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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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체중아 제대혈의 ghrelin 및 leptin 농도와 신체계측치의 관계 (Correlations of cord blood Ghrelin and leptin concentrations with anthropometry of 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 newborns)

  • 이진;문세나;박소현;정민호;서병규;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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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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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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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재태연령 34주 이상의 적정체중아(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 AGA)에서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의 농도를 측정하고 출생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등의 신체계측치와의 연관성 및 IGF-I, IGFBP-3와 같은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법 : 재태연령 34주에서 42주 미만의 신생아 중 재태기간과 비교해 적정체중을 가진 건강한 남아 31명과 여아 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신생아의 출생체중, 체질량지수를 계측하고 제대정맥혈을 채취하여 ghrelin, leptin, IGF-I 및 IGFBP-3 농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신생아들의 제대혈에서 ghrelin 농도($528.3{\pm}307.3pg/mL$)는 신생아의 출생체중(r=-0.29, P<0.05)과 재태연령(r=-0.28, P<0.05)과 반비례하였다. 한편, 대상 신생아 제대혈의 leptin 농도($4.43{\pm}3.66ng/mL$)는 신생아의 출생체중(r=0.44, P<0.01), 재태연령(r=0.36, P<0.01), 체질량지수(r=0.28, P<0.05) 등과 비례하였다. 제대혈의 ghrelin 농도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leptin 농도는 여아($5.45{\pm}4.32ng/mL$)에서가 남아($3.48{\pm}2.64ng/mL$)에서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특히 재태연령 37주 이상인 군에서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0.01).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 농도 사이에서는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ghrelin 농도와 제대혈의 IGF-I 및 IGFBP-3 사이에서도 역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적정체중을 가진 신생아의 제대혈 ghrelin 농도는 출생체중 및 재태연령에 반비례하였다. 제대혈의 leptin 농도는 신생아의 출생체중, 재태연령 및 체질량지수 등의 신체계측치에 비례하였으며 여아에서 남아에서보다 더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 농도 사이에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앞으로 이들 물질이 태아 성장에 생리적, 병리적으로 상호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중생의 철분 영양 상태와 체질량 지수와의 관계 (The iron statu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iron deficiency and body mass index in middle school girls)

  • 한희연;장주희;심혜선;홍영진;손병관;김환철;김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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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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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4-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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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비만과 철 결핍은 가장 중요한 영양문제이다. 비만아에서 철 결핍이 더 많다는 주장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상반된 의견이 제시된바 있다. 본 연구는 인천지역 여중생의 비만과 철 결핍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이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 2005년 5월 인천시에 거주하는 14, 15세의 여중생 764명을 대상으로 신체 측정과혈액 검사를 실시하였다. 비만은 체질량지수 85 백분위수 이상을 비만으로 정하였다. 철 결핍은 페리틴이 10 ng/mL 미만으로 정의하였고, IDA는 혈색소가 12g/dL 미만이면서 페리틴 10 ng/mL 미만 또는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16%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인천시 여중생의 과체중 유병률은 24.4%(n=186)였다. 비만도에 의한 비만의 유병률은 16.5%(n=126)였다. 페리틴과 트랜스페린 포화도는 정상 체중군에서 가장 낮았다. 2) 철 결핍의 유병률은 18.7%(n=102), IDA의 유병률은 5.3%(n=41)였다. 3) BMI에 따른 철분 영양 상태를 보았을 때, 과체중군과 저체중군보다 정상체중군에서 철 결핍의 유병률이 높았다. 또한 비만군보다 비비만군이 철 결핍과 철 결핍성 빈혈의 유병률이 높았다. 결 론 : 인천 지역 여중생의 비만 유병률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철 결핍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한 정상 체중군에서 철 결핍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군에서 음식섭취가 많아 철분의 섭취량도 많기 때문에 정상체중군에 비하여 비만군에서 철 결핍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아에서의 호기 일산화질소 농도 : 아토피 및 기도과민성과의 연관성 (Exhaled Nitric Oxide Concentration in Children with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 Association with Atopy and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 나규민;박양;강은경;강희;고영률;이선화;백도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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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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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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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호기 NO 농도는 비침습적인 하기도 염증의 지표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도과민성과 아토피와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아에서 호기 NO 농도를 측정하고 기도과민성과 아토피 여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방 법 : 기관지 천식(n=55), 알레르기성 비염(n=17)으로 진단 된 환아 및 대조군(n=14)을 대상으로 2001년 1월부터 4월까지 호기 NO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다시 천식환아군은 아토피성(n=37) 및 비아토피성 천식군(n=18)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알레르기성 비염군은 기도과민성 유무에 따라 나누어 비교하였다(각각, n=7, n=10). 또한 천식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을 대상으로 각각 피부 단자시험에서 양성항원 수 및 메타콜린 $PC_{20}$과 호기 NO 농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호기 NO 농도는 천식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아토피성 천식군이 비아토피성 천식군보다, 비아토피성 천식군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알레르기성 비염군은 기도과민성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50). 천식군에서는 피부 단자시험에서 양성항원 수 및 메타콜린 $PC_{20}$과 호기 NO 농도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r=0.32, P=0.02; r=-0.38, P<0.01), 알레르기성 비염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42, P=0.09; r=-0.06, P=0.83). 결 론 : 호기 NO 농도는 천식환자에서 아토피에 의한 병태생리와 연관성이 있으며 기도과민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기도과민성 이외의 다른 인자가 호기 NO 농도와 관련성을 가질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인삼(人蔘), reserpine, 및 chlorpromazine이 epinephrine 및 morphine 과혈당(過血糖)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influence of ginseng, reserpine, and chlorpromazine on epinephrine-induced and morphine induced hyperglycemiae)

  • 정동균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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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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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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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Besides it's all important analgesic action, morphine has, among others, hyperglycemic effect, though not important clinically, which is believed to be resulted from augmented glycogenolysis in the liver and muscles due to the increased liberation of epinephrine from the adrenal medulla upon the stimulation of the posterior part of hypothalamus. It is known that adrenergic blocking agents are acting inhibitory to this sort of hyperglycemia. Much, however, should as yet be studied for the drugs which affect central nervous system and release of endogenous catecholamine as far as their effects on hyperglycemia are concerned. Much is still not known about the effect of ginseng, which has been highly regarded in the Herb Medicine, as far as it's influence on the blood sugar is concerned. Author investigated the effects of chlorpromazine, reserpine and ginseng on epinephrine induced, and morphine-induced hyperglycemiae. Animals used in this experiment were healthy albino rabbits weighing approximately 2.0 kg of body weight and were all fasted for 24 hours, before the experiment undertaken. Blood sugar determination was carried out by Nelson-Somogy method. Results obtained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groups of rabbits administered intravenously with epinephrine 0.02 mg/kg, and 0.05 mg/kg, showed marked and transient hyperglycemia within 15 minutes after injection. The maximal rate of elevation in blood sugar to the control level, were 28% and 57% respectively. The blood sugar returned to the control level within 3 hours. Thus, the hyperglycemic responses were paralleled with epinephrine doses. 2. The hyperglycemic responses by morphine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doses. The groups of rabbits in which 4 mg/kg of morphine was administered, did not show any hyperglycemic effect, but, in which 10 mg/kg of morphine administered, showed severe hyperglycemic effect, resulting in the maximal level within 2 hours after injection. The maximal rate of increasing in blood sugar ,level was 88%. Compared .with epinephrine-injected groups, morphjne-injected groups showed more persistent hyperglycemic effect, but returned to control blood sugar .level in 6 hours after injection. 3. The intravenous injection of chlorpromazine 2 mg/kg and 8 mg/kg evoked a slight, and persistent hyperglycemia. The maximal rate of increasing in blood sugar level were 15% and 23% respectively. These hyperglycemia gradually returned to the normal level in 5 or 6 hours after injection. Thus, the intensity of response was paralleled with the dose of chlorpromazine. 4. The intravenous injection of reserpine 0.2 mg/kg and 0.5mg/kg, showed the most persistent but steady elevation of blood sugar level in this experiments, resulting in the maximal level in 5 hours after injection. The maximal rate of increasing of blood sugar level were 18% and 39% respectively. 5. The blood sugar level from 24 hours to 30 hours after intraperitoneal administration of reserpine 1.0mg/kg, did not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compared with control groups. 6. The oral administration of ginseng extract 15 ml/kg did not. show any :change in blood sugar level. 7.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epinephrine 0.05 mg/kg or morphine 4 mg/kg to the group pretreated with ginseng extract 15 ml/kg $20{\sim}30$ minutes before the experiment, evoked more marked hyperglycemic effect than the non-pretreated group. 8.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epinephrine 0.02 mg/kg, morphine 4 mg/kg, or morphine 10 mg/kg to the groups pretreated with reserpine 0.2 mg/kg or 0.5 mg/kg $20{\sim}30$ minutes before experiment, produced more marked and persistent hyperglycemic effects than the groups injected with single epinephrine or morphine injection. 9. When epinephrine 0.05 mg/kg or morphine 10 mg/kg administered intravenously to the groups pretreated with the intraperitoneal administration of reserpine 1 mg/kg 24 hours before experiment morphine-induced hyperglycemia was inbibited, but epinephrine-induced hyperglycemia was augmented. 10. When epinephrine 0.05mg/kg or morphine 10 mg/kg administered intravenously to the groups pretreated with chlorpromazine, 2 mg/kg, 4 mg/kg, and 8 mg/kg $20{\sim}30$ minutes before the experiment, morphine-induced hyperglycemia was inbibited, but epinephrine-induced hyperglycemia was more persis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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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저체중과 과체중 청소년의 생활습관,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행동의 비교 (Comparison of Life Style, School Achievement and Snaking Behaviors among Underweight and Overweight Adolescents)

  • 김혜경;김진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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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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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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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12~19세의 남녀 청소년 중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을 대상으로 일반적 생활습관특성, 학업성취도 및 간식섭취행동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저체중군 333명, 비만군 1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저체중군의 평균 BMI는 $16.90{\pm}1.19\;kg/m^2$, 과체중군은 $25.38{\pm}2.16\;kg/m^2$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저체중군은 여학생이, 과체중군은 남학생이 많았으며, 연령 별로는 12~14세보다 15세 이상에서 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p < 0.01). 저체중군은 자신이 마른편임에도 보통이거나 뚱뚱하다고 잘못 인식 (50.4%)하였으며, 과체군의 94.7%는 자신이 뚱뚱하다고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p < 0.001). 학업성적이 하위권에 속하는 군에서는 저체중보다 과체중이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취침시간에서는 밤12시 이후에 잠을 자는 비율이 과체중군 (66.4%)이 저체중군 (58.9%) 보다 많이 나타났다. 저체중군은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36.3%였으며, 과체중군은 22.9%로 간식섭취횟수가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간식섭취식품으로 과일, 우유 및 유제품과 커피를 제외하고는 저체중군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우유 및 유제품과 과일을 자주 섭취하였고 (p < 0.01), 학업성적이 낮을 수록 감자튀김, 탄산음료, 사탕 및 초콜릿류, 쿠키, 케익과 빵, 팝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01).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청소년들은 과체중군 뿐만 아니라 저체중군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간식 섭취시 부족한 영양보충과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기보다는 맛을 위주로 선택하였으며, 특히 저체중군은 간식섭취횟수가 과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이로 인해 규칙적인 식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과체중군은 취침시간이 저체중군보다 늦었으며, 학업성적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청소년은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잘못된 미적기준으로 인해 저체중군은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잦은 간식섭취를 통해 식사를 대신함으로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과체중군은 간식섭취빈도는 낮지만 늦은 취침시간으로 인해 체중조절을 위해 참았던 식욕을 야식 등으로 대신하는 경향을 보여주어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하고,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영양교육의 대상자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시기적절한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청소년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려하여 현명한 식품선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중년기 성인의 혈중 항산화 물질 분석 및 혈중 지질과 신체계측치와의 상관성 (Analysis of Serum Antioxidant Materials Concentration and Their Relation with Blood Lipids and Anthropometric Indices in Middle-Aged Adults in Korea)

  • 이현정;이덕희;김광옥;김유정;이혜성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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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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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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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건강한 중년성인의 혈청 carotenoids류 (${\alpha}$-carotene, ${\beta}$-carotene, ${\beta}$-cryptoxanthin, lutein, lycopene)와 ${\alpha}$-tocopherol, ${\gamma}$-tocopherol, retinol의 수준을 파악하고 혈중 지질상태 및 신체계측치와의 상관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는 40대 이후 건강한 성인 373명 (남자 231명, 여자 142명)이었다. 우리나라 건강한 중년기 성인의 혈청 중에 존재하는 주요 carotenoids는 ${\beta}$-cryptoxanthin, ${\beta}$-carotene, lutein이었고 lycopene, ${\alpha}$-carotene은 더 낮은 농도로 존재하였다. 성별에 따른 비교에서는 ${\alpha}$-carotene, ${\beta}$-carotene, ${\beta}$-cryptoxanthin, lycopene 등의 carotenoids 물질들의 농도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retinol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lutein과 tocopherol은 성별에 따른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혈중 항산화 물질의 농도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retinol과 ${\alpha}$-tocopherol 영양상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우수하였다. 혈청 항산화 물질들의 농도와 혈청 및 소변 중의 지질과산화물 농도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성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혈청 carotenoids들은 상호간에 또 ${\alpha}$-tocopherol 사이에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반면 lutein을 제외하고는 retinol과는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혈 중 ${\alpha}$-tocopherol과 retinol 사이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혈 중 지질과의 상관성 분석에서 측정된 모든 항산화 물질들은 총콜레스테롤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반면 중성지질은 carotenoids 물질과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tocopherol, retinol과는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혈청 항산화 물질들의 농도와 신체계측치 사이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혈청 carotenoids류는 신체계측치들 및 혈압과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tocopherol들과 retinol 수준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이 중 특히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인 것은 남성에서 ${\beta}$-carotene과 lutein의 혈압과의 음의 상관성, 여성에서의 ${\alpha}$-carotene, ${\beta}$-carotene, ${\beta}$-cryptoxanthin과 체지방 관련 지표들 (BMI, WHR, 체지방율)과의 음의 관련성이었다. 본 연구 결과 중년 성인의 혈중 항산화 물질들의 농도는 종류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혈중 지질 수준 및 신체 계측치와도 유의적인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상관성의 원인과 의미에 대해서는 향 후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식단의 당부하량에 따른 20대 성인의 체중 감량 효과 연구 (Effects of a low glycemic load diet on body weight loss in overweight or obese young adults)

  • 박미현;남기선;정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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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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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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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평소 섭취하는 일반식사와 유사한 수준의 당부하량을 가진 high GL 식사와 당부하량이 낮게 설계된 low GL 식사를 섭취한 후 체중, 체지방, 혈압 및 혈액 내 생활습관병 위험 지표 등의 변화를 분석 및 비교하였다. 20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wash-out 기간인 중간 2주를 제외하고 개인 필요 열량의 30%를 줄인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를 각 2주간 제공하였다.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low GL 식사가 high GL 식사에 비해 체중 (p < 0.001), 체지방량 (p = 0.024), 체질량지수 (p < 0.001)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량이 더 컸다. 하지만 혈압, 혈액 내 비만 질환 위험 지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ow GL 식사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HOMA 지수가, high GL 식사에서는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에서 각 식사 전보다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실험 식사 섭취 전과 섭취 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혈압 (수축기, 이완기),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가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본 연구 결과 체중감량 및 생활습관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섭취 열량을 낮추기보다는 열량과 함께 당부하량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대학 여자 운동선수의 셀레늄 및 아연 영양상태 (Assessment of selenium and zinc status in female collegiate athletes)

  • 이옥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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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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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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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여자 대학선수들의 혈청 셀레늄과 아연 수준을 일반 여대생과 비교 평가하고, 열량영양소 및 항산화영양소 섭취와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체육대학의 여자 에어로빅 및 유도선수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일반 여대생을 대상으로 식사섭취 조사와 혈청의 두 미량 무기질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은 에어로빅과 유도선수가 각각 2,151.0 kcal와 2,347.7 kcal를 나타내어 일반 여대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체중 1 kg당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선수와 일반 여대생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유도선수의 경우 35.8 kcal에 불과하였다. 지질 섭취량은 일반 여대생에 비해 두 선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선수와 일반 여대생 사이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지질 중 포화지방산 섭취는 유도선수가 일반 여대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를 보였다. 비타민 A, E와 비타민 C의 섭취량은 에어로빅 선수가 일반 여대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으며 INQ도 1이상을 보였다. 그러나 유도선수의 경우 비타민 A와 C의 INQ가 1이하를 나타내어 비타민 A와 C의 영양적 질이 부적절함을 보였다. 철의 섭취량은 에어로빅 선수가 일반 여대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셀레늄과 아연 섭취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철과 아연의 INQ는 유도선수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에어로빅과 유도선수의 셀레늄의 평균 섭취량은 각각 $106.2{\mu}g$$101.9{\mu}g$를 나타내었고, 아연 섭취량은 각각 10.7 mg과 9.3 mg으로 일반 여대생과 비교하여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혈청 셀레늄의 평균 농도는 유도선수가 $10.7{\mu}g/dl$을 보여 에어로빅 선수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지만 이 들 중 셀레늄 결핍자는 없었다. 에어로빅과 유도선수의 평균 혈청 아연농도는 각각 $96.1{\mu}g/dl$$90.2{\mu}g/dl$으로서 일반 여대생과 유사하였지만, 에어로빅에서는 아연 결핍이 없으나 유도선수에서 아연 결핍율은 각각 14.3%를 보였다. 혈청 셀레늄농도의 변이는 나이 포화지방산, 비타민 E와 셀레늄 섭취에 의해 35.5%를 설명할 수 있으며, 나이를 제외한 식사요인에 의해서 33.3%를 설명할 수 있었다. 혈청 아연농도의 변이는 포화지방산 섭취에 의해 14.7%를 설명함으로써, 특히 포화지방산 섭취가 두 미량 무기질의 혈청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여자 대학선수들의 인체 셀레늄 상태는 양호하나 일부 선수에서 아연 영양부족이 우려되며 두 미량 무기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영양개선이 필요함으로 보였다. 나아가 셀레늄의 식사섭취와 인체 수준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통한 셀레늄 섭취의 정확히 평가가 필요하며, 이에는 식품의 셀레늄 데이터베이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며, 아연 영양상태 관련인자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아연의 생체 이용률을 고려하는 자료가 필요할 것이다.

노인의 가족결속력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f Family Cohesion on Self-Regulation Ability of the Elderly)

  • 정명희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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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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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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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가정 만족도, 종교 사회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인들이 가정을 이용하는데 가족결속력과 자기 조절능력의 영향에 대하여 분석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의 자기 조절능력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여가 사회활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점차 증가하는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이용 중요 전체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후에 노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요인들로서 활동가능하다.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활동의 범위를 세분화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앞으로의 본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노인 삶의 질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족결속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녀와의 가족결속력에 심리적 행복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노인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도 영향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의 진실한 대화를 통한 유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노부모와 자녀들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상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연구가 노인이 생각하는 생활만족,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에만 치우쳐 있다. 앞으로의 연구는 자료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이 다소 예상되나 노부모와 자녀 모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노부모와 성인자녀의 특성을 각각 파악하고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과 자녀가 느끼는 노부모와의 결속에 어떤 일치와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노인의 가족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녀의 노부모 부담 및 돌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 정책제안이 필요하다. 즉, 노인을 돌보는 자녀들에 대한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언제든 자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구의 직영 요양시설의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거주지의 주소지 소속에 대한 혜택을 전국 어디서든지 자녀들의 주소지의 요양시설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국가가 책임지고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과 방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의 표집대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소재한 7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경로대학에 출석하는 대상자만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이 떨어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둘째, 설문조사과정에 있어서 응답자의 개인변인 등을 고려하여할 때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아가리쿠스와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의 혈중롤레스테롤 및 체중감소 효과 (Lowering Effects in Plasma Cholesterol and Body Weight by Mycelial Extracts of Two Mushrooms: Agaricus blazai and Lentinus edodes.)

  • 권미향;권석태;권석형;마민숙;박영인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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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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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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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아가리쿠스와 표고버섯 균사체에서 분리한 단백다당류 (A-PBP, L-PBP)의 체중과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효과를 흰쥐와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투여방법은 L-PBP(Group I), A-PBP(Group II), chitosan(Group III), 상기 3종 혼합물(Croup IV)및 Group IV에 식이섬유혼합물의 첨가된(Group V) 5가지 실험군으로 구성하여 다이어트 소재를 구성하였다. 흰쥐의 경우는 정상사료 공급하에 액상으로 1일 1회, 성인여성은 정상식사 후 캅셀 화하여 1일 2회 복용시켰다. 마우스 투여 12일 후부터 L-PBP와 A-PBP로만 구성된 Group I, II에서 체중이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관찰 할 수 있었다. 키토산만으로 구성된 Group III은 이들보다. 낮은 효과를 보였으며, Group IV 및 V에서는 더 높은 체중감소를 나타내었다. 여성성인의 경우, A-PBP 와 L-PBP를 복용한 4주 째부터 체중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8주 째부터는 혈청 총콜레스테를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LDL-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키토산의 경우 버섯 다당류들 보다 다소 낮은 효과를 보였으나, Group I, II와 유사하게 LDL-콜레스테롤의 감소가 현저하였다. 버섯 단백다당류들과 키토산 및 시판 식이섬유 혼합물을 혼합 투석시 (Group IV, V), Group I, II에서보다 체중이 효과적으로 감소되어 실험 8주 째에 각각 11.8%와 12.8%의 체중감소를 나타내었다. 또한, 혈중지방 특히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의 감소에 있어서도 현저한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아가리쿠스와 표고버섯 단백다당류가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 흡수저해와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여 비만과 고지혈증의 예방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