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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필요했던 사례들의 원인 분석 (Review of the Reasons in Cases Requiring Varus/Valgus Constrained Prosthesis in Primary Total Knee Arthroplasty)

  • 공동의;박상훈;최충혁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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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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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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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에는 일반적으로 가능한 한 구속력이 적은 치환물을 이용한 슬관절 전치환술이 권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방 십자인대 보존형 혹은 대치형 치환물로 적절한 슬관절 안정성을 얻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 중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항시 구비되어 있지 않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의 효율적인 술 전 계획을 위해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을 준비하는 적응증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시행되었던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1,797예 중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이 시행되었던 27명(29예)를 대상으로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최종 결정한 원인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이 사용된 경우는 전체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중 29예로 1.6%의 빈도를 보였다. 남자 6명, 여자 21명이었으며, 2명에서 양측 모두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필요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평균 63.4세(34-79세)였고, 술 전 최대신전각도는 평균 16.2° (-20°-90°), 최대굴곡각도는 평균 111.7° (35°-145°)였다.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필요하였던 원인으로는 심한 외반 변형으로 내·외반 불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한 경우가 10예, 심한 강직으로 인해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사용되었던 경우가 10예였으며, 과거력상 내측측부인대 4예, 외측측부인대 1예, 원위 대퇴골과의 무혈성 괴사로 인한 경우가 4예였다. 심한 외반 변형으로 수술을 시행한 10예 경우의 술 전 슬관절 전후방기립 사진상 해부학적 대퇴경골간각은 평균 25.7° (21°-43°)의 외반각을 보였고, 심한 강직으로 수술을 시행한 10예 경우의 굴곡 구축은 평균 37.5° (20°-90°), 관절운동범위는 평균 48.5° (10°-70°)였다. 결론: 20° 이상의 해부학적 대퇴경골간각의 외반 변형, 굴곡 구축 20° 이상 및 관절운동범위 70° 이하를 가진 관절운동 제한, 과거 측부인대 손상 병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일차슬관절 전치환술 시라도 술 전 계획 시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을 준비하는 것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성의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단순 영상에서 요추체의 음영이 감소된 성인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유병률 (Prevalence of Osteoporosis among Male Adults with Apparently Radiolucent Lumbar Vertebral Bodies on the Plain Radiographs)

  • 김국종;임성준;김용민;이형기;김건중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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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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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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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단순 방사선상 척추 추체의 골 음영이 감소된, 즉 골다공증이 의심된 남성에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또는 골감소증)의 유병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남성 중 척추의 단순 방사선상 골다공증이 의심되었던 98명(이하 의심군)에서 실제 유병률을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대조군 168명, 골다공증성 골절로 치료받은 환자군 113명(이하 골절군)과 비교하였다. 각 군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방법(요추 평균 및 대퇴골 경부 골밀도 중 최하값)과, Hansen 방법(요추 1-4번 골밀도 중 최저값)의 두 가지 방법으로 골밀도 값의 평균, 표준편차를 비교하였고, 각 군별 골다공증, 골감소증의 유병률에 대해 확인하였다. 결과: 각 군별 골밀도 값의 평균(±표준편차) 통계 조사 결과, 의심군이 -1.4 (±1.2), 대조군이 -0.8 (±1.1), 골절군이 -2.4 (±1.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각 군별 골다공증의 유병률을 WHO 방법(요추 평균 및 대퇴골 경부 골밀도 중 최하값)으로 비교한 결과 의심군 17.3%, 대조군 8.3%, 골절군의 45.1%에서 골다공증이 진단되었고, 의심군의 40.8%에서 골감소증이 관찰되었다. Hansen 방법(요추 1-4번 골밀도 중 최저값)으로는 의심군 30.6%, 대조군 17.9%, 골절군 62.0%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 결론: 요추 단순 영상에서 골음영이 감소된 것으로 의심되어 골밀도 검사로 확인한 남성 환자들 중 17.4%에서 골다공증이, 40.8%에서 골감소증이 진단되었다. 대조군 또한 전체의 8%에서 골다공증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에서도 골다공증의 존재 가능성이 적지 않음을 일깨워 주는 것으로, 특히 단순 영상에서 골다공증이 의심될 경우 골밀도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함을 말해 준다.

요추부 협착에서의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의 초기 실패 사례에 대한 고찰 (Early Failure of Cortical-Bone Screw Fixation in the Lumbar Spinal Stenosis)

  • 권지원;김진규;하중원;문성환;이환모;박융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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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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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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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퇴행성 요추부 척추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 경 나사못(pedicle screw) 삽입술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피질골 궤도 나사못(cortical-bone trajectory screw)은 덜 침습적인 후방 요추부 고정이 가능한 점과 몇몇의 생체 역학 연구에서 보고한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후방 감압술 후 후방 고정술 및 유합을 시행한 환자에 있어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술의 초기 실패에 관한 사례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함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요추의 퇴행성 척추 협착 및 척추 전방 전위에 대한 전통적인 척추 경 나사못 고정을 대안하여 피질골 궤도 나사못을 사용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3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조기 고정 실패는 수술 후 6개월째, 외래 추시에서 시행한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및 방사선 사진상 나사못의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일어날 시로 정의하였다. 결과: 조기 고정 실패는 311예 중 46예(14.8%), 나사못 이완이 46예(14.8%), 이탈이 12예(3.9%), 파손이 4예(1.3%)에서 발생하였다. 해당 고정 실패가 일어난 부위 분석 시, L1이 7예(15.2%), L2가 3예(6.5%), L3가 4예(8.7%), L4가 4예(8.7%), L5가 4예(8.7%), 그리고 S1이 24예(52.2%)였다. 주로 말단 피질골 궤도 나사못 중에서도 S1 나사못에서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주로 발생하였다. 결론: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은 기존의 척추 경 나사못 고정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임상 결과 또는 적은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나 골다공증이 있거나 특히 L5-S1 유합부위에서 전방지지구조가 되지 않는 조건일 때, 이완, 이탈, 파손 등의 조기 고정 실패가 나타나는 결과가 있었다.

급성 골다공증성 요추 골절 환자에서 척추 기립근 및 다열근의 지방침투율과 후만각 변형의 연관 관계 (Correlation of the Deformation of the Kyphotic Angle with the Fat Infiltration Rate of Multifidus and Erector Spinae in Patients with Acute Osteoporotic Fractures of the Lumbar Spine)

  • 전득수;백종민;백승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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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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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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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급성 골다공증성 요추 골절 환자에서 척추 변형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여러 인자들 중 척추의 자기공명영상 촬영에서 척추 주변 근육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척추 기립근 및 다열근의 감소와 후만각의 변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이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단일 분절의 급성 요추 골절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열근 및 척추 기립근의 감소는 지방으로 변성된 비율을 통해 확인하였고 이는 진단 당시 촬영한 요추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사용하여 측정되었으며, 지방으로 변성된 비율은 총 지방 침윤율로 정의하였다. 1년 추적 관찰에서 요추의 측면 방사선 사진에 기초하여 추체 압박률, 콥스각 및 쐐기각을 측정하였다. 피어슨 상관 계수를 분석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129명으로 30명은 남자, 99명은 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71.28±9.55세, 평균 BMD 점수는 -3.53±0.79 g/cm2, 평균 지방 침윤율은 15.20%±11.99%였다. 지방침투율은 수상 당시 나이(R=0.373, p<0.001)와 양의 상관 관계가 있었지만, BMD 점수(R=-0.252, p=0.004)와는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1년 후 추적관찰하여 확인한 결과에서 지방 침윤율은 추체 압박률(R=0.369, p<0.001) 및 콥스각(R=0.386, p<0.001)과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요추 골절이 아래 분절로 내려 갈수록 추체 압박률(R=-0.191, p=0.030) 및 후만각(R=-0.428, p<0.001)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 급성 골다공증 요추 골절 환자에서 지방 침윤율은 보존적 치료를 위한 중요한 예측 인자가 될 수 있다. 지방 침윤율이 높은 환자의 예후는 환자 교육 과정에서 설명을 해야 하며 단기 외래 환자 후속 조치를 통해 환자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국인에서의 직선형 전향적 상완골 골수 내 금속정의 해부학적 적합성 분석 (Analysis of Anatomical Conformity of Straight Antegrade Humeral Intramedullary Nail in Korean)

  • 최성;지승민;황성문;신동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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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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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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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을 이용하여 한국인에서 상완골 근위부 골절 치료에 적용되는 직선형 전향적 상완골 골수 내 금속정의 이상적 삽입점 위치를 알아보고 해부학적 적합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4년 5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견관절 외상으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한 환자 중 건측 견관절을 동시에 촬영한 한국인 74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64.5세(범위, 22-95세)였다. 영상의학적 평가는 건측 근위 상완골의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을 이용하여 다면 재구성(multiplanar reconstruction) 기법을 이용하였다. 직선형 골수정의 이상적 삽입점은 상완골 골수강 내 중심축과 상완골두가 만나는 점으로 선정하였으며 삽입점과 국소 해부학적 위치와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삽입점에서 극상건 부착부의 가장 내측까지의 관상면상 거리를 임계거리(critical distance)로 정의하고 이를 이용하여 삽입점과 회전근개 부착부와의 근접성을 평가하였다. 회전근개의 손상을 피하고 충분한 고정력을 얻기 위한 임계거리는 Euler 등이 제시한 대로 8mm 이상 확보 되어야 하며, 8 mm 미만인 경우를 위험형(critical type)으로 정의하였다. 임계거리와 성별, 나이, 키, 몸무게, 신체용적지수(body mass index)와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이 연구에서 이상적인 삽입점의 위치는 이두구 외측연에서 시상면상 거리인 전후 거리는 평균 11.5 mm (범위, 4.0-16.6), 대결절의 가장 외측연에서 관상면상 거리인 내외 거리는 평균 20.5 mm (범위, 16.3-27.4)였다. 이상적 삽입점에서 극상건 부착부의 가장 내측까지의 관상면상 거리인 임계거리는 평균 8.0 mm (범위, 4.1-16.6)이며, 임계거리가 8 mm 미만인 위험형(critical type)ㅏ이은 74예 중 41예(55.4%)였다. 결론: 한국인에서 직선형 전향적 상완골 골수 내 금속정의 사용시, 상완 이두구의 외측연에서 후방으로 11.5 mm, 대결절 외측연에서 내측으로 20.5 mm 지점이 평균적인 이상적 삽입점의 위치였다. 하지만 55.4%의 경우에서 이상적 삽입점의 위치로 삽입할 경우 회전근개의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형(critical type)이였으므로, 술 전 치료방법의 선택 과정에서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한 군인의 근골격계 손상: 최근 4년간 분석 (Musculoskeletal Injuries by Weapons in Korean Soldiers: Four-Year Follow-Up)

  • 양한별;황일웅;송대근;문기호;이나래;김경남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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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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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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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현재까지 군에서 발생하는 총기 및 폭발물 손상은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된 것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4년간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해 수상한 군인 환자의 근골격계 손상에 대한 특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해 근골격계 손상을 당한 군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 기록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전화 면담을 통해 short musculoskeletal function assessment (SMFS)를 이용한 기능평가를 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기능평가에 대한 통계 분석으로 무기종류에 따른 분석은 t-test를, 다른 요인에 따른 분석은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한 손상으로 치료받은 총 61명의 환자 중 30명(49.2%)이 근골격계 손상으로 정형외과적 치료를 시행받았다. 평균 수상 나이는 26.4세(21-52세)였다. 간부와 병사의 수는 비슷하였다. 총기 손상이 11명, 폭발물 손상이 19명이었다. 30명 중 수도병원에서 16명(53.3%)이, 민간병원에서 10명(33.3%)이 치료받았다. 12명에게 복수부위 손상이 있었고, 골절이 동반된 16명(53.3%)의 환자 중 절반 이상인 7명의 환자가 다발성 골절이었다. 수부와 하퇴부가 가장 흔한 수상 부위였다.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방창이 있었으며, 연부조직 재건술이 필요한 환자는 14명(46.7%)이었다. SMFS 기능평가에는 15명이 응답하였다. 계급에 따른 분석 결과, Borther Index에서 간부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치료 병원에 따른 분석 결과, Dysfunction Index와 Bother Index 모두 수도병원에서 치료 받은 인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p=0.0008, p=0.0149) 결론: 국내 무기에 의해 수상한 군인 환자에 대해 분석한 첫 연구이다. 무기 손상 환자의 치료에 있어 orthopedic burden이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이런 환자들에 대한 치료평가 및 군 외상 시스템 발전을 위해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한 손상 환자를 포함한 군 외상환자 레지스트리 구축이 필요하겠다.

전신 뼈 검사 환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가상현실 장비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the Usefulness of Virtual Reality Equipment for Relieving Patients' Anxiety during Whole-Body Bone Scan)

  • 김혜린;김정열;이승재;백송이;김진구;김가윤;남궁혁;강천구;김재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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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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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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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신 뼈 검사를 시행할 경우 검출기와 밀접한 거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의료분야에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장비를 사용하여 주의분산법(distraction method)을 통해 집중력이 약한 소아 환자 또는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진통경감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본 논문은 핵의학 검사 시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VR 장비를 사용하였고, 이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해보고자 한다. VR 장비로는 ALLIP Z6 VR (ALLIP, Korea)을 사용하여 휴대전화에 연결한 후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전신 뼈 검사를 시행한 환자 30명으로 하였다. 99mTc-HDP를 정맥주사한 후 3시간~6시간 뒤에 VR 장비를 착용하고 전신영상을 얻었다. 검사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검사에 대한 심리적 불안도와 VR 장비에 대한 만족도는 리커트 척도 5점을 이용하였다. 설문조사에 관한 가설검증 및 신뢰도는 SPSS Statistics 25 (IBM, Corp., Armonk, NY, USA)를 통해 분석하였다. 기존 전신 뼈 검사에 대한 불안감은 3.03±1.53인 반면 VR 장비 착용 후의 불안감은 2.0±1.21으로 불안도가 34%로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VR 장비에 대한 환자의 집중도가 검사에 대한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회귀분석 했을 때 B값은 0.750 (p<0.01), t값은 6.181 (p<0.01)으로 VR 장비에 집중할수록 검사 시 불안도가 감소하고 75%의 영향력이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적인 VR 장비에 대한 만족도는 3.76±1.28이었고 재사용의사율은 66%였다. 설문지의 신뢰도계수 Cronbach α값은 0.901로 나타났다. VR 장비를 사용할 경우 환자들의 주의가 분산되면서 불안감이 감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향후 VR 장비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장비의 소형화가 가능해지고 VR 콘텐츠영상의 해상력이 증가하는 등 보다 사실적으로 환자에게 안정감이 제공된다면 임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패션 프룻 추출물이 피부에 미치는 새로운 기능적 효과 (New Functional Properties of Passion Fruit Extract on Skin)

  • 정미숙;김순래;한창우;김현진;장세복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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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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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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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패션 프룻(passion Fruit) 열매의 과육과 씨 추출물의 항염증, 항산화, 항노화 및 피부 미백의 기능성 효과에 관한 것이다. 패션 프룻 열매의 추출물은 피부 첩포에 의한 일차 자극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자극 지수는 0.00으로 판정되었다. 또한 염증매개물질 LPS (Lipopolysaccharides)를 처리하여 Raw 264.7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NO를 유발하고 패션 프룻 열매 추출물과 반응시켰을 때 LPS만 처리한 그룹의 NO 발생량 보다 현저히 낮은 NO 발생량을 보임으로써 패션 프룻 열매 추출물의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DPPH (2,2-diphenyl-1-picrylhydrazyl) 시험을 통해 패션 프룻 열매 추출물이 5.11%의 ABTS 라디칼 소거능을 보이면서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피부의 콜라겐 I 형의 합성은 노화와 다양한 피부 질병의 척도인데 인간의 프로콜라겐 I 알파 1 활성도 분석을 통하여 패션 프룻은 프로콜라겐의 합성을 약간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또한 멜라닌 억제 시험을 통하여 패션 프룻 열매 추출물의 미백 효능을 확인하였는데 대조군으로 식약처에서 고시한 미백 기능성 성분인 알부틴(arbutin)을 2% 이상 배합한 시료는 월귤나무에서 얻은 히드로 퀴논을 반응시켜 얻은 유기화합물로 일반적으로 백색 분말의 형태로 존재하며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능 효과가 있어 미백 개선의 기능성 성분으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연에서 얻은 패션 프룻 열매 추출물의 미백 기능성 효능 확인은 화장품 및 식품의 기능성 원료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과학교사들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실행 분석: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 접목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Education Implementation for the Improvement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Focusing on the Integration of Sustainable Happiness and Complexity Theory)

  • 손연아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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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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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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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예비과학교사들이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과 복잡성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요소들을 초점으로 하여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합한 수업자료와 수업시연을 분석하고, 이러한 교육실행에 참여하기 전과 후의 인식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과학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다차원적인 교사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예비과학교사들이 설계한 수업자료와 수업시연에 대한 동료평가 결과, 지속가능한 행복 접목에 대한 평균이 복잡성 이론 요소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요소들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예비과학교사들은 연구에 참여한 이후, 개인과 사회의 행동 양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의미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할 필요성에 대해, 예비과학교사들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을 과학교육에서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예비과학교사들이 과학수업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하는데 있어서의 자신감은 연구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 이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과학교사들이 기존에 가졌던 과학교사에 대한 지향점으로 학생들과의 소통과 행복한 삶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을 좀 더 생각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예비과학교사들은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를 접목한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교수학습 전략의 관점을 실제 수업시연에 적용해봄으로써, 좀 더 다차원적인 과학교사 전문성을 갖추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지리산 자생식물 5종의 화장품 원료개발을 위한 성분 및 DPPH, ABTS 활성분석 (Analysis of Ingredients and DPPH, ABTS Activity for the Development of Cosmetic Raw Materials using 5 Kinds of Plants Native to Mt. Jiri)

  • 정연옥;강보경;박노복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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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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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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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청정지역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5종(누리장나무, 구릿대, 층꽃나무, 인동덩굴, 박쥐나물)의 식물을 선정하여 5월부터 9월까지 자생지에서 꽃이 활짝 개화한 상태에서 채집하였다. 채집한 식물은 전초는 추출하여 17종의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하고, 다음으로 꽃, 잎, 줄기, 뿌리를 분리하여 각 부위의 추출물로 DPPH, ABTS,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에 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지리산에 자생하는 5종의 식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총 8가지였으며, 그중 가장 많은 것은 chlorogenic acid(4종)였고, 다음으로 caffeic acid(2종)가 많았다. 2. DPPH radical 소거 활성을 살펴본 결과 박쥐나물 줄기가 가장 좋았으며, 누리장나무는 특정 부위와 상관없이 좋았으며, 구릿대는 꽃, 인동덩굴에서는 잎에서 활성소거능이 좋았다. 3. ABTS radical 소거 활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누리장나무로 EC50 값은 38.73~66.28ppm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인동덩굴이었으며, 구릿대와 박쥐나물의 잎과 줄기, 층꽃나무 잎과 줄기 순이었다. 4. 총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은 누리장나무 잎의 154.83 mgGAE/g이었고, 다음으로 누리장나무 꽃과 박쥐나물 줄기로 약 130 mgGAE/g이었다. 가장 낮은 것은 구릿대 줄기로 26.27 mgGAE/g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박쥐나물 가지는 256.34 mgGAE/g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누리장나무 잎으로 179.26 mgGAE/g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