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nowledge spillover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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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ical Entrepreneurship and National Competitiveness: The Moderation Effect of Innovation-driven Economy

  • 양승린;김용신;정두희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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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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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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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조건으로서 기술창업의 역할에 대해 분석한다. 기업가의 지식확산이론(Knowledge Spillover Theory of Entrepreneurship)을 기반으로, 국가 내 기술기반 창업의 비중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다. 또한 국가경제개발 단계 측면에서 혁신주도형경제(Innovation-driven economy)에 해당되는 경우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기술창업의 영향력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살펴본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3개 국가의 기술창업, 국가경쟁력지수, 경제개발단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국가 내 기술창업비율은 국가경쟁력과 U자형 관계를 가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국가 발전단계 상 혁신주도형경제에 해당되는 국가의 경우 이 관계는 강화되는 방향으로 조절되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기술 기반의 창업 비율이 증가할수록 국가경쟁력에 무조건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상황과 조건이 잘 맞아야 함을 강조한다.

지식재산기반 창업의 효과 및 시사점: 주요 창업성과에 대한 특허기반 창업의 영향 (The Influences of Intellectual Property-based Entrepreneurship on major Entrepreneurial Performance)

  • 정두희;이경표;신재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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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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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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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창업성과를 높이는 요인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한다. 창업가의 지식확산이론(Knowledge Spillover Theory of Entrepreneurship)과 자원기반이론(Resource Based Vies)을 기반으로, 특허기반 창업이 주요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창업성과는 자금조달, 혁신성, 매출, 제품판매증가율, 단기고용 등을 포함했다. 특허기반 창업의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특허기반 창업 변수는 특허기반 창업여부와 특허기반 창업강도(intensity)로 세분화하여 분석했다.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353개 창업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특허기반 창업은 자금조달, 혁신성, 단기 제품판매증가율, 단기고용 등 성과 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기 매출성과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적 양상은 특허기반 창업여부와 특허기반 창업강도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특허기반 창업이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역량과, 미래 경쟁력, 성장성을 높이는 데 유효한 방법임을 시사한다.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는 방식은 기업과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의 흐름을 이어가며, 창업가들의 설문조사에 기반한 계량분석을 통해 그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증명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동남아시아의 도시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Williamson의 가설을 활용하여 (Effects of Urbanization on Economic Growth of Southeast Asia: based on the Williamson's Hypothesis)

  • 나희량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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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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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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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동남아시아의 2000년대 이후의 도시화의 현황에 대해 도시면적비율, 도시화율, 도시인구밀도 등의 세 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Williamson의 가설을 활용하여 도시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추정계수를 활용하여 도시화가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임계점을 산출하고 동남아시아 각 국가들의 현황과 비교 분석하였다. 동남아시아의 도시화율의 증가세에 비해 도시인구밀도가 더욱 빨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인구과밀화 현상이 빨리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증분석결과를 보면 본 연구에서 상정한 두 가지 추정방정식 모두에서 Williamson의 가설과 반대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경제발전단계 및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인 경우 도시화가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소득수준이 일정수준(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도시화가 오히려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본 연구의 가설이 지지되지 못함을 의미한다. 동남아시아의 도시화는 지역화경제 및 도시화경제로 대표되는 집적의 경제가 일정정도 실현되고 있고 또한 지식이전 및 아이디어의 활발한 교환, 생산성의 향상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동남아시아의 도시화의 의미를 고찰함에 있어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집적의 경제, 지식이전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노력이 필요다고 할 수 있다.

Changes in Stock Market Co-movements between Contracting Parties after the Trade Agreement and Their Implications

  • So-Young Ahn;Yeon-Ho Bae
    • Journal of Korea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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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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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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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 The study of co-movements between stock markets is a crucial area of finance and has recently received much interest in a variety of studies, especially in international finance. Stock market co-movements are a major phenomenon in financial markets, but they are not necessarily independent of the real market. Several studies support the idea that bilateral trade linkages significantly impact stock market correlations. Motivated by this perspective,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real market integration due to trade agreements brings about financial market integration in terms of stock market co-movement. Design/methodology - Over the 10 free trade agreements (FTAs) signed by the United States, using a 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s (DCC) multivariate GARCH (MGRACH) model, we empirically measure the degree of integration by finding DCCs between the US market and the partner country's market. We then track how these correlations evolve over time and compare the results before and after trade agreements. Findings - According to the empirical results, there are positive return spillover effects from the US market to eight counterpart equity markets, except Jordan, Morocco, and Singapore. Especially Mexico, Canada, and Chile have large return spillover effects at the 1% significance level. All partner countries of FTAs generally have positive correlations with the US over the entire period, but the size and variance are somewhat different by country. Meanwhile, not all countries that signed trade agreements with the United States showed the same pattern of stock market co-movement after the agreement. Korea, Mexico, Chile, Colombia, Peru, and Singapore show increasing DCC patterns after trade agreements with the US. However, Canada, Australia, Bahrain, Jordan, and Morocco do not show different patterns before and after trade agreements in DCCs. These countries generally have the characteristic of relatively lower or higher co-movements in stock markets with the US before the signing of the FTAs. Originality/value - To our knowledge, few studies have directly examined the linkages between trade agreements and stock markets. Our approach is novel as it considers the problem of conditional heteroscedasticity and visualizes the change of correlations with time variations. Moreover, analyzing several trade agreements based on the United States enables the results of cross-country pairs to be compared. Hence, this study provides information on the degree of stock market integration with countries with which the United States has trade agreements, while simultaneously allowing us to track whether there have been changes in stock market integration patterns before and after trade agreements.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OLI우위 영향성 연구 (The Influence of OLI Advantages in the Eclectic Paradigm on R&D Intensity of Foreign Firms in Korea)

  • 박성환;조현정;지일용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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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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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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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국적기업의 해외 연구개발 활동은 현지 국가에 최신 기술 지식 이전,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각국 정부는 해외 다국적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 정부 역시 관련 대책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국내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여전히 미미하고,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관련 연구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외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Dunning의 절충이론에 기반하여 한국 내 외국자본 국적별로 외투기업 연구개발 규모에 대한 OLI 우위의 영향성을 선형회귀모형 및 Tobit 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의 산업 기술력 수준과 지분율은 국적 별 공통적으로 연구개발 규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우위 요소 관련 가설은 부분 채택 되어 국내에 진출한 외투기업 별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즉 외투기업들은 L 우위(입지우위)가 있는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데, O 우위(소유자 우위) 및 I 우위(내부화 우위) 고려 여부는 기업 및 국적별로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해외 다국적기업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유치 및 외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관련 정책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