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te Holo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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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 천수만 선현세 간월도 퇴적층의 퇴적환경 (Sedimentary Environments of Pre-Holocene Kanweoldo Deposit in Cheonsu Bay, Western Coast of Korea)

  • 정회수;엄인권;임동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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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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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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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 서해 천수만 조간대 퇴적체는 약 20m 두께에 달하며, 지난 빙하기동안 노출되어 형성된 부정합면을 경계로 상위의 현세 조간대 퇴적층(Unit M1)과 하위의 후기 플라이스토세 간월도층(Unit M2)으로 구성된다. 퇴적단위 M1은 간월도층을 하부층으로하는 부정합면 위로 니질의 상부 조간대층과 사니질 또는 니사질의 혼합 조간대층이 순차적으로 발달하는 상향조립화의 해침층서를 갖는다. 퇴적단위 M2 퇴적층은 그 두께가 약 14 m에 이르며, 퇴적후 노출에 의한 풍화의 정도에 따라 상부 산화대층과 하부의 비산화대층으로 구분된다. 전반적으로 퇴적물은 니질 또는 사니질 입자로 구성되며, 조수 리듬 퇴적구조, 플라저층리, 엽층리, 게 구멍 화석, 천해성 와편모조류 등과 같은 조수퇴적 기원의 증거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퇴적단위 M2의 간월도 퇴적층이 상대적으로 해수면이 높았던 선현세 간빙기 동안 퇴적된 조간대 퇴적층임을 지시한다. 한편, 퇴적단위 M2의 상부 3${\sim}$4 m는 퇴적 후 초기현세까지 계속되는 저해수면 동안 대기중에 노출되어 풍화 및 산화작용으로 인하여 퇴적물의 특성이 변질된 층으로 해석되며, 이는 서해 연안 퇴적층에서 현세와 선현세를 구분해주는 뚜렷한 층서적 건층으로 제시된다.

휴무스분석을 이용한 함평천 유역의 홀로세 후기 충적평야의 지형발달과 기후환경변화 (Humus Analysis for the Geomorphic Development and Climatic Environment Change of Alluvial Plain in Hampyeongcheon Basin during the Late Holocene)

  • 정혜경;김정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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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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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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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후기 홀로세 동안의 지형발달과 기후환경변화를 고찰하기 위해 함평천 유역의 충적평야에서 채취된 퇴적물 시료에 대한 탄소연대측정(AMS, Accelerated Mass Spectrometry), 토양유기탄소와 휴무스분석을 실시하였다. 최하부인 토탄층은 온난 습윤한 기후환경에 형성되었으며, 후빙기 중 Atlantic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황갈색 사질점토층은 자연제방성 퇴적물이며, 대체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 형성시기는 1,879-1,532 BC 이며, 이 시기는 후빙기 중 Sub-boreal기에 해당된다. 담갈색 점토층은 자연제방에서 배후습지로 이행되는 환경에 퇴적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후 환경은 온난하고 습윤하였으며, 후빙기 중 Sub-boreal에서 Sub-Atlantic으로 이행되는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유추된다. 상부의 담황갈색 점토층과 담갈색 점토층은 배후습지의 퇴적물로 생각된다. 담황갈색 점토층이 퇴적된 환경은 냉량하고 습윤한 기후환경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시기는 후빙기 중 Sub-Atlantic에 대비될 가능성이 있다. 담갈색 점토층이 퇴적된 환경은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환경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형성 시기는 211-427 AD이며, 이 시기는 Post Roman Warm Period에 해당되는 것으로 유추된다.

한국 황해(서해)의 프라이스토세 후기 및 홀로세(현세)의 해수면 변동과 기후 (The Changes of Sea Level and Climate during the Late Pleistocene and Holocene in the Yellow Sea Region)

  • 박용안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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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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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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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국반도와 중국은 황해(서해)를 둘러싸고 있으므로 황해를 중앙에 두고 동쪽에는 한국반도, 서쪽과 북쪽에는 중국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황해는 남쪽으로 터져 있는 반 폐쇠적인 바다이며 해양학적으로 특유의 바다이다. 즉 semi-enclosed epicontinental sea(반폐쇠적 대륙붕 바다)이며 주위의 육지로부터 상당한 쇄설물질을 받아들이는 바다로서, 현재의 지구의 여러가지 해양환경 조건중에서도 대단히 특이한 특성을 가진 바다이다. 황해는 평균 수심이 약 45m 이며 고유 냉수괴를 바다중심에 갖고 있고 한국반도쪽의 해안과 중국쪽의 해안에 각각 다른 해류가 흐르고 있다. 황해 해저의 지형과 황해를 둘러싼 육지의 해안 지형의 효과에 의하여 한국반도의 연근해역은 대단히 큰 조차(tidal range)를 나타내고 있고 이것이 또한 황해 연안 해양환경의 특징을 이룬다. 지난 수천년 동안의 황해권 또는 황해연안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해석하고 공부하는데는 과학적인 해양학측면의 황해해역 해양특성을 알아야 할 것이며 바다를 통한 문화와 경제의 교류는 바다의 영향을 대단히 크게 받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의 해수면 위치 즉, 해안선이 현재의 자리를 잡고 "황해"라는 바다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는데는 약 15,000년의 시간이 필요했고 이때는 제4기 (Quaternary)의 마지막 빙하기 (예컨데 Wisconsin 빙하기 또는 Wurm 빙하기)이후 부터의 간빙기 (interglacial)인 것이다.ial)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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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운산충적평야의 홀로세 후기의 환경변화와 지형발달 (The Environmental Change and Geomorphic Development of Unsan Alluvial Plain in Kangreung City during the Late Holocene)

  • 윤순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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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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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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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Unsan alluvial plain is the backmarsh of Seomseokcheon which is a river originated from Chilseongdae(954m) on Mts Taeback, flowing into Donghae in southern Kangreung City, Kangwon Province. The vegetation change, geomorphic develoopment and depositional environment during the late Holocene have been investigated, using the methods such as boring, pollen analysis and radiocarbon dating. Because the deposits fo the study area are mainly consisted of peat and paety sand, they contained many pollen fossils. The peat layer has been sedimented since the high sea-level periods, 3,200 y. BP, and the records of vegetation change until now has well preserved here. According to archeological researches and the results of pollen analysis in east coast of Korea, it is supposed that the prehistoric rice farming in this area has begun since ca. 1,800 y.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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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하류 태화동 홀로세 중·후기 식생환경 변화 (The Change of Vegetation Environment since middle-late Holocene in the lower reaches of Taehwa River, Taehwa-dong, Ulsan-si, Korea)

  • 김혜령;윤순옥;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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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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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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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analyzed pollen compositions in archaeological site on alluvial plain of Taehwa River, Taehwa-dong, Ulsan-si vegetational and environmental change during 6,200~3,000 yr BP. The results consist upward of Pollen Zone I (Inner Bay environment), Pollen Zone II (Quercus-Alnus stage) and Pollen Zone III (Alnus stage). The pollen grains of Fagopyrum and reddish gray silty horizon including artifacts of the Bronze Age suggest that there was cultivation on dry-field around the study site, although it is not sure that there was paddy-field cultivation.

황해 동부 연안의 홀로세 해수면 변화: 대리기록과 관측자료를 통한 재검토 (Holocene Sea Level Changes in the Eastern Yellow Sea: A Brief Review using Proxy Records and Measurement Data)

  • 이은일;장태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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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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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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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황해 동부 해안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 특성을 이해하고 시기 별 상승추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지질학적 대리기록과 기기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홀로세 동안 황해의 해수면은 초기에 약 10 mm/yr의 속도로 빠르게 상승하고 중기를 거쳐 후기로 갈수록 해수면 상승률은 1 mm/yr 정도로 둔화되며, 20세기 해수면은 홀로세 후기보다 다소 빠르게 상승하였다. 빠른 상승으로 알려진 현재 해수면 상승률은 홀로세 초기와 중기의 상승추세와 비교할 때 사실 훨씬 낮거나 비슷하게 나타난다. 최근 조위계 자료는 황해 해수면이 21세기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전 지구적 해수면 변화와 일치한다. 추가적으로, 연구지역에서 현재의 해수면 상승 추세는 이산화탄소 농도와 해수표층온도의 증가율과 대비되며, 이는 인간활동에 수반된 지구온난화의 신호이다. 그러므로 황해 동부와 전세계의 해양에서 관찰되는 현 지구온난화에 의해 야기된 해수면 변화를 '인류세' 해수면 변화라고 제안한다. 이 해수면변화는 조위계와 인공위성 고도계 같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하며, 계측시대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황해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은 대리기록으로, '인류세' 해수면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한다.

홀로세 충남 모산만 하구역내 간석지의 퇴적과정 (The Holocene tidal sedimentary changes in Mosan Bay Estuary, Korea)

  • 신영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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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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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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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조석우세하구역인 모산만 하구역의 "에너지혼합구간"에 형성되어 있는 간석지의 퇴적물 분석을 통해 하구역의 지형변화와 퇴적환경변화를 고찰하였다. 모산만 하구역의 간석지 퇴적층은 대부분 홀로세 전기와 홀로세 후기로 나누어 퇴적되어 있으며, 홀로세 중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부정합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부정합의 존재는 홀로세 중기에 있었던 해수면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의 퇴적공간은 크게 3개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각각의 그룹을 "간헐적 조수통로퇴적구역"(A1, B1, D3), "창조류지배퇴적구역"(A3, B3, C1, C3) 그리고 "하천퇴적물유입구역"(A2, B2)으로 명명하였다. 이와 같이 퇴적공간이 구분되는 것은 조수통로의 측방이동 제한, 창조류의 회절 현상과 퇴적지연현상에 의한 퇴적작용, 특정 구역에서의 하방침식의 강화와 같은 프로세스들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 프로세스들은 연구지역과 같은 서해안의 리아형 조석우세하구역의 지형형성 과정의 주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향후 서해안 하구역의 지형변화에 대한 논의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고, 나아가 서해안의 "육지-해양 상호작용" 모형을 만들어가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영산강 하구의 제4기 후기 층서 및 고환경 (Late Quaternary Stratigraphy and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Yeongsan River Estuary, Southwestern Korea)

  • 남욱현;김주용;양동윤;홍세선;봉필윤;이윤수;유강민;염종권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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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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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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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영산강 하구 퇴적물에서 최종빙기 및 현세에 해당하는 길이 18.9m의 시추 퇴적물(심도 20.5∼l.6m)을 획득하였으며, 퇴적물의 조직과 유기질 미화석 분석을 통하여 고환경의 변화를 인지하였다. AMS$^{14}$C 연대측정과 한반도에서의 화분분대 대비에 의하여 퇴적물 연대를 결정하였다. 본 시추 퇴적물에서는 크게 3가지 고환경대를 구분할 수 있었다. (1)최종빙기 퇴적물:주로 하천 퇴적층이며 고토양화 되어 있다. 퇴적 작용과 토양화 작용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보이며, 고토양의 양상으로 보아 한랭$.$습윤 환경에서 토양화 작용이 진행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현세 초기∼중기 퇴적물: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해수의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해양성 미화석을 다량 포함하는 점토로 구성된다. (3) 현세 후기 퇴적물: 보다 한랭한 기후를 나타낸다. 이러한 양상은 지역적, 전지구적 환경변화 양상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인다.

External mechanisms driving ecosystem changes in a coastal wetland, the Mississippi Delta, USA

  • Ryu, Junghyung;Liu, Kam-biu;McCloskey, Terrence A.;Yun, Sang-Leen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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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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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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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world's most extensive and active deltas, Louisiana's wetlands, are deteriorating rapidly due to multiple stressors such as the discharge of the Mississippi River, sea-level rise, and coastal retreat, the substantial but spatially and temporally variable impacts. However, the ecological and anthropogenic histories, the mode of environmental changes on a multi-millennial timescale have not been thoroughly documented. This study, a palynology-based multiproxy analysis, investigates hydrological, geological, geochemical, and anthropogenic impacts on southern Louisiana wetlands and a variety of external forcing agents influencing ecological succession. Sediment cores extracted from a small pond on a mangrove-dominate island near Port Fourchon, Louisiana, USA yielded a 4,000-year record. The site has been transformed from freshwater to saline water environments, to a mangrove dominant island over the late Holocene. The multivariat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dentified the relative strength of external drivers responsible for each ecological shift. The Mississippi River delta cycle (lobe switching) was the dominant driver of ecosystem changes during the late Holocene, while relative sea-level rise, tropical cyclones, climate, and anthropogenic effects have been the main drivers late in the site'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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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코어 퇴적물에서 나타나는 저서성 유공충 군집 변화: 홀로세 후기 해수면 변화 의의 (Vertical Variations of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s in Core Sediments on Yeoja Bay, Southern Coast of Korea: Implications for Late Holocene Sea-Level Change)

  • 장석훈;정다운;이연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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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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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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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남해 여자만에서 홀로세 후기 해수면 변화에 상응하는 저서성 유공충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4개의 주상시료를 채취하고, 입도분석, 유공충 종 분류 및 군집 설정,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상시료의 구성퇴적물은 주로 세립질의 실트와 점토로 구성된다. 저서성 유공충은 Core YC-1에서 16속 27종, YC-2에서는 21속 30종, YC-3에서는 29속 50종 그리고 Core YC-4에서는 29속 52종이 분류되었다. 집괴분석 결과 Core YC-1과 YC-2의 Group 1은 A. beccarii 군집이 대표군집으로서 만 상부 퇴적환경, Core YC-3과 YC-4의 Group 2는 E. clavatum-A. beccarii 군집이 대표군집으로서 외해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하부 내만 환경 하에서 퇴적된 것을 지시하고 있다. 종 구성 분석 결과, 하부로부터 상부로 향하여 A. beccarii의 산출빈도는 점점 감소하였고, E. clavatum과 P.F./T.F.의 산출빈도는 점점 증가하였다. 저서성 유공충과 부유성 유공충에서 나타난 이러한 변화 형태는 여자만내에서 홀로세 후기 해수면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