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sopods

검색결과 39건 처리시간 0.033초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의 식성 (Feeding habits of Favonigobius gymnauchen in the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372-379
    • /
    • 1998
  •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날개망둑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날개망둑의 주요 먹이생물은 단각류 (특히 옆새우류), 갯지렁이류, 게류 및 요각류였으며, 그 외, 복족류, 이매패류, 주걱벌레붙이류, 등각류 등이 소량씩 위내용물 중에서 발견되었다. 날개망둑이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점차 변하였다. 체장이 작은 날개망둑은 옆새우류, 갯지렁이류 및 요각류를 비교적 고르게 먹었으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요각류를 먹는 비율은 점차 낮아진 반면, 갯지렁이류. 게류를 먹는 비율은 증가하였다. 한편 옆새우류는 조사된 모든 크기에 걸쳐 가장 선호된 먹이생물이었다. 계절에 관계없이 옆새우류, 갯지렁이류, 게류 및 요각류가 주요 먹이생물이였으나, 봄과 가을에는 요각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았으며, 여름에는 옆새우류, 갯지렁이류 및 게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았다.

  • PDF

통영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문치가자미(Pleuronectes yokohamae)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Marbled Flounder, Peluronectes yokohamae in the Coastal Waters off Tongyeong, Korea)

  • 허성회;남기문;박주면;정재묵;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77-83
    • /
    • 2012
  • 통영주변해역에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문치가자미 395개체를 채집하여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채집된 개체는 표준체장 10.5~38.8 cm의 체장범위를 나타내었다. 문치가자미는 저서성 육식어류로써 주로 이매패류, 단각류, 갯지렁이류를 섭식하였고, 그 외 약간의 유형동물류, 산호충류, 등각류, 요각류, 주걱벌레붙이류, 새우류, 게류, 거미불가사리류를 섭식하였다. 문치가자미는 generalized feeder의 섭식전략을 나타냈고, 체장이 커짐에 따른 주 먹이생물의 변화는 나타내지 않았으며, 먹이생물의 크기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서해연안 조간대에 서식하는 비늘흰발망둑, Acanthogobius lurid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Acanthogobius luridus Inhabiting the Intertidal Zone of the Western Coast of Korea)

  • 김종연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3권4호
    • /
    • pp.309-316
    • /
    • 2000
  • 조간대에서 서식하는 비늘흰발망둑의 섭식 생태를 파악하여 연안 생물 군집의 먹이 사슬에 관한 기초 지식을 얻고자, 1996년 7월부터 1997년 6월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서 매월 1회씩 비늘흰발망둑을 채집하여 위 내용물 분석을 통해 섭식 생태를 조사하였다. 위 만복도는 하루 중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차례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늘흰발망둑(1.2~5.9cm SL)의 주요 먹이생물은 십각류(유영류 유생, 젓새우, 보리새우 및 보행류 유생), 단각류(카프렐라류, 옆새우류 및 하이페리아류), 요각류(Acartia sp., Calanus sinicus, Corycaeus affinis 및 Microsetella sp.) 등으로 식성이 육식성이었다. 그 외 등각류, 만각류 유생, 다모류 유생 및 구각류 등이 소량씩 위 내용물 중에서 발견되었다. 비늘흰발망둑이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비가 점차 변하였다. 체장이 작은 비늘흰발망둑은 요각류, 십각류 및 단각류 순으로 먹었으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요각류의 비율은 점차 낮아진 반면, 십각류와 단각류가 위 내용물 중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증가하였다.

  • PDF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문절망둑 (Acanthogobius flaviman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Acanthogobius flavimanus in the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10-17
    • /
    • 1999
  •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피밭에서 채집된 문절망둑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문절망둑의 주요 먹이생물은 갯지렁이류(Polychaeta), 게류(Brachyura), 새우류(Caridea), 옆새우류 (Gammaridea) 및 어류 (Pisces) 등 다양하였다. 그 외, 거미불가사리류 (Ophiuroidea), 복족류 (Castropoda), 이매패류 (Bivalvia), 카프렐라류 (Caprellidea), 집게류 (Anomura), 등각류 (Isopoda), 주걱벌레 붙이류 (Tanaidacea)등을 소량 먹었다. 문절망둑은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 조성의 변화를 보였는데, 작은 체장에서는 갯지렁이류와 단각류를 주로 먹었다. 그러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갯지렁이류와 단각류를 먹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 새우류, 게류 및 어류의 점유율은 증가하였다. 성어 단계에서는 매우 다양한 먹이생물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변하였는데, 봄과 가을에는 갯지렁이류, 새우류 및 옆새우류의 점유율이 높았으나, 여름과 겨울에는 어느 특정 먹이생물이 우점하지 않고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 PDF

황해 대청도 옥죽포의 외해로 노출된 모래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대상분포 (Zonation of the Exposed Sandy Beach Macrofauna in Okjukpo, Taechongdo, Korea)

  • 윤상필;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5권2호
    • /
    • pp.146-156
    • /
    • 2000
  • 황해 대청도 옥죽포의 모래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대상분포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1998년 6월 24일에 1개의 조사지선을 설정하여 10개의 정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퇴적물의 평균 입도 범위는 1.97${\sim}$2.23${\phi}$였으며, 유기물 함량은 0.52${\sim}$1.02% 사이의 값을 나타내었다. 조사 결과 총 25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으며, 채집된 저서동물의 총 개체수와 생체량은 각각 10,705개체, 89.13 gWWt였다. 본 연구 지역에서 가장 우점한 분류군은 미소갑각류에 속하는 단각류와 등각류였으며, 주요 우점종으로 Eohaustorius setulosus(33%), Excirolana chiltoni(26%), Haustorioides koreanus(12%), Platorchestia crassicornis(8%), Cycladicama cumingii(6%) 등이 출현하였다. 이들 주요 우점종들의 대상분포 양상은 Dahl(1952)과 Jo(1990)의 연구 결과와 매우 유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3층의 대상분포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 상부의 Platorchestia crassicornis, (2) 중부의 Excirolana chiltoni, (3) 하부의 haustoriid - dogielinotid - urothoid - oedicerotid로 구성되는 단각류 군집.

  • PDF

광양만 잘피밭에 서식하는 붕장어 (Conger myriaster)의 식성 (Feeding Habits of Conger myriaster in the Eelgrass (Zostera marina) Bed in Kwangyang Bay)

  • 허성회;곽석남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1권5호
    • /
    • pp.665-672
    • /
    • 1998
  •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붕장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붕장어의 주요 먹이는 어류, 새우류 및 게류였다. 그밖에 옆새우류, 복족류, 두족류, 갯지렁이류, 곤쟁이류, 쿠마류, 등각류 등이 위내용물 중 발견되었다. 붕장어가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점차 변하였다. 체장이 작은 붕장어는 새우류, 어류, 게류 그리고 옆새우류를 고르게 먹었으나, 체장이 증가하면서 옆새우류와 새우류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였고, 어류의 점유율은 점차 증가하였다. 붕장어는 계절에 따른 환경 생물의 조성과는 관계없이 특정 생물을 먹이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어류는 다른 환경 생물에 비해 잘피밭 환경에서 출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선택되는 먹이생물이었다.

  • PDF

꼼치(Liparis tanakai)의 식성 (Feeding Habits of Snailfish, Liparis tanakai)

  • 허성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71-78
    • /
    • 1997
  • 꼼치의 식성을 조사하기 위해 가덕도와 다대포 사이의 낙동강 하구 주변해역에서 채집된 꼼치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꼼치는 특정 먹이생물에 대해 선택성이 대단히 큰 육식동물로 나타났다. 꼼치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새우류였는데, 전체 위 내용물의 건조중량중 74.3%를 차지하였다. 그중 자주새우(Cragon affinis)가 모든 크기군에서 가장 선호된 종이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였으며, 위 내용물의 19.8%를 차지하였다. 그밖에 게류, 단각류, 곤쟁이류, 갯가재류, 등각류 등이 위 내용물중 출현하였으나, 그 양은 많지 않았다. 꼼치가 성장함에 따라 먹이 종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위 내용물중 새우류와 어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성장함에 따라 점차 변하였다. 즉, 4~10cm SL 크기군에서는 새우류가 위 내용물의 거의 90%를 차지하였고 어류의 비율은 5% 이하에 불과하였는데, 성장함에 따라 새우류의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어류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였다. 31~45cm SL 크기군에서는 어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상에 달하였으며, 새우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하로 감소하였다.

  • PDF

양식 가숭어(Chelon haematocheilus)에서 최초로 분리된 갈고리벌레과 Cymothoids의 특성 연구 (First report and characteristics study of Cymothoids isolated from cultured flathead grey mullet (Chelon haematocheilus))

  • 서한길;오명주;조미영;한현자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403-408
    • /
    • 2023
  •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의 양식 가숭어에서 최초로 분리된 등각류는 Nerocila japonica와 가장 근연한 종으로 확인되었으나, 향후 형태학적 분류 등 명확한 종 동정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약물의 직접 노출에 의한 구충 효과를 확인한 결과 trichlorfon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해안 조식성 무척추동물과 해조류 간 상호작용 (Interaction between Invertebrate Grazers and Seaweeds in the East Coast of Korea)

  • 유재원;김효진;이현정;이창근;김창수;홍재상;홍정표;김동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2권3호
    • /
    • pp.125-132
    • /
    • 2007
  • 조식동물-해조류 상호작용의 크기 분포를 추정하기 위하여 12종의 조식동물에 대하여 개체 당 일평균 섭식률 (PCGR, per capita grazing rate, g seaweeds/individual/day)을 구하고, 다른 종들의 섭식률을 추정할 수 있는 회귀모형을 만들었다. 조식동물의 생체량과 사제곱근 변환 PCGR은 power curve($y=0.2310x^{0.3290}$)에 적합되었고 모형의 r값은 0.8864였다. 이로부터 조식동물의 PCGR 변동은 생체량과 관계가 있으며, 섭식 효율성은 관찰된 생체량 범위내에서 균일하지 않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따라서 각 종별 생체량 효과가 보정된 PCGR을 추정하였고, 작은 몸체를 갖는 종일수록 보다 효율적인 섭식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식밀도를 감안한 개체군 별 상호작용(grazing impact, $mg/m^2$)을 계산한 결과, 해조장에 가장 큰 영향을 갖는 개체군은 군소(Aplysia kurodai, 약 $2,513mg/m^2$)인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둥근성게(Strongylocentrotus nudus, 약 1,500 mg/)와 새치성게(S. intermedius, $733mg/m^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각류 가운데 단위 면적당 밀도가 4,000 개체 이상인 멜리타옆새우류, Elasmopus sp.와 2,000 개체 이상인 가시꼬리육질꼬리옆새우붙이, Jassa falcata의 섭식량은 각각 3.435와 $1.697mg/m^2/day$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조식동물 군집의 종 조성과 서식 밀도가 동일할 때 상호작용의 총합은 $5,045mg/m^2/day$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과 모형 연구로부터 성게류와 군소 외에도 적잖은 상호작용이 높은 밀도를 갖는 많은 수의 종들로부터 해조류에 가해지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성게류의 경우 3 개체/$m^2$의 평균 서식밀도에서 발생하는 섭식량은 국내 천해 양식업의 평균 해조류 생산량(약 5 ton/ha)을 초과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미소 갑각류 역시 낮은 포식압 조건에서 서식밀도가 증가하면 적잖은 충격(해조류 생산량의 약 16%)을 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해조장에 서식하는 조식동물의 밀도가 어류에 의해 강도 높게 조절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어류와 조식동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인간의 간섭(어류의 남획 등)은 해조장에 커다란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