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rrative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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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비드』: 재기억을 통한 정체성 회복 (Beloved: Identity Recovery through Rememory)

  • 김혜진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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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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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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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how the writer describes characters of the text who overcome traumatic experiences and restore their identity through rememory in Toni Morrison's Beloved. The writer, Morrison gives the female characters their voices to recover their ethnic identities. By breaking silence, they establish their identities and become Americans from "unspeakable thoughts" to "speaking subjects." The ex-slave Sethe and her daughter, Denver have experienced trauma which works from traces of memory and history after slavery was abolished. Sethe and Denver are isolated from the community at the 124 Bluestone Road. When Beloved, ghost who was killed by Sethe, appears, Sethe and Denver are wondering who she is. Rememorying in Beloved is the important form of narrative that Morrison uses to recover their trauma. Morrison emphasizes the need to reconcile with the community and the aid of community for Sethe and Denver to heal their truma. Thanks to Beloved who leads Sethe and Denver to the community, they can be finally one of the community members in America.

환영적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미시 서사구조에 대한 연구 (Study upon Microscopic Narrative Structure of Illusion Interactive Media Art)

  • 하임성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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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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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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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 종류 중 "상호소통에 의해 변주되는 환영"을 지닌 미디어 아트 유형의 "환영 변화"를 행위성에 의한 유희적, 내용적, 형식적 측면이 아닌, 미시적인 서사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화면의 변화가 발생하며 등장하는 작은 미시 서사들을 전통서사 요소인 플롯, 시야, 서술자, 시간성에서 새롭게 도출된, "해체된 단편적인 플롯", "참여자 중심의 시야", "참여자의 탐색적 서술", "참여자의 불연속적인 공간적 시간성" 요소들로 분석하고 그것의 독립적인 특성을 추출하고자 한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독립적인 미시서사들의 화면구성은 해체된 단편적인 플롯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화면을 구성하는 다양한 여타 시점보다 작품 밖 참여자의 중심의 시야가 더 우선시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작자가 작품 내에서 치장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서술보다 참여자의 물리적인 공간적 탐색에 의한 서술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서의 시간성은 참여자의 공간적 탐색에 의해 현재와 과거가 공유됨을 고찰하였다. 궁극적으로 위 새 서사구조 요소들은 타 미술장르, 그리고 현대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종류 가운데서 "환영적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만이 담지하고 있는 독자성임을 알 수 있었다.

화교노인의 생애사 재구성을 통해 본 화교의 정체성 (The Identity of Overseas Chinese through the Reconstruction of the Elderly of Overseas Chinese in Korea.)

  • 김영숙;이근무;윤재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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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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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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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 화교노인에 대한 생애사 연구로 연구주체의 생애사 재구성 작업을 통해 한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화교노인의 정체성의 변화와 한국인에 대한 태도, 차별경험 등을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는 Rosenthal(2008)에 의해 정교화 된 내러티브-생애사 분석방법으로 접근했다. 생애사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했다. 자료는 Rosenthal(2008)의 분석방법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3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연대기순 생애사를 구성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서사적 생애사를 재구성했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체험된 생애사를 구성했다. 연구결과 생애사 연구주체의 생애는 불시착한 한국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한국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삶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의환향을 꿈꾸며 살아온 치열한 삶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생애사 연구주체의 생애는 한국, 대만, 중국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근거를 둘 수 없는 정체성 상실의 삶으로 나타났다.

재일여성동인지 『봉선화』 연구 II -재일여성 계층에 나타난 소외담론 분석을 중심으로(2001~2013)- (A Research regarding 'Bong Seon Hwa' II; Coterie magazine of Korean Women living in japan -Focusing on the analysis of minority discourse in the class of women in Japan-)

  • 최순애
    • 한일민족문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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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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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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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the absence of the alternative public space of women in Japan, the experience of the "Bongseonhwa" was interpreted as the public domain of Japanese society as a public domain, a confession that focused on gender discrimination in the patriarchal system of Japan, Most of the enemy discourse is. These alienated discourses are the product of the efforts of women in Japan who do not want to forget about the traces and memories that can not be incorporated into the big narrative. It can not be denied that the women in the society of Japan have been excessively excluded and alienated by national ideology and patriarchal ideology. The meaning of presenting them through "Bongsinghwa" is the resistance of the minority, and it is the expression way of reconstructing and strengthening the identity of the women, and it is said to be a space of symbolic meaning. It is further clarified that it is based on a narrative that creates a new life area for coexistence with Japanese society, on the other hand, by constantly searching for the linkage with the motherland, held by women in Japan. As a result, between public social phenomena and private living space, confirmed that it conflicts with repetitive internal contradiction of controlling power and confirmed that complicated and detailed material of women living in Japan who undergo double discrimination What has been expressed over a period is considered to be a resistance expression and a will of expression of reconciliation to coexist with Japanese society. I have attempted to analyze the confessed alienated discourse of "Bongsinghwa" by classifying it as . As a result, it is confirmed that the public social phenomenon and the private life space are confronted with the repetitive internal contradictions of the power of domination, and the expression of the complex and detailed material of the discriminated women in Japan over a long period of time is a resistance to symbiosis with Japanese society And the will of the conversation.

아동청소년기에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상담자의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f a Counselor's Experience of Violence from Father during Childhood and Adolescence )

  • 송정애;박유범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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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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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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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아동 청소년기에 아버지로부터 받은 가정 폭력 경험이 한 상담자의 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고, 삶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알아보는 연구이다. 연구 목적은, 이 상담자의 삶의 연구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다른 내담자에게 긍정적 효과로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연구 참여자의 심층 면접과 관찰을 통해 대상자를 이해하고,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질적 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연구 결과는, 아동 청소년기에 경험한 가정 폭력이 한 사람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극복'을 통해 '폭력'의 부정적인 삶을 '상담사'가 되는 긍정적인 삶으로 재구성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한 사람의 생애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는 시각과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 삼는 의미를 부여했다.

TV매체에 재현된 새로운 남성성(masculinity)과 그 한계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 (New Types of Masculinity Represented in TV and Its Limitations : Focusing on Weekend Variety Programs)

  • 김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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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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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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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성(gender) 역할과 정체성 역시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전제하에 그동안 가부장제가 지지하는 '지배적인(hegemonic) 남성성', 이상적인 '남성다움(manhood)'을 재현해 왔던 TV가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어떻게 이를 달리 재현하고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말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서사분석(narrativ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두 프로그램 모두 전통적으로 여성의 역할로 규정돼온 '육아'와 '가사'를 서사의 중심에 놓고 기존의 권위적이고 엄격한 아버지와 달리 탈권위적이고 감정표현에 익숙한 아버지를 이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새로운 남성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남성들의 '육아'와 '가사'가 일종의 '놀이'로 구현됨으로써 이로 인한 여성들의 억압된 일상과 고통은 배제되는 한계가 드러났다.

영화 내러티브에서의 시간성 표현 -영화 (사랑니)를 중심으로- (Representation of Time within Film Narrative -Focusing on -)

  • 이지행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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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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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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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대에 등장한 영화들은 발전된 기술력으로 인해 스펙터클한 화면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한편, 들뢰즈에 의해 이른바 '현대 영화'라고 불린 영화들은 고전적 내러티브에서 형식의 한 측면으로 여겨져 다소 소외되어 왔던 '시간'에 관한 통찰과 비틀기를 통해 다양한 영화적 경험과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애초에 사유의 결과물로 시도된 영화 속 시간성의 표현은 이후 끊임없는 자가복제를 거쳐 상투적으로 변모한지 오래다. '첫사랑의 기억'이라는 모티브를 가진 멜로영화 <사랑니>에서의 시간성 표현은 기존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지점이 발견된다. 관습적인 시간성 표현의 원칙들을 답습하는 대신 혼란스런 시간 배열 속으로 관객을 인도한 후 결국 스토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발현시킨다. 본고는 <사랑니>의 시간성 표현이 영화의 내러티브에 어떻게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그러한 형식이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TV광고 내러티브의 의미작용 연구 - 장수브랜드 '박카스'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ignification of TV advertisement narrative for enhancing brand image - Based on long-run brand 'Bacchus' -)

  • 김은주;김종혁;김건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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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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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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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장수브랜드인 박카스의 TV광고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TV광고에서 박카스의 내러티브의 유형과 그에 따른 의미작용의 중요성에 천착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TV광고에서의 박카스 내용과 형식에 대한 흐름과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스타일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TV 광고를 통해 박카스 브랜드 전략의 변천과정과 시대별 비주얼 내러티브의 특수성과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연구는 로만 야콥슨(Roman Jakobson)의 6가지 커뮤니케이션 기능모델에 근거하여, 박카스 브랜드의 TV광고 내러티브에 대한 메시지의 기능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박카스의 TV광고 내러티브를 통한 장수브랜드의 차별적 의미와 가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문화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비자의 소구변화에 따른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둘째, 지속적인 브랜드의 이미지 관리와 누적효과에 따른 아이덴티티를 형성한다. 셋째, 사회·문화적 상황과 소비자 간의 함의적이며 유대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로서 기능한다.

자아 통합성의 윤리 (The ethics of integrity)

  • 이혜정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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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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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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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오늘날 자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덕 윤리의 부활로 윤리학계에서는 자연스럽게 integrity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데 integrity는 학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층위에서 이해되고 번역되고 있기 때문에 번역 용어 또한 다양하다. 필자는 integrity를 자아 통합성으로 번역한다. 그 이유는 첫째, integrity의 라틴어 어원을 살리기 위해서이다. 그 어원의 의미는 전체가 분리되거나 변질되지 않는 흠 없이 잘 돌아가는 통합된 상태를 말한다. 둘째, 그것이 도덕적으로 좋은 삶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통합성이라는 말은 의식의 흐름으로서의 통합성이 아니며, 더욱이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제되어진 실체적 자아 동일성으로서의 통합성도 아니다. 필자는 자아통일성을 매킨타이어의 이야기의 통일성을 통해서 논의를 풀어나간다. 매킨타이어의 핵심적 주장은 자아는 성격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자아 통합성을 성격의 통일성과 연결되며, 성격의 통일성은 자아 동일성을 전제하는 것으로서, 궁극적으로 이야기의 통합성은 그 성격의 통일성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는 자아의 개념은 이야기의 시작과 중반과 종말과 같이, 탄생과 삶과 죽음을 결합시키는 이야기의 통일성 속에 자신의 통일성의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자아는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 속에 침전된 시간의 지속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그의 역사가 되고 이야기가 되는 삶의 과정 속에 있다. 자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주체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이 이야기들을 구성하는 경험과 행위에 책임을 진다는 것과 책임을 묻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이야기와 시간성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의 자아는 과거의 자아를 이야기하고 또한 미래의 자아로 앞서 달려가 이야기함으로써 책임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시간성 안에서만 삶의 통일성, 설화적 통일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책임을 질수 있고 물을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그런데 그러한 자아 통합성의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자아 통합성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할머니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의 주체가 되며, 그럼으로써 자신의 자아 통합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내러티브 탐구를 통한 일 대학 간호학생들의 보건소실습 경험 연구 (A Study on Nursing Students' Experience during Clinical Practice at a Public Health Center)

  • 최혜정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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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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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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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nursing students' experiences during clinical practice at a public health center. Method: This research used narrative inquiry far data collection. From April 2005 to June 2006,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y open-ended interview, questionnaire and close observation. The participants, who were student nurses, were willing to take part in this study. Results: On the basis of these data, the experiences of clinical practice at public health center were: 1) when the student nurses begin clinical practice at public health centers for the first time, most of the students feel fearful, nervous and stressed. They also mentioned having a hard time being polite to clients and the staff. 2) The students had new experiences at the health public center compared with clinical practice. Especially, the student nurses who were determined to be good nurses were doing home visiting care service. Not only did they have the opportunity to confirm their identity as nurses, but also the students change their career course from clinical nursing to public health nursing. 4) They reflected on themselves after home visiting care service. Conclusion: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1)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are needed, net only through the narrative method, but also through other various qualitative methods. 2) Comparative study is necessary to enhance clinical experienc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interfering factors and the original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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