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regional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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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의 지역간 교역구조와 산업연관분석 (Analysis of the Interregional Trade and Industrial Linkage in Incheon)

  • 윤갑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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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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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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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의 교역구조와 산업연관구조 등 주변지역과의 상호의존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실제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2003년 인천지역 산업연관표"를 적용하였다. 인천경제의 지역간 교역구조는 재화의 지역간 이출 입 규모를 통해 분석하였고, 지역간 산업연관구조는 생산유발의존도와 생산유발률, 전 후방연관성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천경제는 서울 경기지역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지역의 생산액은 서울 경기지역의 최종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인천지역의 최종수요는 기타지역의 생산액을 더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인천지역은 재화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서울 경기지역보다 기타지역으로부터 중간재를 더 많이 구입하고, 생산한 재화는 기타지역보다 서울 경기지역으로 더 많이 판매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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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모형을 이용한 서비스업의 지역간 교역계수 추정 (Estimating Interregional Trade Coefficient of Service Industry using the Gravity Model)

  • 윤갑식;김재구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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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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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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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서비스업에 대한 지역간 교역계수를 추정하는 것이다.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지역간 교역규모를 추정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종속변수인 지역간 교역자료와 독립변수인 지역간 인력요인 및 지역간 거리를 나타내는데 적용되는 대리변수의 선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서비스업의 지역간 교역규모를 추정할 때 적용 가능한 다양한 대리변수에 따라 네 가지 유형의 모형을 제시하고 이중에서 통계적 설명력이 가장 높은 모형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종속변수로 지역산업연관표의 16개 지역간 서비스업 교역량 자료를 적용하고 독립변수로 이출지역의 서비스업 생산액 자료와 이입지역의 인구규모 그리고 지역간 공간거리를 적용한 모형의 설명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광역자치단체보다 작은 경제단위의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연관표를 작성하거나 또는 최신의 지역산업연관표를 작성하기 위해 비조사적 방법을 적용하는데 있어 보다 정확한 지역간 교역자료 구축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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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수출의 결정요인 분석 (Identifying Economic Determinants of Regional Exports in Korea)

  • 김성훈;최명섭;김의준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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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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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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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2003년 지역산업연관표의 거래자료와 외관상무관한회귀(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SUR) 모형을 이용하여 지역수출의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노동생산성, 규모의 경제, 해외수출입은 지역내 지역간수출에 정(+)의 영향을 주며, 시장규모는 수출대상지의 시장규모가 커질수록 지역간 수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간 수출의 경우, 지역간 거리가 늘어날수록 수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수출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노동숙련도 향상, 규모의 경제 달성, 시장규모 확대, 지속적인 해외수출 증대 및 물류비 감소 등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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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Silk Road Metaphor: Transregional Maritime Exchange and Social Transformation in Iron Age Southeast Asia

  • Sitta VON REDEN
    • Acta Via S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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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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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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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ver the past 30 years, intense archaeological research has revealed a great increase in regional and transregional object mobility across the South China Sea during its Iron Age (500 BCE to 500 CE). Some objects had moved from a long distance: intaglios, seals, fine ceramic, glass containers, and gold coins of Mediterranean origin; and large bronzes, mirrors, and lacquerware connected to central East Asia. This evidence has given rise to larger-scale explanations, among which the most prominent has been the growth of (maritime) Silk Road trade. Scholars are divided as to whether the Silk Road is a suitable concept, with some emphasizing its orientalist overtones and colonial baggage and others finding it useful for the investigation of interregional networks trading in silk and other commodities. This paper explores how productive the Silk Road concept or metaphor really is for understanding transregional connectivity and social change in Iron Age Southeast Asia.

한.중 소무역의 변화 과정과 공간적 특성 (The Development Process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Sino-South Korean Cross-border Small-scale Trade)

  • 장영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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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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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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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다수의 사람과 상품이 반복적으로 국경을 넘어 왕래하는 한 중 소무역, 일명 보따리 무역을 대상으로, 소무역의 등장 배경 및 성장 과정에서 한 중 여객 항로의 역할을 설명하고, 소무역의 규모와 소무역상의 조직, 그리고 소무역상의 구성 등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한 중소무역의 내적 변화과정을 규명하고, 한 중소무역에서 거래 품목의 특성과수출입 과정 및 소무역 결절지의 특성을 고찰함으로써 한 중 소무역의 공간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 중 소무역과 해운사의 관계를 논의했고, 한 중 소무역의 내적 변화를 소무역에 대한 규제 강화를 중심으로 고찰했으며, 한 중 소무역을 설명하기 위해 1980년대 말부터 소무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구소련 및 중 동부 유럽의 소무역 현상에 관해 논의했다.

The Role of the Spatial Externalities of Irrigation on the Ricardian Model of Climate Change: Application to the Southwestern U.S. Counties

  • Bae, Jinwon;Dall'erba, Sandy
    • Asian Journal of Innovation and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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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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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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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spite of the increasing popularity of the Ricardian model for the study of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on agriculture, there has been few attempts to examine the role of interregional spillovers in this framework and all of them rely on geographical proximity-based weighting schemes. We remedy to this gap by focusing on the spatial externalities of surface water flow used for irrigation purposes and demonstrate that farmland value, the usual dependent variable used in the Ricardian framework, is a function of the climate variables experienced locally and in the upstream locations. This novel approach is tested empirically on a spatial panel model estimated across the counties of the Southwest USA over 1997-2012. This region is one of the driest in the country, hence its agriculture relies heavily on irrigated surface water. The results highlight how the weather conditions in upstream counties significantly affect downstream agriculture, thus the actual impact of climate change on agriculture and subsequent adaptation policies cannot overlook the streamflow network anymore.

남북전쟁 이전 미국 남부지방 식량자급 논쟁의 환경사적 검토 (An Ecological Reflection on the Food Self-Sufficiency Debate of the Antebellum American South)

  • Keumsoo Hong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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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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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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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남북전쟁 이전 미국의 남부지방은 플랜테이션, 노예, 면화 등 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중서부지방과 동부지방에 대비되었다. 환금작물 생산에 특화된 남부의 농업은 제조업 중심의 동부나 곡창지대를 안고있는 서부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들 세 지역의 교역관계를 분석한 더글라스 노스는 남부지방의 경우 지역내부에서 소비되는 식량은 전적으로 서부에서 수입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수집된 각종 통계와 문헌상의 기록으로 미루어 남부는 적어도 1830년대 말에서 1840년대 초에 자체적으로 충분한 양의 식량을 확보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다년간의 면화재배로 척박해진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지식인이 중심이 되어 범지역적으로 전개한 ‘과학적 영농’ 운동의 역할이 컸다. 새롭게 보급된 다각적 농법에서는 윤작이 강조되었는데, 특히 옥수수, 면화, 콩의 돌려짓기가 널리 채택되었다. 이를 통해 주요 식량원인 옥수수의 자급이 가능해졌고, 남아도는 양은 단백질 공급원인 돼지의 사료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면화재배에서 얻어지는 수익도 체감의 악순환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다각화의 가장 큰 소득이라면 질소고정에 효과적인 콩과작물을 통해 면화 단작으로 척박해진 토양을 되살릴 수 있다는 환경인식의 형성이었다.

한.중간 열차페리운행에 관한 연구 - 수도권항만을 중심으로 - (A Feasibility Study on Rail-Ferry Systems: Focused on Sino-Korea Transport Routes)

  • 박창호;안승범;김형일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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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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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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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북아의 물류 체계는 다양한 수단의 수송체계가 연계되는 일괄운송체계로 급진전되고 있으며 수송시스템도 대형항만에서 지역항만을 연결하는 피더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한국과 중국은 교역이 활발하게 진전되면서 세계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과 동시에 공동 발전을 전략적 제휴를 하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간에 열차페리로 연결시켜 TCR과 연결 유럽까지 일관 운송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 중간 화물의 흐름에서 해상은 철도운송에 있어서 노선의 단절이 아닌 노선의 한 부분으로 다시 말해 "port to port" 가 아닌 "Station to Station"으로서 열차페리를 우리나라에서 유럽까지를 연결하는 불록트레인의 개념으로 하여 연구하였다. 기존의 문헌 조사를 통하여 한 중간 해상노선에 있어서 TKR, 카페리, 컨테이너선과 열차페리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고 수도권항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분석을 통하여 수도권항만과 중국 항만중 열차페리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우선경로에 대하여 AHP 기법을 통한 중요도 조사를 하였으며 열차페리사업의 활성화 요인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7점 척도로 중요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열차페리는 카페리(컨테이너선)에 비하여 화차를 적재에 따른 약간의 고비용 구조일 수가 있으나 통관시간을 줄일 수 있고 중국의 대륙철도를 경유 중앙아시아의 CIS 국가 또는 TSR을 경유하여 유럽 국가까지 블록트레인(Block Train) 운송할 경우에는 열차페리의 비용이 월등히 저렴하고 연계과정의 절차도 줄일 수 있어 카페리(컨테이너선) 운송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열차페리 시스템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설문결과 열차페리 사업도입을 위해서는 내륙지역까지의 운송망 보유가 가장 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항만의 철도인입선확보와 중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에 따른 화물수요예측과 TSR을 이용한 유럽까지의 블록트레인을 위한 물동량확보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과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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