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randmother in 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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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전환기 조모가 인식한 손자녀 양육지원과 가족의 역동 (Supporting child care and dynamics of family in transition)

  • 권은비;이정화;김선미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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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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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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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lived experiences of grandmothers and family in transition. Grandmothers in transition means grandmothers who had married children at least one even if there are no grandchildren yet. The data for this study came from 20 grandmothers in transition of 5 focus group(each 4 persons) interview. 9 of them was pre-grandmother without grandchildren yet, 11 was grandmother who had grandchildren. The result of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meaning of grandmotherhood. Dynamics of family in transition around supporting child care represent change of family relations. It didn't means 'empty-nest' model of foreign theory. The Absolute quantity of intergeneral exchange and conflict extended as three generational families.

유아기 자녀를 둔 새터민 부모의 양육 이야기 (Parenting of Young Children by North Korean Parents in South Korea : A Qualitative Study)

  • 김미정;정계숙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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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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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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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o examine the parenting experiences of North Korean parents in South Korea, seven parents(a father, a grandmother and five mothers) were interviewed about their parenting beliefs, attitudes and behaviors. It was found that parents from North Korea felt a safe existence including safety from hunger in South Korea but they were afraid of the many cars and unfamiliar diseases in South Korea. They had many difficulties with unfamiliar child rearing practices and parental roles in South Korea. Their confusion about good parenting was compounded by psychological and physical after-effects of the escape from their native country. They found help in adjusting to parenting in South Korea by such social networks as child care c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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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양육경험 이야기 :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 양육을 중심으로 (The Story of Grandmothers' Experience Raising Children)

  • 김윤숙;전연우;조희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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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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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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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의 양육을 경험한 세 할머니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할머니의 양육경험은 양육 환경의 변화, 양육 문화의 변화, 양육가치관의 변화로 크게 3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양육 환경의 변화는 '혼자 하는 양육에서 성인 자녀와 함께 하는 양육으로', '체력으로 이겨낸 양육에서 체력이 달리는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양육문화의 변화에서는 '전통을 답습하는 양육에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양육으로', '보편적인 양육에서 차별화된 양육으로', '계획되지 않은 양육에서 계획된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양육가치관의 변화에서는 '무조건적 사랑의 양육에서 사랑과 훈육이 조화된 양육으로', '학습최우선의 양육에서 건강최우선의 양육으로', '조바심 내는 양육에서 기다려주는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 환경, 양육 문화, 양육 가치관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양육하는 할머니의 양육경험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조선시대 유교식 감실(龕室)의 수용과 변용 (The Acceptance and Transition of Confucian Gamsil in Joseon period)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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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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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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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감실은 고조부모부터 부모까지 사대 신주를 모시는 의례용구로 사당 안에 배치하였다. 구조와 형태는 고려시대에 수용된 주자의 "가례"의 도설에 따르면 네모반듯한 네 칸으로 구성되었다. 감실은 고조부터 아버지 대까지 사대 조상의 신주를 각 칸 마다 한 대씩을 남향으로 세워서 서쪽에서 동쪽의 순서로 안치하며 후손이 없는 조상의 신주도 함께 모셨다. 감실은 신주를 봉안하는 단순한 공간에서 벗어나서 그들의 영혼이 깃든 공간이자, 가족 내 위계질서가 살아있는 공간이다. 사당 건립과 관리는 후손의 사회적 신분과 가정 경제력 등으로 일정부분 제약을 받았다. 조선시대 조정은 관직자의 품계에 따라서 조상의 봉사 대수와 건축을 제한하였기 때문이다. 관직자는 녹을 받음으로써 일정부분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집안이어서 사당을 건립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은 집안은 자신의 살림살이 집 한 곳에 감실을 배치하고 신주를 안치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 과정에서 감실은 배치 장소, 크기, 구조와 형태 등이 변하는 특징을 보였다. 구조적으로 건물형상을 띤 감실은 가옥과 사당형으로 영혼불멸사상과 조상관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사당 밖에 배치된 감실은 탁자를 들여놓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에서 신주를 안치할 수 있는 크기로 변하였다. 이런 감실은 이동하기 편리하고 거주공간의 너비와 높이를 고려해서 제작하였다. 감실의 변용으로 사회변화와 제도, 가정 경제력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선 초기에는 "가례"를 바탕으로 한 가묘 건립과 조상의 봉사 정책을 사대부가에서 결과가 나타났다. 서인들은 사회적, 제도적으로 제약을 받음으로써 실질적으로 정책에 부응할 수 없었다. 사당을 갖지 못하는 집안도 감실의 변용을 통해서 그들에게 4대를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가졌다. 결과적으로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명분과 현실을 절충하여서 사대봉사가 보편화되는 기반이 되었다. 감실의 변용은 혈연의 정통성 찾기와 가문의 위신 노출, 사대봉사의 확산계기 마련, 신성공간화, 가정경제력 증대 등으로 사회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