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Embedded 기판용 폴리머 후막저항의 허용편차 개선을 위하여 새로운 후막 패터닝 기술을 도입하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Embedded 기판용 폴리머 후막저항은 스크린 인쇄에 의하여 형성됨에 따라 패턴의 정밀성이 떨어지고 기판 상 위치별 두께편차에 의하여 저항값의 허용편차(tolerance)가 ${\pm}$20~30% 정도로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화 후 laser trimming 공정을 필수적으로 동반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알칼리 수용액에 현상이 가능한 감광성 레진을 이용하여 폴리머 후막저항 페이스트를 제작하는 것과 함께 기판 전면에 균일한 두께로 인쇄하는 roll coating 방법을 도입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알칼리 현상형의 감광성 레진 시스템은 노광 및 현상에 의해 정밀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본 연구에는 A사의 일액형 레진과 T사의 이액형 레진을 사용하였다. 여기에 전도성 필러로서 카본블랙을 첨가하였는데, 그 첨가량의 조절에 따른 후막저항의 시트저항값 변화와 현상 특성을 관찰하였다. 테스트 보드는 FR-4 기판 상에 전극 형상의 동박을 패터닝 후 Ni/Au 도금까지 실시하여 제작하였고, 이 테스트 보드 상에 별도로 제작된 저항 페이스트를 도포한 후 저항체 패턴이 입혀져 있는 Cr 마스크를 이용하여 노광하였다. 이후 현상 공정을 통하여 저항체를 패터닝하고, 이를 $200^{\circ}C$에서 1시간 열경화하는 것으로 후막 저항 테스트쿠폰을 제작하였다. 실험결과 roll coating에 의해 도포된 후막저항체들은 균일한 두께 범위를 나타내었고, 이에 따라 최종 경화 후 허용편차도 통상 ${\pm}$5~10% 이내로 제어될 수 있었다.
미끄럼 저항은 타이어와 도로노면의 마찰저항을 나타내는 지수로 차량의 주행 안전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의 상태, 노면의 마모도, 주행속도, 노면의 건조, 습윤, 결빙 등에 따라 미끄럼저항의 크기는 달라진다. 특히 겨울철 도로노면의 경우 강설 후 기온강하에 도로포장표면이 결빙이 발생할 경우 미끄럼저항이 급격히 저하되며, 미끄럼저항을 회복하고자 제설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제설작업 후에는 습윤상태로 노면조건이 바뀌게 되는데, 제설제가 노면에 잔류하게 되면 일반적인 습윤상태에서의 미끄럼저항을 확보치 못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포장도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밀입도 아스팔트와 타이닝 콘크리트 포장노면에 대하여 실험실 조건에서 노면 결빙시, 제설중 제설후 잔류물이 노면에 있을 경우의 조건에서의 미끄럼저항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노면 결빙시 미끄럼저항 회복시간은 수용액 살포방법이 고체염 살포방법 보다 빠르며 제설제 중에는 소금이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 노면에 잔류한 제설제는 콘크리트 시편이 아스팔트 시편보다 미끄럼저항 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습윤 노면 상태와 비교시 미끄럼저항 확보율은 54~80% 이다.
최근의 터널설계에 있어서 지보패턴 선정시 전기비저항탐사 결과를 효과적으로 황용하기 위하여 전기비 저항 역산결과와 암반분류와의 상관관계를 도출해 내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비저항탐사결과를 고려한 예상지보패턴과 실제로 시공된 지보패턴 결과를 비교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터널굴진 상태에서 막장관찰에 기초한 암반분류 및 지보패턴 선정과 시공 전 수행한 전기비저항 탐사자료를 비교함으로씨 전기비저항 탐사 결과가 어느 정도의 신뢰도로 이용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기비저항 자료와 암반분류의 정량적인 상관성을 얻기 위하여 암반분류값으로 RMR(Rock mass rating)을 기본으로, RCR(rock condition rating), N(Rock mass number), Q-system 등을 이용하였다. 전기비저항탐사는 공간적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후처리 과정으로 크리깅 기법을 사용하여 해상도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상관도 분석 결과, 2차원 전기비저항탐사결과는 정성적인 경향을 살펴보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원 전기비저항탐사 결과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뢰도 높은 암반분류에 적용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기존의 전자책 연구들이 이용과 충족 이론과 기술수용모형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반면, 본 논문은 전자책의 확산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을 혁신저항모형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혁신특성으로 상대적 이점, 적합성, 복잡성을, 사용자특성으로는 혁신에 대한 태도, 기존제품(종이책)에 대한 태도를 변수로 도출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변수들이 혁신저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혁신저항과 수용의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복잡성과 기존제품(종이책)에 대한 태도가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 요인이었고, 혁신저항은 수용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전자책의 구매에서부터 독서 경험 전 과정의 용이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하며, 종이책의 사용경험과 차별화 되는 전자책 고유의 상호작용적 기능과 특성을 개발하고 부각해야 한다.
ICT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근무하는 스마트워크는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져 왔음에도 도입 및 확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2019년 발병한 COVID-19의 환경은 스마트워크의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음에도 많은 기업이 다시 스마트워크를 종료하거나 축소하기에 이르렀다. 본 연구는 혁신저항모델을 기반으로 스마트워크 도입을 저항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시작되었다. 본 연구 결과, 상대적 이점은 도입 저항과 도입 의도 모두에게 강한 영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인지된 위험과 복잡성은 직접적으로 도입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도입 저항을 매개하여 도입 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스마트워크의 실질적인 이점을 강조하고 부정적 태도를 감소한다면 도입 저항을 낮추고 도입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을 확인하였다.
1974년도 IRRI(국제미작연구소)에서 새로 입수된 48개 종품 및 게통을 공시하여 한국산 끝동매미충에 대한 저항성품종 및 게통을 선발하고 나아가 몇가지 저항성기작을 검토하기 위해 본 시험을 실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끝동매미충에 대한 유묘검정에서 48개 품종 또는 계통중 저항성반응(R)을 보인 것은 Balamawee, IR-26, IR-1529-525-2-2, IR-1539-1042-6, IR2061-214-2-3-5, IR2061-214-2-3-6, Jhingasail, Murungakayan 및 Vunam등 9개 품종 또는 계통이었고 중도저항성반응(MR)을 보인 것들로서는 Chianung-Shen-Yu-11, C62-1-230, C62-1-373, Dikwee, D204-1, Murungakayan-3, Palasithari-601, Peta-2802, RP6-516-34-1-8(TKM $6\times IR8$), RP6-590-10-1-11(TKM6$\times$IR8), RP9-4(IR8$\times$W1251)등 11개 품종 또는 계통이었다. 2. 저항성 및 중도저항성반응을 보인 것들을 공시하여 약충접종에 의한 저충성검정시험결과 저항성반응을 보인 것은 모두 $100\%$의 사충율을 보였으나 몇몇 품종 또는 계통에서 사충율이 좀 저하하였고 저조한 우화율을 나타내었다. 저항성반응을 보인 벼에서 2영기 약충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일수는 3-10일에 불과하였다. 즉, 유묘의 반응에서 저항성으로 나타난 벼들은 고도의 저충성이 있음을 보였다. 3. 저항성반응을 품종 또는 계통간에 차이가 없었을뿐더러 유묘의 저항성반응과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끝동매미충에 대한 벼의 저항성기작은 저항성 뼈는 고도의 항충성(Antibiosis)을 지니고 낮은 식이선호성(Non-feeding preference)을 나타내지만 감수성 벼는 반대로 항충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데다가 높은 식이선호성을 나타내는데 있다고 보아진다.
Chlorantraniliprole은 곤충 근육의 $Ca^{2+}$ 농도를 조절하는 Ryanodine 수용기(RyR)에 작용 하는 diamide계통의 작물보호제이다. 최근에 보고된 chlorantraniliprole 저항성 배추좀나방 계통은 RyR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파리를 모델 곤충으로 저농도와 고농도의 chlorantraniliprole로 도태된 두 종류의 저항성 계통을 확보하였다. 두 종류의 저항성 계통은 접촉독성과 섭식독성 평가법을 활용하여 저항성 지수를 산출하였다. 접촉 독성 평가에서 두 종류의 저항성 계통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95% 신뢰구간에서 저항성 발달에 차이가 없었지만, 섭식 독성 평가의 경우에서는 고농도 저항성 계통과 저농도 저항성 계통에서 대조군 대비 각각 2.1배와 8.1배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저항성 증가가 나타났다. 작용점 유전자인 RyR 발현량 비교 결과, 두 종류의 저항성 계통에서 RyR의 발현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주요 약제 관련 효소인 Acetylcholinesterase와 Glutathione-S-transferase 활성은 조직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초파리에서 chlorantraniliprole에 대한 섭식독성 저항성의 발달에는 주요 해독 관련 효소의 과활성도 관여할 것 임을 보여주고 있다.
벼멸구를 저항성 품종에서 도태시켰을 때 새로운 생태형으로 발전되는 속도와 벼멸구의 생태형과 벼의 품종저항성 간에 유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감수성품종(동진벼)으로 사육하던 벼멸구를 Bph1 gene을 가진 저항성품종(청청벼)으로 각각 3세대 및 6세대 도태시킨 후, 같은 Bph1 gene을 가진 4개 품종(Mudgo, IR26, IR64, 청청벼)과, 다른 bph2 gene을 가진 2개 품종(밀양63호 및 가야벼)및 저항성이 없는 2개 품종(동진벼, TN-1)을 공시하여 각 계통의 벼멸구의 산란 및 섭식선호성, 수명, 발육기간, 사충율, 산란수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감수성 벼멸구(생태형-1)를 저항성 Bph1 유전자를 갖인 청청벼에서 3세대(청청3세대계)및 6세대(청청6세대계)로 도태시켰을 때, 사육세대가 많아질수록 청청벼에서의 성충의 수명은 길어지고, 산란수는 많아지며, 또한 약충의 우화율이 높아지고, 약충기간이 짧아지는 등 빠르게 저항성을 극복하였다. 청청3세대계 및 6세대계 벼멸구는 청청벼와 같은 Bph1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다른 품종들(Mudgo, IR26, IR64)에 대해서도 도태세대수가 많아지면서 선호성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성충의 수명과 산란수에 있어서도 청청3세대계, 청청6세대계 등으로 도태세대가 많아질수록 같은 저항성 Bph1유전자를 가진 Mudgo, IR26, IR64등에서 수명이 길어지고 산란수도 많아졌다. 벼멸구의 약충기간은 품종과 벼멸구 도태계통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약충기간 중 사망률은 도태가 진행되면서 역시 Bph1저항성 gene의 4개 품종 모두에서 낮아졌고, 죽은 개체의 수명도 길어졌다. 밀양 63호(bph2 gene)와 가야벼(Bph1+bph2 gene) 등 2개 품종에서는 벼멸구의 3개 계통 모두 우화하지 못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해운항만산업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실증연구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기존의 연구를 통하여 블록체인 도입에 대한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여 모형을 구축하였다. 모형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국내의 해운항만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통계분석을 통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블록체인 도입에 따른 해운항만종사자들의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4가지 특성(혁신특성, 소비자 특성, 경제성,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 변수들을 선택하였다. 혁신특성에 속하는 변수로는 상대적 이점, 복잡성, 인지된 위험이 포함되었고, 소비자 특성으로는 기존제품에 대한 태도, 혁신성, 자기효능감이 포함되었고, 경제성 변수로 비용의 합리성, 그리고 사회적 영향이 포함되었다. 이들 8가지 변수들이 혁신저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8개의 가설을 PLS 3.0 분석을 통하여 검정하였다. 가설검정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특성 변수들 중에서 상대적 이점과 인지된 위험은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복잡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소비자 특성에 속하는 변수들 중에서 기존 제품에 대한 태도와 혁신성은 혁신저항에 유의한 값을 보였지만,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비용의 합리성은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영향은 혁신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용강 및 고온슬래그의 현저한 저항차를 이용한 제강용 슬래그 두께 측정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시험용 저항센서형 검출소자 제작 및 측정시스템을 구성하고 측정실험을 통하여 저항센서형 슬래그 측정시스템의 효율 및 측정정도 측면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용강 및 슬래그의 저항차는 $10^3$ order로 확인되었으며 용강 및 슬래그의 이러한 현저한 저항차를 이용하여 고정도로 슬래그 두께를 측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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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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