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ospital unit

검색결과 2,532건 처리시간 0.033초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에서 요중 레지오넬라항원 검사를 통해 본 Legionella Pneumophila 감염의 비중 (The Etiological Role of Legionella Pneumophila in Patients with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Korea)

  • 송홍석;서지현;안종호;윤병인;이승준;이명구;전만조;강민종;이재명;김동규;손지웅;박명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0권4호
    • /
    • pp.409-414
    • /
    • 2001
  • 연구배경 : 국내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균은 중증환자에서 중요한 원인균임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NOW^{TM}$ 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는 Legionella 폐렴균의 90%를 차지하는 Legionella penumophila serogroup 1에 대해 90% 이상의 민감도를 갖는 검사법으로 이를 이용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일년간 강원지역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요즘 레지오넬라 항원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54예중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이 양성으로 나온 예는 없었다. 환자의 59.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였다. 결 론 : 국내에서 Legionella pneumophila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되어, 향후 치료지침을 만드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로 생각된다.

  • PDF

형광항체반응을 이용한 Aspergillus 증 환자의 균사표면항원에 대한 항체반응 양상에 관한 연구 (Homologous and Heterologous Antibody Response of the Patients with Aspergillosis Against Young Mycelia of Aspergilli by Fluorescence Antibody Reaction)

  • 문희주;권혁한
    • 한국균학회지
    • /
    • 제17권2호
    • /
    • pp.82-90
    • /
    • 1989
  • 각종 균에 대한 침강항체 양성율 (1) 조사대상자 285명 중 104명(36.49%)이 각종 진균에 대한 침강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2) 진균종별로는 침강항체 양성자 104명 중 두 균종 이상의 항원에 대한 양성자를 포함하여 A. fumigatus에 대해 64명 (61.54%) C. albicans에 대해 49명 (47.12%)이었고 A. flavus와 A. niger 및 A. nidlans는 $1{\sim}3$명으로 극소수였다. (3) 성별양성율 빈도는 남성의 경우 A. fumigatus가 24.26% C. albicans가 12.43%인데 비해 여성의 경우 A. fumigatus가 19.83%, C. albicans가 24.14%로서 남성의 경우는 A. fumigatus에 대한 항체가가, 여성의 경우는 C. albicans에 대한 항체가가 높게 나타나 상호 유의성이 있었다(P<0.05). (4) 연령별 양성율의 분포는 $40{\sim}49$세 연령군이 49.12%로서 제일 높았고 $50{\sim}59$세 연령군(43.33%), $30{\sim}39$세 연령군(34.09%), 60세 이상 연령군(31.11%), $20{\sim}29$세 연령군(26.00%) 순이었다. 형광항체반응에 의한 항체검출 (1) 균배양시간에 따른 균체표면 항원의 감수성 간접 형광항체반응으로 조사한 결과 배양시간에 따른 차이점은 관찰할 수 없었다. (2) Aspergillosis 환자의 혈청내에 존재하는 A. fumigatus 항체는 IgG가 가장 많았으므로 간접형광항체반응을 이용한 Aspergillosis 진단시 FITC-labeled anti-lgG를 사용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3) Aspergillosis 속의 균사체 표면항원은 간접 형광항체 반응을 이용하여 항체를 정출시 균종간에 교차반응이 심해서 교차반응 항체를 제거한 후 사용하여 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4) Aspergillosis 진단에 사용되는 면역학적인방법 중 면역확산법 특이성이 높은데 비해 감수성이 낮고 간접 형광항체반응법은 감수성은 높은데 비해 특이성이 낮으므로 검사목적에 따라 2가지방법을 적절히 병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 PDF

고에너지 선형가속기의 Independent Collimator를 이용한 비대칭 방사선 조사시 방사선량 결정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Dosimetric Characteristics of Dual Photon Energy Using Independent Collimator Jaws)

  • 김정기;최영민;이형힉;허원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4권3호
    • /
    • pp.237-244
    • /
    • 1996
  • 목적 : 의료용 선형가속기의 Independent Collimator는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량의 계산과 MU(Monitor Unit)의 계산에 사용되는 모든 기본 자료는 대칭 조사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independent collimator를 사용한 비대칭적인 조사면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계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함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의문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Dual Photon Beam(6MV와 15MV)을 산출(産出)하는 선형가속기(Linac 1800, Varian Co)에서 collimator 사용시 산란 방사선의 총채로 표현되어지는 field size factor, beam qualify에 영향을 미치는 HVL와 PDD를 조사하였다. 먼저 field size factor는 water phantom(WP 600C Wellhofer, Germany)내의 Dmax에서 field size $3{\times}3cm$에서 $35{\times}35cm$까지의 방사선량의 변화를 square field로 $1cm^2$씩 증가시켜 가며 0.6cc ion chamber(NE 2571)로 측정하였다. Beam quality는 100cm SSD(source-surface distance)에서 $5{\times}5$, $10{\times}10$, $15{\times}15$$20{\times}20cm$ field size로 0, 3 및 10cm off-axis distance와 dmax 4, 10, 15 및 20cm의 깊이에서 측정하였다. Dose distribution을 분석하기 위하여 film densitometer와 water phantom(IC 10 ion chamber)을 사용, $10{\times}10cm$ field size에서 5, 10 및 15cm의 off-axis distance까지의 방사선량의 분포를 관찰하고 대칭 방사선 조사면와 비교 분석하여 실제 isodose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결과: 1) Relative field size factor는 중심 축에서 off-axis lateral distance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였는데 6MV X-선의 경우 최대 $3.1\%$, 15MV X-선의 경우 최대 $5\%$까지의 변화를 보였다. 이때 off-axis factor를 구하여 교정을 하였을 경우 중심 축의 field size factor와 거의 유사한 값에 도달할 수 있었다. 2) Beam qualify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실험에서 HVL는 off-axis distance가 멀어질수록 감소하였고 PDD도 off-axis distance가 멀어지고 측정 깊이가 깊어질수록 감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통상적인 방사선 치료시에 이용되는 $5{\times}5cm$ 이상의 field size와 15cm 이내의 깊이에서는 3cm 와 l0cm의 off-axis에서 6MV X-선은 평균 $0.5\%$$2\%$, 15MV X선은 $0.4\%$$1.4\%$의 감소 현상을 보여 큰 편차를 관찰할 수 없었다. 3) Isodose distribution은 off-axis distance가 멀어질수록 depth dose의 증가치가 감소되었으며 특히 central axis의 가장자리 부위에서는 isodose curve의 위축이 확연하였다. 결론 : Independent collimator를 사용하여 비대칭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MU의 계산은 off-axis factor와 PDD 보정이 필수적이며 임상적으로는 중심 축에서의 과소조사에 대한 정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국소 진행된 하인두암의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방사선치료 (Neoadjuvant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in Locally Advanced Hypopharyngeal Cancer)

  • 김수지;우홍균;허대석;박찬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8권4호
    • /
    • pp.244-250
    • /
    • 2000
  • 목적 : 국소 진행된 하인두암에서 선행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결과와 각 치료법에 대한 반응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국소 진행된 하인두암으로 진단받고 선행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일일 선량 1.75$\~$2.0 Gy를 하루 1회, 주 5회 조사하였다. 총 방사선량은 60.8$\~$73.8 Gy (평균선량 68.6 Gy) 이었다. 선행 항암화학요법은 29명의 환자에서 5-FU와 cisplatin을 병용했고 나머지 환자들에서는 cisplatin을 기본으로 하여 bleomycin또는 vinblastin을 병용 투여했다. 24명(75$\%$)의 환자에서 3주 간격으로 3회의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모두 시행하였고, 6명에서 2회, 2명에서 1회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 추적관찰기간은 7개월에서 134개월이었고 중앙값은 28개월이었다. 전체 대상환자들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66$\%$, 43$\%$였고, 5년 국소제어생존율은 34$\%$였다. 12명(38$\%$)의 환자에서 5년 이상 후두가 보존되었다. 전체32명의 환자 중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에 5명(16$\%$)에서 완전관해를 보였고, 19명(59$\%$)에서 부분관해, 8명(25$\%$)의 환자에서 무반응을 보여 반응률은 75$\%$였다. 부분관해를 보인 19명 가운데 8명은 방사선치료 후에 완전관해를 보였다. 선행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무반응이었던 8명 중 2명은 방사선치료 후에 완전관해를 보였고, 나머지 6명은 부분관해를 보였다. 모든 치료가 종료한 후 무반응인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선행 항암화학요법에 대해서 완전관해, 부분 관해, 무반응을 보인 환자군별로 5년 생존율은 각각 60$\%$, 35.1$\%$, 50$\%$였다. 세 군간에 5년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93). 모든 치료가 끝난 후에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군과 부분관해를 보인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각각 73.3$\%$, 14.7$\%$로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을 때,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던 요인은 방사선 치료 후 최종 치료반응이었다(CR vs. PR, p<0.01). 결론 : 국소로 진행된 하인두암의 치료에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과 장기 생존율간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치료 후 최종 치료 반응이 장기 생존율에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였다.

  • PDF

기계호흡환자의 기관절개 시행 시기에 따른 결과 분석 (Outcomes in Relation to Time of Tracheostomy in Patients with Mechanical Ventilation)

  • 신정은;신태림;박영미;남준식;천선희;장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7권3호
    • /
    • pp.365-373
    • /
    • 1999
  • 연구배경: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의 적용은 보편화된 술기중의 하나이지만, 장기간의 기계 호흡으로 인한 기관삽관으로부터 기관절개로의 이행의 최적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조기 기관절개는 기도 유지가 용이하며 구강 관리나 이동이 보다 자유로운 등의 장점이 있으나 병원내 감염이나 기도 협착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관절개의 시행시기와 예후간의 관련성을 관찰하여 최적의 기관 절개의 시기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인 연구로서 35명의 내과계 및 15명의 외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APACHE III 점수, 병원내 감염의 발생, 임상상의 변화에 대해 기관절개일로부터 28일간의 자료를 관찰하였다. 조기 및 후기 기관절개의 구분은 기관삽관시로부터 7 일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각각 25명씩이었다. 결과: 조기 기관절개군과 후기 기관절개군은 각각 25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각각 $48{\pm}18$세 및 $63{\pm}17$세로 조기 기관절개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기관절개까지 소요된 평균 시간은 조기 기관절개군과 후기 기관절개군에서 각각 3일과 13일이었다. 대상 환자의 원인 장기별 분포는 뇌 신경계 27례(54%), 호흡기계 14례(28%), 순환기계 4례(8%), 소화기계 4례(8%), 요로계 l례(2%)의 순이었고, 기관절개의 목적은 장기간 기계호흡이 필요하여 사행한 경우가 43례로 가장 많았고, 응급 기도확보가 5례, 그리고 분비물 제거를 위해 시행한 경우가 2례였으며, 조기 및 후기의 양환자군 사이의 기관절개 목적에 따른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기관삽관시, 기관절개시와 기관절개일로부터 7일간의 APACHE III 점수는 조기 및 후기군의 양군에서 유사하였다. 이를 다시 생존자군과 사망자군으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도 양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병원내 감염의 발생, 기계호흡으로부터의 이탈과 사망률에 있어서도 가관절개일로부터 28일간을 관찰시 조기 및 후기 기관절개군간에 어떤 차이도 보이지 않았다. 사망률은 기관절개일부터 7일간 관찰기간중에 APACHE III 점수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그러나, 기관절개의 시기와 기관절개 이전의 기계호흡 시행 일수 등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는 없었다. 결론: 조기 기관절개는 병의 중증도, 원내 감염, 기계호흡의 지속 일수, 그리고 사망률에 있어 어떤 장점도 보이지 않았으며, 최적의 기관절개 시기는 개개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저체중출생아를 위한 가정간호형 모성역할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 (Development of a Home-based Nursing Intervention, Mothering Program for Low-Birth-Weight Infants)

  • 한경자
    • 가정∙방문간호학회지
    • /
    • 제8권1호
    • /
    • pp.5-24
    • /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parenting intervention program and determine the efficacy of the program with low-birth weight infants and their mothers. Nine dyads for the experimental group and twelve dyads for the control group discharged from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of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were recruited for the study. For the intervention group, programmed education and support which focused on the maternal sensitivity of the infant's behavior. rearing environment. motherinfant interaction and infant care were given to each subject. Individual counseling and home visits were provided at discharge, one week after discharge. and one and three months of corrected age in every infant. Structured questionaires were administered and feeding interactions were videotaped and coded by a blinded certified observer. A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conducted for this study. Postpartum depression, maternal self esteem. infant care burden, HOME. mother-infant interaction, and infant development were measured. Results were in favor of the intervention versus the control group. On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intervention mothers showed decreasing trends in depressive symptom vs control mothers although, there were statistically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at each time. The mean score of experimental group was 11.55(mild depression state) at discharge and became 8,6(normal state) at 1 month of corrected age. On the other hand, the mean score of the control group was 13.92(mild depression state) at discharge and became 14.0. Maternal self esteem in both groups improved over time. Infant care burden in both groups was also shown to increase over tim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HOME(p=.0340) at 3 months of corrected age. HOME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s were 31.10 and 25.58, respectively. Mothers' emotional and language responses were significantly high in the intervention group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p=.0155). Intervention group (53.33) showed a significantly high quality of motherinfant interaction compared with the in control group (42.80)(p =.0340). Intervention group mothers appeared have a better quality of mother-infant interaction behaviors.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the infant part between groups. Intervention group infants had higher trends in a general developmental quotient: although,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groups. The general developmental quotient of intervention infants was 102.56 and control's was 91.28. However, the developmental quotient of the domain of 'individuality-sociality' was higher in the intervention group infants compared with the control's(p=.0155). The concerns identified by parents revealed two domains of an infants' health management -knowledge and skills in caregiving of lowbirthweight-infants, characteristics of lowbirthweight infants, identifying a developmental milestone, coping with emergency situations and relaxation strategies of mothers from the infant care burden. Interview data with the mothers of low-birth weight infants can be used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 contents. Limited intervention time and frequency due to time and cost limitations of this study should be modified. The intervention should be continuously implemented when low-birth weight infants become three years old. An NNNS demonstration appeared to be a very effective intervention for the mothers to improve the quality of mother-infant interactions. Therefore intervening in the mothers of low-birth weight infants as early after delivery as possible is desirable. This study has shown that home visit interventions are worthwhile for mothers only beyond the approach as an essential factor in ability of facilitating a growth fostering environment. In conclusion. the intervention program of this study was very effective in enhancing the parenting for the mothers of low-birth weight infants, resulting in health promotion of low-birth weight infants. The home-visit outreach intervention program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health delivery system in this country where there is a lack of continuous follow-up programs for low-birth weight infants after discharge from NICU, if it is activated as part of the home visit programs in community health systems.

  • PDF

지역별 분만서비스 접근도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 비교 (Obstetric Complications by the Accessibility to Local Obstetric Service)

  • 최영현;나백주;이진용;황지혜;임남구;이성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8권1호
    • /
    • pp.14-24
    • /
    • 2013
  • 이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획득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분만 및 합병증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산모가 자신의 거주 지역 내 외에서 출산하는 비율과 산과적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생태학적 연구이다. 산모가 본인의 거주 지역 밖에서 출산하는 비율인 관외분만율은 정도에 따라 저도 관외분만율 지역,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으로 범주화하였으며, 산과적 합병증은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 '유산율', '자간증율'을 구하였다. 관외분만율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의 일원배치 분산분석에서 저도 및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보다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이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과 '자간증율'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5), 산과적 합병증 각각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이 기타 지역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자간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에서 그리고 1인당 지방세납입액이 낮은 지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 연구를 통해 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에서 산과적 합병증이 높음을 나타냈고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세워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응급 대응 및 산전관리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시군구를 분석 단위로 한 생태학적 연구이므로 산전관리 수진 및 산과적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되지 못한 점은 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 산전관리 및 산과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산모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한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호흡부전 환자에서 비침습적 양압환기법의 적용 (Application of Noninvasive 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in Patients with Respiratory Failure)

  • 설영미;박영은;김서린;이재형;이수진;김기욱;조진훈;박혜경;김윤성;이민기;박순규;김영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1권1호
    • /
    • pp.26-33
    • /
    • 2006
  • 연구배경: 다양한 원인에 의한 호흡부전증에서 중환자실뿐만 아니라, 응급실, 일반병실에서 호흡보조와 이탈방법으로 NPPV를 사용한 환자에 대해서 임상상을 조사하고, 유용성 및 예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NPPV로 치료한 34명(남자 16명, 여자 18명,평균연령 58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의 원인질환, 치료기간, 적응 유무, 합병증 및 치료에 대한 성공 여부, NPPV 적용 전과 적용 후 2시간과 24시간 후에 생체징후, 동맥혈 가스검사를 조사하였다. 결 과: 성공 군은 24명(71%), 실패 군은 10명(29%)이었다. 성공 군은 실패 군에 비해 평균 연령, 성별, 치료기간, 생체 징후, $PaO_2$, $PaCO_2$, $SaO_2$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적용 전의 pH는 유의하게 높았다. 만성폐쇄성 폐질환환자의 성공률이 비만성폐쇄성 폐질환환자보다 높았으며(86% vs 53%), 2시간후 동맥혈 가스검사도 유의하게 향상하였다. 비만성폐쇄성 폐질환환자에서도 기계환기 이탈 후 NPPV를 적용하였을 때 2시간후 동맥혈검사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합병증은 총 5건으로 안면 피부 발적 3건, 복부팽만 1건, 구강 건조가 1건이 있었으나 이로 인한 중단 예는 없었다. 결 론: 다양한 원인에 의한 호흡부전증 환자에서 호흡보조와 이탈방법으로 NPPV의 적용은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되며, 적용 전의 pH와 적용 2시간 후 분당 호흡수,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동맥혈 산소 분압, 산소포화도의 향상이 성공 여부에 중요한 인자로 생각된다. NPPV 적용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기준 및 기계를 다루는 기술과 경험, 성공 인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고정성 보철물과 연관된 합병증과 실패에 관한 조사 (Complication and Failure Analysis of Fixed Restorations)

  • 윤미정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27권2호
    • /
    • pp.149-159
    • /
    • 2011
  • 고정성 보철물의 장기적 예후를 보장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임상에서는 부적절한 제작 및 유지 관리로 인한 다양한 고정성 보철물의 합병증이 관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정성 보철물의 임상적 상태를 조사하여 보철 진료의 임상적 참고 자료와 연구의 기초 자료로 도움이 되고자하였다. 2009년 1월에서 2009년 12월까지 12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치과 보철과에 내원한 환자 중 기존의 고정성 보철물을 철거하고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고정성 보철물과 지대치에 연관된 임상적 상태를 조사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고정성 보철물의 추정 수명은 10.0년이었고, 평균 장착 기간은 $10.3{\pm}5.5$년이었다. 2. 악골에 따른 수명의 차이는 없었으나 (P>.05), 전후방 위치에서는 전치부 또는 구치부에 비해 전치부와 구치부를 포함하는 보철물의 수명이 가장 길었다 (P<.05). 3. 고정성 보철물의 재료별 수명은 금속관이 가장 길었고 (P<.05), 다른 재료들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5). 4. 고정성 보철물의 크기는 보철물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P>.05). 5. 대합치 조건별 고정성 보철물의 수명은 자연치와 고정성 보철물, 가철성 국소 의치, 총의치 순으로 길었다 (P<.05). 6. 고정성 보철물의 생물학적 합병증은 치주 질환 (37.5%), 치아 우식증 (19.0%), 그리고 치수 질환 (10.8%) 순이었고, 기계적 문제점은 변연 결함 (18.4%), 보철물 파절(4.2%), 유지력 상실 (3.9%), 치아 파절 (3.6%), 그리고 식편 압입 (2.6%) 순이었다. 보철물을 철거한 후 치대치의 33.1%는 재수복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아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Modified Ultrafiltration)이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dified Ultrafiltration on the Postoperative State after Pediatric Open Heart Surgery.)

  • 방종경;천종록;김규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1권5호
    • /
    • pp.456-465
    • /
    • 1998
  • 개심술후에 영아나 작은 소아에서는 수분의 체내 저류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치료법의 하나로 개심술시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으로써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개심술을 받았던 5세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개심술후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하였던 환아(초여과군) 10명과 초여과법을 실시하지 않았던 대조군 10명의 2군으로 나누어서 개심술에 따른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환아의 연령, 체중, 심폐기 충진액의 총량과 이에 첨가한 혈액의 양, 그리고 체외순환시간과 대동맥차단시간 등의 값들은 모두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관류속도는 평균 171.4ml/min, 관류시간은 평균 18.9분이 소요되었고, 이 동안에 걸러진 수액의 총량은 평균 38.4ml/kg, 심폐기의 혈액을 환자에게 재수혈한 양은 평균 32.1ml/kg였다. 술후 24시간동안의 출혈량은 초여과군에서 평균 14.5ml/kg/24hr, 대조군에서 13.7ml/kg/24hr였고, 같은 기간에 수혈한 양은 초여과군에서 전혈 6.6ml/kg/24hr, 혈장 65.7ml/kg/24hr, 대조군에서는 전혈 15.2ml/kg/24hr, 혈장 59.6ml/kg/24hr이었다. 이는 임상적으로는 초여과군에서 전혈의 수혈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훨씬 적어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전후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는, 초여과군에서는 체외순환 시작후 10분에 평균값이 26.5%로 떨어졌다가 초여과법 종료 5분후에는 37.1%로 급격히 상승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체외순환중의 24.7%에서 체외순환이 끝나고 20분이 경과한 후에도 30.5% 수준으로밖에 상승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를 체외순환중의 수치에 대한 상승률(%)로 나타냈을 때, 초여과군은 40%, 대조군은 23%로써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2). 초여과법 시행에 따른 수축기 및 이완기동맥압의 변화에 있어서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동맥압의 변화는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086), 임상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소아환자에서 개심술후에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했을 때, 거의 일률적으로 적혈구용적률과 동맥혈압이 상승함을 볼 수 있었고, 이는 환아를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지속됨으로써 개심술직후 환아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향후 영아나 작은 소아의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은 보다 많은 빈도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