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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구성학 분야의 연구동향 분석 - 2010~2021년 까지 국내학술지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Clothing Construction Field - Focused on Korean Journal Publications from 2010 to 2021 -)

  • 이영주;신장희;채희주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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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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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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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aims to present the direction of research for rational clothing design and production and improve the productivity of the fashion industry by analyzing the most recent 11 years (from 2010 to 2021) with regard to the clothing construction field. Analyzing the research trends in the field of clothing construction, which is deeply related to clothing production, will suggest the direction of research for clothing design and production.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research in the field of clothing construction, research trends were analyzed, focusing on 525 research journal articles from six Korean clothing-related journals with terms related to torso and upper and lower limbs. The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apid development of IT technology requires changes and innovations in all processes of clothing construction, including body shape analysis and pattern design. Therefore, it is believed that both body shape and pattern research should be continuously conducted to produce clothes with an excellent silhouette and fit depending on the body shape through studies, such as developing 3D patterns and converting 3D body figures into 2D patterns, among others. Second, since body shape studies are concentrated on young, middle-aged, and the elderly, it is believed that various body shape studies should be conducted on infants and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have significant changes in body shape due to changes in the living environment. Third, if the content of pattern research is expanded to various items and is widely conducted, it will contribute to the production of clothing that has an excellent fit. Fourth, at a time when aging in society is accelerating, it is believed that research on patterns and clothing systems that can increase the fit of clothing by analyzing the body types of elderly male and female consumers should be actively conducted. Because the analysis was conducted only among six Korean academic journals, there is a limitation in the expanded interpretation of the results derived from this study.

단축형 연령통합척도 타당화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연령통합인식 관계: 연령집단 간 비교 (Validation of Short Form Age Integration Scale and Relationships betwee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Age Integration: A Comparison of Age Groups)

  • 정순둘;임정숙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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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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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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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정순둘 등(2015)이 개발한 연령통합척도를 Riley 등(1994)이 개념구성한 연령유연성과 연령다양성을 하위요인으로 한 단축형 연령통합척도로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척도의 실용성을 확보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연령통합인식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사회과학역량강화지원사업(SSK)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령통합 및 세대통합 조사'자료의 총 14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다집단 요인분석, 평균비교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척도는 총 28문항에서 13문항으로 수정되었으며, 연령다양성 8문항, 연령유연성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청년, 중년, 노년 집단으로 분류하여 다집단 요인분석에서 연령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에서 사용가능성이 확보되었다. 셋째, 연령집단 간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연령통합인식 차이에서 청년집단은 거주지역에서만 연령통합인식, 연령유연성, 연령다양성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년집단에서는 거주지역과 계층인식에서 연령통합인식, 연령 유연성, 연령다양성 차이를 보였다. 노년집단은 연령통합인식에서는 거주지역, 교육수준, 계층인식이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유연성에서는 거주지역과 계층인식, 연령다양성에서는 거주지역과 교육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연령통합인식 향상을 위한 연구를 위한 방향과 정책 및 실천을 위한 함의를 제언하였다.

골 성숙도 결정 시 혈청 IGF-1, IGFBP-3 농도와 수완부 방사선 사진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Serum IGF-1, IGFBP-3 Levels, and Hand-Wrist Radiographs in Determining Skeletal Maturity)

  • 곽미선;마연주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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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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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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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의 목적은 Skeletal maturity indicator (SMI) 및 Middle phalanx of the third finger (MP3)와 혈청 Insulin-like growth factor-1 (IGF-1) 및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3 (IGFBP-3)의 상관 관계를 통해 골격적 성숙도의 예측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2018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및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만 7세 이상 17세 이하 환자 205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혈청 IGF-1 농도는 SMI 6 - 8, MP3 - G에서 가장 높았고(p < 0.0001) 혈청 IGFBP-3 농도는 SMI 9 - 10, MP3 - I에서 가장 높았다(p = 0.010, 0.030). SMI, MP3와 혈청 IGF-1 농도 간 비교적 높은 Pearson 상관계수를 나타냈다(r = 0.698, 0.622, p < 0.0001). 혈청 IGF-1는 소아청소년의 골격적 성숙도를 평가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임상적으로는 472 ㎍/L에서 510.63 ㎍/L의 범위를 최대성장기로 고려할 수 있다.

한국형 복지용구사업소의 적정 시설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 (A Study for the Establishment of Appropriate Facilities Criteria of the Korean Welfare Devices Center)

  • 진영란;배좌섭;정재욱;이효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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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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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3-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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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국 복지용구사업소의 시설현황을 우편설문 및 방문을 통해 조사하고, 한국형 복지용구사업소의 적정 시설기준 수립을 위한 동선구성 및 공간구성, 면적 등의 기초적인 기준을 제시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국내외 문헌 고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연구결과를 더하여 다음과 같은 한국형 복지용구사업소의 적정 시설기준 수립을 위한 원칙을 설정하였다. 첫째, 사업소의 유형(세정소독 여부, 대여사용 복지용구 수거 여부)에 따라 공간을 선택적으로 구성 배치한다. 둘째, 공간을 배치할 때 건물 층수, 면적은 복지용구 및 방문자의 동선이 최대한 짧고, 단순하게 구성한다. 셋째, 공간면적은 사업자가 결정한 전시체험 규모와 침대, 휠체어 등 주요한 복지용구 크기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넷째, 도로변 쪽으로 출입문을 내어 전시효과를 내고, 전시·체험·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계획한다. 다섯째, 창고 및 세정소독공간은 각 출입문 및 공간을 철저히 구분하도록 하고, 동선을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예방한다. 여섯째, 전시·체험·상담실은 고객 및 차량진입이 용이하도록 1층에 배치하고, 1층이 아닌 경우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충분한 통로를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일곱째, 사무공간은 이용자 정보관리 중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공간을 분리한다. 위 전제를 통해 세정소독 직접수행형 사업소는 최대 165m2, 중간 150m2, 최소 140m2에 전시체험실, 상담실, 세정소독실, 창고(청결, 오염), 사무실, 주차공간을 갖추도록 하고, 세정소독 위탁형 사업소는 최대 134m2, 중간 119m2, 최소 109m2에 전시체험실, 상담실, 사무실, 주차공간을 갖추며 복지용구 반입수거를 할 경우 창고(청결, 오염)까지 갖추도록 제시되었다.

한국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 인식과 건강행위의 관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조사를 이용하여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and Health Behavior of Korean Adolescents According to Gender: Using the 8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숙영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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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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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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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제 8차 (2019~2021년)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을 구분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건강행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모집단 층화, 표본배분, 표본 추출의 단계를 거쳐 12~18세인 청소년 최종 1,06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IBM Corp.,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05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은 남학생은 학교, 가족구성, 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여학생은 학교에 따라서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주관적 건강 인식이 높은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남아 청소년 가족구조에서 양 부모와 사는 청소년이 한 부모 청소년보다 건강 행위가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p=.011), 여아 청소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성별에 따른 건강 행위와 관련 남아 청소년은 규칙적 운동이(p=.013), 여아 청소년은 아침식사가 주관적 건강인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p<.001). 결론: 본 연구에서 남·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건강행위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남녀 청소년의 차이를 고려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2주간의 고유감각자극운동이 농촌지역 중년여성의 만성요통과 감각운동 조절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12-Week of Proprioceptive Exercise Programs on Chronic Low Back Pain and Sensorimotor Control in Middle-Aged Females in Rural Areasa)

  • 김은주
    • 미래기술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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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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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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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만성요통을 호소하는 농촌지역 50대 중반 여성을 대상으로 고유감각자극을 위한 소도구 운동프로그램을 12주간 적용하여 VAS(visual analogue scale), 정적균형능력 좌·우, 전·후, 그리고 고유감각 운동능력 신체안정성 좌·우, 전·후의 신체적 변화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자는 실험집단(experimental group; EG) 24명, 통제집단(control group; CG) 20명으로 무작위할당 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동질성 검사는 독립 t-검정을 실시하여 평균의 유의차를 분석하였고, 동질성이 확보된 경우 Two-way ANOVA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집단과 12주 시기 간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 내 시기 간 VAS, 정적균형능력 좌·우, 전·후, 그리고 고유감각 운동능력 신체안정성 좌·우, 전·후에서 유의한 평균차이로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집단 간 12주 후에서 실험집단이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청소년기 여학생에서 빈혈 및 철분 영양 상태 (Anemia and Serum Iron Status in Adolescent Female)

  • 조주래;김순기;박상규;하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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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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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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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빈혈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영양결핍으로 특히 청소년기 여아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빠른 성장에 따른 철분 필요량 증가 및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건강하게 보이는 중학생 및 고교의 여학생에 있어서 지난 10년간에 걸친 빈혈 및 철분에 관한 영양상태의 발표를 종합하였다. 방 법: 1990년 대구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1997년 부천지역 여학생에 대해, 1999년 울산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여학생에 대해, 2000년 인천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혈액학적 조사와 신체 계측 그리고 설문지를 통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빈혈은 혈색소 11.5 g/dL 미만으로 정의하였다. 철 결핍은 혈청 ferritin이 10 ng/mL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IDA는 혈색소가 최저 기준치 이하이면서 MCV 78 fL 미만, ferritin 10 ng/mL 미만, 또는 transferrin 포화도 10%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도시와 농촌간의 혈색소 평균치에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혈색소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2) 전체적인 빈혈의 유병율은 1990년 13.4%, 1997년 6.9%, 1999년 6.0%, 2000년 5.7%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조사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도 증가하였다. 특히 여고생에서의 빈혈의 유병율은 1997년 10.1%, 2000년 12.6%로 높게 나타났다. 3) 철 결핍 유병율은 1990년 36.1%에 비해 1997년과 1999년은 13.9%, 13.3%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나 2000년 연구에서는 23.2%로 증가되었다. 4) 연도별 IDA의 유병율은 1990년에는 10.0%, 1997년 4.6%, 1999년 8.3%, 2000년 6.1%로 일정 하지는 않으나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 론 : 중, 고교 여학생에 있어서 10년 전에 비하여 철분 영양은 개선되었지만, 농촌과 도시에 관계없이 빈혈 및 철 결핍이 빈발하였고, 청소년기 연령이 올라갈수록 더욱 현저하였다. 더욱이 최근의 다이어트 풍조와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고려할 때, 다른 영양소의 부족 역시 우려할만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중학교 3학년 이상의 여학생과 빈혈의 위험군에 대해서는 선별검사가 요구되며, 아울러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영양 교육과 철분지표와 영양지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의 아침식사,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hool Attendance Policy on Breakfast Eating, Sleep, and Physical Activity in Middle School Students)

  • 김하나;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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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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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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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도 안산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과 3학년 426명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정책 실시에 따른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와 더불어 아침식사 관련인자, 간식,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및 이들의 인식도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222명(52.1%), 여학생이 204명(47.9%)이었으며 학년은 2학년 228명(53.5%), 3학년 198명(46.5%)이었다.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의 약 39%가 '매일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반면, 9시 등교정책 후에는 44.6%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여학생 또한 9시 등교정책 후 정책 전의 32.4%에서 35.8%로 약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아침결식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의 실시와 성별에 관계없이 '아침식사 시간의 부족', '입맛이 없어서'와 '늦게 일어나서'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 빈도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1~2회'가 가장 많았으나 9시 등교정책 전(P<0.05)과 후(P<0.05) 모두 '3~4회'와 '5회 이상'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간식 섭취 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배가 고파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9시 등교정책 전과 후 모두 성별에 관계없이 '7~8시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9시 등교정책 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8~9시간'의 응답 비율은 증가한 반면에 '7시간 미만'이라는 응답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P<0.05)과 여학생(P<0.01) 모두 9시 등교정책의 실시로 인해 수면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시 등교정책 전(P<0.001)과 후(P<0.01) 모두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수면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은 '3~4회'가 27.5%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0회'가 4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 이후에도 남학생의 주당 운동 빈도는 여전히 '3~4회'가 28.4%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1~2회'가 3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9시 등교정책 후에도 여전히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운동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인식한 남학생은 56.8%, 여학생은 53.9%였다. 숙면을 취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인식한 남학생은 39.2%, 여학생은 47.1%였으며 신체적인 피로도의 감소(남학생 40.1%, 여학생 38.2%) 및 신체적인 건강의 향상(남학생 36.5%, 여학생 32.8%)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안산지역 중학생들은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 숙면 및 신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들의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통한 깊은 수면의 유도 및 바람직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연계를 통한 국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중학생의 가당음료 섭취량 변화 추이와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 평가: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Yearly Trend of Sugar-Sweetened Beverage(SSB) Intake and Nutritional Status by SSB Intake Level i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Using the 2007~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선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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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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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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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중학생(만 12~14세, 남녀 2,543명)의 가당음료 섭취량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를 파악하여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도별 음료 섭취량의 변화 추이, 전체 기간을 통합하여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 영양소 섭취 적정도 및 영양불량의 차이를 다중회귀분석이나 𝛘2-test로 검증하였다. 가공 과정에 당류를 넣는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기타 탄산음료 포함), 스포츠음료, 카페인음료(커피, 에너지음료, 홍차, 코코아류)를 합하여 가당음료로 분류하였다. 24시간 회상법으로 1일간 실시한 1일 가당음료(sugar-sweetened beverage, SSB)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가당음료 1군(SSB 1, 가당음료 섭취량 0 g/d), 가당음료 2군(SSB 2, 0 g/d < 가당음료 섭취량 < 50 백분위수), 가당음료 3군(SSB 3, 가당음료 섭취량 ≥ 50 백분위수)으로 3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1일 가당음료 섭취량은 남자 76.1±6.2 g/d, 여자 59.5±4.7 g/d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1일 가당음료 섭취량 분포는 섭취자만 대상으로 했을 때 남녀에서 10 백분위수가 7.3~9.0 g/d, 99 백분위수가 1,052~1,078 g/d으로 나타나 차이가 컸다. 음료 종류별 섭취량은 남녀 모두 탄산음료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연도에 따라서 남자(p=0.0004)와 여자(p=0.0038)의 가당음료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었다. 2007년 대비 2015년의 가당음료 섭취량 증가폭은 남자는 2.5배, 여자는 1.5배 증가하여 가당음료 섭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에서 가당음료 3군으로 갈수록 에너지, 철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의한 비율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칼슘, 비타민 C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대한 비율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가당음료 1군~가당음료 3군에서 1일 칼슘 섭취량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비율은 남자 47.7~54.8%, 여자 50.5~56.4%로 매우 낮았으며,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에 대해 남자 276.9~295.5%, 여자 231.0~257.1% 수준으로 과다하였고 나머지 영양소는 섭취기준에 근접하거나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어 양호하였다. 영양섭취부족자 비율은 남녀에서 모두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가당음료 1군~가당음료 3군에서 남녀 전체에 대해 10% 정도이었다. 에너지/지방과잉섭취자 비율은 남자(p=0.0091)와 여자(p<0.0001)에서 모두 가당음료 3군으로 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에서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비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78.8~93.1%로 매우 높았다. 칼슘부족섭취자 비율은 남녀에서 86.8~94.9%로 높았다. 이상에서 2007~2015의 9년치 국민건강영양조사로 분석했을 때 만 12~14세 중학생 남녀에서 가당음료 섭취량이 연도별로 증가하는 추세이었으며, 가당음료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에너지, 철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의한 비율이 증가하였고 칼슘, 비타민 C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대한 비율이 감소하였고 에너지/지방과잉섭취자 비율이 높아졌다. 그리고 전체 대상자에서 칼슘 섭취가 매우 부족하였으며 나트륨 섭취가 과다하였다. 따라서 중학생의 영양상태 향상을 위해 가당음료 섭취를 줄이고 수분은 순수한 물로 마시도록 하며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 마시기를 생활화하고 덜 짜게 먹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실천과 식생활교육 및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Development of a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Based on Dietary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Younjhin Ahn;Lee, Ji-Eun;Paik, Hee-Young;Lee, Hong-Kyu;Inho Jo;Kim, Kuchan m
    • Nutrition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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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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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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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bjective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a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SQFFQ) for estimating average dietary intake to determine the risk factor for lifestyle-related diseases in a conjoint cohort study. Design : We developed an SQFFQ for genomic epidemiological studies based on the data in the'98 Korea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 subset of data on informative food items was collected using the 24-hr recall method with 2,714 adults aged 40 or older living in middle-sized cities or in rural areas in Korea. The cumulative percent contribution and cumulative multiple regression coefficients of 17 nutrients (energy, fat, carbohydrate, protein, fiber, iron, potassium, sodium, calcium, phosphorus, vitamin A, retinol, $\beta$-carotene, vitamin $B_1$, vitamin $B_2$, niacin and vitamin C) of each food were computed. Results : Two hundred and forty-nine foods, which were selected based on their 0.9 cumulative percent contribution, and 254 foods, which were selected based on their 0.9 cumulative multiple regression coefficients, respectively, were grouped into 97 food groups according to their nutrient contents. Several popular Korean foods, which were missing from the list due to the seasonality of the survey, were included. The portion sizes were derived from the same data set. The SQFFQ covered 84.8 percent of the intake of 17 nutrients in the one day diet record data of our 326 cohort study subjects. Conclusions . The final list included 103 food items. The foods list in the SQFFQ described herein accounted for 84.8 percent of the average intake of 17 nutrients. Therefore, the list could be used for the assessment of the baseline dietary intakes of the conjoint cohor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