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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corded species of Korean invertebrates discovered through the project of 'Discovery of Korean Indigenous Species' II

  • Su-Jung Ji;Chuleui Jung;Hyun Woo Bang;Min Ok Song;Jongwoo Jung;Seong Myeong Yoon;Seunghwan Lee;Seoyoung Keum;Hee-Min Yang;Dongmin Lee;Geon Hyeok Lee;Jaeseok Oh;Kichoon Kim;Hansol Park;Heejin Moon;Omid Joharchi;Yeseul Kang;Keeseon S. Eom;Kyung Jin Lee;Ye Eun;Taeho Kim;Ivana Karanovic;Jeounghee Lee;Seongjun Choe;Gi-Sik Min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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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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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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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is the second catalog listing unrecorded invertebrates discovered during the research project 'Discovery of Korean Indigenous Species'. The data to compile the catalog were primarily gathered from the final reports of the project, between 2013 and 2021. We present 38 previously undocumented species, belonging to four phyla (Platyhelminthes, Annelida, Rotifera and Arthropoda). Samples were collected from intertidal coastal waters, soil, freshwater ponds, reservoirs and hosts in South Korea. In this study, we provide brief taxonomic information, including collection site (GPS), diagnosis, specimen vouchers, figures of representative individuals and the Korean name newly assigned, for each species. All data were reviewed and updated by experts working on the respective taxonomic group.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publish species that have been previously reported through the project. Upon publication, these species will be added to the 'National Species List of Korea', curat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NIBR).

자체점검 도구 개발을 위한 지적사항 및 임상연구의 품질에 작용하는 요인 분석 (Analysis of Indicated Points and Main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Clinical Research for the Development of Internal Audit Tools)

  • 장혜윤;장정희;이윤진
    •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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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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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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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o obtain fundamental data on selection tools for an internal audit and develop a new guideline. We scored the indicated points from the internal audit, identified the research progress and problems that occurred, and confirmed the validity of the risk factors involved. Methods: Of the 63 internal audits conducted by Keimyung University Dongsan Hospital from 2014 to 2021, we analyzed 55 clinical trials with an inspection checklist. We excluded 8 that failed to transfer data and refused to comply with the internal audit. The statistical summary of the collected data was verified and interpreted by using frequency analysis and a chi-square test. Result: Of total 55 cases included in the internal audit, sponsor-initiated trial (SIT) was 63.6% (vs. 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 clinical trial for investigational drug was 71.0% (vs. nonclinical or clinical trial for investigational device), domestic multicenter trial was 60.0% (vs. single center or multinational multicenter trial), and trial requisition for MFDS approval was 69.1% (vs. exception for MFDS approval). The 10 areas of the clinical trial inspection checklist (reports, protection of subjects, compliance with protocols, records, management of investigational drug and/or device, delegation of duties, qualification of investigators, management of specimen, contract-agreement and approval of protocols, and preservation of recorded documents) were weighted between 2 to 5 points. The average of the total points was 16.09±13.2 and 20 clinical trials were above the average.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average of the total points weighted by year, the highest score was in 2020. The 4 factors that play significant roles in determining the internal quality were (1) principal subjects that initiated the clinical trials (p=0.049), (2) type (p=0.003), (3) phase of clinical trials (p=0.024), and (4) number of registered subjects reported at the time of continuing deliberation (p=0.019). Of the 10 areas of the clinical trial inspection checklist, 'record' was the most inappropriate and insufficient. We found more indicated points; the quality of performance declined in IIT, nonclinical trials, and other clinical trials that were not in phase I1-IV4, and the study of more than 30 registered subjects at the time of continuing review. Conclusion: If an institution has an internal audit selection tool that reflects the aforementioned risk factors, it will be possible to effectively manage high-risk studies; thereby, contributing to an efficient internal audit and improving the quality of clinical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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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악성 종양 환자의 림프절 전이 발견을 위한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기(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의 유용성 (The Efficacy of Detecting a Sentinel Lymph Node through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 신덕섭;나호동;박재우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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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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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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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악성 종양 환자에서 림프절 전이를 발견하는 것은 초기에 정확한 병기 및 예후와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고 수술 후 보조치료(adjuvant therapy)의 필요성을 평가해서 조기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정형외과 영역의 악성 종양 환자를 평가함에 있어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기(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PET/CT)가 sentinel lymph node biopsy와 비교하여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악성 근골격계 종양으로 진단받고 PET/CT를 촬영한 환자 251명 중 72명의 환자를 선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환자군은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분석은 의무기록, 임상정보, PET/CT 영상 및 판독 소견, 병리 결과를 통해 시행하였으며, 임상경과 및 병리검사 결과를 PET/CT 결과와 비교하여 PET/CT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환자의 나이는 14세에서 88세까지 분포하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2.4년이었으며, 22명에서 림프절의 전이가 확인되었다. 육종 및 비육종 종양에서 PET/CT 영상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는 전문가의 소견을 함께 고려할 경우 상당히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전문가의 소견을 함께 고려한다면, 림프절의 전이를 발견하는 데 PET/CT의 유용성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바퀴 인생을 사는 사람들: 여가활동을 통해 관련 직업으로 이직한 MTB 참여자의 삶 (people who live with two wheels: MTB's life who changed their jobs through their leisure)

  • 함형석;원영신;임성철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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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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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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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MTB(mountain bike)를 여가로서 즐기다가 MTB관련 업종으로 직업을 전환한 참여자들의 삶을 그들의 하위 문화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및 인천지역에 거주하며 MTB 동호회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관련 직업으로 직업을 전환하여 살아가고 있는 성인 8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방법으로는 참여관찰, 심층면담, 필드노트 및 연구자의 반성일지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문화기술지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직업전환의 배경과 이유로는 직업전환 전의 삶에 대한 회의감, 진지한 여가(serious leisure), 레이버테인먼트(labortainment)경험, 자발적 이직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전환 후의 삶의 변화는 여가와 일이 일치하는 삶, 웨저(weisure)생활, 긍정적 마인드와 적극성 등이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MTB를 여가로서 접해온 연구 참여자들은 MTB의 투어리즘, 장비의 생활 밀접성 등의 매력이 원동력이 되어 관련 직업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직업전환은 개인적으로는 참여자들의 삶의 질과 만족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졌고, 사회적으로는 MTB 투어가이드, MTB 전문 조립업 등의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냄으로서 여가와 여가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해외기업의 중국 수처리 BOT시장 참여 저해 위험요인 분석 : 국내 EPC 건설기업의 관점 (Risk Assessment on the Water BOT Business Participation in China : Domestic EPC Contractor's View)

  • 최재호;;이승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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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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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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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중국 수처리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 가운데 국내 환경기업은 BOT 방식을 통한 환경산업의 중국진출이라는 측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2000년 이후 중국기업들의 급성장과 동시에 많은 해외기업이 후퇴한 결과 소수 해외기업의 시장 독점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해외기업의 시장탈피 현상과 관련하여 해외기업의 중국 수처리 BOT시장 참여의사결정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주요 시장참여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국내건설기업의 관점에서 개별 요인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정수익 금지조항 발효 및 낮은 물 사용료와 같은 수익 불확실성과 관련된 요인들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BOT사업에서 EPC업체 선정시 경쟁입찰의 의무화와 건설법인의 설립 의무화 등도 주요 영향변수로 조사되었다. 후자가 문제시 되는 원인은 현지의 대표적 다국적 전문 수처리 기업은 BOT사업 모델을 투자를 수반한 운영사업으로 인식하는 반면에 국내기업은 대다수 시장후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BOT 진출시 EPC사업 수주를 통한 조기 투자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정부는 본 연구결과물을 근거로 중국내 중장기 수처리시설 수요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장경쟁률 향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국내기업은 중국내 수처리 BOT시장 진입시 주요 의사결정 판단기준과 사업 참여의사결정 시스템 개정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의 그림책 (Exploring Picture Book Reding Ecperiences of 2-Year-Olds Using Sensuous Reading Media)

  • 남기원;이수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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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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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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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 그림책 읽기 경험이 영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분석하여 의미있는 읽기를 통한 언어능력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만35개월 남아를 선정하였고, 자료수집은 가정에서의 참여관찰 및 현장기록노트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연구대상이 그림책을 탐색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모두 녹화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녹화 시간은 약 20시간이고 수집된 자료를 및 현장기록을 전사한 자료는 A4 용지 108페이지이다, 연구결과는 만2세 영아의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하여 그림책 읽기 경험을 통해 새로운 매체를 탐색하기, 비슷한 매체와 비교 탐색하기, 매체를 활용한 그림책 읽기에 몰입이 흐름이 나타났으며. 또한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읽는 주도적 읽기의 출현, 읽기 매체를 활용한 탐색, 일상생활 속 그림책과 연계된 놀이로 변화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의 그림책 읽기 경험이 영아의 읽기 경험에 유의미함을 시사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고문헌(1400년대~1800년대) 및 근대문헌(1900년대~1960년대)에 나타난 묵의 변천과 묵 쑤는 방법에 대한 고찰 (Investigation on the History of the Muck (Traditional Starch Jelly) and Its Processing Methods Reviewed in the Ancient and the Modern Culinary Literatures)

  • 차진아;차경희;정라나;김수연;정유선;양일선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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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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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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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Muck (Korean traditional starch jelly) is very unique and the one of the oldest starch processing traditional food. The typical ingredients for making muck such as acorns, mungbean and buckwheat have been eaten since the new stone age or even before that era. This study was for investigation on the history of muck and its processing methods in the ancient and the modern culinary literatures from the 1400’s to 1900’s. The summary of the reviews was as follows. In the ages from the 1400’s to 1700’s, using starch powder, Se-myon and Chang-myon were made and their shape were like noodles instead of cubical shape. It was after the 1700’s that muck making methods were revealed in the literature, like ${\ulcorner}Gyeong-do-jabji{\lrcorner}$ (1730) and${\ulcorner}Go-sa-sib-e-jib{\lrcorner}$ (1737). The naming of muck might be from the time after 1800’s, in${\ulcorner}Myoung-mul-kiryak {\lrcorner}$ (around 1870) the basis of the names of Choeng-po (white mungbean jelly) and Whang-po (yellow mungbean jelly) could be found. One of the most well-known muck dish, Tang-pyeong-chae, was recorded many old literatures, so it was found that Tang-pyeong-chae was very popular and governmental policy of Tang-pyeong-chak influenced the food of the common people. In ${\ulcorner}Shi-eui-jeon-seo{\lrcorner}$ (late 1800’s) there were records of several types of muck and starch powder making methods in detail which were handed down to the modern ages.

모션캡처 활용을 통한 창작발레<청춘>창작과정연구 (A Study on the Creative Process of Creative Ballet <Youth> through Motion Capture Technology)

  • 장소정;박아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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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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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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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재 무용 현장에서의 과학기술을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창작에 직결되는 배경과 방법을 기술한 논문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자는 창작무용<청춘>에 모션캡처를 적용하고 공연에 반영한 장면의 창작과정을 서술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현장에서 생성된 현상이나 체험을 분석하는 연구 방법으로 창조된 결과물로부터 새로운 지식과 의미를 도출하는 방법인 실기기반연구(Practice Based Research)을 활용하였다. 창작발레<청춘>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4장에서의 모션캡처된 영상은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과거의 발레리나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고, 과거의 '나'이면서 현재의 꿈이기도 한 장면의 의미를 지녔다. 모션캡처의 사용은 장면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무용계는 모션캡처과 같은 과학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무형자산을 디지털화 하는 것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실험적인 시도를 훈련하고 지속해야 한다. 또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 된 과정과 공연, 그리고 공연기록을 통해 움직임의 범위를 확장하고 가치와 의미를 끊임없이 부여하는 연구를 지속해야 할 것이다.

전(傳) 정조대왕 초장지 출토 석물의 채석지에 대한 과학적 검토 (Scientific Examination of Quarries of the Stone Remains Excavated from the First Burial Site of King Jeongjo)

  • 이명성;안유빈;김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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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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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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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정조대왕 초장지에서 출토된 석물(박석과 난간석)의 암석광물학적 분석을 통해 채석산지를 해석하고 건릉 석물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정조대왕 초장지에서 출토된 석물은 모두 담회색 세립질 흑운모화강암이고, 석영, 장석, 흑운모를 주성분광물로 함유한다. 이들의 전암대자율은 5.55~12.10(평균 7.00)(SI unit)에 분포한다. 고문헌에 채석산지는 앵봉과 여기산(수원시 고등동)으로 기록되었고, 지표 지질조사에서 앵봉(현 영광아파트) 뒤 노두에서 석물과 유사한 세립질 흑운모화강암을 확인하였다. 노두암석의 대자율은 5.15~7.24(SI unit)이고 암석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이 초장지 출토 석물 및 건릉 석물과 동일하였다. 기록상 초장지의 석물은 대부분 건릉 천릉 시 재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박석과 난간석은 다시 사용되지 않고 초장지에 그대로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효의왕후(정조 비) 승하 후 합장릉 조성 시 봉분의 크기가 커지면서 초장지의 난간석이 크기에 맞지 않아 재사용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구결과를 통해 18세기 능묘 석물조성에 대한 문헌기록과 과학적 분석 결과를 비교검토할 수 있었으며 관련 연구분야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 연안의 잠재독성 Pseudo-nitzschia 출현종 (Potentially toxic Pseudo-nitzschia species in Tongyeong coastal waters, Korea)

  • 박종규;김응권;임월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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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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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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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seudo-nitzschia 속의 일부 종은 신경독 domoic acid(DA)를 생산하여 기억상실성 패독을 일으킨다. 이들의 잠재적인 독성 피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출현종의 조성과 그 출현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통영 연안해역에 출현하는 Pseudo-nitzschia 속의 종조성과 출현 시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8년 5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시료를 채집하여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종은 P. americana, P. brasiliana, P. caciantha, P. calliantha, P. cuspidata, P. delicatissima, P. micropora, P. multiseries, P. multistriata, P. pseudodelicatissima, P. pungens, P. subfraudulenta, P. subpacifica로 모두 13종이었다. 월별 출현종은 5월에 4종으로 가장 적었고, 그 이후 조금씩 증가하여 9월에 12종으로 최고에 이르렀으며, 9월 이후로 다시 감소하여 11월에는 5종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6종, P. americana, P. brasiliana, P. caciantha, P. calliantha, P. micropora, P. pseudodelicatissima는 5종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6종, P. americana, P. brasiliana, P. caciantha, P. calliantha, P. micropora, P. pseudodelicatissima는 국내 연안에서 처음 보고하는 종이며, P. calliantha, P. cuspidata, P. delicatissima, P. multiseries, P. multistriata, P. pungens 6종은 문헌상 DA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잠재 독성종이다. 통영 연안에서 이들의 독성 여부는 확인 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