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HPLC 분석법에 활성을 접목시킨 실시간 분석법을 활용한 새로운 표준화 방법을 시도하였다. 항산화, 항염증, 항암작용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 활성을 가지고 있는 한약재인 감초를 대상으로 산지가 다른 아홉 종류의 감초 추출물을 시료로 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주산 감초에서 라디칼 소거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실시간 활성 측정법에 의해 세 개의 활성 peak가 확인되었다. 이를 대상으로 크로마토그래피를 실시하여 세 개의 활성 피크의 물질을 각각 dehydroglyasperin C, dehydroglyasperin D, isoangustone A로 동정하였으며 감초의 항산화 지표 성분으로 설정하였다. 실시간 활성 분석법에 대한 validation을 수행한 결과 다른 물질과의 간섭이 없는 특이성, 상관계수 0.99~1.00의 직선성, 일내와 일간 정밀도의 RSD 값이 2% 이내의 정밀성 갖으며, 회수율 98~100%의 정확성을 보여 이 분석방법에 대한 신뢰도와 재현성이 검증되었다. 특히, 실시간 활성측정법은 활성 물질의 정성 및 정량분석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빠른 시간내 효과적으로 시료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ABTS를 이용한 라디칼 소거능을 접목시킨 실시간 활성 분석법은 활성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소재의 표준화 연구 접근법 중의 하나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실험은 유청을 L. acidophilus KCCM 32820과 P. freudenreichii KCCM 31227로 2단계 발효하여 만든 유청 발효물을 식빵 반죽에 첨가하여 반죽의 레올로지 및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레올로지 분석 중 Alveograph에서 $P_{max}$는 시험구가 높았고, 신장성은 대조구가 높아 시험구의 반죽 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DSC에 의한 호화특성은 피크온도($T_p$)와 엔탈피(H)에서 대조구와 시험구에서 차이가 없어 유청발효물이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수분함량은 시험구가 다소 높았으나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조직감은 저장 3일째까지 시험구가 부드러웠으나 4일 이후에는 두 시료간에 차이가 없었다. 유기산 분석 결과 대조구에서는 프로피온산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시험구에서는 1.13 mg/g이 검출되었고 젖산은 대조구보다 시험구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노화특성은 대조구에 비하여 엔탈피 ${\Delta}H$(J/g)가 낮은 시험구에서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라시아판 동남쪽에 위치한 한반도는 판경계로부터 수백 km 떨어진 판내지역에 해당하며, 판내부 지진은 판경계부에서의 지진에 비해 발생하는 지진에 비해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크기도 작을 뿐만 아니라 발생 위치도 매우 불규칙한 편이다. 이는 단층의 활동주기가 매우 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약 2,000년 동안의 지진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이들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여 역사시대 동안에 발생한 지진의 활동도 및 특성 등을 규명하여야 한다. 역사지진의 자료에 의하면 지진활동은 조선 중기 즉 16-18 세기에 특히 활발했으며 높은 지진활동의 기간은 중국 북동부와 일치하고 있다. 이는 이 두지역의 지진활동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역사지진 및 계기지진 자료에 의하면 대체로 서해안쪽이 활발하며, 한반도 남동부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활발한 양상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의 근대적 지진관측은 1905년 최초로 인천관측소가 설치되어 광복이전 6개소의 지진관측소를 운영하였다. 그 후 지진관측 공백기를 거쳐 1963년 서울에 세계표준지진계가 설치되었으며 1990 년 초에 기상청은 중앙집중식 12개소의 관측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기상청에서는 속도계관측소 35개소, 가속도 관측소 75개소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2개소의 속도계관측소, 16개소의 가속도 관측소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4개소의 속도계 및 가속도 관측소를, 한국전력연구원은 13개소의 속도계 및 기속도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27개 지진의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한반도 및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대부분은 주향이동 단층 운동에 의한 메카니즘과 다소의 역단층 운동이 첨가된 단층운동 특성을 보여준다. 한반도 및 주변에서 단층작용을 일으킨 주응력 방향은 거의 수평한 동북동-서남서 방향으로 같은 판내 지역인 북동부 중국 지역의 주응력 방향과 매우 유사하고 동해 동부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주응력은 동쪽에서 유라시아판 밑으로 침강하는 태평양판의 영향뿐만 아니라 서남쪽에서 충돌하는 인도판의 영향도 상당히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각 속도구조는 지진이 발생한 진원의 위치와 지진규모를 정확히 알아내는데 필수적이다. 그 동안 국내 지진관측망 미비, 한반도 내부의 낮은 지진 발생 빈도 등의 이유로 양질의 지진자료를 구하기 어려워 지진자료를 이용한 지각속도 구조에 대한 연구가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국내의 여러 지친관측망에서 축적된 지진기록과 반사 및 굴절 탄성파 탐사를 수행하여 종합적으로 지각 속도구조를 규명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인공발파를 이용한 지각속도구조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과 예산을 필요로 하므로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양의 퇴적물내 함유된 총탄소와 유기탄소의 정확한 정량적 이해는 저서환경해석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이다. 원소분석기(CHN Analyzer)는 정량적인 탄소분석을 위해 개발되었고 현재 퇴적물내의 탄소성분 분석에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기기이다. 원소분석기의 정확도와 정밀도는 Acetanilide($C_8H_9NO$), Sulfanilammide($C_6H_8N_2O_2S$)와 표준하구 퇴적물인 BCSS-1를 이용하여 점검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 원소분석기는 탄소 및 질소 분석 시 오차백분율이 3.28% 이하의 높은 정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표준편차가 1.26% 이하의 높은 정확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탄소분석에 많이 이용되는 탄소분석기(Coulometeric Carbon Analyzer)와 원소분석기 사이의 탄소분석 비교에서 다양한 퇴적물내에서 측정된 총탄소량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2=0.9993$, n=84). 두 기기로부터 얻어진 값은 서로 중요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aired t-test, p=0.0003). 이러한 두 기기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는 유기탄소 분석 비교 실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R^2=0.8867$, n=84, p<0.0001; paired t-test, p=0.0006). 탄산염 연니 같은 무기 탄소량이 높은 퇴적물 분석시 오차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적인 해양퇴적물의 유기탄소 분석 시에는 원소분석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얻어진 유기탄소분석 방법은 일반적인 퇴적물의 유기탄소분석에 적용될 수 있으며, 분석 소요시간의 단축과 높은 정밀도 및 정확도로 반복적인 유기탄소분석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1996년 12월 13일 강원도 영월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설문 조사를 남한 전지역에 걸친 262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진도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남한 지역에서의 지진 에너지 감쇠특성을 분석하였다. 진도평가 결과 이번 지진은 남한지역에서 진도II~진도VIII 사이의 분포를 보이나 남한 일대의 전반적인 진도분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진도 VI이상의 지역에서는 벽에 금이 가는 등 상당한 지진피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등진도도에서 나타난 가장 현저한 특징은 이 지진의 규모가 기상청에서 4.5로 보고된 점을 감안할 때 감진 지역이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지역을 포함하여 타 지진의 경우보다 두드러지게 넓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 지진도 규모가 실제 보다 낮게 평가되었거나 진원의 심도가 보다 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진이 기상청 발표과 같이 진원심도가 10km 이하인 천발지진이라고 가정할 때 등진도도에서 진도 IV에서 VII사이의 등진도 등고선에 의해 둘러싸인 감진 지역의 면적으로부터 규모를 산정한 결과 규고가 평균 5.4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원거리 지진기록을 이용한 보다 정밀한 규모 및 진원 깊이의 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복리후생적 인사제도로 인식되고 있는 일과 삶의 균형 지원제도(일, 가족, 성장 지원제도)가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조직몰입, 직무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수단적, 정서적)의 조절효과에 대해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모형 및 가설검증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의 종업원 537명을 대상으로 분석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의 조직몰입과 일과 삶의 균형 지원제도의 관계에서는 성장, 일, 가족 지원제도 순으로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의 직무몰입과의 관계에서는 성장, 일 지원제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과 삶의 균형 지원제도와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의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일과 삶의 균형 지원제도와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의 직무몰입과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의 수단적, 정서적 지원 모두 성장지원제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지 않았던 일과 삶의 균형(WLB) 지원제도와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의 영향관계를 검증하는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와 함께 복리후생적 인사제도의 활용을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린 건설이 소개되어진 이후 많은 린 건설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은 린 건설 개념과 기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계적 합리성과 기술적 효율성만을 향상시키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린 건설의 인적 자원 측면에서의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도입 초기 단계인 국내의 린 건설의 활성화와 보급화를 위해서는 한번쯤 이러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린 건설 도입 초기 단계에 있어서 린 건설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을 수행하고 이의 잠재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참여 건설 인력의 잠재성과 능력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 발 에 없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현장 조사에 앞서 미국 내 린 건설을 적용하고 있는 건설 현장의 원도급자와 하도업자를 포함한 작업 인력들에 대해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린 건설이 인적자원과 어떠한 관련이 있으며 어떤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린 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적절히 도입되고 수행되어질 경우 인적 자원의 능력 향상 및 작업 동기 유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린 건설은 무엇보다도 공사 참여자들 간의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린 건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인적자원과의 연관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진 시 지반 운동의 증폭과 관련되는 부지 효과는 지하 토사 조건 및 지질 구조에 따라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홍성 지역을 대상으로 시추 조사와 현장 탄성파 시험을 포함한 현장 조사 및 지표 부근 지질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부지 답사를 통해 부지 효과를 확인하였다. 홍성 지역은 1978년 계기 지진이 발생한 지역으로서 기반암 상부에 최대 45 m 두께의 풍화 지층이 분포한다. GIS 기법 기반의 지반 정보 시스템을 연구 대상 지역의 공간 지층 구조를 효율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구축하였으며, 이로부터 홍성 지역이 얕고 넓은 분지 형상임을 확인하였다. 홍성 지역의 부지 지진 응답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표 단면에 대한 이차원 유한 요소 해석을 수행하였다. 도출된 지진 응답 결과로부터 지반 운동이 기반암 상부 토사층을 톰해 전단파가 전파되면서 증폭되고 분지 형상에 따른 전단파의 상호 작용으로 생성된 표면파로 인해 분지 경계 부근 진동 지속 시간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분지 내의 선정된 토사 부지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일차원 유한 요소 지진 응답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본 연구 대상 분지가 매우 얕고 넓음에 따라 분지 경계 부근을 제외하고는 분지 내 대부분의 위치에서 이차원 지진 응답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mother -infant interacting behavior patterns related to newborn infant feeding and to explore the mother's cultural belief about their infant. Th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y observation and interview. Twenty-five mothers and their newborn infants who were normally delivered and were also planned to breast feed were comprised a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ll subjects were interviewed and observed individuaily at 1 to 5 days after the delivery at the hospital, mid -wife's clinic, Maternal Child Health Center and their home throughout the country from remote area to big city, The observation data were recorded with symbolic letter on a recording sheet newly developed as a result of preliminary study. The interview data were taperecorded and then recorded in narrative form. Mother - infant interaction behaviors in early feeding period were analyzed based on 19 analytic sub-categories and their composing elements. Unit of analysis were mother, infant and mother -infant dyad. 8 analytic categories draw from the data. Each were preparation, instrument, interaction inducing, evaluation referred to mother's behavior, preparation, instrument, interaction inducing referred to infant's behavior and synchronic behaviors referred to mother - infant dyad. Frequencies of behavior items based on the categories were converted to percent. The result showed that in mother's preparation behavior, the breast condition of Korean mother can be an affecting factor for mother - infant interaction during feeding, and vocalization behavior was observed most frequently in interaction inducing behavior while the least frequent behavior observed was contacting. Subcultural characteristics of mother - infant interaction behaviors were analyzed for their relationships between groups of mothers who have lived in remote area vs urban area, and who were multipara vs primipara. Using a chi -square tes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in the activity of psychological readiness in preparation behavior and the movement of extremities for the position of instrumental behavior in both groups. However, interaction inducing behaviors were not related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any set of groups. Accomplishment of marriage, bonding and emotional mediation of family members were the categories related to mother's cultural belief about the infant in aspect of functional values. Infant at birth is considered little more than a biological organism without social capabilities. Although the newborn infant is still be attached to his mother, he makes his mother extend her territoriality. The mother's interacting behavior toward her infant based on those beliefs appeared task oriented, separative behavioral series. On the other hand, it was seen that infant reacted independently to his mother's behavior by the in-nate perceptual abilities. Those independent behavioral series of mother and infant on the feeding situation were synchronized at any moment. Nurses are In a unique position to teach mothers about their infant's capabilities and help reducing some of uncertainty about infant's behaviors.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the informations infant's social capabilities and breast feeding should be given to the moth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several implications for nursing. First, the study results will be used as fundamental resources for the development of the assessment tool about the early mother - infant interaction. Second, the results could be a relevant information in the fied. I of maternal child nursing education as real and useful data. Third, the behavioral patterns of early mother - infant interaction which were classified based on the qualitative analysis could be used for nursing theory development as very fundamental data.
본 연구는 비교적 청정한 지역인 춘천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모유 중 PBDEs의 노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된 연구이다. 본 연구지역의 모유 중 ${\sum}PBDEs$의 수준은 북아메리카지역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었으나 일부 아시아, 유럽국가와 유사하였다. 모유 내 PBDEs의 축적은 산모의 특성과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엽용 PBDEs 제품을 포함하여 여러 복합적 인자에 의하여 노출되고 있었으며, 식품 섭취와 같은 식이노출은 한국인에 있어 중요한 노출 경로의 하나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한국인의 PBDEs 노출 경로 파악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장차 PBDEs 및 관련 브롬계 난연제의 노출에 따른 인체 위해성 평가를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 내의 PBDEs에 대한 인체노출 경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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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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