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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뇌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Hospice and Palliative Care for Cancer Patients with Brain Metastases)

  • 문도호;최화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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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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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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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치료에 관계없이 뇌전이는 예후가 불량하다. 본 연구는 뇌 전이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돌봄을 받았는지를 알아보고 임상적인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본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뇌전이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았던 40명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자 중 남자 20명(50%), 여자 20명(50%)이며 연령의 중간값은 64세 였다. 가장 많은 암은 폐암으로 22명(55%)이고 다음으로 위암 5명(13%), 유방암 3명(8%) 순서였다. 원발암에 대한 전치료는 전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가 16명(40%)이고 항암치료는 20명(50%)를 받았다. 뇌전이 때의 증상은 두통 12명(30%), 의식변화 10명(25%), 국소 약화 9명(23%), 경련 4명(10%) 순서였다. 호스피스 병동의 입원 이유는 의식변화가 13명(33%)으로 가장 많았고 통증이 9명(23%)였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게 된 이유로 환자와 가족이 원한 경우가 14명(35%), 의사가 의뢰한 경우가 1명, 그 나머지 25명(62%)은 본원에서 보존적인 요법을 받던 중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게 된 경우이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입원기간의 중간값은 19일이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로 전원 후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41일이었다. 뇌전이 진단 후 중간 생존기간은 87일이었다. 결론: 전이성 뇌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기간은 환자를 돌보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다. 효과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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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와 광고모델의 일치성이 가격공정성 지각에 미치는 영향 : 스포츠 광고를 중심으로 (Impact of a Brand Image Matching with the Advertising Model on Price Fairness Perceptions: Focus on Sports Advertising)

  • 황희중;신승호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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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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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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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브랜드 이미지와 광고모델의 일치성이 브랜드 태도와 가격공정성 지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선행 연구들에 대한 고찰을 토대로 구성개념을 각각에 대하여 재정의 하였고, '유명인 광고모델의 이미지와 광고대상(브랜드)의 이미지가 얼마나 잘 조화되는가 (적절한가 또는 일치하는가)'와 같이 이미지들 간의 조화/적합/일치 정도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미지 일치성"을 정의하였다. 결과를 요약하자면 첫째, 브랜드 이미지와 스포츠 스타 광고모델의 일치성은 브랜드 태도의 확신성과 지속성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개인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태도의 확신성과 지속성은 가격공정성 지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브랜드 이미지와 스포츠 스타 광고모델의 일치성은 가격공정성 지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째와 셋째 연구결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광고모델의 일치성이 높은 광고가 가격공정성 지각에는 일시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지속적인 구매를 유발하는 브랜드 태도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광고와 같은 프로모션 전략보다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향상이 선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이미지와 부적합한 광고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는 제품 가격 인상 등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공정성 판단에 대해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의 재구매 의도나 구전의도와 같은 태도 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연구결과를 통해 이미 형성된 긍정적인 브랜드 태도는 소비자의 가격공정성 지각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가격공정성 지각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태도의 지속성이 태도의 확신성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기업의 거래 기간, 거래 빈도 등의 지속성 이슈가 소비자의 신념이나 신뢰의 강도와 같은 확신성 이슈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서 기업이 통제하고 관리해야 하는 사실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고가의 스포츠 용품의 경우 광고모델과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리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소비자는 가격에 대해 부담감을 덜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소비자의 반복적인 구매나 거래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으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이러한 소비자의 브랜드 태도는 소비자 의사결정에서 결과적인 변수가 아니라, 원인변수로서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소비자의 브랜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일상적인 전략으로서 인식하고 접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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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imbine이 가토두개내압상승(家兎頭蓋內壓上昇)에 따른 혈압상승(血壓上昇)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Yohimbine on the Pressor Response to Raised Intracranial Pressure in Rabbits)

  • 김종문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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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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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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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 Urethane 마취가토(痲醉家兎)에서 경뇌막외강내(硬腦膜外腔內)에 삽입(揷入)한 balloon을 통(通)한 가압(加壓) 및 두개내압기종방법(頭蓋內壓記種方法)에 의하여 내압(內壓)을 상승(上昇)시키고, 이 내압상승(內壓上昇)에 따른 혈압상승(血壓上昇)에 미치는 ${\alpha}_2-adrenoceptor$ antagonist인 yohimbine의 영향(影響)을 관찰(觀察)하였다. 2) 내압(內壓)은 가압(加壓)balloon 내(內) 식염수주입(食鹽水注入)으로 주입초기(注入初期) 에는 완만(緩慢)하게 그 후 점차(漸次) 급격(急激)하게 상승(上昇)하였다. 이에 따라 혈압(血壓)은 처음에 경미(輕微)한 하강경향(下降傾向)을 보인 후 급격(急激)하게 상승(上昇)하였고, 더욱 내압(內壓)을 상승(上昇)시키면 혈압(血壓)은 심(甚)한 하강(下降)을 보였다. 최고혈압상승정도(最高血壓上昇程度)는 원혈압(元血壓)의 $49{\pm}2.4%$(32예(例) 평균(平均)${\pm}SE)$의 증가(增加)였으며, 이때에 가압(加壓)balloon 내(內)로 주입(注入)된 식염수양(食鹽水量)은 $1.22{\pm}0.15\;ml$, 내압(內壓)은 $165{\pm}6.4\;mmHg$였다. 3) 측뇌실내(側腦室內) yohimbine$(50{\mu}g)$은 혈압자체(血壓自體) 영향(影響)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본양(本量)의 yohimbine 투여후(投與後)에는 가압(加壓)balloon내(內)에 대조동물(對照動物)에서보다 훨씬 적은 양(量)의 식염수주입(食鹽水注入)으로 내압(內壓) 및 혈압(血壓)이 상승(上昇)하였다. 즉(卽) 최고혈압상승(最高血壓上昇) (6예평균(例平均, $57{\pm}4.5%)$이 나타날 때의 가압(加壓)balloon 내(內)에 주입된 식염수양(食鹽水量)은 $0.83{\pm}0.02\;ml$, 내압(內壓)은 $164{\pm}9.6\;mmHg$였다. 4) $Clonidine(30\;{\mu}g)$의 측뇌실내(側腦室內) 주입후(注入後) 혈압자체(血壓自體)는 하강(下降)되었고 이때 가압(加壓)balloon 내 식염수주입(食鹽水注入)에 의한 내압상승(內壓上昇)은 대조군(對照郡)보다 순화(純化)되었으며 혈압상승(血壓上昇)은 거의 볼 수 없었다. 5) $Clonidine(30\;{\mu}g)$투여(投與)로 하강(下降)된 혈압(血壓)은 $yohimbine(500\;{\mu}g)$투여(投與)로 거의 원혈압(原血壓)으로 회복(回復)되었고, 이때 내압(內壓)을 상승(上昇)시키면 대조군(對照郡)에서와 같은 내압상승(內壓上昇)에 따른 혈압상승(血壓上昇)이 나타났다. 6) 본실험(本實驗) 성적(成績)은 가토(家兎)에서 ${\alpha}_2-adrenoceptor$ antagonist가 뇌(腦)에 존재(存在)할 때는 두개뇌압상승(頭蓋腦壓上昇)에 따른 혈압상승(血壓上昇)이 촉진(促進)되고 또한 ${\alpha}_2-adrenoceptor\;agonist$에 의한 두개뇌압상승(頭蓋腦壓上昇)에 따른 혈압상승(血壓上昇)의 억제(抑制)가 나타나지 않음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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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인식과 시행의도 및 교육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wareness of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Usage Intention and Related Educational Experience in Workers at Public Institutions)

  • 김무늬;이현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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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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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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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인식과 시행의도 및 교육경험을 조사하고 그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과 응급상황 시 자동제세동기의 실제 시행률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6년 6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원도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성인 남녀 243명을 연구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과 ${\chi}^2$-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대한 결과, 성별($X^2=6.32$, p<.05), 최종학력($X^2=5.91$, p<.05)에서 유의미한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동제세동기 시행의도 차이에 대한 결과, 최종학력($X^2=5.70$, p<.05)에서 시행의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자동제세동기 시행의도가 없는 경우의 원인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몰라서'가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공공기관 종자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동제세동기 교육경험은 연령($X^2=6.15$, p<.05), 최종학력($X^2=11.56$, p<.01), 근무경력($X^2=11.92$, p<.01)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다섯째, 공공기관 내 종사자들 자동제세동기 교육의 형태는 이론과 실습의 병행교육이 5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많이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종사자들은 표준화된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실제 응급상황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신간격이 신생아체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pregnancy Interval on Birth Weight)

  • 이광렬;사공준;김석범;김창윤;강복수;정종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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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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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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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임신 간격이 선생아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시내 종합병원 산부인과와 소아과에 내원한 두번 이상의 출산 경험을 가진 25-40세의 여성들은 대상으로 훈련된 간호전문 대학생들이 별도로 고안된 설문서를 통해서 조사 대상 여성의 연령, 산모의 출산시 연령, 임신전 체중, 첫째아 및 둘째아 출산시 선생아 체중, 임신 기간, 신생아의 성별, 임신간격, 조사대상 여성의 학력수준, 남편의 직업유형, 의료보장의 종류, 흡연 및 음주의 습관, 기왕병력 등을 조사하였다. 임신간격별 신생아 평균체중은 6개월 단위로 분류해서 비교하면 6개월 이하 군에서 3,250 grams로 최저치를 보였고 점차 증가하여 25-30개월 군에서 3,357grams로 최고치를 기록 하였다. 일원 분산 분석을 사용하여 평균체중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유의한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P=0.47). 연속변수인 첫째아의 출산시 체중, 임신 전 산모의 체중, 산모의 출산시 연령, 임신 기간과 임신 간격 및 신생아 체중과의 상관계수는 임신 간격과 산모의 연령, 임신 기간과 신생아 체중, 임신전 체중과 신생아 체중, 첫째아의 출산시 체중과 신생아 체중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나(각각 r=0.39, 0.30, 0.16, 0.44) 산모의 연령, 임신 기간, 임신 전 체중, 첫째아의 출산시 체중이 혼란변수로는 작용하지 않았다. 이산변수인 산모의 교육수준, 남편의 직업 유형, 의료보장의 종류, 신생아의 성별과 임신 간격과의 관계는 유의한 수준의 관련성이 없었고 (각각 p=0.59, 0.75, 0.75, 0.82) 따라서 이들 변수들이 혼란변수로는 작용하지 않았다. 출산시 신생아 체중을 종속변수로 하는 stepwise방식의 다중 회귀 분석 결과 유의한 회귀 계수를 가지는 독립변수는 첫째아의 출산시 체중, 임신 기간, 신생아의 성별, 임신전 체중의 4가지 변수였고, 이들 변수들이 가지는 설명력은 28.7%였다. 1,347명의 조사대상 신생아 중 저 체중아인 경우 27명으로 저 체중아 출산율은 2%였으며 임신 간격 별로는 7-12개월 군이 3.6%로 가장 높았고 13-18개월 군이 0.6%로 가장 낮았으나 임신 간격과 관련하여 일정한 증 감의 경향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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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sue Doppler imaging을 이용한 소아 종양 환자에서의 심기능 평가 (Evaluation of cardiac function by tissue Doppler imaging in children with cancer)

  • 김여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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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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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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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개발, 골수나 조혈모세포 이식 기회의 증가로 소아 백혈병과 고형 종양을 가진 환아들이 장기 생존하게 되면서 치료에 따른 장기 부작용, 특히 심장 독성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항암제에 의한 심장 독성을 파악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은 비침습적이면서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심초음파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소아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치료를 종료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조직 도플러 영상을 사용하여 심실 기능을 평가하고, 향후 동질환의 환아에서 조기 및 후기 심독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조직 도플러 영상을 적용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소아 종양 크리닉을 방문한 항암치료 중이거나 항암치료 종료된 환아 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대상 환아군(1군)은 단축 분획 29% 이상(2군), 28% 이하의 군(3군)으로 나누고, anthracyclin 사용군(4군)과 미사용군(5군)으로 다시 나누었다. M-mode와 간헐파 도플러를 이용하여 단축 분획, 구혈률, 승모판막으로 유입되는 혈류의 E, A 속도, DT, IVRT를 측정하였고,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하여 심첨 4, 2 방도에서 중격, 전벽, 하벽, 측벽의 기저부, 중간, 심첨 부위의 Sm, Em, Am 속도를 측정하였다. 측정한 값을 이용하여 modified Tei index, E/A, E/Em ratio를 구하였다. 결 과 : 환아의 평균 나이는 8년 4개월이었고 남아 12명, 여아 11명이었다. 항암제 중 anthracyclin을 사용한 환아(4군)는 13명이었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아는 4명이었으며 단축 분획이 28% 이하인 환아(3군)는 6명이었다.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6년 6개월이었고 남아 6명, 여아 3명이었다. 환아군과 대조군간에 성별, 나이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조군과 1군의 E/Em ratio는 $7.06{\pm}1.64$, $6.46{\pm}1.85$로 두 군간에 P<0.05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나 다른 측정값들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과 2, 3, 4, 5군간에도 E/Em ratio는 P<0.05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2, 3군과 4, 5군간에는 측정값들의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좌심실 평균 이완기압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는 E/Em ratio에서 대조군과 항암 치료 군간에 차이가 확인됨으로써 항암 치료 이후의 심장 기능 부전은 수축기 기능 변화가 아닌 이완기 기능 변화가 먼저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장 이완기 기능을 평가하는 간헐파 도플러 측정값들에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음으로 이완기 기능을 평가하는데는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하는 것이 더 민감한 방법이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심장 기능에 대한 잦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고, 추적 관찰하는 방법으로는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한 심초음파 검사가 비침습적이고 간편하며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17세기 이후 장흥 보림사(長興 寶林寺)의 경관요소 해석 (Interpretation of Landscape Elements in Borimsa Temple after 17th Century)

  • 김규원;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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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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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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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구산선문 중 가지산문 장흥 보림사는 문화 생태경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도 조경분야의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로 17세기 이후 장흥 보림사 경관요소의 변화를 고찰하여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조경사적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 장흥 보림사 일원의 경관요소에 대해 현장답사와 사적기(事蹟記), 중창기, 1928년 후지시마 가이지로(藤島亥治郞)의 보림사 실측도,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 등의 관련 고문헌과 보림사정밀지표조사보고서, 국가기록원 및 전남 장흥의 과거 사진자료를 통해 경내 건축물과 지당, 사찰림 등의 경관요소의 변화를 고찰해보고자 하였으며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림사의 입지는 보조선사탑비의 내용을 통해 풍수적으로 길지에 위치함을 알 수 있으며 십육나한상과 천불로 비보하려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의 남화선사와 비교했을 때, 주변의 환경구성은 비슷하지만 단을 쌓아 건물을 배치한 것은 차이점으로 보였다. 둘째, 보림사의 건축경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고 현재까지 경관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과거 경관자료 아카이브 구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셋째, 보림사의 지당은 보림사사적기의 내용으로 보아 가장자리에 돌을 쌓아 만든 부정형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중창기의 내용을 통해 지당의 이름을 용천(湧泉)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또한 현재의 경관은 과거의 사진과 비교해보았을 때 경내 지반사업으로 인한 지표의 상승으로 변형을 가져온 것으로 보였다. 넷째, 보조선사탑비와 보림사사적기에 언급되고 있는 장생표주(長生標柱)는 한국전쟁 이전 사진자료에서 나타난 대웅보전 앞의 마른 향나무로 추측하고 있으나 도갑사의 국장생과 황장생을 참고하였을 때 석비형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보림사 중창기에 나타난 홍살문은 병자호란이후 승군의 충성에 대한 사액으로 세워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보림사 중창기에서 보림사의 연못 조성 등 사찰경관요소 조성 시 풍수지리를 고려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소나무, 보리수, 감나무의 식재기록이 나타나고 있었다. 여섯째, 차나무림은 정약용의 구증구포법 전수와 초의선사의 보림백모차, 이유원의 가오고략 등 관련 문헌을 통해 통일신라부터 시작된 선차일여의 다맥을 이어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일곱째, 비자나무림은 관련 고문헌을 통해 비자가 국가의 제사와 의료약품으로 쓰였고 항공사진 및 보호림 지정구역의 위치를 통해 비자림이 내화수림대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흑염소와 약용식물 복합 증탕추출액 및 증류액이 조골세포 증식과 파골세포 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ater extract and distillate from the mixture of black goat meat and medicinal herb on osteoblast proliferation and osteoclast formation)

  • 송효남;임강현;권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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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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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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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골기능 개선용 흑염소 액상제품을 개발하기 기초연구로서 흑염소 및 약용식물 복합추출물이 MG-63 조골세포 및 마우스 골수세포 유래 파골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흑염소 원료육의 일반성분, 휘발성 염기질소, 무기질함량, 유리아미노산 조성 및 지방산 조성 등의 영양성분을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흑염소에 첨가할 약용식물의 종류와 배합을 달리한 두 그룹의 한약재 첨가군에 대해 증탕추출액과 증류액을 제조하여 총 6개 시료군 (흑염소육 (BG-E, BG-D), 6종 한약재 첨가군 (BG-E6, BG-D6) 및 8종 한약재 첨가군 (BG-E8, BG-D8)을 대상으로 골강화 활성을 분석하였다. 식품공전상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원료 중 황기, 홍화씨, 당귀, 황정, 속단, 우슬 각각 2/2/2/2/1/1의 배합비를 지닌 한약재 6종 첨가군 및 동일배합에 녹용과 녹각을 각각 0.3/1.2 로 추가배합한 한약재 8종 첨가군을 사용하였다. 조골세포 MG-63의 증식 촉진 활성에 대해 시료별 및 농도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한약재 무첨가 흑염소군보다 6종 및 8종 등 한약재 첨가량이 많을수록 활성이 증가하였다. 증탕추출액과 달리 증류액은 모두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조골세포의 골석회화 촉진활성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시료 처리군에서 칼슘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MG-63 세포의 석회화 결절 형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BG-E6는 대조군에 비해 석회화 형성을 170.3% 증가시켰고, 증류액인 BG-D와 BG-D6는 각각 168.5% 및 159.8%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시료별 차이에 있어 한약재 첨가군이 무첨가군보다 높았고, 증탕추출액이 증류액보다 높은 활성을 보였다. 세포의 칼슘 흡수량을 측정한 결과 모든 증탕추출액에서 활성이 증가하였고 특히 BG-E6와 BG-E8은 각각 615.5%와 628.1%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류액은 BG-D6의 1/10 농도군외에 효과가 없었다. 마우스 골수세포 유래 파골세포의 증식억제 실험결과 TNF-${\alpha}$ 만을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시료군이 TRAP활성을 억제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BG-D 및 BG-E6, BG-E8은 유의하게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였다. 종합적으로 흑염소육을 비롯하여 황기, 홍화씨, 당귀, 황정, 속단, 우슬, 녹용 및 녹각 등 한약재의 복합추출물은 골 기능 강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능성 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피크노제놀을 함유한 복합제제의 주름 완화 및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 개선 효과 (Effects of the Mixture of Vitamin C, Vitamin E, Pycnogenol and Evening Primrose Oil on the UV-Induced Pigmentation and Wrinkle Reductions in Human Skin)

  • 장민열;박상기;곽택종;박형국;이천구;이헌식;이선영;김성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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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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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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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총 108명의 피시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54명씩 두 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12주 동안 시험제제를 섭취시키고 피부 색조도와 주름 정도, 혈청 내 $\alpha$-tocopherol의 변화를 이중맹검법으로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2주 동안의 시험제제 섭취 성실성 (순응도)에 대한 익명의 자가응답조사 결과, 응답에 응한 피시험 자원자 45명 중 31명이 90$\sim$100%, 14명이 70$\sim$80%의 비율로 시험 제제를 섭취하였다고 응답하여, 순응도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2) 대조군 (가나다 군)은 남자 22명, 여자 32명으로서 평균 연령 22.8 $\pm$ 3.0세였으며, 시험군 (ABC 군)은 남자 25명, 여자 29명으로서 평균 연령 23.0 $\pm$ 3.4세로 군간 차이가 없었다. 그 외 시험시작전 군별 최소홍반량, 자외선 조사전후의 피부 색조도는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3) 상완부 내측 피부에 자외선으로 유도한 인공 색소 침착 후 미백 효과를 측정한 색차계 L값의 변화도 ($\Delta$L값)는 12주째에 시험군 ($\Delta$L = 3.817 $\pm$ 2.228)에서 대조군 ($\Delta$L = 2.731 $\pm$ 2.13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1). 4) 안면부 안와 주위 주름을 대상으로 모사판을 획득하고 영상 분석한 음영 비율을 주름 완화 유효 백분율로 비교한 결과, 8주, 12주에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p = 0.0217, p = 5.317E-06). 5) 혈청 내 유효성분 vitamin E ($\alpha$-tocopherol) 농도의 정량적 변동을 시험제제 섭취 전과 섭취 12 후에 측정한 결과,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001). 6) 시험제제를 12주간 섭취한 후 측정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ABC 군이 가나다 군에 비해 피부의 미백 및 주름 완화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ABC군이 LGNC-5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한 시험제제를 섭취한 군이었다.

마취된 당뇨 흰쥐의 신혈류량 감소에 관여하는 기전 : 내인성 쓰롬복산계의 무관성 (Blockade of Thromboxane Influences Does Not Affect Renal Blood Flow Deficit in Anesthetized Diabetic Rats)

  • 하헌주;얼웨인던함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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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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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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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 연구는 스트렙토조토신 투여에의해 유도된 인슐린 의존적 당뇨 흰쥐에서 관찰되는 신혈류량의 감소가 내인성 혈관 수축계의 하나인 쓰롬복산의 영향이 증가된 때문인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펜토바비탈을 이용하여 마취를 유도한 후 주어진 시간동안 아무런 약리학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신동맥의 헐류량 (ml $min^{-1}$ $gKw^{-1})$, 혈압 (mm Hg) 및 그때의 신동맥 저항 (혈압/신동맥의 혈류량)을 관찰하였다. 그 각각에 대응하는 값은 당뇨쥐에서는 $5.9{\pm}0.3$(P<0.01, 대조군과 비교), $115{\pm}3$$20.3{\pm}1.0$(P<0.01, 대조군과 비교)이었고, 연령 대조군에서는 각각 $8.4{\pm}0.4$, $123{\pm}3$$15.1{\pm}0.8$이었다. 스트렙토조토신에 의한 고혈당 유도를 방지한다고 알려진 3-O-메칠 글루코즈로 진처리한 후에 스트렙토조토신을 투여한 흰쥐에서 관찰되는 혈압 및 신동맥의 혈류량은 연령 대조군의 값과 동일하였다. 신동맥이 확장될 수 있음이 확인된 상태에서, 쓰롬복산의 합성을 저해할 수 있는 용량의 OKY-1581(1 mg/kg, i.v.에 뒤이은 0.4mg/kg min 지속적 투여)는 대조군 (n=4)뿐 아니라 실험군(n=4) 흰쥐의 혈압, 신혈류량 및 신동맥의 저항을 변화시키지 많았다. 마찬가지로 쓰롬복산/프로스타글란딘 엔도펄옥사이드 효현제인 U46619에 의한 신동맥 수축을 저해할 수 있는 용량의 쓰롬복산 수용체에대한 길항제인 SQ29548(100 ng/m1 신혈류량)을 신동맥으로 투여했을 때에도, 관찰되는 신혈류역학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n=8 각 군). OKY-1581 투여후에 사이클로옥시게나아제의 활성을 저해하는 약물인 인도메타신(2 mg/kg)을투여했을 때에도 관찰되는 신동맥의 저항은 대조군에서 뿐만 아니라 실험군인 당뇨쥐에서도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스트렙토조토신 투여후 관찰되는 신동맥의 저항 증가는 약물의 신장에대한 직접적인 독성이 아닌, 유도된 당뇨에 기인함을 제시하였고, 이러한 신동맥 저항 증가는 고조된 내인성 혈관 수축계의 하나인 쓰롬복산의 영향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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