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b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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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공부론의 실제활용과 그 의의 (To'egye's Self-Cultivation and It's Meaning)

  • 강진석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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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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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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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퇴계의 거경 공부는 정좌와 독서라는 실제적인 방법 속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발현되었다. 그는 주자에 비해 정좌의 형식을 더 중시했는데, 그 중에서도 위좌(危坐)의 형식이 더욱 강조되었다. 정좌와 독서는 퇴계가 가장 즐겨 행한 실천 방법이었다. 그러나 정통 주자학의 입장과 다르지 않게 퇴계는 정좌와 독서가 하나의 목적이나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공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 자신의 편벽된 기질을 변화시키고, 의리를 궁구하고 마음을 함양하며, 사물을 대하는 데 있어서 절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이밖에 퇴계는 심신의 수련과 치료, 그 중에서도 특히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부분적으로 도인술을 활용했다. 퇴계의 기록들로 볼 때, 그는 적어도 안마법과 호흡법에 정통했다고 말할 수 있다. 퇴계의 공부론은 주자 공부론에 비해 형식적인 면이 강조된 측면이 있고, 거경의 공부가 더 광범위하게 해석되어 적용된 측면이 있으며, 도인술과 같은 비정통적 공부론을 배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보완적인 요소로서 활용한 데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우린 이대로가 좋아요!" -『애스펀의 편지』로 읽는 이리가라이식 여성성 ("We Like It Ourselves!": Reading Female Sexuality in The Aspern Papers)

  • 남수영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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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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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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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paper attempts an allegorical reading of female sexuality in Henry James' The Aspern Papers, wherein the narrator reveals his obsession with the love letters of the dead poet, Jeffrey Aspern. Not only the old papers, but does he also fetishize female protagonists in order to maintain his belief in the "great poet." Discussing such fetishistic elements in the novella is in order firstly to reveal the self-splitting logic of phallocentric language, and secondly to analyze the limitation of such language, which resonates with the Freudian construction of female sexuality as critically presented by Irigary. The first part of this study explains the binary structure of The Aspern Papers crystalized in the symbolic courtship in the Bordereaus' garden. It also represents the psychological mindset of the narrator/protagonist: symbolically located "outside," the narrator describes the two Bordereaus as being closed "inside" in a dark mansion, concealing the precious papers from him and the public. In other words, the women are nothing but the obstacle for the self-elected agent, the narrator, from the publication of the language and ideas of the "great man". The women are associated with secrecy and surreptitiousness, while the man with transparency and the truth. Second part of this paper mimics this In/Out binary as a means to reveal insufficiency, if not impropriety, of the predominant discourse of female sexuality constructed and controlled from the male perspective. Employing Irigary's argument, this paper reads the female characters as allegory for female sexual organs, which explains the narrator's inevitable failure. That is, female sexuality is something that cannot be articulated by the intruding language of a masculine subject. since the female sex as such is not only plural but also harmonious and self-contained,

대입 준비생의 입시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High School Students' Entrance Exam Stress on Their Mental Health)

  • 이희자;박영수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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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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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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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aimed at investigating the level of high school students' entrance exam stress and mental health first and also investigating if the entrance exam stress and mental health are related to gender, grade, character type, parenting style and economic status. This is expected to be used as a fundamental data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 education program on high school students' stress and diagnosis of their mental health. To achieve those goals above, the questionnaire was used and the sample consisted of 600 students from general high schools in a large city, C and in a smaller city, A in Chungnam province through questionnaire and the conclusion, which was based on 582 proper questionnaires from the 600 questionnaires, through variabl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regression, is below. First, according to the information provided by respondents, the result show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background variables and the entrance exam stress and mental health level. As the students are more introverted and the parenting style is more authoritative, the entrance exam stress is higher and the mental health level is higher as the parenting style is more authoritative and the economic status is lower. In gender, the entrance exam stress level was high for male students in regard to parents pressure. For female students, it was due to the insufficient free time. In test performance, the good grade group showed high stress level when they don't have enough free time and the poor grade group showed high stress level when they have test tension and poor test performance. In character style, the introverted group showed high stress level in future uncertainty. In parenting style, the authoritativ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 level in all four sub-factors and there i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stress level and economic statue. Female students reported higher mental health level than male students in somatization and depression. In academic achievement, the poor grade group showed high level in obsession, fear-anxiety and psychotism. In character style, the introverted group showed high level in sensitivity towards others and depression. And in parenting style, the authoritative group is higher in 9 sub-factors than the other two groups in the factor, economic status. The lower economic status group showed high mental health problem level in this order; in obsession, sensitivity towards others, depression, paranonia and psychotism. Second,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groups after comparing and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ntal health level according to the three groups, the first, second and third group divided by the degree of entrance exam stress. And the higher the entrance exam stress is, the higher the mental health problem level is. Verification showed that there was obvious difference among the groups. the entrance exam str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mental health level. The lack of free time, future uncertainty, test anxiety/poor test performance and parents pressure, these factors, in that order, were correlated with the mental health level. when the prediction variables which influenced on mental health are analyzed, test-anxiety/poor test performance was found to be related to mental health most. And after the factor, test-anxiety, future uncertainty and the lack of free time were listed(ranked), however results did not show any correlation with parents'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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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여고생들의 성(性)적 학대 경험에 관련된 신경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eurosis According to Experience of Sexual Abuse among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Taegu)

  • 박형배;김진성;장상렬;노태용;서혜수;김창수;이광헌;김영욱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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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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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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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성적학대와 관련된 신경증적 경향을 알아보고자 1994년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M.H.Q의 신경증척도를 대구시내 소재의 여자고등학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적학대를 받은 군에서는 대조군보다 불안(p<0.05), 공포(p<0.01), 강박증(p<0.01), 신체화(p<0.05), 우울(p<0.01) 등의 신경증적 경향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2) 단일횟수보다 여러번의 성적학대를 받았을때 신체화(p<0.01), 우울(p<0.01), 히스테리(p<0.01) 등의 신경증적 경향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3) 성적학대를 받은 기간이 1년이하보다 1년이상일 경우 강박증(p<0.05), 신체화(p<0.05), 우울(p<0.05) 등의 신경증적 경향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4) 성적학대의 강도가 높을수록 공포, 신체화, 우울등의 신경증적 경향의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5) 가해자는 낯선사람이 31명(45%)으로 가장 많았고 친척 10명(14%), 형제 7명(10.3%), 동네 이웃사람 6명(8.8%) 등의 순서였고,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은 사람은 68명중 34명(50%)이었으며 이 중 상담대상으로 친구가 23명(68%), 부모 7명(11.7%)등의 순서였고 전문가는 2명(5.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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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적인 것, 혹은 금지된 '소리'의 계보 -한일국교정상화 성립기 '왜색(倭色)' 비판담론과 양의성의 정치미학 (The Genealogy of Forbidden Sound -Political Aesthetics of Ambiguity in the Criticism of Japanese Style in Korean Society of the 1960s)

  • 정창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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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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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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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일국교정상화를 전후하여 '일본이 또 다시 한반도로 온다'라는 막연한 불안과 공포의 정조가 조성되었으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왜색' 비판담론이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다만 기존의 '왜색' 비판담론이 미처 처분하지 못한 식민지 잔재에 대한 민족적 반감을 표명하는 것이었다면, 1960년대 비판담론은 대중문화 속에서 새롭게 생성되고 있던 '왜색'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으며 그것을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변함없는 악의'가 징후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으로서 파악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처럼 국교정상화를 전후하여 대두된 '왜색' 비판담론은 기존 비판담론과는 질적인 차이를 지녔다. 이 새로운 '왜색' 비판의 논리는 "국경을 넘는 문화적 현대성의 매개", 즉 냉전체제하 지정학적 질서 속에서 유동하고 연쇄되었던 서구(미국)발 탈민족적·탈국가적 '대중문화'와 그것의 소비주체로서 성장한 '대중'에 대한 경계와 검열의 의지를 동반하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1960년대 한국에서 '대중적인 것=왜색적인 것=소비적인 것'의 위상학은 그 사회 내부에 존재했던 "도덕적 요구의 역설"을 드러내 보인다. 이는 일본이라는 타자와의 직접적 접촉을 회피하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에 한없이 이끌리며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드는 분열적 순환구조를 고착화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은 자타를 엄밀하게 가르는 도덕적 절단을 통해 대상을 저편으로 밀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대상에 매료되어 다시 이편으로 끌어들이는 반복강박을 내포하는 것이다. 이 글은 그것이 구조화된 궤적을 더듬어보고 그에서 반복되어 나타난 불협화음의 의의를 정치미학적 차원에서 해명하고자 당대에 발생된 상이한 소리들에 귀를 기울여 볼 작정이다. 그것은 곧 한국사회의 내적 통제원리를 구축하려는 권력이 강력하게 발동하면 할수록, 혹은 그 권력이 지닌 억압적이고도 폭력적인 이면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되풀이하여 끌어들어야만 했던 '일본(적인 것)'이라는 대타성, 즉 완전히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소멸시켜 버릴 수도 없는 역설에 대한 고찰이 될 것이다.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of the SNS Addiction Tendencies in Married Wome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the Classes)

  • 손보영;조효진;장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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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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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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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혼여성들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계층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연령, 성인애착, 소외 두려움에 대한 외적동기, 결혼만족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NS를 사용하고 있는 기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0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 되었다. 분석 결과, 기혼여성들의 SNS중독 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집단은 '고위험군', '잠재위험군', '저위험군'으로 세 가지 하위 영역(집착 및 금단, 과잉소통과 몰입, 과도한 소비)에서 모두 점수가 높았던 '고위험군'은 전체의 24.51%를 차지하였고, 하위 영역들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이는 '잠재위험군'은 44.33%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잠재계층 분류에 있어서 연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특성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며 집단별 특성에 따른 상담과 교육에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대한 표준화된 도구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프로이트적 해석을 적용한 영화콘텐츠 분석연구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film analysis through Freudian interpretation -based on Christopher Nolan's film )

  • 이태훈;임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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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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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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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화<인셉션>을 살펴보면 인간의 꿈의 세계를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중 잠재의식이론을 적용하여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잠재의식의 표현을 통해 주인공의 마음 속 감정표현을 심층 있게 묘사함으로써 관객의 심도 있는 사고와 고찰이 가능한 등 인간의 본성을 통찰, 표현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논문은 프로이드의 잠재의식이론을 바탕으로 영화 속의 꿈의 세계와 잠재의식의 표현에 대해 탐구하여 이를 통한 영화의 의미표현을 고찰하였다. 주인공은 그의 꿈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잠재의식에 기인한 과거에 대한 집착과 강박관념 속에서 혼란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이 잘 묘사되고 있으며 억압된 생각과 소망이 위장된 방식으로 만족을 얻게 되는 꿈의 보충 기능을 통해서는 후회되는 순간들을 돌리기 위해 꿈을 꾸며 자위하는 모습으로 가책과 미련을 느끼고 있음이 잘 표현되고 있다. 또한 현실과 꿈속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으로 의식과 잠재의식간의 충돌과 대립이 잘 표현되고 있다. 이처럼 인문학적 학문에 대한 적용 및 접목은 깊이 있는 구조의 설정과 플롯의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의적인 시공간 창출이라는 무게를 더해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이는 깊이 있는 대중예술 콘텐츠 제작에 대한 좋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이정애, 유시진 만화에 나타난 망상형 인물과 연애서사 연구 (A Study on the Delusional Characters and Their Narratives of Love in Cartoon Works of Jungae Lee and Shijin Yoo)

  • 김혜빈;안상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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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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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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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두드러지게 활동한 만화가 이정애와 유시진의 작품에 나타난 '망상형' 인물의 연애서사를 분석한다. 이들 인물의 특징은 대상에 대한 과도한 집착, 현실 논리의 거부, 광기 그리고 극단적인 이기심으로 설명된다. 이들은 사랑과 연애가 자기계발의 담론 안에 포섭되고 극적인 파토스를 감정의 낭비로 치부하는 21세기 한국사회뿐 아니라 창작물 속에서도 자취를 감추고 있는 인물 유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질서를 거부하고 상대에 대한 사랑 자체에만 집중하는 망상형 인물들이 제시하는 이기심과 파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중문화가 자극하는 멜로드라마의 감상성을 배반하고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를 재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정애는 기독교의 메시아 모티프를 활용해 망상형 인물과 연애서사가 집단화된 강박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시진은 기억을 망각한 망상형 인물이 히스테리적으로 환상에 반응하고 결국 파국을 선택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이 두 서사는 멜로드라마의 연애서사가 삭제한 개인 욕망의 원형을 제시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분수 덧셈, 뺄셈에서 나타나는 인지적 장애 현상 분석 (An Analysis on Cognitive Obstacles While Doing Addition and Subtraction with Fractions)

  • 김미영;백석윤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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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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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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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초등학생의 분수 덧셈 뺄셈 계산 과정의 분석을 통해서 다양한 인지적 장애 현상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수 계산에서 나타나는 인지적 장애 현상의 원인을 인식론적, 심리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인식론적 요인으로는 과잉 일반화, 직관의 영향, 언어적 표현의 영향, 부분에만 주목하는 경향을, 심리적 요인으로는 도구적 이해, 오류적 개념 이미지, 자연수 계산에 대한 집착, 문제 조건 변형을 통한 개인적 이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분수 계산에서 겪는 인지적 장애 극복을 위한 방안과 관련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학생들 스스로 분수 덧셈과 뺄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닫고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지도 방안의 고려가 필요하다. 둘째, 알고리즘과 형식화에 치중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도록 지도하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지적 장애는 선행 지식과의 관련성 외에 인식론적, 심리적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기인하므로 선행지식을 재지도하는 방식을 넘어 다양한 인지적 장애 원인을 고려한 수업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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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 (Relation between Motivations of Using Smartphone and Its Overuse in Health College Students)

  • 박대성;유은영;이병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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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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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1-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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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다사용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G대학교 보건계열 3년제 학과인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를 임의선정하고 편의표집 한 250명으로 하였다. 2012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for Window를 이용하여 최종 22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과다사용 하위요인의 금단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내성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강박 및 집착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생활불편 및 부작용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과다사용 평균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며,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천적 개인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