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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강도 저항운동의 속도 차이가 비만중년여성의 신체조성, 근활성도 및 근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w Intensity Resistance Training Speed on Body Composition, Muscle Activity and Muscle Strength in Obese Middle-aged Women)

  • 이우중;서상원;이호성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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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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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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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저강도 저항운동의 속도 차이가 신체조성, 근활성도 및 근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비만중년여성 24명을 일반속도의 저항운동집단(normal resistance training speed group; NSG, n=12) 및 느린속도의 저항운동집단(slow speed resistance training group; SSG, n=12)으로 무작위 분류하였다. NSG는 신장성 수축 1초, 등척성 수축 1초 및 단축성 수축 1초의 총 3초간으로 구성하여 35회 3세트를 실시하였으며, SSG는 신장성 수축 3초, 등척성 수축 1초 및 단축성 수축 3초의 총 7초간으로 구성하여 15회 3세트를 실시하였다. 1RM 30%의 저강도 저항운동은 두 집단 모두 동일하게 세트 당 105초, 세트 간 1분 및 운동 간 3분의 휴식시간, 그리고 주 2~3회의 4주간에 걸쳐서 실시하였다. 신체조성, 근활성도 및 근력은 운동전과 운동 4주후에 각각 동일한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신체조성에서 NSG는 WHR에서, SSG는 체지방률에서 운동 전과 비교하여 운동 후에 각각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근활성도에서 NSG 및 SSG는 위팔두갈래근, 안쪽넓은근 및 가쪽넓은근에서 운동 전과 비교하여 운동 후에 각각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1, p<.05). 근력에서 NSG 및 SSG는 biceps curl 및 leg extension에서 운동 전과 비교하여 운동 후에 각각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1). 하지만 신체조성, 근활성도 및 근력은 집단 간의 비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신체조성, 근활성도 및 근력은 저항운동의 속도차이(반복횟수)보다는 저항운동의 수행시간(근수축 발생시간)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청년 1인 가구의 주거환경이 주거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다른 연령 집단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 of Young Single-person Households on Residenti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 김용욱;김새힘;황준원;조미정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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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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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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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1인 가구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비율은 35.9%로 전체 1인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1인가구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1인 가구 전체 또는 노인 1인 가구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며, 더 나아가 연령층별 차이 및 비교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체 1인 가구를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나누어 세 집단의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주거환경요인이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를 통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분석에는 2020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각 요인들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첫 번째 결과는, 다양한 주거환경요인들이 주거만족도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 모형에서 주거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환경요인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주거만족도가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청년층의 주거 및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은, 1인가구의 주거 및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연령층별 차이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 1인가구의 경우에는 주거 및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대안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서울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 실시된 3년 동안의($1995{\sim}1997$) 집단뇨검사 결과 분석 (Analysis of Urinary Mass Screening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Children Over a 3-year Period(1995-1997) in Seoul)

  • 강호석;이종국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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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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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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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만성 신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집단뇨검사에서 단백뇨 양성을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과 신질환의 유병률 등을 규명하여 집단뇨 검사가 가지는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내 초 중 고 학생들 중 초등학교 5학년(11세군), 중학교 2학년(14세군), 고등학교 2학년(17세군)의 3개 연령군을 선정하여, 서울시내 전체 학생들의 약 26%를 차지하는 약 46만 명을 매년 검사대상으로 하였다. 단백뇨 검사는 3단계로 이루어졌으며 1차 선별검사는 학교에서 dipstick을 가지고 무작위로 채취된 소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였고, 2차 검사는 1차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에서 시행하였으며, 3차 정밀검사는 1,2차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이루어졌다. 3차 검사에 응시한 학생들은 단백뇨 유형에 따라 5가지 형태로 분류하였고 이중 3, 4, 5형을 신질환 의심자로 판단하여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결과 : 1차 검사에서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은 평균 0.28%이었으며 11세군 0.26%, 14세군 0.34%, 17세군 0.24%로 14세군이 다른 군에 비해 다소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무증상 단백뇨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자0.26%, 여자 0.30%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1차 검사 단백뇨 양성자의 25%가 2차 검사에서도 단백뇨 양성을 보였다. 3차 검사의 단백뇨 양성자는 5개의 단백뇨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정상으로 생각되는 일시적 단백뇨가 25%, 기립성 단백뇨가 55%로 확인되었으며, 병적 단백뇨로 신질환을 의미하는 지속성 단백뇨가 6%,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가 12%, 혈뇨가 동반된 일시적 단백뇨가 2%로 3차 검사 응시자의 20%에서 신장염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신질환 유병률은 1만명당 1.4명이었다. 신조직 검사가 가능했던 38명의 병리 조직학적 병변은 IgA 신병증이 17명(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이 5명(13%), 미세변화 4명(11%),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3명(8%), 헤노흐 쉔라인 자반병 신염 3명(8%), 기타 6명(16%)순 이었다.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IgA 신병증 유병률은 1만명당 0.64명으로 추정되었다. 만성신부전증은 3차 정밀검사를 위해 내원한 학생들 중 4명에서 나타났으며 이에 근거하여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만성신부전증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결론 : 서울시내 학생들 중 11세, 14세, 17세 3개 군에서 한 번 검사로 확인된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은 0.28%(약 2.8명/1,000명)이었고 이들중 약 5%만이 3차검사에서 신질환이 의심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질환 유병률은 1만명당 1.4명이었다. $7{\sim}18$세 연령층에서 무증상으로 발생하는 사구체 신질환 중에는 IgA 신병증의 유병률이 가장 높아 1만명당 0.64명으로 추정되었고 만성신부전증의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집단뇨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신질환은 대부분 사구체 질환이기 때문에 집단뇨검사의 의의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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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예방교육에 의한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 및 태도변화와 흡연량의 감소 효과 (Effectiveness of Smoking Prevention Program based on Social Influence Model in the Middle School Students)

  • 노원환;강복수;김석범;이경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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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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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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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한 2개 남자 중학교 1학년 학생 665명(교육군 10개 학급 367명, 대조군 8개 학급 298명)을 대상으로 1999년 4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교육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시행한 지역사회에서의 준실험설계 연구를 통하여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정도와 흡연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변화와 관련되 요인을 분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 본 연구의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군과 대조군의 흡연에 대한 지식점수의 변화는 교육군에서 1.31점으로 대조군의 0.13점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교육군의 흡연에 대한 사전조사에서의 태도점수는 13점 만점에 $9.89{\pm}2.51$점이었고, 1년 후에는 $10.16{\pm}2.32$점이었고, 대조군은 사전조사에서의 $9.86{\pm}2.64$점이었고, 1년 후에는 $9.12{\pm}3.09$점이었다. 태도점수의 변화는 교육군에서 0.27점으로 대조군의 -0.74점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연에 때한 법적 제제에 대한 태도 중에서 담배광고 금지에 대한 교육군에서 사전조사에서 42.8%가 담배광고금지를 찬성하였으며, 주적조사에서는 54.2%가 찬성하여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며(p<0.05), 교육군과 대조군의 변화를 비교하면 교육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1.4%와 3.0% 포인트 변화하여 두 군간의 변화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담배자판기 설치를 반대하는 비율은 교육군에서는 4.6% 포인트 상승하였고, 대조군에서 각각 -11.1%감소하여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성인이 되어 흡연을 할 의향이 있는 흡연 의도율은 교육군이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24.3%와 24.8%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대조군은 26.5%와 32.2%로 5.7% 포인트 증가하였다. 교육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5). 친구의 흡연 권고를 거절할 수 있다는 비율은 교육군에서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90.2%와 88.3%로 1.9% 포인트 감소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86.39와 76.2%로 10.7% 포인트 감소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교육군과 대조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흡연율은 교육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6%와 1.7%에서 1년 후 2.7%와 3.0%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흡연량은 교육군에서는 $3.7{\pm}8.2$개피에서 $1.4{\pm}2.5$개피로 일일 평균 흡연량이 2.3개피 감소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대조군의 경우는 $2.9{\pm}7.1$개피에서 3.1개피로 다소 증가하였다. 흡연에 대한 지식점수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지식점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흡연예방교육여부와 흡연에 대한 사전지식점수, 학생의 학교성적이었다. 흡연에 대한 태도 접수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흡연예방교육여부와 흡연에 대한 사전지식점수가 유의한 변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사회영향모델에 의한 학교에서의 학생에 대한 흡연예방교육과 상담 및 교내환경과 학교주변 환경의 변화를 위한 사회영향 모형에 의한 교육 프로그램에 의하여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과 태도와 흡연 의도율 등을 유의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으며, 흡연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향후 장기적인 추적을 통한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흡연율 감소효과를 평가하여야 할 것이며, 단순한 지식을 제공하는 일회성의 단편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자신은 물론 학생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괄하는 다양한 방법에 의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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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환자의 디스트레스 및 연관인자 : 단면연구 (Distress and Associated Factors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Surgery : A Cross-Sectional Study)

  • 이상신;임효덕;우정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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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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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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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유방암 환자가 치료 초기에 경험하는 디스트레스는 유방암 생존기까지 지속되는 만성 디스트레스의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첫 치료로써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distress thermometer, DT)를 이용하여 디스트레스의 정도와 이와 연관된 인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2013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 사이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 첫 치료로써 수술을 받고 일주일 이내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DT로 디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하였고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척도 단축형(Korean version of the World Health O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WHOQOL-BREF)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그 외 기본 인구학적 자료, 암 및 암 치료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DT 점수 4점 이상인 대상자를 디스트레스 군으로 분류하였다. 디스트레군과 연관된 인자를 알기 위하여 디스트레스군과 비-디스트레스 군 사이의 변수 차이를 단변수 분석(univariable analysis) 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디스트레스 군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자는 총 307명이었다. 이 중에서 DT에 응답하지 않은 39명, WHOQOL-BREF에서 6개 항목 이상 답을 하지 않아서 채점을 할 수 없었던 4명을 제외한 264명이 분석 대상자였다. 65.5%(n=173)가 디스트레스 군으로 분류되었다. 단변수 분석(univariable analysis)에서 디스트레스 군이 비-디스트레스 군과 비교하여 더 젊었으며(p=0.045), 배우자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p=0.032). 삶의 질 영역에서 디스트레스 군이 전반적 삶의 질(p=0.009), 전반적 건강상태(p=0.005), 신체건강영역 p<0.001), 심리건강영역(p=0.002)에서 더 나쁜 삶의 질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60세 이상의 환자에 비하여 40-49세의 환자가 디스트레스에 이환 될 확률이 약 3배 높았고[OR=2.992, 95% confidence intervals (CI) 1.241-7.215], WHOQOL-BREF영역 중 신체건강영역이 디스트레스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OR=0.777, 95% CI 0.692-0.873). 결 론 유방암 수술 치료 초기단계에서부터 상당한 수의 환자가 유의한 수준의 디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생산성이 왕성한 삶의 주기에 있는 40대의 환자가 60대 이상의 환자에 비하여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 겪는 심리적 고통이 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수술 초기부터 신체적 삶의 질과 연관된 영역(예 : 통증, 불면, 피로 등)에 대해 평가하고 개입하는 것이 디스트레스 수준을 경감시킬 가능성이 있다.

메타버스 디지털 아이템 이용 실태 및 이용동기에 따른 만족도 및 추후 구매의사 (The Purchasing Status of the Avatars and Digital Fashion Items in Metaverse and Consumers' Purchase Satisfaction and the Future Purchase Intentions According to Usage Motivation)

  • 김남은;이정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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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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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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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메타버스에서 아바타와 패션아이템을 구매하는 행동이 어떤 이용동기와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고, 구매만족도와 추후 구매의사에 대해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아바타와 패션아이템 개발 및 패션산업과 의류교육의 방향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만 19세 이상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는 149명을 대상으로 아바타와 패션아이템 구매실태와 이용동기, 구매만족도, 추후구매의사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바타 소유 비율은 여성, 19세~29세, 소득이 낮거나 아예 높은 경우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집단은 모바일폰으로 구매하고, 연령이 높은 집단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응답자들은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었어도 구매빈도나 지출 금액이 많지 않았다. 반면, 패션아이템 구매에서는 구매금액이 8,000원 이상 소비하는 집단은 19세~29세였고 소득에 따라 구매빈도, 구매금액이 높아지고 있었다. 둘째, 아바타와 패션아이템 이용동기 중 쾌락추구는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고, 남성은 여성보다 아바타를 통한 자기표현에 신경을 썼다. 셋째, 대리만족 동기는 구매만족도를 높였고 추후 구매의사를 높이는 요인은 대리만족과 스트레스 해소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메타버스 이용자간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현실과는 다른 가상세계에서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여 아바타와 패션아이템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의생활과 관련된 교육에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및 소비태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영양교육이 중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및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비교 (Comparison of Consumption of Processed Food and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on Nutrition Education)

  • 이경옥;조은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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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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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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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부산에 거주하는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이 가공식품 섭취빈도 및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영양교육 후 육가공품류, 냉동식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와 음료류의 가공식품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인성특성에서는 영양교육 전보다 영양교육 후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과 책임성은 높아졌고 충동성은 낮아졌다. 특히 안정성이 높은 그룹에서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안정성이 낮은 그룹에서는 육가공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충동성이 높은 그룹에서는 육가공품류, 냉동식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성이 낮은 그룹에서는 통조림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인성특성과 혈청 무기질의 상관관계에서는 Ca, Fe, Zn, Mg과 K의 경우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충동성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a은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과 책임성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성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청 무기질 농도와 인성특성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영양교육 전과 후 혈청 무기질 농도의 변화를 비교해 본 결과, Na의 농도는 감소하였고 Ca, Fe, Zn, Mg과 K의 농도는 증가하였다. Fe, Zn는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영양교육 후 농도는 증가하였다. 반면 Na은 충동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영양교육 후 농도는 감소하였다. 본 연구로 영양교육은 중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인성특성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유지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식습관의 형성과 인성특성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농촌 지역 여성노인의 건강 및 식생활 실태조사 (A Study on the Health Status and Dietary Intake of Rural Elderly Women in Kyeonggi Province)

  • 이종현;김민선;이연숙;박양자
    • 한국농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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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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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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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농촌 여성노인 133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영양소 섭취실태 및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60~69세가 41.4%, 70~79세가 48.1%였고 가족수는 3명 이상이 76.0%, 2명인 경우가 20.9%, 노인 혼자 살고 있는 경우는 13.2%를 차지하였다. 학력 정도는 무학이 72.4%, 국졸 26.8%로 학력수준이 매우 낮음을 보였다. 2. CMI를 이용한 건강상태 조사결과 총45점 만점 중 평균 $29.1\pm6.8$점이었으며, 11~25점이 30.1%, 26~33점이 40.6%, 33~44점이 29.3%였다. CMI 각 항목에 대한 호소율은 관절 및 골격근에 대한 증상이 6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피로감, 정신적 불만, 이비인후계, 신경계의 순이었다. 가족원수, 교육수준 및 영농참여에 따른 CMI값은 큰 차이가 없었고, 연령의 경우 65세 미만에서는 CMI값이 낮은 경우가 44.0%로 가장 많았으며, 65~79는 중간상태가 가장 많은 반면 80세 이상에서는 CMI값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높거나 낮은 경우에 중간인 경우보다 CMI가 낮았으며 조사대상자가 스스로 느끼는 계층의식과의 관계에서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못산다고 생각하는 경우보다 약간 높은 CMI값을 보였다. 3. 조사대상자의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thiamin과 ascorbic acid를 제외하고는 모두 권장량에 미달되었다. 에너지는 권장량의 84.1%, 단백질은 67.0%, riboflavin은 90.1%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vitamin A는 권장량의 49.1%로 제일 낮은 섭취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칼슘은 권장량의 55.1%를 섭취하였다. 영양소 섭취량과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에서는 독신인 경우에 에너지, 단백질, ascorbic acid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CMI값을 low, middle, high의 3 group으로 나누어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칼슘을 제외한 다른 영양소들에서 low group과 다른 두 group사이에 유의적인 차이 (p<0.05)를 보였으며, riboflavin은 low group과 middle group 사이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CMI값과 영양소 섭취량과의 상관관계는 칼슘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p<0.001로 높게 나타났다. 4. 식습관 조사결과 식사의 규칙성은 응답자의 84.8%가 항상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식을 하는 경우의 해당 끼니는 점심 52.4%, 아침 28.6%, 저녁 19.0%의 순이었고 결식을 하는 이유로는 식욕이 없어서가 40.9%로 가장 많았다. 음주율은 28.8%로 주로 막걸리, 소주 위주였으며 흡연정도는 19.2%였다. 음식의 짠맛에 대한 기호도는 싱겁게 먹거나(43.4%), 약간 싱겁게 먹는 것(25.6%)으로 나타났으며 생선과 육류에 대한 선호도는 육류보다 생선을 약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가지 모두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도 23.5%나 차지하여 단백질 식품의 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영양제 복용은 대상자의 38.3%가 실시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농촌여성노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 중 관절 및 골격근 문제가 가장 심각하며, 영양소 섭취량 중 retinol, calcium, protein의 섭취가 현저히 부족하였다. 일반적인 특성과 식습관은 건강상태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CMI 값과 영양소 섭취량과의 상관관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독신 여성노인에 있어서 영양소 섭취량이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농촌여성 노인의 건강상태 및 영양소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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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당류편식 중학생의 식습관, 식품섭취실태 및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ood Intake Frequency, Dietary Habits and Nutrition Knowledge of Middle School Students Who Like Sweets in Busan)

  • 유나희;김미정;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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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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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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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당분이 많은 과자류나 가당 음료에 대한기호가 강한 중학교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영양교육을위한 사전 연구로서 이들의 영양지식, 식습관, 식품섭취패턴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조사대상자 335명 중에서 33.1%인 111명의 학생들이 당류편식군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습관 점수에 있어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세 끼 식사의 규칙성, 아침식사, 식사량의 적정성, 식사 시의 균형, 녹황색 채소, 고기, 생선, 우유의 섭취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당류편식군의 점수가 낮았으며, 간식의 양, 과자 및 사탕 등의 당류,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햄과 소시지, 탄산음료의 섭취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당류편식군의 점수가 높았다. 영양지식 점수에 있어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당류편식군의 점수가 낮았으며, 군별로 유의한 차이를보였다. 또한, 각 영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남학생은 식품구성탑과 5가지 식품군, 바른 간식 섭취 영역에서 군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여학생은 영양과 건강, 식품구성탑과 5가지 식품군에서 군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식품섭취빈도에 있어서는 쌀밥, 잡곡밥의 섭취빈도는 당류편식군이 낮았으며, 라면과 빵, 케이크의 섭취빈도는 당류편식군이 높았다. 햄, 소시지의 섭취빈도가 당류편식군에서 높았고 콩, 배추, 무, 콩나물, 시금치, 오이, 고추, 당근, 상추, 양배추 등 채소류는 당류편식군의 섭취빈도가 낮았다. 우유 섭취빈도는 당류편식군이 낮았으나 아이스크림은 당류편식군의 섭취빈도가 훨씬 더 높았다. 과자류, 초콜릿 및 사탕, 햄버거, 피자, 탄산음료의 섭취빈도는 당류편식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영양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당류 섭취빈도(p<0.05), 당류관련 기호도(p<0.01), 당류관련 식습관 점수(p<0.01)가 낮아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당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당류관련 기호도(p<0.01)와 당류관련 식습관 점수(p<0.01)가 높아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당류관련 기호도 점수가 높을수록 당류관련 식습관 점수(p<0.01)가 높아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당류 섭취빈도가 높아질수록 라면, 빵, 케이크, 햄, 소시지,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의 섭취빈도가 높아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p<0.01), 두부, 콩(남학생 p<0.05, 여학생 p<0.01), 김치(p<0.01), 당근(p<0.01), 우유(p<0.01)의 섭취빈도는 낮아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 거주 중학생을 이용하여 $13{\sim}15$세 청소년의 당류편식의 심각성을 진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사료된다. 당류편식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도출하여 영양지식, 식습관, 식품섭취패턴이 개선될 수있도록 학생들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두는 영양교육이 요구되어지는 바이다.

우리나라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와 관련요인 (Difference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Social Classes and Related Factors in Korea)

  • 임경태;권인선;김순영;조영채;남해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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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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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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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의 차이를 측정하고, 이러한 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의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년-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20-69세 성인 7,992명을 대상으로 성별로 층화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인 EQ-5D index의 사회계층별 분포를 보면, 남자에서는 신중간층(II계층)이 0.96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및 중상위계층(I계층)이 0.965점, 노동계층(IV계층) 0.958점, 구중간층(III계층) 0.955점, 하위계층(VI계층) 0.941점, 농촌자영자층(V계층) 0.918점 순이었다. 여자에서는 신중간층이 0.95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및 중상위계층이 0.955점, 노동계층 0.936점, 구중간층 0.932점, 하위계층 0.908점, 농촌자영자층 0.866점 순으로 계층 간 차이를 보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사회계층별 차이에 기여하는 요인은 남성의 경우 만성질환, 업무스트레스, 교육, 소득수준 등이었고, 여성의 경우 이들 변수와 함께 건강행태가 기여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결론적으로, 낮은 사회계층일수록 낮은 건강관련 삶의 질을 보이며, 교육과 소득수준을 제외하면 만성질환 유병이 사회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