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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저수지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와 먹이망 구조: 주변 토지 이용과 수변식생이 동물플랑크톤 군집에 미치는 영향 (Zooplankton Community Distribution and Food Web Structure in Small Reservoirs: Influence of Land Uses around Reservoirs and Kittoral Aquatic Plant on Zooplankton)

  • 최종윤;김성기;홍성원;정광석;라긍환;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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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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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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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주변 토지 이용이 다른 소부당과 명동저수지의 수변부와 개방수역간에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와 먹이망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소부당과 명동저수지의 동물플랑크톤은 각각 51종, 65종이 출현하였으며, 수변부와 개방수역간에 뚜렷한 밀도 차이를 보였다(t-test, P<0.05). 지각류와 요각류는 수변부에서 높은 밀도를 보인 반면, 윤충류는 개방수역에서 더 높은 밀도를 나타냈다(t-test, P<0.05). 수변부에서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종은 주로 부착성 성향을 가진 종이었다(Lecane, Monostyla, Alona 그리고 Chydorus). Chl.a의 농도가 높은 명동저수지에서는 부유성 윤충류(Brachionus, Keratella 그리고 Polyarthra)의 높은 밀도가 관찰 되었다. Two-way ANOVA 결과, 윤충류는 서식처의 특성과 토지 이용이 다른 두 저수지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 반면, 지각류와 요각류는 서식처의 특성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의 영양상태가 주변 토지 이용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점을 감안하면, 윤충류는 서식처의 특성 뿐만 아니라 저수지의 영양상태에 따른 먹이자원에도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각류와 요각류는 먹이자원보다 서식처의 특성에 주로 영향받는다.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부유성 Chl.a의 높은 값에도 불구하고 동물플랑크톤은 주로 부착입자 유기물에 대해 의존하였다. 이것은 실잠자리 유충, 검정물방개 그리고 새뱅이 같은 무척추동물과의 먹이 경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결과적으로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는 습지의 공간적 특성 및 먹이자원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동물플랑크톤 군집 밀도를 결정하는 수생식물이나 식물플랑크톤 등은 수체 내의 영양염류의 농도에 영향받으며, 이는 습지 주변 토지 피복이 매우 중요하게 고려된다는 것이다.

마쇄고추를 첨가한 김치의 이화학적 성분 변화 및 관능적 특성 (The Physico-chemical Changes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Kimchi Added with the Mashed Red Pepper)

  • 황성연;박소희;강근옥;이현자;복진흥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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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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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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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김치에 첨가되는 고추를 건조하지 않고 세척, 마쇄한 다음 냉동 저장한 고추를 김치에 사용하여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김치의 pH는 제조당일에는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 마쇄액의 pH가 가장 높았으며 마쇄고추로 담근 김치의 마쇄액과 김치액에서는 그보다 더 낮게 나왔고 숙성 2주까지 동일한 경향을 보이며 감소하다 숙성 3주이후에는 시료간에 pH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산도는 담근 초기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높은 산도를 보였으나 숙성 2주째에는 동일하였고 숙성 3주부터는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의 김치액과 마쇄액에서 모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숙성 전 기간을 통해 김치의 L값과 a값은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액이 가장 높았고 b값은 가장 낮았다. 유기산 함량에서는 acetic acid와 lactic acid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에서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citric acid는 숙성 2주까지는 동일하게 마쇄고추를 첨가한 김치가 더 높았으나 숙성 3주부터는 마쇄고추 및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김치의 QDA 결과 담근 직후와 숙성 2주일째 김치에서는 적색도, 매운맛, 상큼한 맛이, 숙성 5주째 김치에서는 적색도와 상큼한 맛에서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소비자 기호도 검사에서는 담금 직후, 숙성 2주째 및 숙성 5주째에서 모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외관과 종합적인 기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따라서 마쇄고추를 김치에 사용할 경우 기존의 고춧가루를 사용할 경우에 비해 김치의 L값과 a값 및 citric acid함량을 증진시켜 관능검사시 적색도와 상큼한 맛을 높여 소비자의 종합적인 기호도를 높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석유(탄화수소) 이용미생물에 관한 연구(제 1보) -효모세포에 의한 석유로부터 단백질 생성에 관하여- (Studies on the Petroleum hydrocarbon-utilizing Microorganisms(Part 1) -On the Production of Protein from the Yeast-cell-)

  • 이계호;신현경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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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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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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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석유탄화수소 이용미생물연구의 일환으로서 미생물에 의한 세포단백질생산의 목적으로 전국각지 135 개지역에서 주유소 세차장의 유침(油浸)토양을 비롯 석탄, 논밭, 하천토양등 242종을 수집하고 이시료로부터 석유탄화수소를 유일한 유기탄소원으로 이용하는 효모 468균주를 분리하였고 분리된 효모균주의 증식율(增殖率)을 screening 하여 우수균주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효모에 대하여 동정(同定) 및 배양 최적 조건의 검토 그리고 효모균체의 성분분석을 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석유탄화수소 이용효모중 90.8%가 주유소및 세차장등 유침토양에서 나머지 10%가 석탄, 작토(作土) 하천토양에서 분리되였다. 2) 분리선정된 가장 우수한 효모균주는 주유소의 유침토양에서 분리됐고 Candida curvata HY-69-19로 동정되었다. 3) 분리선정된 Candida curvata HY-69-19는 optimum pH 5.0, optimum temperature $28^{\circ}C$, aerobic condition에서 균증식율이 컸다. 4) Candida curvata HY-66-19는 유기탄소원으로 petroleum fraction 중 비중이 0.8654이고 비점이 $268.9^{\circ}C$ 이상의 fraction인 heavy gas oil을 잘이용하며 무기질소원으로$(NH_2)_2CO$가 증식율과균체세포생산에 최적임을 알었다. 5) 분리선정된 이효모는 heavy gas oil 배지에서 lag phase 18시간, logarithmic growth phase 24시간${\sim}$42시간 사이며 이 때의 generation time은 3.8${\sim}4.5$시간이었다. 6) 분리선정된 이 효모는 heavy gas oil 및 $(NH_2)_2CO$ 배지로 54시간 pH 를 6시간마다 조정하면서 진탕배양하여 300mg/ml. H.G,0.의 건조균체를 생산하였다. 7) Candida curvata HY-69-19의 균체성분은 조단백질 40.25%, 조지방 14.81%,탄수화물 24.32% 회분 10.6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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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강하한 황사의 토양학적 특성 (Pedological Characteristics of Asian Dust in Korea)

  • 장용선;김유학;손연규;이계준;김명숙;김선관;원항연;좌재호;엄기철;김상효;곽한강;김한명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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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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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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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황사가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우리나라 풍적모재 토양의 기원을 해석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2004년 사이에 채취한 국내 황사를 중국 북부건조지대 및 황토지대 토양의 광물조성과 물리 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중국 북부 건조지대 및 황토지대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pH 8.3-9.0, 유기물 $11-23g\;kg^{-1}$, CEC $7.1-18.4cmol_c\;kg^{-1}$으로 채취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토양의 광물조성은 석영과 장석류를 주광물로하고 석회석, 백운석, 점토광물을 소량으로 수반하고 있었다. 국내에 강하한 황사의 입자 크기는 $50{\mu}m$ 이하 이었으며, 황사의 주요한 점토광물은 illite로 우리나라 일반농경지 토양에 비하여 illite 함량이 많고 kaolin은 적었다. 황사의 염기포화도가 약 260%로 과포화를 보이는 것은 황사 중 탄산염광물의 영향으로 생각된다. 황사의 미세형태는 국내 밭토양 (본량사양토, 수원)에 비하여 원마도 및 분급도가 양호한 구형의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강하 황사 중의 광물조성과 성분함량은 채취시기 및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우리나라 강하 황사의 입경분포, 치환성 양이온 등 이화학적 특성은 중국 북부 건조지대 토양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광물조성과 화학적 조성은 중국 황토지대 토양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일부 화재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직무별 다핵방향족탄화수소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노출평가 (Firefighters' Exposures to Polynuclear Aromatic Hydrocarbons and Volatile Organic Compounds by Tasks in Some Fire Scenes in Korea)

  • 진수현;변혜정;강태선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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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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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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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소방관들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러한 소방활동이 이루어지는 동안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어떤 형태로 되는 지, 노출되는 농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나 조사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개인적으로 노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둘째, 각 화학물질의 농도가 소방업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 지 비교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화학물질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인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3년 1월에서 4월까지의 기간 중 임의로 4주를 정하여 어느 화재현장을 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수행했고 이 때 소방관들의 직무나 화재현장의 특성, 즉 상황이나 규모 등을 함께 기록하였다. 취합된 시료는 세 가지 직무, 즉 화재진압, 오버홀 및 화재조사 등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분석실로 보내어졌고 각 화학물질에 적합한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결과: 총 14건의 소방활동, 즉 화재진압 5건, 오버홀 6건, 화재조사 3건이 조사대상이었다. 채취된 모든 시료에서 벤젠을 제외하고 ACGIH-TLV를 초과한 화학물질은 없었지만, 발암물질인 PAHs의 경우는 모든 시료에서 한 종류 이상이 검출되었다. 이중 나프탈렌은 0.24~279.13 mg/㎥ (중위값 49.6 mg/㎥)의 범위로 검출되었고, 벤조피렌은 한 건의 오버홀 직무에서 10.85 ㎍/㎥가 검출되었다. 벤젠(0.01~12.2 ppm)은 모든 직무에서 검출되었으며 한 개의 시료에서 ACGIH-TLV를 초과하기도 했으나 직무간 농도를 비교했을 때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소방활동을 수행할 때 낮은 농도에 불과할지라도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연소생성물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직무를 수행할 때 노출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보다 폭넓은 연구가 수행되어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 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어야겠다.

Burkholderia sp. D5에 의한 phenanthrene과 pyrene 분해 (Degradation of Phenanthrene and Pyrene by Burkholderia sp. D5)

  • 김태정;조경숙;류희욱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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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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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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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PAHs)를 분해하는 Burkholderia sp. D5를 유류 오염 토양으로 분리하였고, PAHs의 분해특성을 조사하였다. 분리균주는 유일 탄소원으로 phenanthrene(Phe)을 이용하여 생장이 가능하였고, pyrene (Pyr)을 유일 탄소원으로 이용하여 생장하지는 못하였으나 yeast extract(YE)를 공기질로 첨가해 준 조건에서는 Pyr를 분해할 수 있었다. 분리 균주의 PAH 분해속도는 YE, peptone 및 glucose의 첨가에 의해 향상되었으며, 특히 YE 첨가 효과가 가장 우수하였다. 무기염배지(BSM)에 215 mg-Phe/L와 1 g-YE/L를 첨가한 조건에서 Burkholderia sp. D5의 비생장속도(0.28/h)와 Phe 분해속도(29.30 ${\mu}mol$/L/h)는 YE를 첨가하지 않은 조건에서 얻은 비생장속도(0.02/h)와 Phe 분해속도(12.00 ${\mu}mol$/L/h)의 각각 10배 및 2배였다. Phe를 기질로 공급한 경우 최대 비생장속도(${\mu}$_max)와 최대 Phe분해속도(V_max)는 각각 0.34 h-1 및 89 ${\mu}mol$/L/h 이었고. Pyr을 기질로 공급한 경우 ${\mu}$_max와 V_max는 각각 0.27 h-1 및 50 ${\mu}mol$/L/h이었다. Phe 혹은 Pyr 단독 기질하에서 분해속도와 비교 하였을 때(29.30 ${\mu}mol$-Phe L/h, 9.58 ${\mu}mol$-Pyr L/h), 두 기질의 혼합조건에서 Phe와 Pyr 분해속도는 각각 2.20 및 2.18 ${\mu}mol$ L/ h로 저하되었다. Burkholderia sp. D5 균주는 토양에서 Phe와 Pyr을 분해할 수 있었는데, Phe와 Pyr 분해속도는 각각 20.03 및 1.09 ${\mu}mol$ L/h 이었다.

반추미생물 분석에 의한 Chromium-methionine Chelate의 반추위 By-pass율 추정 (Estimation of Rumen By-pass Rate of Chromium-methionine Chelates by Ruminal Bacteria Analysis)

  • 김창혁;박병기;박정금;김현숙;성경일;신종서;오상집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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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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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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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무기태 크롬($ClCl_3$)와 유기태화 크롬인 Cr-methionine chelate(크라민®)을 첨가하였을 때 in vitro 조건에서 반추위내 발효성상과 반추미생물체 내 Cr과 Methionine을 분석하여 크라민®의 by-pass 여부를 간접적으로 증명하고자 실시하였다. In vitro 소화시험에 이용한 기초영양소는 Jar 당 반추미생물 기초 영양소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합사료 7g(DM), 볏짚 2g(DM) 및 Corn silage 2g(DM)을 동일하게 배합하였으며, 시험구로는 대조구(control), $ClCl_3$를 1000ppb 첨가한 T1구 및 Cr 농도가 1000ppb이 되도록 크라민®을 첨가한 T2구를 두었으며, 처리 당 5반복으로 시험을 수행하였다. T2의 pH는 모든 배양시간에서 대조구 및 T1구에 비하여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암모니아 농도는 배양 6시간 전까지는 대조구와 T1구에 비하여 T2구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배양 6시간 이후에는 모든 처리구가 일정하게 낮게 유지되었다. 총 휘발성지방산 농도는 모든 처리구가 배양시간이 경과함에 다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대조구에 비하여 T1구와 T2구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In vitro 배양 12시간 동안 미생물체 건물 회수율은 T1구가 가장 낮은 반면에 T2구가 가장 효율적으로 미생물을 증가시켰다. 반추미생물체 내 Cr 농도는 대조구와 T2구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P>0.05), T1구는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추미생물체 내 methionine 및 cyctine 농도는 대조구와 T2구간에는 차이(P>0.05)가 없었으나, T1구는 비교적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크라민®의 첨가에 따른 in vitro 배양액내 pH 및 암모니아 농도를 포함한 발효특성에 대한 부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미생물체 단백질의 합성에 이용되어 암모니아의 생성량과 총미생물 건물 회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크라민®은 반추 미생물에 의해 상당히 제한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반추위를 회피해서 소장으로 by-pass 되어 이용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양유로 제조한 Feta 치즈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Physiochemical and Organoleptic Properties of Feta Cheese Made from Goat Milk)

  • 강석남;박승용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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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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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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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산양유로 제조한 Feta 치즈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조 후 0 및 4℃에서 숙성시키면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치즈 제조에 사용한 산양유의 일반성분은 지방 3.47%, 단백질 2.87%, 유당 4.40%, 무기물 0.71%, 총고형분 11.48%으로서 casein/fat ratio는 6.40 이었다. 이 산양유로 FDM 40.47%, 수분 함량 59.53%인 Feta 치즈를 제조 하였으며, 이 치즈의 일반성분 함량은 지방 23.50%, 단백질 11.03%, 그리고 회분이 3.79% 이었다. Feta 치즈의 pH는 숙성기간이 지날수록 pH가 낮아졌으며(p<0.01), 숙성온도가 낮을수록 pH가 더 많이 감소하였다(p<0.01). 젖산균 수는 제조 당시에 10.21 log CFU/g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숙성 32일 경에도 젖산균의 수는 7.00 log CFU/g 이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CIE 색도는 숙성 말기에 L값과 a값이 높게 나타났으며(p<0.01), b 값은 숙성말기에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Texture profile 분석결과 제조 초기에 hardness 26.66 g, fracturability 26.66g, adhesiveness 683.04, springiness 0.96, cohesiveness 0.52, gumminess 13.75, chewiness 13.17, 그리고 resilience가 0.06을 나타내었으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adhesiveness의 경우 0℃ 및 4℃ 치즈는 숙성 7일 때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고, 숙성 14일 때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어 숙성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p<0.01). Cohesiveness는 제조 당일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숙성 7일차에 높아졌다가 14일차에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Gumminess는 제조 당일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4℃ 치즈는 숙성 14일차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0℃ 치즈는 7일차에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Chewiness도 제조 당일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0℃ 치즈가 숙성 7일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4℃ 치즈는 14일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관능검사결과, 저장 7일차에 짠맛, 쓴맛, 신맛, 발효 취에 대한 강도는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1). 저장 14일에는 냄새 및 짠맛의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각각 p<0.05, p<0.01). 기호성에서는 저장 7일차에 냄새와 저작감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p<0.01), 저장 14일에는 매우 낮은 평가점수를 나타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산양유의 goaty flavour는 관능적인 기호성과 평가에는 저하요인으로 예상되었지만, Feta 치즈 시식 평가에서는 오히려 독특한 맛과 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향후 산양유 Feta 치즈의 산업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산양유 Feta 치즈의 지방산 중에서 단쇄지방산인 c4:0, c6:0, c8:0가 각각 0.16%, 0.88%, 0.91%로 나타났으며 총 함량비(c4:0-c8:0)는 1.04%로 나타났다. 전체지방산 함량 중에서 c16:2 (20.54%), c16:0(13.35%), c18:1w9c(12.02%) 및 18:1t(13.08%)가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포화지방산의 비율은 42.06%,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56.03%로 나타났으며, 불포화지방산에는 monoen(29.67%, 10종) 함량이 dien(24.24%, 7종) 보다 높았고, trien과 polyen의 함량은 각각 1.21%(5종) 0.91% (2종)으로 소량 함유되어 있었다.

대전지역 도심하천의 수리화학적 및 동위원소적 특성 (Hydrochemical and Isotopic Characteristics of Major Streams in the Daejeon Area)

  • 정관호;문병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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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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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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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에서는 대전지역 주요 도심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대상으로 하천수의 수리화학적 특성과 산소, 수소, 황, 탄소 동위원소 특성을 분석하였다. 하천수 시료는 풍수기와 갈수기 2차례 채취되었다. 하천의 수리화학적 특성은 상류에서는 Ca(Mg)-$HCO_3$ 유형을 보이다가 도심권을 통과하면서 Ca(Mg)-$SO_4(Cl)$유형으로 전이되고 하류에서는 Na(Ca)-$HCO_3$(Cl, $SO_4$) 유형으로 변하였다. 이와 같은 화학적 유형의 변화는 자연적 영향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와 인위적 오염물질의 유입에 의한 영향이 관여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풍수기에 비해 갈수기에 하천수의 전기전도도 값이 높은 특성을 보여준다. 갑천하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가 합류되면서 수질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하천수의 pH는 상류에서 중성을 보이다가 도심권을 지나면서 최고 pH 9.8의 고알카리성을 보인다. 이는 현장조사결과 아파트의 우수관을 통한 세제 유입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천수의 산소-수소 동위원소 관계식은 ${\delta}D=6.45{\delta}^{18}O-7.4$으로 Craig의 순환수선보다 다소 하향 이동되어 도시된다. 이는 기단의 변화와 하천수의 표면 증발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상-하류사이에 고도효과를 반영하는 동위원소 조성 값의 차이를 보여준다. 하천수의 ${\delta}^{13}C$ 값은 $-19.5{\sim}-7.8%o$ 범위로 대기중 이산화탄소와 유기물 기원의 범위에 해당된다. 전반적으로 하천수의 상류에서 하류로 향할수록 ${\delta}^{13}C$값이 높아지므로 $CO_2$의 기원이 상류에서는 주로 유기물기원에서 도심권에서는 오염된 대기와 지하수의 기저유출로 인한 무기기원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delta}^{34}S-SO_4$함량 관계도에서 하천수를 4개 그룹(갑천중 상류, 유등천, 대전천, 갑천하류)으로 구분하였다. 황산염의 농도는 갑천중상류<유등천<대전천<갑천하류의 순서로 높아지는 반면 ${\delta}^{34}S$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하천별 황산염의 증가에 따른 공급원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천수내 황의 기원은 대기기원을 중심으로 황산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황철석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하천수에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에 대한 황동위원소 자료가 없으므로 이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되어야할 과제이다.

재광화 완충용액의 pH 변화가 상아질의 재광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pH OF REMINERALIZED BUFFER SOLUTIONS ON DENTIN REMINERALIZXATION)

  • 김성철;노병덕;정일영;이찬영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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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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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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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아 우식증은 구강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나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발생기전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초기우식의 재광화에 있어서 pH의 영향에 대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산 완충용액을 이용하여 상아질에 인공 우식을 형성하고 이때의 무기질 소실을 측정하고, 탈회된 시편을 pH가 다른 세 가지 재광화 용액 (pH 4.3, 5.0, 5.5 군)으로 재광화시켰을 때 나타나는 무기질의 침착되는 양과 침착이 일어나는 부위를 Microradiograph를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정상 상태 탈회된 상태, 그리고 재광화가 일어났을 때의 상태를 정성적으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icroradiograph분석시 pH가 증가할수록 탈회된 상아질에서 재광화양이 유의차 있게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고, pH가 낮아질수록 재광화가 일어나면서 더 깊게 탈회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pH 5.5 군은 전반적으로 재광화가 일어나는 경 향을 보였다 (p<0.05). 2. 주사전자현미경 소견에서 상아질 우식의 재광화는, 유기기질 망을 둘러싸고 있는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표면으로부터 진행되며 결국에는 탈회 시 파괴된 공간을 채워가는 양상으로 관찰되었다. 3. 재광화 5일 후 pH 4.3. 5.0군에서 무기질이 침착되어 수산화인회석결정이 정상보다 커졌으며, pH 5.5군에서 재광화된 부위의 결정은 정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재광화 10일 후 pH 4.3, 5.0 군에서 재광화 5일 후에 정상보다 커졌던 결정들이 정상상아질의 결정 크기로 줄어들었으며 pH 5.5군에서는 결정의 크기가 2배정도 커진 경우도 관찰되었다. 본 실험의 결과에 의하면 상아질의 우식과 재광화 과정은 단순한 탈회와 재광화의 독립적인 과정이 아니고 동력학적으로 탈회와 재광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과정이며, 이때 재광화는 기존의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표면으로부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