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rv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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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Crambidae) 2화기 성충 발생 시기 추정 (Estimation of the Second Flight Season of Chilo suppressalis (Lepidoptera: Crambidae) Adults in the Northeastern Chinese Areas)

  • 정진교;김은영;양운호;이석기;신명나;양정욱;구홍광;김동순;박금;왕계춘;주봉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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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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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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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중국 동북부지역 랴오닝성의 단둥(40°07'N 124°23'E)과 지린성의 궁주링(43°30'N 124°49') 및 룽징(42°46'N 129°26'E)에서 2020년과 2021년 벼 재배기간 중에 성페로몬트랩으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나비목: 포충나방과)의 성충 발생 시기를 조사하였다. 1화기 성충은 5월 중순부터 7월 하순 사이, 2화기 성충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여 세 지역 모두 연중 2회 성충 발생양상이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시기가 더 늦었다. 각 지역에서 관찰된 1화기 발생 시기를 기준으로 발생 시기 모델링을 통해 2화기 발생 시기를 추정하고 관찰된 시기와 비교하였다. 네 개의 선행연구 자료로부터 성충, 알, 유충, 용 발육단계의 온도의존 생명현상(발육속도, 발육완성분포, 생존율, 성충 노화율, 총산란수, 산란완성분포, 성충 생존완성분포) 모델들을 수집하거나 작성하였고, 이들을 선행 연구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혼합하여 곤충 발생 시기 추정 소프트웨어인 PopModel에서 결합하였다. 모델링 결과에서 유충 발육기간이 짧게 관찰된 선행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된 모형들이 2화기 성충 발생 시기를 더 근접하게 추정하였다. 2021년에는 단둥과 룽징에서 성충 조사 시기에 맞추어 이화명나방에 의한 벼 피해주율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피해주율은 벼 재배기간 중 누적되어 2번의 증가시기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이화명나방의 각 세대 유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유약 홀몬에 관한 연구 II. 장려 잠품종에 대한 합성유약홀몬 "마니나"의 증견효과 (Effect of Juvenile Hormone Analog Manina on Silkworm, Bombyx Mori L. II. Varietal Differences in Cocoon Productivity of the Leading Silkworm Varieties by Topical Application of Juvenile Hormone Analog "Manina".)

  • 마영일;권영하;이상풍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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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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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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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현 장려품종 중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교잡종과 이들의 원종에 대한 합성유약홀몬의 증견효과를 알고져 본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원종 및 교잡종 모두 대조구에 비해 5령경과일수가 8시간∼약 1일 길어졌다. 2. 모든 원종이 마니나에 대한 증견효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종에 따라 그 증견효과는 대조에 비해 일본종의 수견량이 17∼24%의 넓은 폭을 보였고 일본종 중에서는 잠 117이 24%로 가장 우수하였다. 중국종에 있어서는 15∼26%의 수견량 증수효과를 보였고 중국종중에서는 잠 122와 잠 118이 가장 우수하였다. 3. 이들 교장종도 원종과 같은 경향으로 높은 수견량 증수효과를 보였으나 육농잠이 24%로 가장 높은 증견효과를 보였고 다음이 팔경잠의 21%였다. 견질에 있어서도 원종 및 교잡종 모두 처리구가 우수하였다. 원종에 있어서는 일본종의 전견중 4∼16%의 증가를 보였고 중국종은 4∼9%, 교장종에 있어서 20∼31%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견층중에 있어서도 일본종이 6∼14%, 중국종이 4∼7%의 증가를 보였고 교잡종에 있어서는 역시 21∼29%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이를 견층량으로 환산하여 보면 원종에 있어서나 교잡종에 있어서나 모두 처리구가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일본종계가 중국 종계에 비해 더 높은 증견효과가 인정되었다. 4. 잡종강세율을 보면 고치 생산력과 관련되는 모든 형질에서 유약홀몬의 효과가 높게 인정되었고 특히 원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 잠 115, 잠117, 잠 116, 잠 118의 교잡종인 육농잠 및 팔경잠은 더 높은 상승효과가 인정되었다. 따라서 다계량계 품종이더라도 품종에 따라 더 높은 증견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중견중 및 견층중의 증가 경향이 일본종과 중국종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이들 교잡종에 있어서도 원종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유약홀몬이 계량형질에 관여하는 귀전자에 미치는 기구에 대하여 검토할 여타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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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수확 후 배지의 흰점박이꽃무지 사료화 연구 (Evaluation of Spent Mushroom Substrates as Food for White-spotted Flower Chafer,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Coleoptera: Cetoniidae))

  • 이슬비;김종원;배성문;황연현;이흥수;이병정;홍광표;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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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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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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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항암작용과 간 질환을 예방하는 약용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2016년 12월 일반식품으로 등록되었으나 판매가가 높아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흰점박이꽃무지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부산물인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와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를 유충의 먹이로 급이하여 생육특성과 미량성분, 중금속함량을 조사하였고 대조구로는 관행으로 사용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을 급이하였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가 유충사육기간이 16.2일로 가장 짧았고 유충 무게 증가율과 고치 무게는 각각 156.3%와 4.1 g이었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용화율은 100%였고 우화율은 93.9%로 가장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총질소함량도 10.28%로 가장 높았고 미량원소 중 철은 145.8 mg/kg으로 다른 먹이와 비교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성충의 산란선호성은 먹이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 대신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먹이로 사용하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100 kg 당 667,960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남참게, Eriocheir japonicus (De Haan)의 종묘생산에 관한 생물학적 기초연구 2. 유생의 성장에 따른 수온과 염도의 영향 (Studies on the Seedling Production of the Freshwater Crab, Eriocheir japonicus (De Haan) 2. Influence of Temperature and Salinity on the Growth of Larvae)

  • 권진수;이복규;문태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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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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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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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0년 11월 중순에 경남 하동군 섬진강 하류역에서 채집한 자웅성체를 동의대학교 생물생산연구소내에서 사육하며 인공채란을 하였고 거기서 부화된 유생을 사용하며 그들의 발생과 사육$\cdpt$성장에 미치는 수온 및 염도의 호적조건을 조사하였다. 부화된 유생은 Zoea 상태로서 제5 zoea 영기를 지나 megalopa 유생으로 이행되며, 수온$22^{\circ}C$ 염도 $24.5\%o$ 조건하에서 부화한 영기별 유생의 탈피간격은, 제1기 Zoea는 1-4 일, 제 2기 zoea는 4-8일, 제 3기 zoea는 7-10일, 제 4기 zoea는 9-13일 제 5기 zoea는 12-19일이므로 각각 4일, 5일 및 8일이 소요되고, 그 후 megalopa 유생으로 이행하기까지는 부화후 16-26일이 소요되며, 그로부터 8-10일후에 제1기 치게로 변태된다. 부화로 부터 제1기 치게까지의 각성장단계별 개체군의 두흉갑장 길이변화는 $Y\;=\;0.29513e^{0.28479X}$의 곡선식으로 표시된다. 초기유생의 각 영기에 따른 형태적인 중요특징은 악각외지우상모수와 유영지의 출현상태 여부로서 용역하게 식별되며, 그 중에서 제1기 zoea 유생의 악각외지우상모수는 4개, 제2기는 6개, 제3기는 8개, 제4기는 10개, 제5기는 12개이다. Megalopa 유생으로의 이행에 소요되는 일수와 생존율을 종합하면, 초기유생의 생육에 따른 호적한 수온범위는 $18\~28^{\circ}C$이고, 그 중에서도 최적수온범위는 $20\~26^{\circ}C$인 듯하다. 또한 생육에 따른 호적한 염도범위는 $17.5\~31.5\%o$이고 그 최적염도는 $24.5\%o$인 듯하다. Zoea 유생은 비교적 높은 염도인 $17.5\~35.0\%o$ 범위에서 적응력이 큰 데 비하여, megalopa 유생은 $14.0\~31.5\%o$범위로서 zoea 유생에 비하여 다소 저염성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치게로 변태되면 담수로 부터 해수에 이르기까지의 전범위에서 생육이 가능한 광염성으로 변한다. 유생의 생육에 다른 각단계별의 수온$\cdot$염도를 조합한 복합조건하에서는 수온 $22\~26^{\circ}C$ 범위와 염도 $17.5\~31.5\%o$, 범위를 서로 조합한 경우가 유생의 생육에 대한 호적범위로서 megalopa 유생까지의 이행률은 $80\%$이상이고, 이행까지에는 $14\~18.7$일이 소요된다. 특히 그중에서도 수온 $26^{\circ}C$와 염도 $24\%o$하에서는 megalopa 유생까지 의 이행률이 $90\%$, 소요 일수는 14일을 나타냄으로써 최적한 생육조건인 듯하다. Megalopa 유생에서 치게로 변태시키는데 따른 각 수온과 염도를 조합시킨 경우의 호적한 범위는 수온 $18\~28^{\circ}C$와 염도 $10.5\%o\~35.0\%o$로서 이 범위 사이에서는 수온에 관계없이 $80\%$ 이상의 변태$\cdot$생존율을 나타내나, 그 중에서도 수온 $22\~26^{\circ}C$, 염도 $10.5\%o\~31.5\%o$ 범위가 최적한 조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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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사육을 위한 반합성 인공사료 (Meridic Diets for Rearing of Spodoptera frugiperda Larvae)

  • 정진교;김은영;김이현;안정준;이관석;서보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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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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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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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밤나방과) 유충을 사육하기 위해 강낭콩과 맥아, 콩, 전지분유, 설탕을 주 영양분으로 구성한 두 종류(N4와 N6)의 반합성 인공사료를 개발하였다. 25℃와 광주기 15:9 h(명:암) 조건으로 페트리접시(지름 50 × 10 mm, 19.6 ㎤) 안에서 1령 유충을 각 사료로 개체별로 사육하였을 때, 6령 유충까지 관찰되었다. 용화율은 N4에서 평균 97.8%로 N6의 85.6%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번데기의 우화율은 각각 92.0과 93.5%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암컷 유충의 발육기간은 N4에서 17.9일, N6에서 17.7일이었고 수컷은 N4에서 18.7일, N6에서 18.5일이었는데, 사료 및 암수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번데기 기간은 암컷이 11.1일, 수컷은 12.8일로 각 사료에서 동일하였는데, 암수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번데기 무게는 N4에서 257 mg로 암수가 동일하였고 N6 사료에서는 암컷이 256 mg, 수컷이 263 mg이었는데, 사료 및 암수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각 사료로 자란 암컷 성충의 수명은 N4에서 8.6일에 비해 N6가 13.8일로 길었다. 산란전 기간은 N4에서 5.0일, N6에서 4.2일로 차이는 없었다. 산란기간은 N6사료에서 6.5일로 N4의 3.9일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암컷당 유효 산란수는 N6에서 1,392개(최대 1,776개)로 N4사료에서의 942개(최대 1,694개)보다 많았으나, 사료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N4와 N6 각각에서 알의 부화율은 79.2%와 79.8%이었고, 알 기간은 3.0일과 2.9일이었는데, 사료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자어의 초기성장 (Early Growth of Cultured Larval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 박인석;;허준욱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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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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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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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부화 후 67일 동안 대서양산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치어의 초기성장을 조사하여, 본 종의 발생생물학과 양식 측면에서의 정보 제공하고자 한다. 전장성장은 $TL=3.5374e^{0.0536X}(r^2=0.8759$, TL은 전장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 체중성장은 $BW=0.0002e^{0.1858X}(r^2=0.8671$, BW는 체중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로 각 성장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체고와 가슴지느러미 길이는 연속적인 성장을 보여 체고성장은 $BD=0.3545e^{0.0778X}(r^2=0.9563$, BD는 체고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였으며 가슴지느러미 길이성장은 $PL=0.0111e^{0.1591X}(r^2=0.919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 전장에 대한 체고의 상관관계식은 BD=0.2397X-0.5735($r^2=0.9957$, BD는 체고이며, X는 전장)이었으며 전장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의 상관관계식은 PL=0.1929X-1.3767($r^2=0.9882$,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전장)이었다. 체고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성장은 PL=0.8117BD-0.9718($r^2=0.981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BD는 체고)이었다. 체중에 대한 체고는 $BD=-9.4734X^2+19.046X+1.3672(r^2=0.9041$, BD는 체고이며, X는 체중)로, 체중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는 $PL=-6.379X^2+14.023X+0.3774(r^2=0.949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체중)이었다. 본 연구결과의 Haddock 치어 초기성장 특성은 Haddock 치어 사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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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노랑나비(Eurema hecabe)의 생태환경 및 실내사육 조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cological Environments and Indoor-rearing Conditions of the Common Grass Yellow Butterfly, Eurema hecabe)

  • 이상현;김세권;남경필;손재덕;이진구;박영규;최영철;이영보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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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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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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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남방노랑나비의 인공사육을 위한 서식지의 생태환경조사와 실내에서의 인공사육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식지의 생태환경조사를 위해 남방노랑나비의 주 서식지인 경남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A지역, 하천변의 개활지)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B지역, 구릉성 산자락) 두 곳을 조사지로 선정하여, 2010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6개월간 월 2회 정기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산자락인 B지역의 남방노랑나비의 개체수가 개활지인 A지역보다 성충의 경우 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 애벌레, 번데기도 더 많은 수가 조사되었다. B지역의 경우 먹이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선호도는 비수리에서 170개체가 관찰되어 자연에서는 비수리가 가장 선호하는 기주식물임이 확인되었다. 실내 사육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남방노랑나비의 실내 사육을 실험하였다. 기주식물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위해 암 수 100개체를 산란장에 넣고 짝짓기를 유도한 후 비수리와 결명자를 넣고 10분간 산란한 알의 수를 세어 산란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비수리에 산란한 알의 수가 $104.9{\pm}19.6$개로 결명자의 $12.7{\pm}4.5$개 보다 많아 비수리의 산란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란된 알을 고온 장일 조건($25^{\circ}C$, 16L : 8D)의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한 결과,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53.7%이었으며, 산란에서 부화까지 평균 소요일수는 $5.1{\pm}0.9$일이었다. 유충기간은 $12.1{\pm}0.9$일이었으며, 각 령별 두폭측정 결과 1령 $0.36{\pm}0.02$, 1령 $0.61{\pm}0.02$, 3령 $0.93{\pm}0.05$, 4령 $1.46{\pm}0.08$, 5령 $2.25{\pm}0.11$로 나타났다. 사육된 애벌레의 용화율은 81.0%으로 나타났으며, 번데기기간은 평균 $6.9{\pm}0.7$일로 조사되었다. 나비의 우화율은 79.6%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결과 남방노랑나비의 자연상태에서의 서식환경과 실내 인공사육을 위한 사육조건이 확인되었다.

온도에 따른 아메리카왕거저리(Zophobas atratus)의 발육 특성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Zophobas atratus (Coleoptera: Tenebrionidae) at Varing Temperatures)

  • 곽규원;김선영;이경용;윤형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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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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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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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국내에서 한시적 식용 곤충으로 등록된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사육에 적합한 온도를 규명하고자 온도별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25℃, 27℃, 30℃, 33℃ 등 4개의 온도(9L/15D, 65% R.H., 1330-1800 lux 조건)에서 1-18령까지 발육기간은 30℃가 120.0 ±5.8일로 가장 짧았고, 그 다음이 33℃ (132.6±10.7일), 27℃ (136.5±9.2일), 25℃ (156.7±7.5일) 순이었다. 30℃는 25℃보다 36.7일나 단축되었다. 33℃의 경우, 25℃, 27℃, 30℃에 비해서 폐사율이 2.7-3.3배나 높았다. 33℃를 제외하고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단축되는 경향이었으며, 온도별 발육기간은 고도의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체중의 경우, 30℃가 가장 무거웠고 그 다음은 27℃, 33℃, 25℃ 순이었다. 두폭, 체폭, 체장도 체중과 같은 경향을 보여, 온도 간에 발육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온도와 발육기간, 체중, 체장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29-30℃가 가장 적합한 온도이었다. 온도별 전용율은 17령이 43.1%로 가장 높았고, 18령(30.3%), 16령(15.4%), 19령(7.1%), 20령(1.9%)순으로 88.8%가 16령-18령 사이에 전용이 되었다. 전용기간(15-20령)은 27℃와 30℃가 각각 18.8±1.9일, 18.8±2.3일이었고, 그 다음이 33℃ (23.0±2.4일), 25℃ (23.1±2.9일) 순으로 온도가 낮을수록 늦어지는 경향이었다. 번데기기간 또한 온도가 높을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암수 간의 번데기 기간은 각각 11.1±2.2일, 11.6±2.4일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볼 때 아메리카왕거저리의 발육에 적합한 온도는 30℃로 판단된다.

치리(Cultriculus eigenmanni)의 형태 및 생활사에 관한 연구 I. 난발생과 부화자어에 대하여 (Studies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Life History of the Chili Fish, Cultriculus eigenmanni (Jordan et Metz) (1) On the Egg Development and the Fry in the Larval Stage)

  • 김을배;김영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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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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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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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3년 6월 25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전북익산군 오산면 남전리와 옥구군미성읍 군산외항 부근수로에서 채집한 치리의 친어에 태반성 성선자극 hormone "Puberogen" 1,000 unit 용액을 자웅 다 같이 미당 0.1cc씩을 강복에 주사한 후 사육수조($30{\times}50{\times}70cm$)내에 수용하여 자연산란 또는 인공수정시킨 수정란을 수온 $23.5{\sim}25.0^{\circ}C$에서 부화관리하면서 난발생과 부화자어에 대한 관찰을 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정란은 분리침성부착난으로서 난경 $1.38mm{\sim}l.59mm$의 구형이며, 난황은 담황색으로 불투명하였으며 난황의 직경은 $1.17{\sim}l.27mm$이었다. 2. 수온 $23.5{\sim}25.0^{\circ}C$ 범위에서 수정후 29시간 50 분만에 부화되기 시작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발생 속도가 빠른 편이며, 부화전에는 체색소포 및 안구가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혈액순환도 일어나지 않았다. 3.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3.87{\sim}3.99mm$였으며, 난황주머니의 길이는 2.39mm로 근절수는 28+15=43 이었다. 4. 부화후 1일(20시간)에 전장 4.73mm로 성장하고,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항문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난황주머니 상변에 체색소포가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5. 부화후 2 일 (50시간)에는 전장 5.02 mm로 되었으며, 북부막 지느러미는 난황주머니의 3분의 2 앞부위까지 신장되며, 안구나 입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6. 부화후 3일(77시간)이 되면 전장 5.42mm까지 성장하고, 난황은 거의 흡수하여 자어는 완전히 부상유영하였으며, 혈액순환도 일어나게 되었다. 또한 아가미와 소화관이 분화되며, 등지느러미를 제외한 각 지느러미의 원기가 발달되고 안구도 완성되었다. 7. 부화후 5일(137시간)에 전장은 5.68mm로 등지느러미 원기가 생기며, 각 기관이 거의 형성되고 입의 상,하악이 움직이면서 유영운동이 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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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실파리 발생생태 및 계절초기 성충우화시기 예찰 모형 (Population Phenology and an Early Season Adult Emergence model of Pumpkin Fruit Fly, Bactrocera depressa (Diptera: Tephritidae))

  • 강택준;전흥용;김형환;양창열;김동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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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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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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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depressus)는 파리목 과실 파리과에 속한 곤충으로 박과류 작물의 중요한 해충이다. 이 연구는 호박과실파리의 호박 피해관련 기초생태를 구명하고 성충우화시기 예찰모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애호박 생산농가에서 호박과실파리 산란 흔적은 7월 중하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 하순 최성기를 보였으며 9월 하순부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기간이 호박과실파리 산란활동 시기로 판단되었다. 숙과호박 농가에서는 7월 하순 어린 과실에 산란 흔적이 발견되었고 8월 이후 유충에 의한 호박의 부패가 시작, 10월까지 피해과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호박과실파리 산란흔적은 호박 과실 당 평균 2.2개가 발견되었으며, 과실 당 $28.8{\sim}29.8$개의 산란수를 보였다. 우화트랩으로 조사한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시기는 초발일이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로 나타났고, 최성기는 5월 하순 내지 6월 상순이었다.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까지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59.0일, $20^{\circ}C$ 39.3일, $25^{\circ}C$ 25.8일, $30^{\circ}C$ 21.4일이었고 $35^{\circ}C$에서는 발육하지 못하였다. 온도와 월동번데기 발육기간 관계에 대한 선형모형 추정결과는 발육영점온도는 $6.8^{\circ}C$로 추정되었고 발육완료에 필요한 적산온도는 482.3 DD 이었다. 또한 월동번데기 발육률과 온도와 비선형적 관계는 Gaussian 모형으로 잘 설명되었다. 적산온도 모형으로 50% 성충우화일을 예측한 결과 실측치와 편차가 1일로 적중률이 높았다. 또한 발육모형과 발육완료시기 분포모형(Weibull 함수)을 이용한 발율률 적산모형의 예측치는 실측치의 우화양상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호박과실파리의 관리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