탈장이 있었으며, 1명(12.5%)은 우측에 난소 탈장이 있었다. 종괴를 발견한 시기는 생후 13-144일 사이로 다양하였으며, 수술 받은 환아들의 수술시기는 생후 50${\pm}$15일(35-65일)이었다. 현재까지 8명중 5명이 탈장 봉합술을 시행 받았으며, 합병증은 없었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3명은 경과 관찰 중에 수술없이 저절로 정복되었으며, 종괴가 사라진 나이는 생후121${\pm}$46일(70-161일)이었고, 관찰 기간 중(69-1,925일)감돈이나 재발은 없었다. 결 론 : 미숙아 여아인 경우 탈장의 빈도가 만삭아에 비해 높으므로 신체 검진을 통한 대음순 종괴의 발견이 중요하며,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확진한다. 소아의 난소 탈장은 아직까지 일관된 치료 방침이 없고, 외과의 의견을 따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시행하였었기에 경과를 제대로 알 수 없었으나, 저자들이 경과 관찰을 하던 3명의 여아에서 생후 6개월 이내에 난소탈장이 저절로 정복되는 예를 경험하였고, 관찰 기간동안 재발은 없었다. 난소 탈장의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관찰을 하여 적절한 치료 방침을 마련하여야 하겠다.

이유기 보충식 현황과 어머니 인식 조사 (Current feeding practices and maternal nutritional knowledge on complementary feeding in Korea)

  • 염혜원;서정완;박혜숙;최광해;장주영;류일;양혜란;김재영;서지현;김용주;문경래;강기수;박기영;이성수;심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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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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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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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이유기의 영양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뿐 아니라 성인 건강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 시기의 영양섭취는 전적으로 보호자에게 의존하므로 보호자의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이에 본 영양위원회에서는 이유기 보충식 현황을 조사하여 과거 영양위원회 보고와 비교하고, 어머니의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유아 영양 상담의 방향과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2008년 9월에서 12월까지 전국 14개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9-15개월 영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본 위원회에서 만든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1,078매 설문지를 SAS 9.1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이유기 보충식을 4-7개월에 89.3%에서 시작하였다. 93.3 %에서 처음 준 음식은 쌀미음이었고, 96.5%에서 숟가락으로 주기 시작하였다. 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품 도입 시기를 보면 6-7개월에 쇠고기를 준 경우는 43.2%였고 12개월 이전 소금 뿌린 김을 준 경우 35.3%, 된장국을 준 경우는 50.7%, 생우유를 준 경우는 10.7%였다.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정보원은 육아 책이나 잡지(57.9%), 친구나 또래 엄마(29.9%), 인터넷(28.7%), 부모나 친지(14.1%), 의료인(4.4%) 순이었다. 영양위원회에서 시행한 1993년 조사와 비교하면 4개월 이전 이유기 보충식을 시작한 경우(0.4% vs. 20.6%)와 시판 이유기 보충식으로 시작한 경우(6.7% vs. 38.8%)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숟가락으로 시작한 경우(96.5% vs. 57%)는 현저히 증가하였다. 어머니의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인식 수준에 대한 10문항을 점수화 하였을 때 평균 인식 점수는 $7.5{\pm}2.1$였고 다음 4문항에서 동의율이 낮았다: 고기를 이유기 초기에 도입해야 한다(57.4%), 분유(우유)가 두유보다 좋다(65.1%), 아기에게 이온음료를 먹일 필요가 없다(66.6%), 분유병은 15-18개월에 떼야 한다(67.5%). 인식 점수는 출생 순서가 빠른 경우, 어머니의 나이가 30대인 경우, 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 거주 지역이 서울과 경기 지역인 경우,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정보원이 의료인과 책이나 잡지인 경우에 가장 높았다. 결 론:이유기 보충식 실행 방법은 과거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어떤 음식을 언제 도입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이유기 보충식 스케줄을 제공해야 하며 다양한 이유기 보충식에 대한 정보원을 관리 감독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