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utrient intake food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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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이드 은과 희토류 원소의 첨가가 육계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eding Colloidal Silver and Rare Earth Elements on Growth Performance in Broilers)

  • 조종관;김진수;윤구;김영우;김광현;권일경;채병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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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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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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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사료 중 콜로이드 은(colloidal silver) 또는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s, REE)의 첨가 급여가 육계의 생산성, 영양소 소화율, 도체성상, 골격 성분 함량 및 강도와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1일령 Ross종 육계 병아리(체중 39~40 g) 3,872수를 공시하여 무첨가 대조구, 콜로이드 은 20 ppb 첨가구, 희토류 원소 500 ppm 첨가구와 콜로이드 은 20 ppb+희토류 원소 500 ppm 혼합 첨가구의 4처리구에 4반복으로 반복당 242수씩 완전 임의 배치 급여하여 5주간 사양 시험을 실시하였다. 전체 시험 기간(5주)동안의 증체량에서는 희토류 원소를 함유한 두 처리구에서 다른 처리구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사료 섭취량과 사료 효율에서는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건물 소화율과 조단백질 소화율에서는 콜로이드 은 20 ppb+희토류 원소 500 ppm 혼합 첨가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5), 조지방과칼슘의소화율에서도콜로이드은20 ppb+희토류 원소 500 ppm 혼합 첨가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인의 소화율에서는 콜로이드 은 첨가구에서 다른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뼈의 강도는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뼈의 건물 함량은 콜로이드 은 20 ppb+희토류 원소 500 ppm 혼합 첨가구에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p<0.05), 인의 함량은 희토류 원소 단독 급여시에 높게 나타났다(p<0.05). 도체성상과 면역 반응 조사에서는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희토류 원소의 단독 첨가와 콜로이드 은과 희토류 원소의 혼합 첨가는 육계의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에 대한 항생제, 황산동 및 생균제 첨가가 육성돈의 생산성 및 슬러리의 암모니아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ntibiotics, Copper Sulfate and Probiotics Supplementation on Performance and Ammonia Emission from Slurry in Growing Pigs)

  • 한영근;신형태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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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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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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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양돈용 배합사료에 있어 사용빈도가 높은 첨가물질인 항생제(Chlortetracycline 110ppm), 황산동(Cu 125ppm) 및 생균제(Bacillus licheniformis and Bacillus subtilis)의 첨가가 육성돈의 생산성, 영양소소화율, 구리의 배출량, 분내 미생물 변화 및 분뇨의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 체중 20.78kg(S.D.0.35) 및 평균 일령 50일($\pm$2.3)인 삼원교잡종(Landrace$\time$Yorkshire$\time$Duroc) 거세돈 50두를 완전임의로 각 돈방별 5처리 5반복으로 배치하여 40일간 실시하였다. ADG와 ADFI 및 F:G는 처리별로 통계적인 유의차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며(P>0.10), 전 시험기간에 걸친 영양소 소화율은 첨가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10), 무첨가구와 각 처리구의 비교에서는 생균제 0.1% 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해 건물(P=0.093), 유기물(P=0.155), 조단백질(P=0.056) 및 열량(P=0.052) 소화율에서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처리별 분으로의 구리 배출량은 황산동 첨가구가 1,514mg/kg으로 다른 구에 비해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P<0.001). 분중 총균수 및 대장균군수는 첨가에 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며(P>0.10). 슬러리의 시간경과에 따른 암모니아 발생량은 처음 3주간은 황산동 첨가구가 다른 구에 비해 뚜렷한 감소를 보였으나(P<0.001), 시간이 경과할수록 다른 첨가구와 비슷한 발생경향을 나타내었다. 항생제 첨가구는 초기 2주간은 다른 첨가구에 비해서는 낮았으나 황산동 첨가구 보다는 암모니아 발생량이 높았다(P<0.001). 결론적으로 양돈사료에 대한 항생제, 황산동 및 생균제의 첨가는 환경조절이 잘 이루어진 상태에서의 육성돈에게는 생산성에 대한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환경측면에서 볼 때 황산동의 첨가는 슬러리의 초기발효를 억제시켜 암모니아 가스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배출량 과다로 인한 환경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등학교 급식을 위한 고칼슘음식 개발과 영양사들의 칼슘공급에 대한 인식 (Development of High Calcium Dishes for Elementary School Lunch and Perception on Calcium Supply by School Dietitian)

  • 장순옥;배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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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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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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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학동기 아동은 신체 발육이 왕성하고 평생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인 만큼 칼슘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유나 유 가공품을 기피하거나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일부 아동들의 식생활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에서 공급할 수 있는 고칼슘음식의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초등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칼슘영양 및 칼슘강화에 대한 인식과 개발된 칼슘급원음식의 수용도를 설문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영양사(총 118명)들의 90% 이상이 학교급식 식단구성에서 칼슘의 중요성은 잘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급식에서 우유공급은 79.7%의 영양사가 '매일' 또는 '일부' 한다고 응답하였다. 우유 외에 칼슘공급 음식개발의 필요성은 80%의 영양사가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 개발은 30% 수준이었다. 20종의 개발된 고칼슘 음식의 칼슘함유량이 1식당 학교급식 칼슘권장량을 초과한 음식은 3종이었으며 수용도 4점 이상(최고 5점)을 받은 음식은 2종으로 제한되었다. 참치추어강정, 무청김치치즈전, 치즈멸치볼, 무청갈비찜은 칼슘함량과 수용도 모두에서 우수하였다. 수용도는 연령에 영향을 받아 20대 영양사군에서 높았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한 인식은 사용에 긍정적인 응답이 41.5%, 부정적 응답이 33.0%였다. 사용정도는 '사용한다'는 38.1%,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8.4%에 달하였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하여 대상자들은(70.3%) 잘 인지하고 있었으며 칼슘강화식품 사용의사에 대해서는 39.8%가 '있다', 33.1%는 '없다'고 응답하였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하여 20대군이 30대 이상 군에 비해 칼슘강화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높은 이용의도를 보였다. 학교급식에서 우유공급을 하지 않는 군이 공급 군들에 비하여 칼슘강화식품에 대해 더 긍정적 인식을 가졌으며 칼슘강화식품 사용정도와 이용의도가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높았다. 또한 칼슘공급 음식개발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거나 많이 개발하는 군에서 칼슘강화식품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나, 실제 사용 정도 및 이용의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부산지역 중학생들의 점심 도시락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unch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in Busan)

  • 김갑순;이정숙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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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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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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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태도, 영양지식, 일상 생활 태도, 점심실태 및 영양섭취실태와 어머니의 영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ㆍ분석하고자 부산시 6개 지역의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실측법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영양지식 점수와 식생활태도 점수는 남학생과 여학생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의 상관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의 분포는 남학생의 경우 poor가 10.6%, fair 38.2%, good 42.5%, excellent 8.7%이었으며, 여학생은 poor 4.1%, fair 31.6%, good 52.1%, excellent 12.2%이었다. 식생활 태도는 모두 good-fair-excellent-poor 순으로 분포를 보였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도시락 지참횟수가 많은 것으로(p<0.05) 나타났고,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에 따라 도시락 지참횟수에 유의적인 차이(p<0.001)를 보였으나, 어머니의 직업 유무, 어머니의 학력, 월식생활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점심을 통한 영양소 섭취 실태를 보면, 인과 비타민C를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들은 일일 영양권장량의 1/3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칼슘은 13∼14.1%, 비타민 A는 17.9%∼19.2%, 철분 19.3∼19.6%으로 부족 정도가 심각했다. 각 영 양소 섭취량은 서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영양지식이나 식생활 태도와는 상관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락 지참횟수와 에너지 섭취량, 인의 섭취량이 유의적인 상관을 보였고, 식생활태도가 좋을수록 도시락 지참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이유로는 가지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17.6%), 싸주지 않아서(11.2%),사먹는 것이 맛이 있어서(10.3%),먹기 싫어서(10.3%) 등으로 나타났다. 점심을 싸오지 않았을 때는 점심으로 친구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분식이나 빵을 사먹는 경우도 있었지만 굶는 학생도 5.4%나 되었다. 조사대상자의 62.3%가 편식습관을 보였고, 아침을 늘 먹지 않는 학생이 9.5%, 꼭꼭 챙겨먹는 학생은 52.6%이었으며, 결식이유는 시간이 없어서(39.9%)-먹기 싫어서(17.6%)-식사준비가 안되어(3.7%)-다이어트(2.3%) 등이었다. 따라서 성장과 건강유지를 위한 식품과 영양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정확한 영양지식을 습득케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할 수 있는 체계적 인 영양교육을 제공하고, 또한 가정에서도 적절한 영양관리 및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며 점심 도시락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식단과 학교급식이 하루 빨리 시행되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인천지역 일부 고등학생의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frequency of convenience foods use at convenience stores and dietary quality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Incheon)

  • 김은미;최미경;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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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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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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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빠르고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면서 청소년의 입맛을 자극하는 편의식의 섭취증가와 이에 따른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남녀 청소년의 편의점 편의식 빈도에 따라 식습관, 생활습관 및 청소년영양지수 (NQ-A)를 평가하여 청소년의 편의식의 이용과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연구대상은 인천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474명 (남자 225명, 여자 249명)이었고, 2018년 6월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6.7세였으며, 대상자의 편의점 이용 빈도에 따라 '주1회미만군', '주1~2회군', '주3회이상군'의 세 군으로 분류였고, 남학생의 경우 주1회미만군은 32.4%, 주1 ~ 2회군 35.6%, 주3회이상군 32.0%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주1회미만군은 35.6%, 주1~2회군 44.6%, 주3회이상군 16.9%이었다. 남녀 대상자 모두에서 편의점 이용 빈도에 따른 세 군의 학년분포, 어머니의 직업 유무, 가족원수, 과외학습 상태, 식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남녀 모두에서 세 군간의 용돈 분포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대상자들의 용돈이 높게 나타났다 (p < 0.05, p < 0.01).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라면,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가 증가하고, 콩/두부의 섭취 빈도와 영양표시 확인률이 감소하는 관련성이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는 편의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음료,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가 증가하는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청소년영양지수를 이용한 실사의 질 평가에서 남녀학생 모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실사의 질이 낮아졌고 영역별 평가에서는 균형, 다양, 환경, 실천 영역은 편의점 이용빈도에 따른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절제 영역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학생들은 라면 등의 편의식 및 달거나 기름진 간식류,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높으며 야식이나 길거리 음식 섭취빈도가 높은 식행동 특성을 보였다. 청소년영양지수를 이용한 식사의 질 평가결과에서도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남녀 고등학생에서 총 식사의 질과 절제 영역의 점수가 낮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이와 같이 고등학생의 높은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은 바람직하지 못한 식행동 및 식사의 질 저하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국 일부 성인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구매 및 섭취 실태 (Recognition, purchase, and consumption of edible insects in Korean adults)

  • 박은선;최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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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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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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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세계적으로 식용곤충은 중요한 잠재적 미래식량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식용곤충 및 이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인 453명 (남자 172명, 여자 281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구매 및 섭취 실태를 설문조사한 후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식용곤충을 인지하고 있는 대상자는 87.0% 이었으며, 알고 있는 식용곤충의 종류는 벼메뚜기 (92.4%), 누에번데기 (70.3%) 순이었고 식용곤충에 대한 정보는 방송·신문·잡지·인터넷 기사 및 광고에서 얻는다는 응답 (36.8%)이 가장 높았다. 식용곤충(제품)의 구매 또는 섭취 경험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45.9% vs. 31.0%, p < 0.01), 연령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이용해본 식용곤충 종류는 누에번데기 (76.5%), 벼메뚜기 (63.9%) 순이었으며, 구매한 곳은 음식점 (42.2%), 제품의 형태는 조리식품 (42.2%)이 가장 높았고, 이용한 주된 이유는 호기심에서 (30.1%), 식품 섭취 목적으로 (23.5%), 맛이 있어서 (22.9%) 순이었다. 식용곤충의 만족도는 맛 (3.4점), 가격 (3.3점), 품질 (3.3점), 안전성(3.1점), 모양 및 외형 (2.7점) 순이었으며, 특히 모양 및 외형의 경우 60대 이상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식용곤충(제품)에 대한 향후 이용 의사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65.7% vs. 42.3%, p < 0.001),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식용곤충 이용 의사에 대한 이유는 영양적 측면 (3.6점), 건강관리 측면 (3.4점), 환경적 기여 (3.3점), 호기심 (3.2점), 맛(2.8점) 순이었으며, 식용곤충 이용 의사가 없는 이유는 거부감 (4.1점), 신체적 안전 우려 (3.5점), 제품의 낮은 신뢰 (3.5점), 비싼 가격 (3.2점) 순이었다.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은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4.3 vs. 3.9, p < 0.001),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 (p < 0.001). 식용곤충 이용 시 필요한 정보는 원산지 (63.8%)가 가장 높았으며, 선호하는 제품의 형태는 분말형태 (39.5%), 음식에 첨가 (24.1%), 환 형태 (20.1%) 순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소비자들의 식용곤충(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에 비해 실제 이용 경험이나 향후 이용 의사는 낮았으며, 특히 여자와 낮은 연령층에서 낮았다. 또한 식용곤충의 모양 및 외형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아 식용곤충을 이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인 거부감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앞으로 여성과 젊은 층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한다.

상엽추출물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당화혈색소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ulberry Leaf Extract Supplement on Blood Glucose, Glycated Hemoglobin and Serum Lipids in Type II Diabetic Patients)

  • 양정화;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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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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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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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상엽추출물의 섭취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 당화혈 색소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체내 간기능에서의 안전성도 검증하기 위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12주간 1,000 mg의 상엽 추출물을 섭취시켜 전 후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엽군은 체중이 실험 전 $58.6{\pm}9.2kg$에서 실험 후 $58.8{\pm}9.1kg$으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허리둘레 및 엉덩이 둘레도 실험 전 후 거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므로 상엽추출물의 섭취는 신체계측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상엽군에서 수축기 혈압은 $127.1{\pm}18.9mmHg$에서 $128.7{\pm}21.0mmHg$로, 이완기 혈압은 $80.5{\pm}12.1mmHg$에서 $77.0{\pm}12.1mmHg$로 거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음으로서 상엽추출물의 섭취는 당뇨병 환자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상엽군에서 공복혈당은 $141.9{\pm}39.4mg/dL$에서 $135.8{\pm}41.4mg/dL$로, 당화혈색소는 $7.8{\pm}1.4%$에서 $7.0{\pm}0.6%$로 유의(p<0.05)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위약군에서는 실험 전 후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상엽추출물의 섭취가 12주간 이루어지면서 총콜레스테롤은 $188.4{\pm}21.9mg/dL$에서 $176.7{\pm}23.8mg/dL$로 감소하였고, LDL-콜레스테롤에서는 상엽군은 $116.9{\pm}29.3mg/dL$에서 $104.3{\pm}23.2mg/dL$로 유의 (p<0.05)하게 감소한 반면, 위 약군은 $121.3{\pm}24.3mg/dL$에서 $121.5{\pm}17.3mg/dL$로 변화가 없었다. 중성지 방은 상엽추출물의 섭취 후 $167.6{\pm}44.5mg/dL$에서 $123.2{\pm}29.3mg/dL$로 유의(p<0.01)하게 감소한데 반해 위 약군은 $152.0{\pm}55.9mg/dL$에서 $155.3{\pm}51.4mg/dL$로 오히려 약간의 증가를 보였다. 상엽섭취군의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농도수준에 따라 그 변화를 살펴보면, 공복혈당 불량군은 실험 전 $188.2{\pm}45.2mg/dL$에서 상엽추출물 섭취 후 $161.3{\pm}25.3mg/dL$로 유의(p<0.05)하게 감소한 반면 공복혈당 양호군에서는 $119.3{\pm}22.4mg/dL$에서 $119.9{\pm}21.9mg/dL$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당화혈색소 불량군의 경우 실험 전 $8.7{\pm}0.7%$에서 실험 후 $7.8{\pm}0.8%$로 유의(p<0.05)하게 감소한 것에 반하여, 당화혈색소 양호군에서는 $6.7{\pm}1.2%$에서 $6.6{\pm}1.2%$로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엽추출물의 12주간 섭취 후 AST는 $24.8{\pm}3.5\;IU/L$에서 $31.8{\pm}8.7\;IU/L$로, ALT는 $26.4{\pm}4.6\;IU/L$에서 $32.8{\pm}7.8\;IU/L$로, $\gamma$-GTP는 $31.5{\pm}4.7mg/L$에서 $33.7{\pm}4.8mg/L$로 조금씩 증가하였으나 모두 정상범위의 수치였다.

육계에서 담수녹조류 Euglena 첨가사료가 생산성 및 흉근의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Fresh Water Algae Euglena on the Performance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Breast Muscle of Broiler Chickens)

  • 최선우;백인기;박봉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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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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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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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생물학적 탄산가스 고정화에 사용되는 Euglena를 단세포 단백 사료 자원으로 이용하고, DHA를 강화시킨 변종을 육계의 사료에 첨가하였을 때 그 이용성과 도체지방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시험 1에서는 갓 부화한 육계병아리(Ross) 210수를 반복당 10수씩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에너지 함량과 조단백 질함량이 전기에는 3,150 kcaHg, $22\%$, 후기에는 3,200 kcal/kg, $19\%$가 되도록 한 대조구사료에 EG(Euglena gracilis Z.)를 0.25, 0.50, $1.0\%$ 첨가한 구와 EGBD(Euglen gracilis Z. bleached and DHA enriched)를 0.5, 1.0, $2.0\%$ 첨가한 구의 7처리구로 하였다. 시험 2에서는 육계병아리(Ross) 250수를 반복당 10수씩 5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대조구 사료에 EGD(Euglena gracilis Z. DHA enriched)를 0.5, $1.0\%$ 첨가한 구와 EGBD를 0.5, $1.0\%$ 첨가한 구의 5처리구로 하였다. 사양시험은 5주간 실시하였고 매주 사료섭취량과 증체량, 사료요구율 및 폐사율을 측정하였다. 사양시험종료 후 대사시험을 실시하고, 가슴살을 채취하여 지방산을 분석하였다. 시험 1의 결과를 보면, 증체량은 시험 전 기간 동안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료요구율은 대조구에 비해 Euglena 첨가구들이 좋은 경향이 있었다. 단백질의 이용율은 EG를 첨가한 구들이 EGBD를 첨가한 구들보다 높은 경향이 있었다. 가슴살 내 지방산은 linoleic acid와 arachidonic acid가 $1.0\%$의 EG를 첨가한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EPA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EGBD를 첨가한 구들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DHA는 $2.0\%$의 EGBB를 첨가한 구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고, 대조구를 포함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EGBD를 첨가한 구들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실험 2에서도 증체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사료요구율은 시험 전 기간동안 EGBD를 첨가한 구가 유의적으로 좋았다. 가슴살의 지방산 조성의 결과를 보면 linoleic acid는 대조구가 유의하게 높았다. EP4 DHA와 lignoceric acid는 모두 $1.0\%$의 EGBD를 첨가한 구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고, Euglena를 첨가한 구들 모두가 대조구보다 높았으며, 그중 EGBD를 첨가한 구들이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Euglena의 첨가가 육계의 생산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시험 2에선 EGBD의 첨가가 사료효율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DHA를 강화시킨 Euglena인 EGD나 EGBD의 첨가는 계육 내의 DHA를 비롯한 $\omega$-3 계열의 지방산의 수준을 높이는데, 특히 EGBD는 DHA 강화 효과가 높았다.

호맥 사일리지의 급여가 비육돈의 생산성, 혈액성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eeding Rye Silage on Growth Performance, Blood,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Finishing Pigs)

  • 조진호;한영근;진영걸;유종상;김정우;김인호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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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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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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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조사료인 호맥 사일리지를 배합사료와 혼합급여 시 비육돈의 성장, 혈액성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을 실시하였다. 3원 교잡종($Landrace{\times}Yorkshire{\times}Duroc$) 비육돈 18두를 공시하였으며 시험개시시 평균체중은 $74.22{\pm}0.71kg$이었고 28일간 개체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설계는 호맥 사일리지 첨가에 따라 1) Con(basal diet), 2) S1(basal diet+1.66% rye silage), 3) S2(basal diet+3.32% rye silage)로 3처리로 하여 처리당 6반복, 반복당 1마리씩 $1.8{\times}1.8m$ 크기의 돈방에 개별 수용하였다. 생산성에서 $4{\sim}7$주 동안 일당사료 섭취량에서는 CON구가 S1구와 S2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전체 사양시험기간 동안($0{\sim}7$주) 일당사료섭취량에서는 CON구와 S2구가 S1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혈중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티졸 함량의 변화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호맥 사일리지를 급여한 S1구와 S2구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육색에서 명도를 나타내는 $L^*$값은 S2구가 CON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S1구와 S2구가 CON구와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p<0.05). 도체 등지방 두께는 CON구가 S1구와 S2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증가하였다(p<0.05). 살코기 내 지방산 조성에서는 포화지방산 중 palmitic acid와 stearic acid의 함량은 CON구가 S1구와 S2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p<0.05). 불포화 지방산에서는 eicosenoic acid와 linolenic acid의 함량이 S2구가 CON구와 S1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총 포화지방산 함량은 CON구가 다른 처리구와 비교하여 가장 높았으며(p<0.05)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에서는 S1구와 S2구가 CON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5). 지방 내 지방산 조성에서는 불포화지방산 중 linolenic acid의 함량은 S2구가 S1구와 CON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건물 소화율에서는 S1구와 S2구가 CON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질소 소화율에서는 S1구가 처리구중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5). 분변 내 휘발성 지방산 발생량에서는 분을 1일간 발효 후 측정한 결과 S1구와 S2구가 CON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결론적으로, 비육돈 사료 내 3.32%의 호맥 사일리지의 혼합급여는 혈액 내 코티졸 함량, 도체육의 명도와 황색도, 지방산 조성 및 영양소 소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인 수유부의 수유초기 이행유의 모유성분 분석과 영아의 섭취량 추정 연구 (Studies of nutrient composition of transitional human milk and estimated intake of nutrients by breast-fed infants in Korean mothers)

  • 최윤경;김나영;김지명;조미숙;강봉수;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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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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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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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분만 후 5일에서 15일 사이에 분비되는 이행유의 성분을 분석하여 모유의 전반적인 영양소의 함량을 측정하고, 모유영양아의 하루 섭취량을 추정하여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함으로써 국내 모유영양아의 영양 섭취의 적절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정상 만삭아를 출산하고 서울경기 지역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회복중인 100명의 산모들이었다. 이들은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 동의한 뒤 개인의 특성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모유 샘플을 제공하였다. 수유부들의 나이는 평균 $32.01{\pm}4.08$세였고, 신장은 평균 $161.93{\pm}4.79cm$, 만삭 체중은 $65.92{\pm}8.10kg$이었다. 모유 성분 분석 결과 모유 내 에너지 농도는 $59.99{\pm}8.01kcal/dL$, 단백질의 농도는 $1.47{\pm}0.27g/dL$, 지방의 농도는 $2.88{\pm}0.89g/dL$, 탄수화물의 농도는 $6.72{\pm}0.22g/dL$이었다. 지방산의 경우 ${\omega}-6$ 계열의 리놀레산과 아라키돈산의 모유 속 농도는 각각 $181.44{\pm}96.41mg/dL$, $28.15{\pm}8.89mg/dL$이었고, ${\omega}-3$ 계열의 리놀렌산, DHA의 모유 속 농도는 각각 $5.67{\pm}1.86mg/dL$, $5.74{\pm}2.57mg/dL$ 로 나타났다. 모유 속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의 농도는 각각 $28.95{\pm}17.50{\mu}g/L$, $23.09{\pm}11.16ng/mL$, $7.37{\pm}15.43mg/L$이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비타민 $B_{12}$, 그리고 엽산의 모유 속 농도는 $30.22{\pm}18.43mg/L$, $75.14{\pm}209.61{\mu}g/L$, $617.82{\pm}267.79{\mu}g/L$, $637.74{\pm}271.92pg/mL$, $5.16{\pm}2.58ng/mL$이었다. 무기질 중 칼슘의 모유 속 농도는 $20.71{\pm}3.34mg/dL$, 철의 모유 속 농도는 $5.86{\pm}8.61mg/L$, 칼륨의 모유 속 농도는 $66.71{\pm}10.35mg/dL$, 나트륨의 모유 속 농도는 $27.72{\pm}10.16mg/dL$이었으며, 아연과 구리는 모유 속에 각 $0.44{\pm}0.41mg/dL$, $70.48{\pm}30.41{\mu}g/dL$의 농도로 함유되어 있었다. 면역성분인 IgA의 모유 속 농도는 $61.85{\pm}31.97mg/dL$, total IgE의 모유 속 농도는 $2.35{\pm}0.93IU/mL$이었다. 영아의 하루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에 의하면 에너지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_1$, 엽산, 칼슘의 하루 섭취 추정량은 이행유 섭취량으로 조정된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충분섭취량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단백질,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B_2$, 비타민 $B_{12}$, 철, 칼륨, 나트륨, 아연, 구리 등은 이행유 섭취량으로 조정된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충분 섭취량을 충족하였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추정 섭취량이 이행유 섭취량으로 조정된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비교하여 대체적으로 비슷하였으나 비타민 $B_1$, 엽산, 칼슘, 비타민 D, 구리 등의 영양소는 이행유 섭취량으로 조정된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인 모유의 영양성분과 관련 있는 요소를 파악하는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한국인 모유의 성분함량과 섭취량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는 모유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아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