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utrition survey

검색결과 4,584건 처리시간 0.03초

섭취 문제가 있는 영유아 아동에 대한 부모설문조사 (Parental Survey for Children with Feeding Problems)

  • 김혜진;정경미;박미정;최연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1권2호
    • /
    • pp.179-186
    • /
    • 2008
  • 목 적: 섭취문제는 정상발달 아동에게 흔한 문제이며, 아동의 신체, 행동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섭취문제와 관련된 요소들을 파악하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섭취 관련 설문을 실시하였다. 방 법: 2006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상계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의 부모 379명 및 서울 경기지역의 만 1~12세 지역사회 표집 아동의 부모 417명을 대상으로 저자들에 의하여 개발된 섭취관련 질문지 및 아동 섭취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섭취문제에 대한 부모의 주관적 보고에 따라 집단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을 아동 섭취행동검사와 비교하여 확인하였으며, 아동이 보이는 섭취문제의 종류, 심각도, 식사 중 문제행동, 부모의 대처방안 및 치료적 필요성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부모의 섭취문제에 대한 주관적 보고에 따른 문제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아동섭취행동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p<0.01) 부모의 보고에 따른 섭취문제 집단 선별이 신뢰할 만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섭취문제를 보고한 부모의 비율이 높았으며(p<0.01),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하다고 평가된 섭취문제는 편식(81.7%) 및 지나치게 긴 식사시간이었으며(43.1%), 절반 이상의 아동은 식사 도중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식사 중 부모는 역기능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문제로 부모의 40.0%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부모의 34.7%는 아동에게 이와 관련한 치료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영유아기 섭취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하며, 아동이 어릴수록 그 문제는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치료 요구도 높았다. 따라서 섭취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부모를 위한 행동지침서 및 치료 매뉴얼의 개발이 필요하다.

  • PDF

1일 섭취식품수와 영양균형에 관한 조사연구 一일부 도시.농촌 임신부를 대상으로- (A Study of Relation Between Number of Daily Food Intake and Nutritional Balance)

  • 강지용;위자형;박정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0권2호
    • /
    • pp.352-361
    • /
    • 1987
  • During the period of May 10 to June 6, 1987, we have conducted the survey about the number of the food daily taken and the intake of nutrition of the 83 pregnant women who have registered at Sudong Myun and Mikum-myun, Yangchu-gun which are demonstration area of the public health and medicine of the College of Medicine, Ewha Women's University, and of the 100 pregnant women who have been to the University Hospital attached to the above School. The result of the survery is as follows: 1) Among the above pregnant women, primigravida constituted 91 women and multigravida 92 women. As for the month of pregnancy, those who have been pregnant for ten months numbered 43 women (23.5%), which was the highest number. As for age, those who were 25 to 29 years old constituted 63.9% , which was the highest in percentage. 2) As for the level of education, those who graduated from high school constituted 49.2%, which was the highest in percentage. As for occuptation, those who were entirely in charge of household affairs as housewives were 89.6% , which comprised most of the jobs held by the above women. 3) As for the composition of a family in environmental food and nutrition, one generation was 68.3%, and two member family was 42.6% which was the highest. As for those taking rare of cooking and serving meals, housewives constituted 95.1%. 4) As for the economic situation of dietary life, those who were in the highest level (A level), were 47.0% in an urban area and 41.0% in a rural area, which were the highest in percentage. 5) The food which the above people selected after being pregnant was fruit not only in an urban area, but also in a rural area. And in terms of the percentage of fruit, an urban area and a rural area showed 44.0% and 54.2% respectively. As for milk, and urban area and a rural area showed 28.0% and 8.4% respecitively, which disclosed that the rate of a rural area was much lower than that of an urban area. 6) As for the number of food intake, 10-14 was 54.0% in an urban area, which was the highest. And 5-9 was 73.5% in a rural area, which was the highest. 7) As for the composition of food taken according to the number of food taken, meat showed the lowest rate in 5-9 group. (p<0.05) As the number of food taken increased, the rate of food taken (points) increased (2.4). Milk and milk products showed a low rate in 5-9 group and 15-19 group (p<0.05). Fruit intake showed a similar rate in all groups. As for vegetables, the rate of intake was high, as the number of food taken increased. Cereals showed a similar rate in all groups. Ans the points of intake was high. As for fat, the rate of intake was high, as the number of food taken increased. 8) In 5-9 group in the number of food intake, energy was 79.9% of RDA, protein was 64.9%, fat was 90.0%, carbohydrate was 81.6%, iron was 83.0%, calcium was 71.1%, vitamin A was 94.3%, vitamin $B_1$ was 77.8%, vitamin $B_2$ was 79.2%, and vitamin C was 88.2%, so that it showed the lowest sufficiency rate RDA. 15-19 group maintained the balance in energy and all nutrients nealy. In 20-24 group, fat was 142.4%, vitamin $B_2$ was 105.6% and vitamin C was 102.2%, so that it exceeded RDA.

  • PDF

서울시 축산물(식육)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 모니터링 (Monitoring Country-of-origin Labels and Sanitation on the Meat Markets in Seoul, Korea)

  • 박정민;구효정;정종연;장은재;서형주;강덕호;김천제;김진만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85-189
    • /
    • 2007
  • 본 연구는 서울시 전제 25개 구를 대상으로 축산물(식육)을 판매하는 영업소를 대형 중형 소형영업소로 구분하여 축산물의 항목 표시 실태 및 위생상태를 점검 파악하기 위하여, 축산물(식육) 판매업소의 위생적 관리와 표시규정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서울시 25개 구를 각 구별로 비교 분석하기 위해, 1개 구마다 12개의 영업장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300개의 영업장을 조사하였고, 또한 이들 25개 구를 서울시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업소의 규모는 대규모의 할인점이나 백화점, 대형 도매점 등의 300평 이상의 대규모 영업소가 16%였고, 중간 규모의 100-300평 사이의 중형영업소가 18%로 나타났다. 100평 이하의 소형 영업소는 6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시여부에 관한 규정의 준수는 비포장육과 포장육 모두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비포장육의 등급별 용도표시 항목과 포장육의 조리방법 표시, 보관방법의 표시 항목은 아직 일부 영업자에게 그 필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표시여부에 관한 규정의 준수와는 달리 위생과 관련한 항목에서는 저조한 적합률을 나타내었다. 특히 작업 중과 작업 완료 후의 위생적 조치는 여러 지역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칼, 칼갈이, 도마 등의 기구류나 기계류가 상온에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위생에 관련한 복장 상태 역시 대부분의 구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관련 항목의 전반적인 적합률이 매우 낮은 것을 보았을 때 복장에서 유발될 수 있는 식육의 오염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식육의 보관 온도에 관한 규정 준수 또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냉장육과 냉동육의 정확한 보관온도를 대부분의 영업자나 종업원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냉장육의 냉장보관의 경우에는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지만, 냉동육의 경우 냉동보관은 잘 지켜지고 있지 않는 사례가 많아 영업자에게 식육의 보관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울시의 각 구별 축산물(식육)판매업소의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 소형 영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인은 축산물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표지판에 기재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기 보다는 구두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농림부 등 관계 당국에서는 식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에게 그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지 않는 축산물 판매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원은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는 교육 및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위의 결과로 볼 때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과 안전성, 식품표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를 높여야 하며 또한, 축산물(식육) 판매업소의 위생상태에 관련하여 부적합한 대부분의 영업소의 영업자나 종업인의 식육에 대한 위생교육 또한 시급한 문제임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충남지역 초.중.고 학교급식 조리원의 위생지식 및 HACCP 수행도 조사 (Survey on sanitary knowledge level and degree of HACCP practice in culinary staff employed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in Chungnam province)

  • 이영중;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7권4호
    • /
    • pp.300-312
    • /
    • 2014
  • 본 연구는 충남지역 전체 행정 구역인 14개 시 군에 소재하는 초 중 고 급식학교를 골고루 포함시켜 305교를 편의 추출하고 각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 1명씩을 무작위 추출해 총 305명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급식 조리원의 학교급식 관련 위생지식 및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서 3차 개정에 준한 HACCP 수행도를 조사해 학교급식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결과 조리원의 학교급식 관련 위생지식 수준이 높을 때 HACCP 수행도가 높아 조리원의 위생지식 수준이 HACCP 수행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초 중 고 중에서 초등학교로 갈수록 조리원의 위생지식 수준은 높으나 초등학교에서 일부 항목의 HACCP 수행도가 낮았는데, 이는 본 연구 대상 초등학교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면단위 농촌형 소규모 학교가 많아 HACCP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설비 기구를 적정하게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소규모 학교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조리원의 HACCP 수행도가 낮은 것은 이들의 HACCP 위생교육 횟수 부족에 따른 위생지식 수준이 낮은 점과 관련이 있으므로, 고등학교 조리원에게 1일 3식의 과다한 업무 속에서 짧은 시간 내에 취약 항목인 조리 전후 식재료나 음식의 취급 및 보관 등에 관한 위생교육을 자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중학교의 경우 조리원의 위생지식 수준과 HACCP 수행도가 높으며 학교급식 HACCP 관련 시설 설비 기구를 잘 갖추고 있어서 양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충남지역 초 중 고에 근무하는 조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어서 표집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학교급식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위생관리에 관한 현장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이 결과를 반영한 위생교육이 활성화됨으로써 학교급식 조리원의 위생지식 수준과 현장실천도를 높여 학교급식 품질을 향샹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베이커리카페 선택속성의 중요도 및 수행도 분석: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The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of Bakery Cafe Choice Attributes Perceived by Customers in Seoul)

  • 최미경;정재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456-463
    • /
    • 2006
  • 본 연구는 최근 새로운 외식 산업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특징적인 고객 선택속성을 규명하고 고객인지 중요도와 수행도의 비교 분석을 통해 베이커리카페 운영상의 중점 개선점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제안하기 위채 2005년 10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지역 만 20세 이상 소비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지는 제품, 서비스, 시설, 입지, 브랜드 등과 관련한 선택속성별 중요도와 수행도를 평가하도록 구성되었고, 유효한 275부(이용율 85.9%)가 분석에 이용되었으며, 주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베이커리카페의 특징적인 고객 선택속성을 도출하기 위해 문헌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 및 파일럿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설문지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되어 도구호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인지 베이커리카페 선택속성 중요도 수준은 위생 및 청결, 제품 품질,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과설비, 베이커리 제품의 맛, 조용하고 편한 분위기, 서비스속도, 가시성 등에서 높게 나타나 베이커리카페 이용고객은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와 분위기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행도에 있어서는 브랜드 차원만이 중요도에 비해 수행도가 높았고, 제품 차원, 서비스 가격차원, 내부환경 차원에 있어서는 중요도에 비해 수행도가 유의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중요도 수행도 분석(IPA) 결과에서는 차원별로는 서비스 가격 차원의 경우 중요도는 높은 반면 수행도가 낮은 중점 개선 영 역에, 내부환경 차원, 제품 차원, 브랜드 차원은 중요도와 수행도가 모두 높은 유지관리 영역에, 이용의 편의성 차원과 입지 차원은 중요도, 수행도가 모두 낫은 향후 개선대상 영역에 포함되어 서비스 가격 차원의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타 차원의 경우 장기 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세부속성별로는 "분위기가 조용하고 편안하다.", "불만이나 고충이 신속히 처리된다."라는 속성이 중점개선 영역에 포함되어 분위기와 고충처리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내부시설 및 기물이 쾌적하다.", "종업원이 친절하다." 항목은 유지관리 영역에 포함되기는 하였으나, 수행도 수준이 중요도에는 다소 못 미쳐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일반 베이커리 연구들에서 나타난 선택속성 및 고객인지 중요도가 제품중심이었던 결과와는 달리 베이커리카페에 대해 고객이 인지하는 중요 선택속성은 제품, 서비스, 인테리어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베이커리카페 관련연구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명확히 파악하고 연구를 전개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업체의 마케팅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고씩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요도와 수행도의 차이가 큰 선택속성 차원과 세부항목을 중점대상으로 하여 일반 베이커리와는 구분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베이커리카페 이용고객은 특징적인 선택속성을 기준으로 베이커리카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외식 산업 군인 베이커리카페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선택속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선택속성 차원 중 많은 경우에 있어 고객이 인지하고 있는 중요도에 비해 수행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차원의 개선을 위한 경영자들의 노력이 요구되어 진다.

건강기능식품 소비가치와 구매의도의 관계에 대한 건강동기, 건강염려, 식품몰입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 of Health Motivation, Health Concern and Food Involve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umption Value and Purchasing Intentions of Healthy Functional Food)

  • 차명화;김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11호
    • /
    • pp.1435-1442
    • /
    • 2008
  • 본 연구는 건강기능식품 구매의도에 대한 소비가치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이 관계에서 건강동기, 건강염려, 식품몰입과 같은 개인의 개성과 관련된 특성들의 조절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각 측정개념들의 요인분석 결과, 소비가치는 7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건강동기, 건강염려, 식품몰입은 각각 1개씩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각 구성개념들의 신뢰도는 소비가치 중에서 기능적 가치 요인의 경우 .886, 감정적 가치는 .904, 인식적 가치는 .813, 사회적 가치 I는.734, 상황적 가치는 .872, 사회적 가치 II와 III는 각각 .600과 .576이었고, 건강동기의 신뢰도는 .883, 건강염려의 신뢰도는 .834, 식품몰입의 신뢰도는 .883으로 나타나 내적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한 소비가치가 건강기능식품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에서 사회적 가치(${\beta}=.161$), 감정적 가치(${\beta}=.293$), 기능적 가치(${\beta}=.328$), 인식적 가치(${\beta}=.290$), 상황적 가치(${\beta}=.196$)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변수들(F=37.582, p<.00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다섯 개의 변수로 이루어진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1.4%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한 조절효과 분석에서 건강염려만이 소비가치 중 사회적 가치 I(SV-I)와 건강기능식품의 구매의도의 관계에서 조절작용이 있는 것으로(F=4.409, p<0.05)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의도에 대해 1단계에 투입된 사회적 가치 I의 $R^2$(.017)와 2단계에 투입된 건강염려 변수의 ${\Delta}R^2$(.025)이 유의적이었으며, 독립변수인 사회적 가치 I와 조절변수인 건강염려와의 상호작용항(SV I * HC)이 투입된 3단계의 ${\Delta}R^2$(.015)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건강기능식품의 구매 및 선택 과정에 대한 소비자 측면의 실증적 연구로서,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이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마케팅 전략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식품선택과 관련한 연구영역에서 소비가치 개념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므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다양한 식품의 선택 및 구매에 대한 연구에 소비가치 개념이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염려 변수와 같은 식품관련 개성 특성들이 건강기능식품 구매의도에 조절작용을 갖는 변수임을 확인한 점은 향후 보다 다양한 개성 관련 식품 특성들의 영향력에 대하여 연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에서 확립된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실제 건강기능식품 구매 집단과 비구매 집단별 적합성을 향후 연구에서 판별 함수로 검증한다면 본 회귀모형이 보다 정확하게 식품 선택 연구 모형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지역적 한정성과 연구대상자의 연령층이 대학생으로 제한된 점은 향후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경북 성주지역 장수노인의 계절별 식품섭취 상태 (Seasonal Food Intake Status of the Long-lived Elderly People in Kyungpook Sung-Ju)

  • 백지원;구보경;김규종;이성국;이혜성;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691-700
    • /
    • 200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장수노인들의 식품섭취상태를 분석 평가 하고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식생활 지침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고령노인 중에서 일상생활에 무제가 없는 224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반복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1년간 4회의 계절별 식품 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절별 식품군별 섭취량에 있어서 남자노인은 감자류의 섭취량이 여름철에 유의적으로 높고, 버섯류의 섭취량이 가을철에 유 의하게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품군의 섭취량에 있어 계절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 여자노인의 경우 곡류, 당류, 두류, 채소류, 과일류, 조미로류, 음료 및 주류, 육류, 우유 류, 어패류의 섭취량이 겨울철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실류, 해조류, 난류의 섭취량은 계절 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연평균 1일 총 식품 섭취량은 594.4$\pm$186.1 g 이었 으며 이 중에서 513.5$\pm$161.2 g(86.4%)는 식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고 79.3$\pm$56.7 g(13.3%)는 동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다.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식품군은 곡류였으며 그 다음이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 음료 및 주류, 조미료류, 두류, 육류, 우유류, 감자류, 등 의 순이었다. 장수 노인 대상자들의 음식별 섭취빈도는 밥류에 있어서는 쌀밥의 섭취비율이 80.1~89.2%로 가장 높았으며 국과 찌개류에서는 쇠고기국, 된장국, 된장찌개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어육류 식품의 경우 조기구이의 섭취비율(9.4~12.7%)이 높았으며, 해조류 식품의 경우 김구이의 섭취비율(7.4~20.5)이 높았고, 각 계절마다 계절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김치류의 경우 배추김치의 섭취비율이 4계절 모두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품요리 류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과 국수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경북 성주지역 장수 노인들의 계절별 식품 섭취량에 있어 겨울철의 식품 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채식인과 비채식인의 섭취열량, 소비열량 및 활동량과 심혈관질환 관련인자와의 관련성에 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Relationships among Energy Intakes, Energy Expenditure, Physical Activity and Cardiovascular Disease Related Factors in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 차복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350-356
    • /
    • 2001
  • 우리나라에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식과 심혈관질환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채식을 하는 비구니스님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채식인 44.20세, 비채식인 40.52세, BMI는 각각 22.47, 21.08이었고, WHR은 0.85, 0.84였고, %BF는 28.79, 26.55였으며, 채식인의 평균채식기간은 13.16년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실태는 채식인은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을 상회하였고, 비채식인은 Ca, 비타민 A가 권장량을 미달하였다. 섬유소와 비타민 C 섭취량은 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1) 높았다. 조사 대상자의 소비에너지는 채식군 1789.84 kcal, 비채식군 1703.83 kcal로 채식군이 유의하게 많았고(p<0.05), 활동량도 채식군 507.76 kcal, 비채식군 400.03 kcal로 채식군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조사 대상자의 total cholesterol, LDL-cholesterol, AI, 이완기혈압 및 혈당은 비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1) 높았고, HDL-cholesterol은 (p<0.05) 비채식인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심질환 예견지수인 HDL/total cholesterol 비는 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1) 높았다. 활동량은 두군 모두 중성지방,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와는 역상관을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채식군은 비채식군에 비해 혈중지질 수준, 혈당,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BMI, RBW, WHR,%BF가 유의적으로 높았음(p<0.05)에도 불구하고 혈정 총콜레스테롤, LDL-choleserol, AI 및 수축기혈압이 유의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채식군이 비채식군에 비해 섬유소, 비타민 C의 섭취량 및 활동량이 유의하게(p<0.01) 높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혈중지질 수준, 혈당,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이요인 뿐만 아니라 활동량 등 여러가지 생활양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PDF

한국(韓國)의 채소(菜蔬) 음식(飮食) 문화(文化) (A study of intakes of vegetables in Korea)

  • 조미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 /
    • 제18권6호
    • /
    • pp.601-612
    • /
    • 2003
  • 이상으로 한국의 채소음식에 대한 시대적인 변화 경향과 최근의 채소 섭취량 및 섭취형태 변화 경향을 살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족국가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채소의 종류는 점차 다양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거의 현재와 비슷한 채소를 이용하였다. 상고시대 이래 계속 섭취하고 있는 채소로는 마늘과 쑥이 있으며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이후 현재까지 계속 섭취하고 있는 채소는 가지, 오이, 상추가 고려시대 이후로는 죽순, 토란, 우엉, 무, 순무, 파, 부추, 미나리, 배추, 아욱, 시금치, 쑥갓 등이 조선시대 이후 현재까지 계속 섭취하고 있는 채소는 고추, 호박, 토마토, 캐비지, 셀러리, 케일, 순무(turnip), 근대(beet), 등이 있다. 한편, 과거에는 섭취했으나 현재는 섭취하지 않는 채소로는 박과 마, 순채 등과 각종 식용야생초들이 있다. 2. 한국인의 채소 공급량은 일인당 연간 232.2kg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양은 이러한 양은 전세계의 평균 공급량인 101.9kg과 비교해서 많은 편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비교해 보면 중국(203.5kg)이나 일본(111.6kg) 보다는 많은 양이었다. 3. 채소섭취량은 1970년 이후에 뚜렷한 증가가 나타났으며 1990년에 201.1kg으로 가장 많았고 그 이후 감소하여 2000년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65년 이후 큰 변화없이 110-120kg 수준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1995년 이후에 급속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채소류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 나타났다. 4.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채소는 마늘, 파 등의 양념류와 배추김치, 무, 양파, 당근 등으로 종류가 매우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114종 가운데 섭취한 채소의 종류는 모두 72종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1인 1일 섭취량이 가장 많은 채소는 배추김치였고, 그 다음으로 무, 양파, 파, 깍두기, 감자, 배추, 시금치, 애호박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도 남자와 같은 경향이었으나 애호박이 다소비식품 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5. 구황식품과 부식으로 이용되었던 산나물과 야생식물의 이용은 현재 거의 사라진 반면 새로운 외래채소와 허브류의 도입은 급증하고 있으며, 채소를 섭취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나물에 대한 기호도는 낮아지는 반면 다양한 채소를 이용한 쌈싸기와 녹즙, 생식등이 상업화되었으며, 채소전문식당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러 형태의 채식주의도 나타나서 채식문화가 다양해짐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채소 음식의 소비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우리가 과거에 섭취했던 산나물들의 효능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채소 음식의 조리방법에 대한 연구 및 보급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변화하고 있는 채소의 생산과 소비 현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의 수집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대학생의 짠맛 선호도에 따른 소금 섭취 식행동 차이와 상관성 분석 (Differences in Sodium-Intake Related Dietary Behaviors and Correlation Analysis According to Salty Taste Preference of University Students in Busan Area)

  • 강민지;최기보;류은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477-484
    • /
    • 2015
  • 본 연구는 부산지역 4개 대학 급식소를 방문한 학생 977명을 대상으로 짠맛 자가 선호도 및 소금 섭취 관련 식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저염 식사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는 '싱겁다' 18.8%, '보통이다' 45.8%, '짜다' 35.3%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짠맛에 대한 자가 선호도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저염식의 의미를 아는 학생은 조사대상자의 79.8%이며, 남학생은 75.3%, 여학생은 84.7%으로 유의적(p<0.01)인 차이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가 '싱겁다', '보통이다'인 학생은 '짜다'인 학생보다 저염식 인지 비율이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소금 섭취 식행동에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건어물, 생선자반 등을 자주 먹는다', '국이나 국수류의 국물을 다 먹는 편이다'(p<0.01)와 '김치류를 많이 먹는다', '튀김이나 전 생선회 등에 간장 고추장을 듬뿍 찍어 먹는다'(p<0.05)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에 따른 소금 섭취 식행동 전체 평균점수는 '싱겁다' 2.49/5.00점, '보통이다' 2.87/5.00점, '짜다' 3.19/5.00점으로 각 짠맛 선호도에 따라 유의적(p<0.01)인 차이를 보였고, 소금 섭취 섭취 식행동의 모든 세부항목에서 짠맛 자가 선호도가 낮은 학생이 높은 학생보다 소금 섭취 식행동 점수가 유의적(p<0.05)으로 낮게 나타났다. 저염식을 인지하는 학생이 비인지 학생보다 소금 섭취 식행동 전체 평균점수가 유의적(p<0.01)으로 낮았으며, '국이나 국수류의 국물을 다 먹는 편이다', '생구이보다 양념구이 조림류를 선택한다', '라면을 자주 먹는다' (p<0.01)와 '외식을 하거나 배달을 자주 시켜먹는다'(p<0.05)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는 평상시 식사에서 간장, 고추장, 소금 등을 섭취하는 식행동과 유의적(p<0.01)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앞으로 대학교에서는 학내에서 학생들에게 짠 맛에 대한 선호 및 짠맛 미각 판정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소금 섭취 문제점을 고취시켜 저염식에 대한 인지를 높이며 나트륨 저감화가 실생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 교육과 홍보가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