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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유통 새우 제품의 종판별 및 표시사항 모니터링 연구 (Species Identification and Labeling Compliance Monitoring of Commercial Shrimp Products Sold in Online Markets of South Korea)

  • 김건희;이지영;강태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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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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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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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되는 48개의 새우 제품의 종판별 및 제품 표시 사항 일치 여부를 조사하였다. 사용 원재료의 종 판별을 위해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NCBI GenBank 및 BOLD system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생물종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였다. 또한 계통분석을 수행하여 동정된 새우종을 추가로 검증했다. 종판별 결과 총 16종[흰다리새우(Penaeus vannamei, Whiteleg shrimp or Pacific white shrimp), 북쪽분홍새우(Pandalus borealis, Alaskan pink shrimp), 그라비새우(Palaemon gravieri, Chinese ditch prawn), 돗대기새우(Leptochela gracilis, Lesser glass shrimp), 얼룩새우(Penaeus monodon, Giant tiger prawn), 아르헨티나붉은새우(Pleoticus muelleri, Argentine red shrimp), 산모양깔깔새우(Metapenaeopsis dalei, Kishi velvet shrimp), 태평양난바다곤쟁이(Euphausia pacifica, Isada krill), 가시배새우(Lebbeus groenlandicus, Spiny lebbeid), 꽃새우(Trachypenaeus curvirostris, Southern rough shrimp), 진흙새우(Argis lar, Kuro shrimp), 가시발새우(Metanephrops thomsoni, Red-banded lobster), 깔깔새우(Metapenaeopsis barbata, Whiskered velvet shrimp), 긴발딱총새우(Alpheus japonicus, Japanese snapping shrimp), 대하(Penaeus chinensis, Fleshy prawn), 긴뿔민새우(Mierspenaeopsis hardwickii, Spear shrimp)]이 확인되었으며, 흰다리새우(n=22, 45.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일반명 '새우'를 포함하는 35개 제품(72.9%)에서 표시사항과 불일치를 나타내었으며, 일반명(n=30)을 제외할 경우 불일치율은 10.4%로 낮아졌다. 가공 정도별 불일치율은 다중 가공 제품(n=25, 89.3%)이 단순 가공 제품(n=10, 5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원산지별 분석 결과 특정 국가와 불일치율과의 상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새우 제품의 모니터링 수행 및 새우의 국명 표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을 위한 몸짓 - 농음의 문화상호적 해석 - (The Universal Gestures in Nongŭm: The Dynamic Techniques of Taegŭm Performance)

  • 김혜림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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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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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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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의 전통악기, 대금은 악기의 특이한 음색과 다양한 기법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하면서 동시에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 연주가 및 음악인류학 연구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은 대금 연주를 통해 클래식, 동아시아 음악, 전자 음악, 재즈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주가들과 한국 외 세계 여러 곳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 공연을 기반으로 한 협업은 음악간의 문화적 간극을 극복하고자 한 빅토르 터너 (Victor Turner)가 주장한 '다문화적 퍼포먼스 (Intercultural Performances)'를 지향하는 연구 주제와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그 중의 한 예로서 한국 전통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연 연구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본인이 한국의 저명한 작곡가 김대성(1967년생)에게 위촉한 대금과 서양 악기를 위한 두 곡, '님'과 '청'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업 내용은 리차드 셰크너 (Richard Schechner)의 공연 이론 (Performance Theory)을 기반으로 음악 인류학 및 공연 연구의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본 공연 연구의 목적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대금의 현대화 과정을 클래식 음악의 문맥 안에서 구체적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두번째, 본 공연 작업은 영상과 음원 등의 자료를 이용해 분석되고 이를 마이클 텐저 (Michael Tenzer)의 '문화적 상대화 (Cultural Relativism)' 개념에 적용시켜 본다.

담수어의 정미성분에 관한 연구 9. 천연산 미꾸라지의 정미성분 (Taste Compounds of Fresh-Water Fishes 9. Taste Compounds of Wild Loach Meat)

  • 양승택;이응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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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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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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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미꾸라지의 정미성분을 밝힐 목적으로 미꾸라지배육중의 유리아미노산, 핵산관련물질, 유기염기, 유기산 및 무기질을 분석하고, 이 분석치를 기초로 하여 표준시약으로서 합성엑스분을 조제하여 천연엑스분과 맛을 비교하였으며 Omission test를 실시하여 각 성분들이 맛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은 histidine이 가장 많았고 그 외 threonine, glycine, lysine, alanine등이 많았다. 핵산관련물질은 IMP가 117.7mg/100g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기염기중에는 creatinine이 353.7mg/100g으로서 가장 많았다. 유기산의 경우 브티르산이 월등히 많았으며 당류의 함량은 모두 극미량이거나 흔적량에 불과하였다. 무기질의 함량은 $K^+$$PO_4^{3-}$가 각각 250.0mg/100g, 283.2mg/100g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의 무기질도 비교적 함량이 많았다. omission test 결과로 본 미꾸라지의 주된 맛성분으로는 arginine, glutamic acid, valine, IMP, 숙신산, $Na^+$$Cl^-$ 이었으며, 그 외 aspartic acid, $K^+,\;PO_4^{3-},\;Ca^{2+}$$Mg^{2+}$ 이 더욱 맛을 좋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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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들의 자본시장 충격반응도 분석 (An Analysis of Capital Market Shock Reaction Effects in OECD Countries)

  • 김병준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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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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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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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변동성반응가설에 입각한 T-GARCH 모형을 사용하여 최근 24년간의 일별 주식시장 수익률 자료를 바탕으로 OECD 29개 회원국들의 자본시장 충격반응도를 분석하였다. 연구모형에 사용한 독립변수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이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가장 큰 미국시장 수익률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OECD 회원국 중 미국으로부터의 수익률 전이효과가 가장 큰 나라는 프랑스, 핀란드, 멕시코의 순으로 나타났고 모형의 설명력은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변동성반응가설에 입각한 충격반응의 크기로는 독일, 칠레, 스위스, 덴마크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고 하락시장 충격에 대한 반응은 그리스, 영국, 호주, 일본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NAFTA에 속한 캐나다와 멕시코는 예상대로 미국시장으로부터의 수익률 전이와 설명력이 크게 나타났으나 충격반응의 정도는 OECD 회원국들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근 지역의 국가들간의 더 큰 영향력이 존재한다는 중력이론을 지지하지 않았다. 한편,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기간만을 고려한 소표본 분석을 통해서는 전체 기간과는 달리 북미 3국의 충격반응도가 서로 일관성이 없는 대신 유럽 각국의 충격반응도는 더욱 강하게 나타남으로써 미국발 충격이 주로 유럽지역에 미쳤음을 입증해 주었다.

수입대행쇼핑몰의 제품 특성과 소비자 특성이 제품태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지각된 위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roducts Characteristics, Consumers Characteristics on Products Attitudes and Purchasing Intention of Import Agency Shopping Malls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Risk-)

  • 송선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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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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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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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해 첫째, 수입대행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성 변수(제품 특성, 소비자 특성)를 도출하여 영향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둘째, 지각된 위험을 조절변수로 투입하여 제품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와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규명하였다. 셋째, 이상의 연구결과가 의미하는 시사점을 근거로 수입대행쇼핑몰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성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126개의 유효응답 자료를 SPSS 23.0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실증분석 하였으며,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입대행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가 이미지와 소비자의 혁신성향, 가격지각이었으며, 브랜드 이미지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수입대행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태도는 구매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셋째 지각된 위험(경제적 위험, 제품성능 위험, 프라이버시 위험)은 제품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와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조절변수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식용 버섯류에서의 인공 방사능 농도 조사 (Monitoring of Artificial Radionuclides in Edible Mushrooms in Korea)

  • 조한길;김지은;이성남;문수경;박용배;윤미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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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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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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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기도내 유통되는 식용 버섯류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버섯 종류별, 원산지별 샘플을 수거하여 방사능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버섯류 10종(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상황버섯, 차가 버섯, 목이버섯, 영지버섯, 송이버섯) 총 284건을 수거하여 방사능 검사를 수행하였다. 인공방사성물질인 131I, 134Cs 와 137Cs의 방사능 농도는 감마선 측정 장비로 분석하였다. 모든 버섯 샘플에서 131I과 134Cs은 MDA 값 이상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산 204건 중 총 6건(표고버섯 3건, 영지버섯 1건, 송이버섯 2건)에서 137Cs이 0.21~2.58 Bq/kg 검출되었고, 수입산 80건 중 총 38건(차가버섯 22건, 상황버섯 14건, 표고버섯 1건, 송이버섯 1건)에서 137Cs이 0.21~53.79 Bq//kg 검출되었다. 그리고 차가버섯을 이용한 가공품 10건에서는 건조 차가버섯에 비해 평균 2배 이상의 137Cs가 검출되었고, 최고 123.79 Bq/kg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수입 버섯류와 가공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겠다.

1920년대 마술의 유행과 그 여파 (New Trend called 'Magic' and its aftereffects in 1920)

  • 신근영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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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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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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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근대를 맞아 외국의 공연예술이 조선에 소개되었을 때, 조선의 연희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자국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여러 자료 속에는 우리 공연예술의 일정 부분을 담당했던 마술 공연과 이를 현재화하기 위해 애썼던 조선인 연희자의 흔적을 다수 찾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각종 자료 속에 편린처럼 남아있는 조선인 마술사들의 등장을 알리고 그들의 연행양상을 밝히는 것에 일차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외래의 공연예술 중 마술은 그간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연예술로 소개되었으며,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술의 옛 용어는 환술(幻術) 혹은 환희(幻戱)인데, 우리 공연문화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분야였다.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때 초빙된 일본인 마술단 쇼쿄쿠사이 덴카쓰(松旭齋天勝) 일행은 경성협찬회의 후원과 ≪매일신보≫의 선전으로 마술의 대명사로 등장했다. 이들이 연행하는 마술은 신문물의 상징이면서 대중오락의 전성기를 알리는 예비신호와도 같았다. '마술'을 연행하는 '배우'의 위치는 전통연희 담당자들에 큰 자극이 되기도 했다. 당시엔 마술을 기술(奇術)이라고 불렀는데, 다동기생조합의 기생들이며 무명의 조선인 연희자들이 이 기예를 배워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1920년대 중반이 되면 자기 이름을 걸고 마술단을 조직해 공연에 나선 조선인들이 여럿 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러시아 유학 출신의 김문필과 천도교의 후원을 받은 박창순, 김완실 등이 있다. 이들은 조선인 마술사로서 이름을 알렸고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서서 조선 관객의 갈채를 받았으나, 극단 운영이 오래가지 못했다는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마술을 일종의 사기수법에 연결시켜 사회문제로 비화되는 사건도 종종 나타난 것이 1920년대이다. 다만 조선인 마술사의 등장이 새로운 공연물에 대해 적극 임하는 조선인 연희자의 존재를 확인시켜 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쇄석을 이용한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용 재료의 동결융해 저항성 (A Study on the Resistance of Freezing-Thawing for the Material of Concrete or Asphalt Using Smashed Rock)

  • 김영수;방인호;하노영;이재호;최정호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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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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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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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구 지역의 경우 최근의 지하철 1호선 공사 완공과 함께 2~4호선 공사와 더불어 많은 양의 토사와 암석들을 발생기킬 것으로 생각되지만, 발생되는 암석류는 주로 기계적 강도가 낮고 팽창, 수축에 대한 내성이 작아서 쉽게 분쇄되는 단점을 갖는 퇴적암이 대부분이므로 자원 공학적 측면에서 활용가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지반자원을 이용한다는 것은 자원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구지역에 다량으로 매장되어 있는 퇴적암을 파쇄한 후 골재로서의 타당성여부를 도로공사 현장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화강암 골재와 비교 검토하였다. 결과적으로 각각의 시료가 원암석의 역학적 특성에서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골재의 안정성 시험에서는 블랙셰일이 12.9%, 레드셰일이 37.5%로 KS규준에 미달하였다. 콘크리트 동결-융해 시험결과 세 암석이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레드셰일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아스팔트 동결융해 시험에서는 50cycle에서의 안정도값은 레드셰일이 표층과 기층에서 각각 484~561kg, 336~375kg으로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셰일의 골재로서 타당성 여부는 추후에 더 연구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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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다문화 교육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Study on Influential Factors in Relation to Multicultural Acceptance :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multicultual education)

  • 이강모;하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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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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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5-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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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계화 전지구화 추세에 따라 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구조를 형성하고 다양한 인종 및 종교, 문화의 공존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수용성 개념에 주목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관련정책방안 및 학술적 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개발하고, 총 325부의 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피동적수용'의 경우 학력, 고유특성, 한국문화 이해, 국방기여, 영어권/선진국이, '일반적수용'의 경우 출신과 관련된 모든 요인이, '적극적수용'의 경우 사회적 기여, 문화적 기여를 비롯한 출신의 모든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 수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구성원의 차별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이 드러났다. 따라서 다문화 구성원의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하고 다문화 수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중등 가정과 푸드리터러시 함양 식생활교육에 대한 가정과 교사의 교육 요구도 분석 (An Educational Needs Analysis of Home Economics Teachers for Food Literacy Education in Secondary School Home Economics)

  • 송윤미;이경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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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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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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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가정과 교사의 푸드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식생활교육 요구도 분석하여 푸드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중등 가정과 식생활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92명의 가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푸드리터러시 교육의 내용 영역과 내용 요소에 대한 중요도와 현재 실행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푸드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내용 영역과 내용 요소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였다. 가정과 교사는 제시된 38개 내용 요소 중 34개 내용 요소에 대하여 중요도에 비하여 현재 실행도를 유의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Borich의 교육 요구도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여 교육 요구도가 '매우 높은' 5가지 내용 요소('식량 주권/식량 안보', '식품 관련 쓰레기 저감화',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재활용', '식품 관련 쓰레기와 분리수거', '원산지 정보')를 도출하였으며, 다음으로 요구도가 '높은' 4가지 내용 요소('유전자 변형 식품', '윤리적 소비', '식품 첨가물', '친환경 농산물')를 확인하였다. 요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내용 요소는 '생산' 영역과 '폐기' 영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과 '폐기' 영역에 대한 교육 요구도 역시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가정과 푸드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식품의 생산과 폐기를 강조하여 다루는 것이 필요하며, 이 외에도 푸드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가정과 식생활교육의 세부 내용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양 및 식품에 대한 지식 습득과 개인 차원의 식품 소비 단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의 식생활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정과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중등 가정과 푸드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식생활교육의 기초 연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