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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숭어, Chelon lauvergnii의 난 및 자치어의 형태발달 (Egg and Larval Development of Chelon lauvergnii from Korea)

  • 김진구;김용억;변순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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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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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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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6월에 한국 중서부에 위치한 경기도 강화도연안에서 가숭어 어미를 채집하여 인위적인 방법으로 난을 수정시킨 후, 난 및 자치어의 형태발달을 조사하였다. 가숭어의 수정난은 구형으로 무색투명하고 1개의 유구를 가지며, 난경은 0.95~1.08 mm로 위란강의 폭은 좁았고, 40시간만에 처음으로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직후 자어는 전장 2.35~2.68 mm로 입은 열리지 않았으나, 항문은 열려 있고, 23개의 근절을 가지며, 항문전장은 전장의 58.7~6 1.6%이고, 유구는 난황의 후단부에 위치하였다. 이 시기의 흑색소포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주로 몸통부의 배쪽 측면을 따라 분포하며, 꼬리부의 앞끝 부위와 유구 표면에도 일부 나타났다. 부화후 3일째 자어는 전장 3.08~3.36 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어 후기자어기로 이행하며, 처음으로 입이 열리고, 부레가 생겨나며, 막상의 가슴지느러미와 장이 현저히 발달하였다. 부화후 8일째 전장 5.09 mm의 개체는 척색 말단이 굽어지기 시작하며, 꼬리지느러미 줄기 7개, 제 2 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원기가 분화하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흑색소포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주로 꼬리부의 전반부에 집중되며, 두정부, 주둥이, 아래턱의 배쪽 가장자리와 협부에도 일부 나타났다. 부화후 12일째 전장 8.48 mm의 개체는 모든 지느러미가 정수 (D. IV-9; P1. 16; P2. I, 5; A. II, 9)에 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하며, 이 시기에는 꼬리부의 측면 중앙 부위의 흑색소포가 이전보다 발달된 형태로 나타나며, 몸통부의 등쪽 측면과 뺨에도 흑색소포가 일부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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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안산 꼼치(Liparis tanak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 and Juvenile of Liparis tanakae in the Coastal Waters off Yeosu)

  • 정경애;전나영;차상훈;이성훈;유태식;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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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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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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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꼼치(Liparis tanakae)의 난발생 과정, 자치어의 발육에 따른 형태를 관찰하여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꼼치의 자원 회복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여수시 돌산 인근 해역에서 채집된 어미로부터 자연 산란시킨 난을 대상으로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였고, 사육 과정 중 수온은 12.3~13.5℃(평균 12.7℃)를 유지하였다. 수정란의 난경은 1.57~1.79 mm(평균 1.71 mm, n=100)이었고 형태는 구형이었으며, 침성점착난이었다. 수정 후 4시간 35분에 2세포기에 달하였고, 수정 후 74시간 10분에는 배체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수정 후 106시간에 꼬리 끝부분에 쿠퍼씨포가 생겼으며, 수정 후 176시간에는 쿠퍼씨포가 소실되었다. 수정 후 526시간에 부화가 시작하였고 이포가 발달되어 눈 바로 뒤쪽에 위치하였다. 부화 직후의 전기자어(전장 5.70~6.24 mm(평균 5.98 mm, n=20))는 입과 항문이 열려 있었고, 부화 후 3일째 자어(전장 5.89~6.42 mm 평균 6.13 mm, n=20))는 아래턱 안쪽과 꼬리에 흑색소포가 나타났다. 부화 후 16일째 자어(전장 6.43~7.38 mm(평균 7.13 mm, n=20))는 난황과 유구가 대부분 흡수되었고, 머리 부분에 흑색소포가 나타났으며, 부화 후 63일째 치어(전장 11.95~13.02 mm(평균 12.16 mm, n=20))는 머리 부분이 현저히 발달하였고, 체형이나 반문이 성어와 닮아 있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이 연구는 꼼치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를 통해 어류의 종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양식 기술 확보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국내 서식하는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의 생태 특성 (Ecology of the Black Soldier Fly, Hermetia illucens (Diptera: Stratmyidae) in Korea)

  • 김종길;최영철;최지영;김원태;정길상;박관호;황석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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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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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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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 서식하는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 BSF)의 분포, 서식지 생태특성구명 및 실내 인공사육을 통하여 생활사를 조사하였다. BSF는 조사한 7개 지역에서 모두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축사, 퇴비사, 생활쓰레기장, 음식물쓰레기장 주변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BSF의 발육단계별 특성을 보면, 알의 크기는 장경 887 ${\mu}m$, 단경 190 ${\mu}m$로 장타원형이며, 알의 무게는 24 ${\mu}g$이였다. 성충 한 마리가 약 1,000개의 알을 산란하였으며, 실내 조건($27^{\circ}C$, 60% R.H.)에서 부화 소요시간은 81시간 이었다. 종령 유충의 크기는 21 mm 이며 유충기간은 15${\sim}$20일 정도였다. 번데기는 암갈색을 띠며 크기는 19 mm인데, 번데기 기간은 암컷이 16일, 수컷이 15일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약간 짧았다. 성충은 크기가 13${\sim}$20 mm 정도이며 흑색을 띤다. 발생시기별 성충 수명은 1세대(6${\sim}$7월)가 5${\sim}$8일, 2세대 (8${\sim}$9월)가 7${\sim}$10일, 3세대(9월${\sim}$10월)가 13${\sim}$18일 정도였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길었다. 교미는 우화 후 2일째부터 시작하여 3일째 가장 왕성하였으며, 성충은 일조량이 많은 10:00에서 16:00사이에 대부분 교미하였다. 산란은 우화 후 3일경부터 시작하였고 4${\sim}$6일 사이에 가장 많았다. 일일 중 산란시간은 교미시간대와 유사한 10:00에서 16:00 사이에서 가장 높았다.

뽕나무깍지벌레(Pseudaulacaspis pentagona T.)의 생태적 특성 및 약제방제에 관한 연구 (Som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Mulberry Scale, Pseudaulacaspis pentagona T., and Its Control with Insecticides)

  • 박인균;김영택;윤형주;이영인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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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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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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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기주 범위가 넓고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진 뽕나무깍지벌레의 주요 특성 및 방제법을 구명하기 위한 시험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피에 고착하여 겨울을 지낸 암컷성충은 93년 48.16%, '94년 65.9%로서 평균 57.03%의 생충율을 보였다. 한편 월동 후 암컷성충의 80% 이상이 가지기부에서 30cm이내에 분포하였다. 2. 알은 장경 0.22mm, 단경 0.1mm의 짧은 타원형으로 백색과 주황색의 2계통이 있다. 3. 갓 부화한 이동형애벌레는 장경 0.23mm, 단경 0.13mm이었고 크고 검은 1쌍의 눈 및 촉각이 있으며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고착형 애벌레는 장경 0.24mm, 단경 0.13mm이며 체색은 부화당시 알의 색깔과 동일하였다. 4. 번데기는 체장 0.65mm, 체폭 0.32mm이고 짙은 황색을 띄고 있으며 검고 둥근 1쌍의 눈이 있고 1쌍의 날개와 촉각이 몸에 밀착해 있다. 5. 월동후 암컷은 장경 1.19mm, 단경 0.94mm이었으며 1세대 암컷은 장경 1.46mm, 단경 1.14mm로 월동후 암컷보다 다소 크며 체색은 연노랑색 또는 짙은 황색이었다. 실처럼 가늘고 긴 구기를 가지고 있고 암컷의 깍지 지름은 1.67mm 내외다. 6. 수컷은 체장 0.61mm, 체폭 0.22mm 내외이고 체색은 짙은 황색이며 1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어 날거나 기어다닌다. 7, 알은 $25^{\circ}C$와 27$^{\circ}C$에서 각각 100%와 96.7%의 부화율을 나타냈고 22$^{\circ}C$에서는 90%가 부화하였으며 35$^{\circ}C$에서는 5%로서 매우 낮은 경향이었다. 8. 번데기의 우화율은 $25^{\circ}C$와 27$^{\circ}C$에서 각각 80.0%였으며 22$^{\circ}C$와 3$0^{\circ}C$에서는 60.6%와 66.7%이었고 35$^{\circ}C$에서는 33.3%였다. 9. 본 종의 총발육기간 (알기간, 애벌레기간, 번데기기간)은 $25^{\circ}C$에서 약 33일 (5.57일, 21.44일, 5.50일) 이었고 27$^{\circ}C$에서는 30일 (4.03일, 19.64일, 5.83일)이었다. 10. 본 종은 연간 2세대를 경과하는데 1세대성충은 6월하-7월상순에, 2세대는 9월중순-10월상순에 각기 우화하였으며 암컷성충형태로 월동하였다. 월동 후 암컷은 평균 174.2개의 알을 깍지밑에 산란하였으며 1세대 산란개시일은 '93년 5월 14일과 '94년 4월 29일이었고 부화개시일은 각 5월 26일과 5월 22일이었다. 11. 6월 중순에 애벌레를 대상으로 처리한 Phenthoate EC가 96.38%의 방제가로 약효가 가장 우수하였고 3월중순 및 4월중순 월동후 암컷을 대상으로 처리한 Machine oil, Phenthoate EC 및 Trichlorfon WP는 비교적 약효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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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방아벌레(Selatosomus puncticollis Motschulsky)의 생태적 특성 및 감자포장내 유충밀도 조사법 (Bionomics and a Lana Sampling Method of Coppery Wireworm, Selatosomus puncticollis (Motschulsky), (Coleoptera: Elateridae) in Potato Field)

  • 권민;박천수;이승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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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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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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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청동방아벌레의 발생소장과 생태적 특성을 야외의 망실(6$\times$70m, 3개동)과 사육실($20^{\circ}C$, RH$75\%$, L16/DB)내에서 조사하였다. 월동성충은 5월 상순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상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6월 하순 이후에는 성충의 발생은 보이지 않았다. 총 마리수에 대한 발생비율은 6월 상순과 5월 하순이 각각 $42.1\%,\;31.7\%$를 차지하여 이 시기에 대부분의 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란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하였고, 부화는 7월 상순에 시작하였다. 7월 중순에 용화가 시작되어 약 한 달 후인 8월 중순에 성충으로 우화하기 시작하였다. 난기는 23일, 용기는 21일이었으며, 성충의 산란전기는 약 10개월, 유충기는 약 30개월로 추정되었다. 유충은 토양깊이 10-15cm 사이에서 $56.8\%$ (1997)-$45.8\%$ (1998)가 분포하였다. 감자포장내 방아벌레 유충의 밀도조사를 위해 6가지 유인미끼(감자조각, 당근조각, 고구마조각, 통밀, 옥수수 알갱이, 밀가루 반죽)를 토양깊이 15 cm에 묻고 5일, 10일 후에 각 미끼별 유인된 마리수를 조사한 결과, 방아벌레 유충을 가장 많이 유인한 미끼재료는 감자조각으로 10일째 회수 시에 개당 평균 1.8마리가 조사되었고, 통밀, 고구마 조각이 각각 1.6, 1.4마리였다. 따라서 감자포장내의 방아벌레 유충의 밀도조사법으로, 파종을 위한 경운 전에 감자조각을 땅속 15cm 깊이에 묻고, 10일 후 회수하여 감자 조각에 유인된 유충의 마리 수를 조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양식산 뱀장어 Anguilla japonica에 있어서 인공성성숙시기와 번식률과의 상관관계 (Correlationship between Artificial Maturation Season and Reproduction Coefficient in the Cultured Eel Anguilla japonica)

  • 배준영;김대중;이정의;손상규;이종관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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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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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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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양식산 뱀장어 Anguilla japonica의 인위적인 성성숙 처리시기와 번식률과의 상호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5월(봄)부터 익년 1월(겨울)까지 각 계절별로 수행되었다. 실험어의 인공 성성숙 유도를 위해 암컷($400{\sim}600\;g$) 뱀장어에 salmon pituitary extraction (SPE, 20 mg/fish/week)를 매주 복강에 주사하여 인위적인 성성숙을 유도하였다. 호르몬 처리 $8{\sim}13$주 이후 대부분의 개체들은 난황형성이 완료되었고, $17{\alpha}$, $20{\beta}-dihydroxyprogesteron$ (DHP, $2\;{\mu}g/g$ body weight)를 주사하여 배란을 유도하였다. 수컷 뱀장어($200{\sim}350\;g$)는 human chronic gonadotropin (HCG, 1 IU/g body weight/week)을 매주 복강에 주사하여 정자형성 및 배정을 유도하였고, 이후 상기의 개체들에 대해 자연산란에 의한 수정 및 인공수정을 병행하였다. 배란율, 부상률, 수정률 및 부화율을 포함한 계절별 번식률에 있어서 봄과 여름($5{\sim}7$월)에 인공성성숙을 유도한 실험구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았다. 산란수와 부화 유생수 및 부화유생의 생존일수는 번식률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양식산 뱀장어에 있어서 호르몬 처리에 의한 인공성성숙유도의 시기는 자연계에서 주산란시기인 봄과 여름철이 적합함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양식산 뱀장어의 적절한 인공성성숙시기는 배란율, 부상률, 수정률 및 부화율을 포함한 번식률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

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 (Spawning, Hatching, Survival and Cannibalism of Octopus ocellatus)

  • 김병균;정의영;전제천;정치홍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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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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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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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전라북도 부안 연안에서 채집된 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주꾸미 어미의 생식소중량지수 (GSI) 는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비슷하였고, 3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평균 포란량은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3-5월 조사에서 4월이 3월과 5월보다 더 높았다. 주꾸미 어미의 수층별 생존을 조사에서는 2000년도에 중층의 평균 생존을 (88.8%)이 저층 (79.3%)보다 높았고 (p = 0.002), 2001년도에도 중층의 생존율이 저층보다 높았다 ( =0.018). 구입시기별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4월 10일)의 생존율 (87.0%)이 산란중기 (5월 11일) 및 산란후기 (5월 23일)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산란초기에 어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층별 산란량 조사에서도 산란단지 당 산란량은 중층이 저층에서 보다 더 많았고, 구입시기별 산란량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2000년 4월 10일) 가 산란중기 (2000년 5월 11일) 와 산란후기 (2000년 5월 23일)보다 산란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어미 주꾸미를 산란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된 난의 크기는 6.904 $\times$ 2.520 mm이었다. 난발생시의 수온인 11.2-21.1$^{\circ}C$ (적산수은: 892$^{\circ}C$)에서, 부화기간 (2000년 4월 17일에서 6월 7일)은 55일이 소요되었다. 수층별 부화율은 중층이 저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04). 어미구입 시기별 산란단지 당 부화율은 산란초기와 산란중기가 산란후기보다 부화율이 높았다. 산란단지 내에서 부화는 어미가 있는 실험구 (여과해수사육)에서 부화율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화기간 중의 난 관리를 위해 어미 주꾸미가 산란단지내에 있도록 하고 여과해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먹이별 어린 주꾸미 사육 시험은 Artemia 공급구에서 생존율 (21.6%) 이 가장 양호하였고, 공식 방지 효과조사를 위한 은신처별 사육시험에서는 굴수하연 수하구에서 생존율(15.7%) 이 가장 양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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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e, Cyprinidae)의 난발생 (The Egg Development of Korean Slender Gudgeon, Squalidus gracilis majimae (Cypriniforms: Cyprinidae))

  • 박경서;홍영표;문운기;최신석;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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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통권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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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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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산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의 난발생 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긴몰개의 친어와 생태적 조사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댐과 웅천천에서 실시하였다. 자연 산란에 의해 수정된 난과 배 발생의 형태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이요약된다. 수정란의 형태는 둥글고, 점착성이 있으며 투명하였고, 수정란의 평균직경은 2.9${\pm}$0.3 mm (n = 30)였고, 유구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수정란의 발생은 수온 $26{\pm}1.5^{\circ}C$에서 관찰되었다. 수정 후 20분에 배반이 형성되었으며, 48분 뒤 2세포로 나뉘어졌고, 포배기는 수정 후 5시간 40분에 나타났으며, 낭배기는 수정 후 6시간 55분에 관찰되었다. 배체의 형성은 수정 후 12시간 58분부터 시작되었고, 안포와 9개의 체절이 수정후 17시간 05분에 발견되었다. 수정 후 23시간 30분에 이포가 생겼으며, 25${\pm}$26개의 체절과 함께 안포안의 렌즈가 수정 후 32시간 35분에 발견되었다. 수정 후 37시간 27분에 뇌의 분화와 함께 배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으며, 심장박동과 안포내의 흑색소포가 수정 후 44시간 46분에 발견되었다. 수정 후 50시간 36분 가슴지느러미의 형성과 함께 몸 부분의 흑색소포가 형성되는 것을 끝으로하여 수정 후 57시간 49분에 수정란은 부화되었다. 이때 갓 부화된 자어는 전장이 3.3${\pm}$0.2 mm(n = 120)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최근 수질오염 및 종 다양성 감소가 시급한 상황에서 종 및 개체군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황점볼락, Sebastes oblongus의 성숙과 생식주기 (Gonadal Maturation and Reproductive Cycle In Oblong Rockfish, Sebastes oblongus)

  • 장영진;임한규;변순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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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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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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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자원조성 대상어종으로서 우리나라 남부연안의 암초지대에 서식하는 난태생 어류인 황점볼락, Sebutes oblongus의 번식에 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여수 근해에서 월별로 채집한 황점볼락을 대상으로 1992년 9월부터 1994년 1월까지 난소와 정소의 발달단계 및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어체의 비만도는 암컷의 경우 $14.83\pm0.96(1웜)\~19.75\pm3.51$(3웍)이었고, 수컷은 $14.02\pm0.43(1월)\;\~21.14\pm0.96$(4월)이었다. 암수 각각 출산 후 2-3개월 후에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암컷의 생식소중량지수는 $0.15\pm0.01(7월)\~58.54\pm3.86$(12월)으로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2월에 최고치를 보였다가 그후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수컷은 $0.08\pm0.03(7월)\~l.55\pm0.27$(9월)로 $7\~9$월에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암컷의 간중량지수는 $0.89\pm0.12(12월)\~3.73\pm0.15$(10월)였고, 수컷은 $2.09\pm0.76(10월)\~3.62\pm0.48$(8월)이었다. 암수 각각의 생식소중량지수가 치고치를 나타내기 $1\~2$개월전에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가 이후 급속히 감소하였다. 난모세포는 8월에 성숙하기 시작하여 10월 말부터 완숙란이 출현하였으며, 난소의 발달양식은 난군동기발달형에 속했다. 배란과 수정은 11월경에 이루어졌으며, 자어는 $12\~1$월에 출산되었다. 정소의 성숙은 8월부터 10월 사이의 짧은 기간에 진행되었고, 정자의 방출시기는 10월이었다. 교미후 정자는 암컷 체내의 난소난들 사이의 간질에서 정구(sperm ball)로서 보존되었다. 황점볼락의 생식년주기는 암컷의 경우 성장기 $8\~9$월, 성숙기$9\~10$월, 임신기$11\~12$월, 출산기 $12\~1$월 휴지기 $2\~7$ 수컷은 성장기 $8\~9$월, 성숙기 $9\~10$월, 교미기 10월, 휴지기 $11\~7$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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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노랑나비(Eurema hecabe)의 생태환경 및 실내사육 조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cological Environments and Indoor-rearing Conditions of the Common Grass Yellow Butterfly, Eurema hecabe)

  • 이상현;김세권;남경필;손재덕;이진구;박영규;최영철;이영보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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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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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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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남방노랑나비의 인공사육을 위한 서식지의 생태환경조사와 실내에서의 인공사육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식지의 생태환경조사를 위해 남방노랑나비의 주 서식지인 경남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A지역, 하천변의 개활지)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B지역, 구릉성 산자락) 두 곳을 조사지로 선정하여, 2010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6개월간 월 2회 정기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산자락인 B지역의 남방노랑나비의 개체수가 개활지인 A지역보다 성충의 경우 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 애벌레, 번데기도 더 많은 수가 조사되었다. B지역의 경우 먹이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선호도는 비수리에서 170개체가 관찰되어 자연에서는 비수리가 가장 선호하는 기주식물임이 확인되었다. 실내 사육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남방노랑나비의 실내 사육을 실험하였다. 기주식물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위해 암 수 100개체를 산란장에 넣고 짝짓기를 유도한 후 비수리와 결명자를 넣고 10분간 산란한 알의 수를 세어 산란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비수리에 산란한 알의 수가 $104.9{\pm}19.6$개로 결명자의 $12.7{\pm}4.5$개 보다 많아 비수리의 산란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란된 알을 고온 장일 조건($25^{\circ}C$, 16L : 8D)의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한 결과,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53.7%이었으며, 산란에서 부화까지 평균 소요일수는 $5.1{\pm}0.9$일이었다. 유충기간은 $12.1{\pm}0.9$일이었으며, 각 령별 두폭측정 결과 1령 $0.36{\pm}0.02$, 1령 $0.61{\pm}0.02$, 3령 $0.93{\pm}0.05$, 4령 $1.46{\pm}0.08$, 5령 $2.25{\pm}0.11$로 나타났다. 사육된 애벌레의 용화율은 81.0%으로 나타났으며, 번데기기간은 평균 $6.9{\pm}0.7$일로 조사되었다. 나비의 우화율은 79.6%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결과 남방노랑나비의 자연상태에서의 서식환경과 실내 인공사육을 위한 사육조건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