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sical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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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종류에 따른 공기중 분진 농도와 입경 분포에 관한 연구 (Air concentration and particle size distribution of wood dust during wood-working processes)

  • 김승기;노재훈;김치년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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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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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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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Wood dust is created when machines are used to cut or shape wood materials. Industries of high risk of wood dust exposure are sawmills, dimension mills, furniture industries, and carpenters, etc. Health effects associated with wood dust exposure includes dermatitis, allergic respiratory effects and cancer. Health effects of wood dus t are mainly depend on the concentration, dust size and exposure time. This study were carried out to evaluate the concentration and particle size distribution of wood dust during working process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53 workers exposed to wood dust in 7 furniture factories and 5 musical instruments, and 5 sawmill factories. The average total wood dust concentrations measured by personal cascade impactor were $1.82{\pm}2.31mg/m^3$ in primary manufacture, $3.59{\pm}1.72mg/m^3$ in s econdary manufacture, $5.09{\pm}1.46mg/m^3$ in sanding operation. Mass median diameters of hardwoods dust were $3.36{\mu}m$ in primary manufacture, $4.25{\mu}m$ in secondary manufacture, $4.21{\mu}m$ in sanding operation. softwoods dust were $3.39{\mu}m$ in primary manufacture, $4.34{\mu}m$ in secondary manufacture. Particle size distributions showed a nearly the same pattern in each working processes. The sample concentration of all hardwood dust exceeded the Threshold Limit Value(TLV) and 20.8% of the softwood dust exceeded the Threshold Limit Value. The range of size distribution were $0.5-10{\mu}m$ in the soft and hardwood dust. The respirable dust of soft and hardwood took up 59% and above. Therefore new threshold limit value for wood dust should be needed in Korea. Also, it should be done for various studies on health effects related to occupational exposure of wood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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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맥라렌(Norman McLaren)의 "Dots"와 "Loops"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분석적 재고(再考) - 미셸 시옹(Michel Chion)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Siegfried Kracauer) 분석이론을 중심으로 - (Reconsideration on the Analysis of Images and Sounds of Norman McLaren's "Dots" and "Loops" - Focused on the Analysis Theories of Michel Chion and Siegfried Kracauer -)

  • 이상윤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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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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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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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먼 맥라렌의 Animated sound 기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구겐하임 시절의 작품인 "Dots" 와 "Loops"의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를 미셸 시옹의 시청각 분석 이론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동조성과 비동조성, 평행성과 대위법의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적으로 고찰하였다. 두 작품의 분석 결과로서 사운드의 전개에 관한 측면, 추상 애니메이션의 표현적 측면에서 차별된 점도 일부 나타나지만, 주요한 두 가지의 음향적 소재가 주도하고 모노포니한 사운드로 구성되며 음향효과적 소재를 음악적으로 구성,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가 항상 동기화를 이루면서 평행성을 강조하는 점은 두 작품의 공통적 특징이다. 두 작품에서 사운드의 음고는 이미지의 전개 및 모양, 사운드의 음량은 이미지의 크기, 사운드의 음가는 이미지의 시간적 길이 및 이미지의 모양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이처럼 "Dots"와 "Loops"는 이미지가 사운드로 되고, 사운드가 새로운 이미지와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이미지와 사운드는 서로의 종속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서 분석되었다. 두 작품은 새로운 양식을 예견하듯이 미니멀 아트와 뮤직비디오적 성향을 보여주었고, 오늘날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사운드 제작의 새로운 접근을 일깨워주었다.

청공축제의 청소년 관객 공감 양상 연구 - '제3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mpathy of the Teenage Audience at the Cheong Kong Festival - Focusing on the 3rd Performing Arts Festival for Youth -)

  • 오판진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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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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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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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제3회 청공축제 경연에 참여한 공식참가작 5편을 분석하여 청소년 관객의 공감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에 사용한 준거는 공식참가작의 '등장인물과 연기' 그리고 '배경과 주제'였다. 첫째 등장인물은 대체로 청소년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주인공이었지만, 이와 달리 청소년과 성인의 관계에 초점을 두거나 청년에 주목한 공연도 있었는데, 청소년 관객들은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연을 더 좋아했다. 그리고 연기는 신파극보다는 정극을, 정극보다는 뮤지컬을 더 선호했다. 또한 공연에서 다룬 사건의 배경은 청소년 관객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청소년 관객이 공연에 공감하는 정도가 높았고, 주제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합평회에서 발표된 청소년 평가단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첫째 관객 참여형 신파극장, '미스터리 엑스'에 관해서는 청소년의 범위를 20대 청년으로 확장하고, 부정적이며 무거운 현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여준 공연으로 평가했다. 둘째 공감도 높은 반편견 청소년극, '거북이'에 관해서는 나와 다른 청소년의 모습에 대한 편견을 '가방'이라는 상징을 통해 설득력 있게 형상화하였다고 평가했다. 셋째 70년대 시간여행 복고풍의 청소년극, '콩나물 버스'에 관해서는 잘 만들어진 복고주의 청소년극이라고 평가했다. 넷째 관계의 미학을 절제와 상징으로 보여준, '개기월식'에 관해서는 천체들의 관계처럼 인간관계도 서로 비춰주고, 바라보는 것이란 메시지를 잔잔하게 보여 준 화면 구성이 뛰어난 청소년극이라고 평가했다. 다섯째 뮤지컬로 재탄생한, 'B사감과 러브레터'에 관해서는 100년 전 발표된 현진건의 소설을 뮤지컬로 적절하게 각색하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합평회에서 나온 청소년 평가단이 바라는 공연의 특징은 크게 '공감성'과 '교육성'이 높은 공연이었다. 즉, 단순한 볼거리보다는 청소년의 정서와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호했고, 다른 한편 공감을 넘어서서 자기 세계를 벗어나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공연, 편견을 깨는 청소년극을 보고 싶어 했다. 이 연구에서 분석한 청소년극에 관한 청소년 관객의 평가를 참고하여 청소년극을 만든다면 관객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공연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의 선율 구조 - 피리 선율과 대금 연음의 관계를 중심으로 - (The Melodic Structure of Sangnyeongsan in Gwanak-yeongsanhoesang -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iri Melody and Daegeum yeoneum -)

  • 임현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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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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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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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삼현영산회상 또는 표정만방지곡으로도 불리는 관악영산회상은 삼현육각의 악기편성 혹은 여기에 소금과 아쟁이 추가되는 대규모의 관악합주편성으로 연주된다. 본 연구는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의 주선율을 연주하는 피리 선율의 구조 및 형식을 분석하고, 대금의 연음 구조 및 기능을 파악하여 피리 선율과 대금 연음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에서 피리 선율의 악구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은 연음이다. 특히 대금의 연음은 주선율을 연주하는 피리의 악구를 수식 또는 연장하여 마무리 짓고, 피리가 쉬는 동안 다음 악구의 동기 또는 동기 요소를 제시해주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피리의 최소 단위 선율의 여러 형태 중 a, b, g, i의 유형은 피리 선율의 한 악구를 이루는 중요한 동기 요소가 된다. 특히 주요 동기(Main Motive)인 a형(중(仲)→무(無))은 2도 위로 이도되어 강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b형(임(林)→한(潢))과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g형(중(仲)→임(林))의 형태로 변화되거나 3도 아래 이도된 i형(태(太)→임(林))으로의 변화를 거치면서 악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하행하게 되는데, 이것은 전통음악이 점차 하행하는 종지형을 갖는 것과 관련이 있다. 관악영산회상 상령산 피리 선율의 한 악구는 대부분 동기 요소인 a, b, g, i형과 종지형(x형 계열)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악구는 긴장-이완이 반복되는 구조로 짜여 있다. 피리의 악구를 유사한 유형별로 묶어 그 구조를 살펴보면, 각 악구는 음의 생략 및 추가, 선율의 교차와 같은 방법을 통해 논리적인 변주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금 연음의 최소 단위 선율 형태는 a~b형의 뒷연음과 x1~x3형의 앞연음으로 구분하여 나타낼 수 있다. x형 계열은 피리 선율의 종지음인 중려(중(仲))를 수식하거나 단순히 연장하는 뒷연음으로 사용되고, a, b형은 피리 선율의 다음 악구의 시작을 예비하는 앞연음의 기능을 갖고 있다. 대금 연음의 최소 단위 선율 형태의 결합 유형은 대부분 뒷연음+앞연음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a, b형의 앞연음이 뒷연음 없이 독자적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x3형과 같이 앞연음 없이 뒷연음의 형태만을 취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대금의 연음을 유사한 형태별로 묶어 그 구조를 파악해보면, 대금의 연음 또한 피리 선율과 마찬가지로 음의 생략 및 추가와 같은 방법을 통한 변주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불모산 영산재 범패 옹호게의 선율구조 (The Melodic Structure of the Bulmosan Youngsanjae, Ongho-ge)

  • 최헌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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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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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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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짓소리 홋소리 같은 범패(梵唄)는 대개 무장단(無長短) 무박자(無拍子)로 진행 되기 때문에 난해한 음악으로 간주되어 왔다. 또 외견상 그 선율이 다른 한국의 전통음악들과는 많이 달라서 학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범패도 한국에서 수천년간 전승되어왔기 때문에 여타의 한국 전통음악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오늘에 이어진 음악이기 때문에 서로 같은 음악적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모산 영산재의 범패도 경제 범패와 유사하게 무박자로 이루어져 그 선율의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경제 선율에 비해 비교적 구조적 질서를 갖기 때문에 선율구조의 분석이 수월해 보인다. 그래서 본 논문은 한국 범패의 음악적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영제인 불모산 영산재 중 옹호게의 선율구조를 분석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범패는 경상남도 창원지역에 전승되는 불모산(佛母山) 영산재(靈山齋) 중 옹호게(擁護偈)이다. 옹호게는 시연(侍輦), 삼신이운(三身移運)(괘불이운(掛佛移運)), 조전점안(造錢點眼), 신중작법(神衆作法) 등의 절차에서 불려지는 범패로, 의식도량을 정화(淨化)하고 영혼을 옹호(擁護)하기 위해서 의식의 첫머리에 부른다. 이 지역에서는 이 소리를 '짓소리'라고 한다. 범패는 보통 짓소리와 홋소리가 있다고 하며 그 가락은 길게 늘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옹호게는 다른 홋소리의 범패에 비해 비교적 길게 지어서 소리하는 부분이 많다. 즉 범패의 장인굴곡(長引屈曲)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만영은 5언 또는 7언 4구로 된 경제 범패 홋소리를 분석하여 ABAB의 형식으로 설명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경상남도의 불모산 영산재의 짓소리 옹호게를 분석하였다. 이를위해 하나의 지속되는 음, 즉 원점을 추출하고, 원점의 진행에서 반복구를 찾아 구조선율을 정리하였다. 불모산 영산재의 옹호게 제1구 '팔부금강호도장(八部金剛護道場)'은 4개의 구조선율, 제2구 '공신속부보천왕(空神速赴報天王)', 제3구 '삼계제천함래집(三界諸天咸來集)'. 제4구 '여금불찰보정상(如今佛刹補禎祥)'는 각각 두 개의 구조선율로 모두 10개의 구조선율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그 구조선율은 '미라도라미'의 구조의 반복이다. 즉 한만영의 경제 범패 홋소리의 분석결과 ABAB와는 달리 5언 또는 7언 4구의 노랫말에 따른 악구 구조가 아니라 구조선율의 반복형태에 따라 10개의 구조로 되었고, 그 구조선율은 '미라도라미' 한 가지 형태의 반복이라는 것이다.다만 길게 확장하여 짓소리의 짓는 소리로 만들기 위해서, '미'를 '미라미' 또는 '라미', '도라'를 '도라도라', '라미'를 '라미라미' 로 만드는 등, 음을 앞이나 중간에 더 삽입하거나, 반복하여 길게 짓는 방법으로 선율을 확장한다. 결국 불모산 영산재 옹호게의 선율구조는 '미라도라미'를 10번 반복하는 매우 단순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길게 짓기 위해서 앞에서 정리한 삽입, 반복 등의 방법 외에, 간음 삽입이나 매우 복잡한 형태의 장식음 활용으로 전체 선율을 매우 다채롭게 만들고 있어, 간음과 장식음에 대한 분석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하겠다.

설계도서를 중심으로 본 1910년대 탑골공원의 성립과정 (1910's Tap-gol Park Construction Process through Design Document Interpretation)

  • 김해경;김영수;윤혜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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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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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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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탑골공원의 조성 논의가 시작된 1897년부터 공원 형태가 완성된 1916년까지 약 20년 동안 작성된 설계도면을 1차 사료로 활용하여 공간 구성요소의 변화를 통한 공원 성격의 형성과정을 분석했다. 이에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897년에서 1904년까지는 왕실 소유의 공원으로 탑골공원이 조성되는 시기이다. 고종의 근대 국가 건설을 위해서 1897년 조성 논의의 시작과 1899년 민가를 철거하여 거북이 모양의 공원 평면을 바탕으로 담장 남문 북문 조성하여 1902년 개원하였다. 1903년에는 이왕직 음악대의 연주 장소로 팔각정이 도입되었고, 연주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1904년 호자식 음악당이 축조되었다. 이 시기는 일요일에만 개방되는 이왕직 소유의 공원이었다. 둘째, 1910년에서 1913년까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이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주변 시설로 인해 경계부가 변형되었으며, 이용자를 배려한 휴양시설과 편익시설이 보완되었다. 1913년 8월에는 야간 개방이 이루어 졌는데, 이는 1910년대 일제에 의해서 도시풍 오락의 장소로 탑골공원이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1914년에서 1916년까지 상업시설이 도입된 시기이다. 1914년 상업시설로 끽다점인 청목당이 들어섰으며, 주변에 연못과 등나무 그늘시렁이 조성되었다. 1916년 종로 야시의 시작으로 탑골공원 이용은 더욱 활발해졌으며, 휴양시설과 편익시설의 확충과 관리를 위한 경계울타리와 관리사무소가 설치되었다. 기존의 호자식 음악당이 철거되고 용산군주차사령부에서 가제보형 음악당이 이축되었다. 1916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1922년 개벽 에 등장하는 탑골공원의 이용 행태와 부합하는 공원형태가 완성되었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공원 설계도면의 발굴이라는 사료적 가치, 기존 연구의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근거 제시, 근대 조경공간에 사용된 공간 구성요소와 재료에 대한 탐구로써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