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graphy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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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리학연구 60년 회고와 전망 (Retrospects and Prospects of Sixty Years of Geographical Studies in Korea)

  • 박삼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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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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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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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고에서는 대한지리학회지와 지리학전문학회지 그리고 박사학위논문을 중심으로 하여 주요 연구동향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앞으로 21세기에 한국지리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나아가야 할 과제와 연구방향을 전망하였다. 한국지리학 60년은1970년대 이전과, 1980년대, 1990년대, 그리고 21세기에 해당하는 2001년 이후의 4개시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시기에 따라 발전의 내용이 양적${\cdot}$질적으로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60년 동안의 한국지리학 연구는 양적인 면에서 엄청난 변화를 하였고 한국사회의 변화와 호흡을 함에 하면서 내용과 방법론에서 역동성과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도시화와 산업화 및 급속한 경제성장을 겪으면서 한국의 지리학 연구는 국토공간의 실상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연구에서부터 정책적 이론적 연구를 행하여 지리학의 발전을 꾀하여 왔다. 앞으로 2세기는 "지식정보사회", "고령사회", "범지구촌시대"라는 키워드가 현실화되는 사회로 변하게 될 것이며, 지구촌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적인 제반 정책이 중시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지리학연구는 새로 다가오는 지구촌의 변화된 사회에 적합하고 지리학의 본질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방법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연-인문의 통합적 연구, 학제적 연구, 해외지역과 북한지역연구, 한국적 지리학이론과 모델의 정립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남·북한 지질분야 천연기념물의 현황과 비교 (Present Status and Comparative Study on the Geological Natural Monuments of South and North Koreas)

  • 김동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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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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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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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남 북한 천연기념물에 대해 조사 및 보고된 문헌을 토대로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현황을 비교하였다. 비교 분석된 항목들은 남한은 암석, 천연동굴, 화석, 일반지질의 4가지 그리고 북한은 암석, 화석, 지층, 약수, 온천, 지형, 폭포, 호수, 천연동굴, 담소의 10가지이다. 남한에서는 북한과는 달리 지질분야 천연기념물이 상대적으로 적게 지정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서는 남한과는 다르게 지층의 구조(습곡, 단층) 및 산업자원을 채굴하는 광산의 대표적인 노두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데, 이 유형들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구조운동의 방향과 크기, 시기 및 형성요인 등을 밝혀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한에서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건수의 연도별 변화를 보면 크게 3시기로 구분되며, 각 시기의 평균지정건수는 1.1건, 0.1건, 2.6건으로 변하였다.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남한은 제주도로 그리고 북한은 강원도로 나타났으며, 산업화와 도시화가 상대적으로 덜 발달된 지역의 천연기념물이 더 잘 보존된 것으로 여겨진다.

임진강유역의 토지이용에 따른 지표침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oil Erosion by Landuse in the Imjin River Basin, DMZ of Cental Korea)

  • 이민부;김남신;김석주;김항덕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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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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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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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임진강 유역 DMZ 지역의 남북한을 대상으로 토지이용에 따른 지표침식량을 RUSLE 모델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한 것이다. 토양유실이 상대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북한의 나대지 그리고 경사가 급한 곳에 위치한 밭농사 지역 등이며, 남한지역은 북한 유실량의 1/3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북한의 토양유실은 다년간 옥수수 밭과 같은 야산의 농경지 개간으로 인해 노출된 지표 토양이 강우 시에 씻겨 내려 하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천의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운반된 하상퇴적물이 높이 쌓이고 하류로 이동하여 하류의 댐 저류지에 퇴적되어 담수용량이 줄어들면서 퇴적물 위로 물이 넘쳐 결국 더 큰 홍수유발의 위험이 있다. 연구지역은 현실적인 접근성의 불리함 때문에 그동안 연구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으나 위성영상 및 수리적 분석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최소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북한의 GIS 연구동향 분석 (A Review on GIS Research Trends in North Korea)

  • 김창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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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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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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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언어와 이념에 관계없이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그 지역의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GIS가 북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남한의 현황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북한의 GIS 관련 연구 논문들을 조사하고 이를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북한의 GIS 연구 논문에 대한 주제별 분류는 남한의 GIS 연구동향과 비교하기 위해서 2007년에 수행된 남한의 GIS 연구동향 분석에서 적용한 분류 기준에 근거하여 수행하였다. 그 결과 북한의 GIS 분야에 대한 연구는 측지/측량, 지도제작, 기상, 농업, 재해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가 GIS 정책과 유통, GIS 교육, 인터넷 GIS, 교통 분야 등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 활용된 자료의 상당부분은 기상위성 영상과 Landsat 영상 등 중 저해상도의 위성영상 데이터였다. 이는 북한의 GIS DB 인프라가 열악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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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SS 2019의 8학년 지구과학 평가틀을 이용한 남한과 북한 지구과학 내용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and North Korean Earth Science Curriculum using the TIMSS 2019 Eighth Grade Earth Science Evaluation Framework)

  • 박기락;박현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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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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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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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과 북한 지구과학 내용의 학습 시기와 학습량을 비교 분석하여 향후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 통합 교육과정 설계 및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정 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으로는 남한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과학 교과서와 고등학교의 통합과학과 지구과학 I·II 교과서이며, 북한은 초급중학교의 자연과학 1·2와 조선지리 2, 고급중학교의 지리 1 교과서이다. TIMSS 2019의 8학년 지구과학 평가틀로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한은 반복 학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습 이해에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적용된 내용은 8학년까지 1개에 그친다. 둘째, 남한은 학습 시기 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북한과의 내용 시기 차이가 발생하고 TIMSS 기준 50%에 해당하는 내용의 학습 시기가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남한과 북한은 학습하지 않은 TIMSS 내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다. 향후 남·북한의 지구과학 내용에 대한 접근 방법 비교 분석과 통합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실질적 연구를 제안하였다.

태안해변길 제 6, 7코스를 활용한 지오투어리즘 (Geotourism Using Taean Haebyeongil Course 6 and 7)

  • 김도희;장동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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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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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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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aean Haebyeongil is a coastal walkway designed by Taeanhaean National Park Office. This study is to present a geotourism program using Taean Haebyeongil course 6, 7 and to introduce explanation boardsto promote an effective geotourism program of the Taeanhaean National Park. Generally, geotourism program is developed by analyzing geomorphic and cultural resources of the Taean Haebyeongil course 6, 7. As a result of this study, authors suggest the following programs. In course 6(Saetbyeol-gil) from Byeongsul bay to north of Saetbyeol beach, experiencing fishing-village culture in the Byeongsul bay village may be a key geo-activity. In course 7(Baram-gil) is from south of Janggok beach to Baramarae beach, visiting Gonam Shell Mound Museum. This study is to suggest a new method of explaining geological features and cultural resources to visitors of the Taeanhaean National Park. Authors wish this new program will boost tourism of Taean Haebyeongil.

EU 확대와 노동 이동 (Enlargement of EU and Migration of Workers)

  • 문남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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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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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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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EU는 노동이동 자유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추구해 왔다.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은 노동자에게 새로운 고용기회의 창출과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 그러나 경제요소가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 지리적 공간에서 자유로운 노동이동은 지역간 노동이동의 차별성을 가져오며, 지역적 확대는 새로운 노동이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동이동의 지역적 재분배를 가져온다. EU의 노동이동은 남유럽 국가의 경제성장과 북유럽 국가의 서비스 및 첨단산업화로 남유럽 국가에서 북유럽 국가로의 이동에서 북유럽 국가에서 북유럽 국가로의 이동으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미숙련 노동자의 이동성은 감소하고 고학력의 전문직 노동자의 이동성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고학력 이주자는 북유럽 국가에서 북유럽 국가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에 일반 노동자는 남유럽 국가에서 북유럽 국가로, 북부 아프리카에서 남유럽 국가로 이동하는 계층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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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탐구 경향성 분석 (A Study of Inquiry Tendency of Earth Science Contents presented in North Korean Textbooks)

  • 박기락;박현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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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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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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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2013 교육강령의 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탐구 경향성을 조사하여 향후 북한 지구과학교육의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급중학교의 자연과학1 2와 조선지리2, 고급중학교의 지리1 교과서이며, 교과서의 지구과학 내용을 Romey 분석법에 따라 본문 삽화 문제 활동지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과학 문제와 천문학 본문은 탐구적 경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해양학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셋째, 비 탐구적 문제가 많거나 탐구적 문제가 과도하여 문제의 균형이 필요하였다. 넷째, 탐구학습을 강조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탐구 경향성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의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질적 분석 및 남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탐구 경향성 비교 분석 등을 제안하였다.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Manchurian and China-Japan-Korea flora in Korean Peninsula

  • Kim, Nam Shin;Lim, Chi Hong;Cha, Jin Yeol;Cho, Yong Chan;Jung, Song Hie;Jin, Shi Zhu;Nan, Ying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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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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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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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The Korean Peninsula exhibits a characteristic graded floral distribution, with northern (Manchurian flora) and southern (China-Japan-Korea flora) lineage species coexisting according to climatic and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However, this distribution has been altered by climate change. To identify ecosystem changes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develop appropriate measures, the current ecological status of the entire Korean Peninsula should first be determined; however, analysis of the current floral distribution in North Korea has been hampered for political reason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this study constructed a database of floral distributions in both South and North Korea by integrating spatial information from the previously established National Ecological Survey in South Korea and geocoding data from the literature on biological distributions published in North Korea. It was then applied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and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Manchurian and China-Japan-Korea plant species on the Korean Peninsula. Results: In total, 45,877 cases were included in the Manchurian and China-Japan-Korea floral distribution database. China-Japan-Korea species were densely distributed on Jeju-do and along the south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The distribution density decreased as the latitude increased, and the distributions reached higher-latitude regions in the coastal areas compared with the inland regions. Manchurian species were distributed throughout North Korea, while they were densely distributed in the refugia formed in the high-elevation mountain regions and the Baekdudaegan in South Korea. In the current distribution of biome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Whittaker method, subtropical and endemic species were densely distributed in temperate seasonal forest and woodland/shrubland biomes, whereas boreal species were densely distributed in the boreal forest biome Korean Peninsula, with a characteristic gradation of certain species distributed in the temperate seasonal forest biome.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emperature and latitude were the main factors influencing the distribution of flora on the Korean Peninsula. Conclusions: The findings reported herein on the current floral distribution trends across the entire Korean Peninsula will prove valuable got mitigating the ecological disturbances caused by ongoing climate change. Additionally, the gathered flora data will serve as a basis for various follow-up studies on climate change.

북한 혜산시 50년간 가뭄과 홍수변화 (A Study on the Flood and Drought During 50 year in Hyesan City of North Korea)

  • 김석주;이민부;김남신;김애분;주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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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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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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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북한 혜산시의 1957년에서 2006년 사이의 강수량 데이터를 이용하여 Z지수를 지표로 가뭄과 홍수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50년 동안 혜산시 지역의 가뭄과 홍수 출현 빈도를 연도별 및 사계절별로 구분하여 소파형 기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혜산시의 연도별 및 사계절별 가뭄과 홍수의 발생빈도는 24% 이상으로서 가뭄과 홍수 재해가 빈번하였다. 다항식접합(Polynomial Fit)과 주기분석 결과, 가을철의 가뭄과 홍수는 수십년간(inter-decadal) 특징이 뚜렷하고 연도별 및 봄, 여름 및 겨울에는 수년간(inter-annual) 특징이 잘 나타난다. 최근에는 가을에 가뭄이 많고 연도별과 봄, 여름 및 겨울에는 홍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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