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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로 진단된 환아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Child Abuse)

  • 최윤진;김신미;심은정;조도준;김덕하;민기식;유기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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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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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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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아동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아동학대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는 등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피해 아동들의 특징과 손상을 임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향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내원하여 아동학대로 추정되거나 진단된 18세 미만 소아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령 및 성별, 학대 유형, 가해자, 가족의 특징 및 위험 인자, 내원 당시 주 증상, 진찰 소견, 손상의 종류와 정도, 치료 결과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연령분포는 1세 이하가 1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성별 분포는 1:1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다수에서 첫 방문 당시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 사이였다. 신체적 학대가 17례(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수에서 정신적 학대와 방임의 병력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대상 환아의 70%에서 가해자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가 11례로 가장 많았다. 첫 내원 증상으로 경련이 8례로 장 많았고, 진찰 소견으로는 멍과 부종 등의 피부 손상이 가장 많았다. 골격계 정밀 검사를 시행했던 15례 중 6례에서 두개골 골절이 관찰되었고, 13례에서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두개내 병변이 관찰되었다. 17례(85%)에서 입원 치료가 이루어졌으며 8례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고, 총 4례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학대가 명백한 경우는 본원 사회사업과와 협의 진료 후 경찰서 또는 아동학대예방협회에 신고하였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회사업과와의 면담,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정신과적 치료 등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 결 론 : 아동 학대는 사망률이 높고 생존자에서도 추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많은 수에서 재학대를 경험하므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학대가 의심되는 환아는 여러 방면의 전문가에 의해 철저한 검사가 시행되어져야 하고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 요로감염 진단에 있어 신속배양검사(Uricult Trio)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Uricult Trio Test as a Rapid Screening of UTI in Children with Fever)

  • 이진;김은진;이택진;장진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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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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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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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소아기의 세균감염증의 하나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신장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저자들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24개월 이하의 신생아 및 영유아에서 Uricult Trio 검사의 간편 검사로서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한일병원, 경희의료원,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24개월 이하의 환아 중 48시간 이내에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은 1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검사를 위한 소변검체를 확보한 151례에서 Uricult Trio 검사와 소변배양검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중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환아는 32명(21.2%)이었고 이 중 E. coli가 검출된 증례는 20례(66.7%)였다. Uricult Trio CLED 배지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59.4%, 84.8%였고 Uricult Trio E. coli 배지를 소변배양검사에서 E. coli가 동정된 증례를 비교한 결과는 민감도가 60%, 특이도가 96.2%였다. Uricult Trio CLED 배지검사와 소변배양검사간의 상관계수는 0.438 (P=0.01)이었으며 Uricult Trio E. coli 배지검사와 소변배양검사간의 상관계수는 0.617 (P=0.01)로 모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Uricult Trio 검사는 소아연령의 요로감염 원인균 중 가장 흔한 원인균인 E. coli를 빠른 시간 내에 동정할 수 있는 간편 검사법이다. 이번 연구 결과 이 검사방법은 기존의 세균배양검사와의 상관관계가 의미 있게 높으며 E. coli 에 의한 요로 감염시 특이도가 96.2%로 높아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외래환자에서 질환을 배제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외래환아에서 불필요한 입원 및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혈액학적 합병증 (Hematologic Complication of Respiratory Virus Infection)

  • 박인호;이수호;유승택;최두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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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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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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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이 혈액학적 합병증, 특히 빈혈, 호중구 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혈구 감소증을 일으킨다. 그러나 최근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혈액학적 합병증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저자들은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학적 합병증과 그 임상 경과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원광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한 496명의 소아청소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multiplex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결과와 혈액학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379명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 되었다.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55.7%)였으며, influenza A (Flu A) (23.0%) 순이었다. 혈구 감소증은 RSV감염 환자 35.5%에서 보였고, Flu A 25.0%, 기타 바이러스 34%에서 발생하였다. 각각의 바이러스는 혈구 감소증의 빈도와 유사하게 세 가지 혈구 세포를 감소시켰다. 379명 중 83명에서 빈혈이 나타났으며($9.71{\pm}1.09g/dL$); 46명에서 호중구 감소증이 나타났다($803.70{\pm}263.09/mm^3$); 23명에서 일시적인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났다($142,434.78{\pm}86,835.18/mm^3$). 그러나 어떠한 환아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없었다. RSV와 Flu A군 간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하였을 때, 빈혈이 있는 RSV군에서 입원기간이 더 길었다. 호중구 감소에서는 RSV군에서 나이가 더 어렸으며 입원 전 발열 기간이 더 짧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특히 RSV와 Flu A에서 다양하게 혈구 감소가 나타났으나 이들 합병증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임상 경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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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Curosurf^{(R)}$$Newfactan^{(R)}$의 치료 효과 비교 (Comparison of the Therapeutic Effects of $Curosurf^{(R)}$ and $Newfactan^{(R)}$ in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홍석우;이은호;김승연;박호진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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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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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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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치료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국내 제제인 Newfactan$^{(R)}$은 Surfacten$^{(R)}$과의 비교연구는 있었지만 다른 제제와의 비교연구는 그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돼지 폐에서 추출된 modified natural surfactants인 Curosurf$^{(R)}$와 Newfactan$^{(R)}$과의 치료효과를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 하게 되었다. 방 법 : 2004년 4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에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되어 폐 표면 활성제를 투여받았고 출생체중이 2,500 g 이하이면서 재태연령이 35주 이하인 신생아 중 주요 선천성 기형과 태변흡입 증후군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한 6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을 Curosurf$^{(R)}$를 투여 받은 군 31명과 Newfactan $^{(R)}$을 투여 받은 군 34명으로 나누어 두 제제를 사용한 환아들의 임상적 특성과 초기 투여 반응, 합병증을 의무기록을 토대로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Curosurf$^{(R)}$ 투여군과 Newfactan$^{(R)}$ 투여군 사이에 출생체중, 재태 기간, 산모의 병력상 특징에서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고, 폐 표면활성제 투여 후의 호흡지표의 변화에서 두 군 모두 투여 2시간 후부터 의미 있는 호흡지표의 개선을 보였으나 두 군간에는 차이가 없었고, 폐 표면활성제를 재투여한 빈도와 입원기간 중에 사망률도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장기 치료효과인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산소 투여기간, 퇴원당시의 나이를 비교해 봤을 때 산소 투여기간이 Newfactan$^{(R)}$ 투여군에서 31.3${\pm}$21.2일, Curosurf$^{(R)}$ 투여군에서 24.6${\pm}$26.2일로 Newfactan$^{(R)}$ 투여군에서 산소 투여기간이 더 길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기흉, 폐출혈, 동맥관 개존, 뇌실내 출혈 등의 급성기 합병증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기관지 폐 형성이상의 빈도는 Newfactan$^{(R)}$ 투여군이 35.5%, Curosurf$^{(R)}$ 투여군이 26.9%로 Newfactan $^{(R)}$ 투여군에서 약간 더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미숙아 망막증, 뇌실주위 연화증, 괴사성 장염등의 장기 합병증의 발생에서도 두 군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Newfactan$^{(R)}$ 과 Curosurf$^{(R)}$ 두 제제의 투여 후의 초기 치료반응 및 장기 투여효과, 급만성 합병증의 발생빈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관지폐 형성이상 미숙아의 젖병수유 시 저산소증: 생후 4개월까지 수유상태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Oxygen Desaturation during Nutritive Sucking in Premature Infants with Bronchopulmonary Dysplasia : Its Effect on Feeding and Growth until 4 Months of Corrected Age)

  • 임창환;이주영;이현승;이정현;김소영;성인경;전정식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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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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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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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기관지폐이형성을 가진 미숙아에서 젖병 수유(nutritive sucking) 시 산소포화도 저하를 알아보고 저하 정도의 차이가 수유 상태 및 단기 성장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가톨릭의대 부속 성모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미숙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기관지폐이 형성으로 진단된 미숙아 중에서 심장, 위장관계 및 호흡 기계의 주요 기형이 없었던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재태주령 36주되는 시기에 관찰한 젖병 수유에 따른 산소 포화도의 저하 정도에 따라서 산소포화도 저하가 없거나 경한 14명(A군)과 중등도 이상의 산소포화도의 저하를 보였던 20명(B군)의 임상적 특성, 수유 상태 및 성장을 비교 분석하였다. 수유 시 산소포화도가 저하되는 정도는 경증(85-89%), 중등도(81-84%), 중증(${\leq}$80%)으로 나누었다. 결 과 : B군이 A군에 비하여 출생 시 체중이 더 작고, 이른 재태주령에 출생하였으며, 입원기간이 길었고, 늦은 재태주령 시기에 퇴원하였으며, 인공환기 및 산소요법 기간이 더 길었다. B군은 A군보다 젖병 수유를 늦게 시작하였으며, 수유 전 산소포화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젖병 수유 시 산소포화도의 저하 정도가 심했다. 재태주령 40주되는 시점에 수유곤란을 경험한 영아는 B군에 더 많았고, 평균 체중 및 평균 성장 속도도 B군에서 A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교정연령 4개월 시점에는 수유곤란을 경험한 영아의 수, 평균 체중, 성장 속도 등에 있어서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기관지 폐 이형성을 가진 미숙아에서 젖병 수유에 의하여 유발되는 산소포화도 저하가 중등도 이상인 경우 수유 곤란 및 성장 부진과 연관이 있으나 그 적용기간은 4개월 미만이었다.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의 사망직전 의료비용 실태 조사 (A Study on the Medical Costs on Last Admission in Terminal Cancer Inpatients for Hospice Care)

  • 유상연;이혜리;이용제;안미홍;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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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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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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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 세계적으로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그로 인한 의료비 상승의 문제로 국가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저자 등은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의 의료비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도 함께 살펴보아 불필요한 의료비용 부분의 효과적 감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 사이에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 말기 암으로 입원하여 사망한 환자 259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 의료비용을 조사하였다. 의료비용은 환자의 사망직전 입원 당시의 원무과 계산서를 근거로 세부 항목을 조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 소견과 평균 의료비용과의 상관관계를 ANOVA로 조사하였다. 결과 : 말기 암 환자 259명중 남자가 135명(52.1%), 여자가 124명(47.9%)이었으며, 암의 종류는 위암이(58명, 22.4%) 제일 많았다. 입원 당시의 임상소견은 식욕부진이 227명(87.6%), 통증이 199명(76.8%), 오심 구토가 152명(58.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의료비용은 740,628,045원이었으며 환자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은 $285,968{\pm}3,070,272$원이었다. 총 의료비용 중에서 주사료가 237,038,259원(32.0%)로 가장 많았고 병실료가 206,416,669원(27.9%), 검사료(임상병리 검사료와 진단 방사선료)가 103,417,747원(14.0%) 순이었다. 평균 의료비용은 주사료, 치료방사선료, 병실료 순으로 높았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의 항목 중 통증만 유일하게 평균 의료비용과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결론 : 호스피스 케어를 받는 말기 암 입원 환자들에서 불필요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사 투여를 가능하면 줄이고 가정 내 호스피스를 활성화하고 과도한 검사를 줄임으로써 보다 더 효과적인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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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31 전신 스캔을 위한 Transmission Scan Tool 제작과 활용 (The Fabricating and Utilizing of the Transmission Scan Tool for I-131 Whole Body Scan)

  • 신채호;표성재;김봉수;조용귀;조진우;김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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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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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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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분화된 갑상선암 환자에서 방사성옥소(I-131)를 이용한 전신스캔은 보통 수술 후 잔여 갑상선 조직, 재발된 병변 부위 또는 전이 병소 등을 찾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최근 고선량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치료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동위원소 치료를 위한 입원대기는 수개월씩 지연되고 있다. 본원에서는 정화조 설비를 확장하여 주당 치료 가능 인원이 증가되었고 이로 인해 I-131 전신스캔 환자가 늘어나면서 검사시간 또한 증가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검사시간을 단축하면서 병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Transmission scan tool을 제작하여 우수한 분해능을 가진 전신영상을 얻고자 한다. 실험재료 및 방법 : 2008년 2월부터 7월까지 본과를 내원하고 ORBITER Gamma Camera를 이용하여 I-131 전신스캔을 시행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전신 스캔을 시행한 후 Transmission scan를 위해 검사 Table에 Rail을 설치하고 $^{99m}Tc$-pertechnetate 2 mCi를 희석한 Flood phantom을 올려놓을 수 있는 Tool을 자체 제작하여 Transmission image를 얻어 전신 스캔에 Fusion 하였다. 결과 : I-131 전신스캔과 Transmission scan의 Fusion된 영상은 간단한 marking을 통하여 구강이나 침샘부위, neck 부위의 병소, 전이병소의 위치를 감별하는데 우수한 분해능을 가진다. 또한 추가적인 국소 영상이 불필요하여 8~28분 정도의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결론 및 고찰 : I-131 전신스캔에서 Transmission scan은 방사능의 감약을 통하여 체표면의 윤곽을 정확히 나타낼 수 있으며 미리 시행한 I-131 전신스캔과의 Fusion 영상을 통하여 분해능을 향상시킴으로서 잔여 갑상선 조직이나 전이병소 등의 위치를 나타내는데 유용하다. 또한 추가적인 국소영상 촬영이 불필요함에 따라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체표면 윤곽을 나타내어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임상검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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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요 의료판결 분석 (Review of 2016 Major Medical Decisions)

  • 박태신;유현정;정혜승;이동필;이정선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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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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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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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6년에 선고된 의료관련 판결들을 법원도서관 검색사이트와 법률전문기사를 통해 검색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 소개하였다. 의료민사와 관련하여 (1) 제왕절개 수술 시 불임수술도 함께 청약하였으나 불임수술은 하지 아니한 사례에서는 의료계약체결과정에 판시의 결여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침해되는 권리 및 배상범위를, (2) 의료과실 추정 관련에서는 과실추정법리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점과 한의사의 협진의무를 매우 높은 정도로 요구했다는 점을, (3) 병원측 책임을 100% 인정한 사건에서는 의료행위의 선의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간과를 지적하면서, (4) 정신과 환자 관련 사고에서 병원책임을 인정한 사건들을 관련판결과 함께 소개하였다. 의료형사와 관련해서는 치과의사의 안면 보톡스 시술이 면허범위 내 의료행위인지 여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다수의견의 해석이 법문언의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지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의료행정과 관련하여 (1) 의료인이 다중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한 경우 이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법상 환수처분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중으로 운영된 의료기관이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에 해당하는지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2) 임의비급여진료 동의의 전제로서 설명의무에 관한 판결을 설명의 대상, 정도, 주체의 면에서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신질환자 보호입원 사건에서 제청된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1인의 진단에 의하여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한 정신보건법 제24조에 대하여 위헌법률심판결정에 대해 소개하면서 개정된 정신보건법에 대한 문제점을 아울러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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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있어서 복재정맥 분리 결찰 및 혈관 경화요법 병용의 유용성 (The Validity of a Combined High Saphenous Division and Sclerotherapy for Varicose Vein)

  • 최세용;양인숙;원태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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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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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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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하지정맥류 환자에서 복재정맥을 제거하지 않고 복재정맥 분리 결찰과 혈관 경화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방법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70예의 하지에서 복재정맥 분리 결찰과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하였다. 수술 적응증으로는 고정맥-대복재정맥 또는 슬와정맥-소복재정맥 연결부위의 판막부전이 있는 하지정맥류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모두 국소마취하에 시행하였으며 복재정맥을 분리 결찰하고 관통정맥의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관통정맥을 결찰한 후 $1{\sim}3%$의 혈관 경화제를 투여하였다. 수술 당일날 모두 퇴원하였으며 압박 스타킹은 6주 동안 착용하였다. 수술 후 1주, 1달, 3달에 걸쳐 외래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pm}11$ 세였으며 여자에 많았다. 8명의 환자에서는 하지 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없었으나 나머지 42명은 다리의 통증, 중압감, 피로감 등을 호소하였다. 수술 후 1개월 추적검사에서 증상이 있었던 모든 환자에서 증상이 소실되었다. 8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1주일 후 추적검사에서 정맥류가 남아 있어 추가적인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하였다. 합병증으로는 대복재정맥 분리결찰 부위 혈종 1예, 상처감염 1예, 과도한 혈전형성 20예, 압박 붕대에 의한 수포 형성 10예, 과도한 피부 변색 5예, 피부괴사 1예가 있었다. 결론: 하지 정맥류에서 복재정맥 분리결찰 및 혈관 경화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법은 덜 침습적이고 경제적이며 특히 나중에 복재정맥을 우회혈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고령인 환자 등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수술방법이다.에 의한 수술 사망이 있었으나, 심근경색이 새로 발생한 예는 없었다. 두 군간의 주 합병증의 발생률의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대기시간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률 차이도 없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21.3개월(2-42개월)이었으며, 추적 조사 결과, 42개월 전제 생존율은 $94.9{\pm}2.4%$로 제1군은 $91.4{\pm}4.7%$, 제2군은 $98.0{\pm}2.0%$로 두 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26). 심장관련 사망에 대한 42개월 전체 생존율은 $97.6{\pm}1.4%$로 제1군은 $97.0{\pm}2.0%$, 제2군은 $98.0{\pm}2.0%$로 두 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74). 심장 관련 합병증의 42개월 전체 자유도는 $95.4{\pm}2.0%$로 제1군은 $94.8{\pm}2.9%$, 제2군은 $95.9{\pm}2.9%$로 두 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119). 결론: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대기 시간 없이 심폐체외순환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여 좋은 중 단기 성적을 확인하였으며, 심근경색의 정도는 수술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저자들은 급성심근경색의 치료로써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한 경우 대기시간 없이 OPCAB을 시행하여도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대상군과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복강 내 지방조직에서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형조각 작품들 - 예를 들어 대형화된 미니별 조각이나 개념미술, 또는 대지예술 등 -은 풍경의 실재가 아니기 때문에 환경으로부터 구분된다고 언급하고

원발성 자연 기흉의 흉강경 수술에서 폐첨부 흉막 박리술과 탈크 흉막 유착술의 비교 (Clinical Analysis of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for Spontaneous Pneumothorax - Comparison of Apical Pleurectomy Versus Talc Powder Insufflation)

  • 김영대;김병준;조정수;김종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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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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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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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원발성 자연 기흉의 치료에 있어서 단순히 기포절제술 또는 기낭절제술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흉막 유착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흉막 유착술의 방법에 있어 탈크 가루를 이용한 화학적 흉막 유착술과 폐첨부 흉막 박리술을 이용한 기계적 흉막 유착술의 장단점 및 재발률 등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에서 2002년 6월까지 원발성 자연 기흉으로 흉강경 수술을 받았던 환자 152명(흉막 박리술-68명, 탈크 유착술-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폐첨부 흉막 박리술 시행 군이 23.5$\pm$12.1세(14∼46세), 탈크 유착술 시행군이 26.2$\pm$9.0세(16∼44세)였다 결과: 추적 관찰 기간과 재발률은 박리 군에서 68명중 5∼17개월(12.56$\pm$ 2.98개월) 동안 1명(1.47%)이었고, 탈크 군은 84명 중 평균 5∼15개월(10.75$\pm$3.09개월) 동안 1명(1.19%)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1.000). 이차 시술의 소요 시간은 박리군의 경우 평균 14.4$\pm$2.5분이었고, 탈크 군은 평균 4.4$\pm$1.5분으로 탈크 군보다 박리 군이 유의하게 길었다(p<0.001). 수술 후 통증의 변화는 박리 군에는 0이 48명(70.6%), 1이 12명(17.6%), 2가 4명(5.9%), 3이 4명 (5.9%)이고, 탈크 군에서는 각각 16명 (19.0%), 18명 (21.4%), 24명(28.6%), 26명(31.0%)으로 나타났으며, 통계검증 결과 수술 후 흥부 통증은 박리 군보다 탈크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술 후 합병증으로는 박리 군의 경우 5일 이상의 공기 누출이 1명, 탈크 군에서는 공기 누출이 1명, 농흉이 1명 있었다. 결론: 탈크 유착술은 흉막 박리술과 달리 시술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으나, 흉강내 외부물질이 투여되는 것이어서 농흉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흉막 박리술과 탈크 유착술에 따른 재발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탈크 유착술은 흉막 박리술에 비해 술 후 통증이 심한 편이다. 이상으로 재발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상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우수하다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두술식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