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fant unit

검색결과 179건 처리시간 0.03초

미숙아의 장천공에서 복막 배액술의 치료효과에 관한 임상적 경험 (Clinical experience of therapeutic effect of peritoneal drainage on intestinal perforation in preterm infants)

  • 이준석;구교연;이순민;박민수;박국인;남궁란;이철;최승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1호
    • /
    • pp.1216-1220
    • /
    • 2009
  • 목 적:미숙아의 장천공의 치료법으로 고전적으로 개복술이 추천되지만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초극소 미숙아에서 복막배액술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제안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숙아에서 발생한 장천공에서 일차적 치료로 복막배액술을 시행한 증례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2006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최근 3년동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28주 이하의 미숙아들 중에서 장천공이 발생한 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천공된 미숙아들의 임상적 특성과 이차적 수술의 시행 여부, 질병 이환, 합병증과 사망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대상 환아 7명의 제태 연령 중앙값은 26주 2일(24주 2일-28주 2일)이며 출생체중 중앙값은 921 g(640g-1,210g)이었다. 장천공은 평균 생후 15일(6일-33일)에 발생하였으며, 5명(71%)이 생존하였고, 3명(43%)이 이차적 개복술을 시행하였으며 개복술을 시행한 3명 중 2명이 조직 검사상 괴사성 장염이 확진되었다. 사망한 2명 중 1명은 2차 개복술을 복막배액술 시행 48시간 이내에 시행 받았으며, 다른 1명은 2차 수술적 처치를 시행받지 않고 사망하였다. 동반 질환으로 동맥관 개존증이 4명(57%)에서 발생하였고, 이중 indomethacin을 3명(43%)에서 투여하였으며, 6명(86%)에서 범발성 혈관내응고증 소견을 보였으며, 5명(71%)의 환아에서 장천공이 발생하기 전에 장관영양을 시행하였다. 생존한 환아 중 4명(80%)에서 담즙정체가 발생하였으며, 4명(40%)에서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3명(60%)에서 구루병이 발생하였다. 결 론:복막배액술은 미숙아의 장천공에 대한 초기치료법으로써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생체징후가 불안정한 초극소 미숙아에서 일차적 치료로 고려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향후 대규모 무작위 대조법에 의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에서 예방적 indomethacin 투여효과 (Effect of prophylactic indomethacin in 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s)

  • 이보련;김수진;구수현;전가원;장윤실;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9호
    • /
    • pp.959-965
    • /
    • 2006
  • 목 적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환자 치료의 질적, 양적 성장으로 인해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의 생존률은 많은 향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동맥관개존증 및 뇌실내출혈과 연관된 이환율 및 사망률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에서 동맥관개존증과 뇌실내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시도된 약물 중 indomethacin의 예방적 투여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재태연령 29주,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 저출생체중아 8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Indomethacin을 생후 6시간 이내에 24시간 간격으로 0.1 mg/kg를 투여받은 예방군 28명과 대조군 56명으로 분류하여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 동맥관개존증과 뇌실내출혈의 발생율 및 합병증과 사망률에 대해서 비교하였다. 결 과 :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로서 재태연령과 출생체중은 각각 예방군에서 $25.1{\pm}1.3$주, $746{\pm}132g$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25.2{\pm}1.6$주, $738{\pm}142g$으로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 외에 성 비, 부당경량아, 쌍생아의 비율,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 분만 방법,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 호흡곤란증후군의 유무, 융모양막염의 여부에서도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Indomethacin의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동맥관개존증과 3도 이상의 고도의 뇌실내출혈의 발생 비율에서는 두 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첫 번째 치료적 indomethacin이 투여된 빈도는 예방군에서 더 많았고 indomethacin 투여된 시간은 예방군에서 유의하게 늦었다. 사망률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합병증과 관련된 인자로 폐출혈, 기흉, 기관지폐이형성증, 미숙아 망막증, 괴사성 장염의 발생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자발성 회장 천공의 발생은 대조군에서는 없었던 반면에 예방군에서는 10.7%로 나타났고, 괴사성 장염에서 천공된 경우를 합한 경우에도 예방군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또한 완전장관영양에 도달한 시기는 예방군에서 $31.5{\pm}17.1$일이었고, 대조군에서는 $22.1{\pm}7.6$일로 예방군에서 유의하게 늦었다. 태변이 배출되는 데까지 걸린 기간과, 위장관 출혈의 발생빈도, 신 기능의 손상 정도의 평가에서는 두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에서 출생 후 저용량 indomethacin을 예방적으로 사용하여 뇌실내출혈이나 동맥관개존증의 비율을 감소시키진 못하였고, 오히려 장관 천공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장관영양의 진행이 늦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총정맥영양 연관 담즙정체증 (Comparison of total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cholestasis according to amino acid mixture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최진성;배윤진;이영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9호
    • /
    • pp.972-976
    • /
    • 2006
  • 목 적 :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는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에 영양을 미치는 인자들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중 아미노산의 조성이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담즙정체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의료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극소 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일주일이상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환아 6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의 연구 대상을 제1군으로,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의 연구대상은 제1군과는 cysteine, tyrosine, taurine, glutamate 등의 성분이 차이가 있는 아미노산 제제를 사용하여 제2군으로 분류하였다. 제1군과 제2군의 임상적 특징과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제1군(n=32)과 제2군(n=31)의 재태연령($29.7{\pm}2.7$주, $29.5{\pm}2.8$주), 출생체중($1,195.6{\pm}200.4g$, $1,177.0{\pm}224.0g$) 및 총정맥영양 시작시기($16.1{\pm}8.5$일, $14.8{\pm}7.7$일), 총정맥영양의 기간($25.7{\pm}13.5$일, $25.4{\pm}12.1$일), 제공된 아미노산의 양($1.45{\pm}0.49$g/kg/일, $1.65{\pm}0.89$ g/kg/일), 완전장관영양 도달시기($59.9{\pm}23.2$일, $61.0{\pm}18.0$ 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총정맥영양과 관련된 담즙정체의 빈도는 제1군은 7례(21.9%), 제2군은 2례(6.5 %)로 제2군에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P=0.148). 두 군 간의 최고 직접 빌리루빈 수치($1.62{\pm}1.18mg/dL$, $1.04{\pm}1.05mg/dL$, P=0.046)와 평균 직접 빌리루빈 수치($0.78{\pm}0.46mg/dL$, $0.52{\pm}0.29mg/dL$, P=0.012)는 각각 제2군에서 의미 있게 낮았다. 결 론 :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생기는 총정맥영양에 관련된 담즙정체를 비교한 결과, 아미노산 조성의 차이에 따라 담즙정체의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고, 직접 빌리루빈 수치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좀 더 많은 연구 대상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경피적 산소포화도의 적정 범위 (The Optimal Pulse Oxygen Saturation in Very Low Birth Weight or Very Preterm Infants)

  • 유선영;강혜진;김민정;장미영
    • Neonatal Medicine
    • /
    • 제18권2호
    • /
    • pp.320-327
    • /
    • 2011
  • 목적: 조산아는 산화 방지 시스템이 미성숙하여 과산소증 및 저산소증에 노출되면 이차적으로 중추 신경계, 호흡계, 혈액계 등 다른 체내 기관에 손상이 올 수 있다. 저자들은 1,500 g 미만 또는 32주 미만의 조산아에서 동맥혈 산소 분압을 50-70mmHg근처로 유지하기 위하여 경피적 산소 포화도를 90-94%로 유지하여 과산소증 및 저산소증을 회피하는 전략 하에 치료하였던 군(T)과 고식적인 경피적 산소 포화도 감시를 하였던 군(C)에서 사망률, 입원 기간 및 이환율에 대해 비교하였다. 방법: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던 신생아 중 1,500 g 미만 또는 32주 미만의 조산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2008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경피적 산소포화도를 90-94%으로 유지하였던 조산아들을 T군으로 하였고 2007년 1월에서 2008년 8월까지 경피적 산소 포화도 감시의 지침 없이 고식적인 관리를 하였던 조산아들을 C군으로 하였다. 양 군 간에 입원 중 사망률, 입원기간, 만성폐질환으로 이행 및 치료 여부, 괴사성 장염, 미숙아 망막증, 뇌실 내 출혈, 동맥관 개존증 등을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양 군의 기본 특징은 성별 외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망률은 T군에서 C 군 보다 적은 경향은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5.3% vs. 16.7%, P=0.127). 두 군간에 입원기간, 만성폐질환, 산소 사용 기간과 괴사성 장염의 빈도는 차이가 없었다. ICROP 제 3기 이상의 중증 미숙아 망막증은 T군이 C군 보다 적은 경향을 보였으며(2.6% vs. 10%, P=0.203), 뇌실 내 출혈의 발생 빈도는 T군에서 C군 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18.4% vs. 40.0%, P=0.051). 치료가 필요하였던 동맥관 개존증의 빈도는 양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극소 저체중 출생아 또는 극소 조산아에서 경피적 산소포화도를 90-94%으로 유지하는 전략은 과산소증 및 잠재적인 저산소증에의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서 합병증의 증가 없이 단기적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청력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500 g미만의 청력 검사 결과 (Risk Factors for Hearing Los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Results of Hearing Test in Infants <1,500 g)

  • 성민정;한영미;박경희;이일우;변신연
    • Neonatal Medicine
    • /
    • 제18권2호
    • /
    • pp.328-336
    • /
    • 2011
  • 목적: 양측 고도 난청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하였던 신생아나 미숙아인 경우 위험률이 증가한다. 이에 저자들은 1,500 g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를 대상으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1,500 g 미만의 미숙아 65명을 대상으로 난청의 위험 인자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청력 검사는 교정 연령 37주 이상이 되었을 때 ABR로 시행하였으며, 처음 검사에서 정상 청력인 환아와 난청인 환아로 분류하였다. 결과: 65명의 환아 중에서 34명은 정상으로 나왔고, 31명은 난청을 보였다(47.7%). 난청을 보인 환아 중에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중도 이상의 난청을 가진 환아는 10명(15.4%) 이었다. 이들의 위험인자를 비교해본 결과 비정상군에서 청력 검사를 시행했던 시기가 늦었고, 출생 체중이 적었으며, 기계 환기를 했던 기간이 길었고, 생후 1주일간 동맥혈 가스 분석 결과 최저 산소 분압이 낮았고, 이뇨제의 누적 용량이 의미 있게 많았다 (P<0.05). 이 위험 인자를 경도 난청과 중/고도 난청/농으로 나누고 출생 체중으로 보정한 다인자 분석을 하니 5분 Apgar 점수가 증가할 때마다 중/고도 난청/농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OR=0.34, 95% CI: 0.13-0.89), 기계 환기의 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중/고도 난청/농의 가능성은 증가하였다(OR=1.06, 95% CI: 1.01-1.12). 31명의 난청 환아 중에 추적 검사를 시행한 17명 중 16명이 호전을 보였고(94.1%), ABR로 재검을 한 8명 중 7명은 호전이 될 때까지 평균 5.6개월이 소요되었으며, 1명만이 양측 농으로 나와 보청기를 착용하였다. 결론: 1,500 g 미만의 미숙아에게 처음 시행한 청력 선별 검사에서 중도 이상의 난청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낮은 5분 Apgar점수와 장기간의 인공 호흡기 사용이었고, 대부분이 5-6개월 이내에 청력에 호전을 보여 수개월간은 추적 검사를 시행하면서 회복되기를 기다려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을 임상적 특징으로 하는 알레르기성 장염 (Feeding Introlerance Due to Allergic Enterocoliti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고유미;김진규;안소윤;유혜수;전가원;김은선;장윤실;박원순
    • Neonatal Medicine
    • /
    • 제18권2호
    • /
    • pp.204-210
    • /
    • 2011
  • 목적: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은 매우 흔하나, 괴사성 장염 외에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본 연구기관에서는 식이 불내성이 지속되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중 알레르기성 장염을 의심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이의 임상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출생 체중 1,500 g 미만의 미숙아들 중에 식이 불내성을 보이고, 말초혈액 검사상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증(${\geq}$1,000 cells/$mm^3$)이 동반되는 경우에 신생아 괴사성 장염이 배제된 상태에서 식이 제한 모유 혹은 가수 분해 분유에 반응하였던 경우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대상 181명 중에서 식이 불내성을 나타낸 환자는 총 161명(88.9%),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119명(65.7%),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85명으로 47%의 유병률을 보였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명으로 9.4%의 유병률을 보였다. 식이 불내성 환자 중 알레르기성 장염군(n=17)과 비알레르기성 장염군(n=144)과의 비교에서 평균 재태 주수, 출생 체중, 입원 기간, 항생제 사용 기간, 증상 발생일, 정맥 영양 기간은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 호산구 %의 평균값은 두 질환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 식이 제한모유로 2명인 12%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Extensively hydrolyzed formula로 10명(5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Free amino acid-based formula로 5명(2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결론: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장염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고 이 경우 식이 변경을 통해 적극적인 식이 진행이 가능하였다.

재태주령 32주 이하 미숙아에서 생후 1주 이후 후기 저혈압 및 부신기능부전과의 관계 (Late-onset Hypotension and Late Circulatory Collapse Due to Adrenal Insufficiency in Preterm Infants with Gestational Age Less than 32 Weeks)

  • 이진아;최창원;김이경;김한석;김병일;최중환
    • Neonatal Medicine
    • /
    • 제18권2호
    • /
    • pp.211-220
    • /
    • 2011
  • 목적: 미숙아에서 생후 1주 이후에 생기는 미숙아 후기 저혈압은 드물지 않고 생후 1주 이전과는 다른 원인들이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신 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AI)에 의한 급격한 순환부전이 후기 저혈압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빈도 및 원인을 살펴보고, AI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년 3개월 간 서울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 주령 32주 이하의 미숙아 총 24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고찰을 시행하였다. 이들을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유무에 따라 산전, 신생아 병력을 비교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독립적으로 유의한 위험인자를 구하였다. 이후 저혈압 환아들을 대상으로 hydrocortisone 투여 유무 및 AI유무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산전 및 신생아 병력, 저혈압의 임상양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미숙아 후기 저혈압이 있었던 환아는 총 44명(18%)이었고, 이 중 hydrocortisone 투여군이 30명(68.2%), hydrocortisone 비투여군이 14명(36.4%)이었다. AI는 16명(6.6%)이었다.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발병에는 제왕 절개술, 패혈증, 개복술이 독립적으로 유의한 선행인자였다. Hydrocortisone 투여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자궁 내 성장지연이 적었지만, 기타 병력 및 저혈압의 임상양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I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자궁 내 성장지연이 적었고, 총 입원기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또한, AI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강심제 투여 후 정상혈압까지의 기간이 짧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 미숙아 후기 저혈압에서 AI가 많은 원인을 차지하며 이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Serratia marcescens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에 대한 고찰 (Clinical aspects of an outbreak of Serratia marcescens infections in neonates)

  • 성민정;장철훈;윤연경;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5호
    • /
    • pp.500-506
    • /
    • 2006
  • 목 적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어났던 S. marcescens의 대유행의 임상적 양상과 위험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아 중 S. marcescens이 분리되었던 24명을 환아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지만 균이 배양되지 않았던 21명을 대조군으로 하며, 균이 배양되었던 24명 중 감염을 일으킨 19명을 감염군으로 감염의 증거가 없던 5명을 보균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임상적 양상, 위험 요소의 비교 및 분리된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하였다. 동시에 환경 배양 검사를 하여 유행의 원인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아군과 대조군, 감염군과 보균군 사이에 성별, 제태 연령, 출생시 체중, 분만 방법, 산모의 감염 여부, 입원 기간에는 유의한 차이점이 없었다. 환아들이 가진 기저질환으로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선천성 심질환, 괴사성 장염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카테터의 사용, 수술의 과거력, 항생제 사용, 인공 호흡기 사용, 비위관 삽입의 빈도가 많았다. 감염군에서 균이 배양되었던 검체는 혈액이 7명, 기도내에서 검출된 환아는 4명, 결막 삼출물은 4명, 소변에서 균이 검출된 환아는 2명, 뇌척수액에서 검출된 환아는 1명이었고, 이 중 S. marcescens의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환아는 3명으로 15.8%의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감염군 19명에서 배출된 균의 항생제 감수성은 ampicillin, cefotaxime, ceftazidime, gentamicin에 저항성을 imipenem, bactrim, amikacin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분자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6월의 유행 당시 모두 같은 균종으로 나왔다. 철저한 소독과 격리를 한 뒤 더 이상 균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결 론 : S. marcescens는 신생아와 같이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 빠르게 전파하여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도 높다. 임상 검체에서 S. marcescens가 분리되면 유행적 발생의 위험성을 빨리 인지하여 처음부터 적절한 감염 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2007년 한국의 전국 57개 종합병원에서 조사한 신생아 출생 및 신생아중환자실 사망률 통계보고 (Birth Statistics and Mortality Rates for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in Korea during 2007: Collective Results from 57 Hospitals)

  • 한원호;장지영;배종우
    • Neonatal Medicine
    • /
    • 제16권1호
    • /
    • pp.36-46
    • /
    • 2009
  • 목적 : 본 저자들은 국내 57개 병원을 대상으로 2007년 한 해 동안 원내출생아의 특성과 분포 및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특성과 분포, 그리고 사망률을 조사하였다. 방법 : 2008년 3월 신샹아 중환자실을 갖춘 곳 중 전국 57개 개 병원으로부터 2007년 한해 동안 발생하였던 신생아 출생 및 사망에 관한 설문을 보내고 회신을 받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내용에는 1) 원내 총 출생아의 재태기간별, 출생체중별 분포, 2)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재태기간별, 출생체중별 분포 및 사망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결과를 1996년 및 2002년에 조사되었던 한국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 총 40,433의 신생아 원내출생이 57개 병원으로부터 조사되었으며, 미숙아, 만삭아, 과숙아는 각각 24.2%, 75.6%, 0.2%의 출생빈도를 차지하였다. 또한, 저체중 출생아, 정상체중아, 과체중아는 각각 22.0%, 74.6%, 3.4%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국소 저체중출생아와 초극소 저체중출생아는 각각 4.6%와 1.7%이었다. 2007년 한 해 동안 전국 57개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분포를 보면, 재태기간에 따라 조사된 총 인원수는 21,957명, 출생체중에 따라 조사된 총 인원수는 21,356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의 사망률은 미숙아, 만삭아, 과숙아에서 가각 4.5%, 0.7%, 3.7%이었고, 특히 재태기간 32주 미만에서는 11.3%, 보다 작은 재태기간 28주 미만에서는 26%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었다. 1996년과 2002년의 국내 자료와 비교하여 보면, 미숙아, 저체중출생아, 초극소 저체중출생아의 출생수는 현저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사망률은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저자들은 과거 1996년과 2002년의 국내 조사 결과와 2007년의 본 연구 결괄ㄹ 비교해 보았을 때 미숙아, 저체중출생아와 초극소 저체중츨생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망률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비록 한국 미숙아 진료의 결과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아직도 초미숙아의 사망률은 높기 때문에 이들의 치료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저출생체중아에서 조기장관영양의 효과 (The Effects of Early Enteral Feeding in Extremely Low Birth-Weight Infants)

  • 전가원;박성은;최창원;황종희;장윤실;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7호
    • /
    • pp.711-715
    • /
    • 2005
  • 목 적 : 저자들은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저출생체중아에서의 생후 3일 이전에 시작한 조기장관영양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법 : 1994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저출생체중아 총 266례 중 생후 14일까지 생존한 211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를 조기장관영양(early feeding, EF)군(80례)과 후기장관영양(late feeding, LF)군(131례)으로 분류하여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 장관영양과 관련된 인자 및 합병증, 사망률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 과 :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로 재태연령과 출생체중은 각각 EF군 $27^{+1}{\pm}2^{+1}$주, LF군 $27^{+0}{\pm}1^{+6}$주와 EF군 $848{\pm}109g$, LF군 $818{\pm}138g$으로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임신성 고혈압과 호흡곤란증후군은 EF군에서 각각 14%, 69%, LF군에서 28%, 89%로 EF군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EF군에서 연구기간 중 후반기인 2000-2004년에 포함된 환아의 비율이 높았다. 성비, 임신성 당뇨, 자궁 내 성장지연,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 융모양막염의 여부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장관영양과 관련된 인자로 EF군은 평균 생후 2일에 장관영양을 시작하였고 LF군은 9일에 장관영양을 시작하였다. 완전장관영양 도달시기는 EF군에서 평균 생후 33일, LF군에서 생후 47일로 EF군에서 유의하게 빨랐고 정맥영양 시행기간도 EF군에서 24일, LF군에서 33일로 EF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재원기간은 EF군에서 평균 생후 85일, LF군에서 103일로 EF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장관영양 불내성의 발생은 EF군에서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합병증과 관련된 인자로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은 EF군에서 53%, LF군에서 71%로 EF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괴사성 장염(EF군 1%, LF군 5%)과 패혈증(EF군 36%, LF군 46%)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사망률, 뇌실내출혈, 뇌실주위백질연화증, 미숙아 망막증, 담즙정체증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저출생체중아에서 생후 3일 이전에 시작한 조기장관영양은 괴사성 장염이나 패혈증과 같은 부작용의 증가 없이 완전장관영양 도달시간을 단축하였고 정맥영양 시행기간과 재원기간을 감소시켰으며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이로운 효과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