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Cancer in infants younger than one year of age represents a unique problem with distinct epidemiological, clinical and genetic characteristics compared with older age groups. No report is yet available from Iran regarding epidemiological and survival rate of cancers diagnosed in this age group. Materials and Methods: The population under study comprised of patients which were diagnosed and admitted to Ali-Asghar hospital between years 1996-2005. In total, 287 infants were included in the retrospective descriptive survey. Patient files were evaluated for age of patient at the time of diagnosis, sex, geographical residence, consanguinity of parents, histological diagnosis, site of cancer involvement, type of therapy, date of last follow-up and cause of death (if applicable). Results: The average age at the time of diagnosis was 7.2 months old. The most frequent malignancy was retinoblastoma (44%), followed by leukemia (19%) and neuroblastoma (10%), with five-year overall survival rates of 77.7%, 41% and 90%, respectively Parents of 40 infants (13.9%) had consanguinity relationships. Conclusions: Although we cannot make any conclusions regarding the incidence of infant cancer subtypes based on this study, survival rates for major types were similar to the developed countries, which signifies strict adherence to standards of care in Ali-Asghar hospital, the main infant cancer care centre in Iran. A Childhood Cancer Registry with high-resolution data collection and also advanced genetic testing is advocated for in-depth analysis of variation in incidence and survival.
The epidemiological survey of mass outbreak region of bovine tuberculosis from January of 2007 through May in 2009. The results were enumerated as follows. The results of tuberculin skin test are: 7 (0.4%) out of 1,697 in 2007, 61 (2.8%) out of 2,163 in 2008, 80 (4.9%) out of 1,639 in 2009. The sex and age distribution among the incidence of positive: 135 (91.8%) out of 147 in female, 12 (8.2%) in male. Among female, age 1: 6.1%, age 2: 30.6%, 3: 38.8%, 4: 14.2%, 5: 0.7% and 6: 1.4%. Among male, age 1: 4.1%, 2: 1.4%, 3: 2.7% and more frequent occurrence in age 3, 38.8% in female and 2.7% in male. The rate of recurrence by farms: recurrence 1: 6 (35.3%), 2: 9 (52.9%), 3: 1 (5.9%), 6: 1 (5.9%), The recurrence rate of 2 or more was 64.7%. The ELISA test result among 114 heads over 14 farms: 75 (65.8%) showed positive and 39 (34.2%) negativ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recurrence is characterized as concentrated along the major traffic and stream crossing the village, and spread from the high elevation to downward area.
본 연구는 보다 정확한 소나무림의 분포현황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소나무림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기후변화에 의한 남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림의 지리적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연령대별 소나무림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종 분포 변화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MaxEnt 모델을 현재와 미래 시기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에 적용하여 소나무림의 잠재적인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연령대별 분포면적과 변화에 미치는 생물 기후 변수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나무림의 잠재적 분포지역은 남한지역에서 10~30년생의 소나무림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소나무림에게 기후적으로 적합한 지역의 면적이 클수록 감소 지역은 커지고, 새롭게 확장되는 지역은 작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식 적합한 지역의 대부분이 중복되는 지역으로서 유사한 기후환경에서 소나무림의 연령대별 상호작용이 상호 촉진 관계에서 경쟁적인 관계로 변하는 데 기인할 것으로 추측된다. 기온변화보다 강수량이 소나무림의 분포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소나무의 지리적인 분포 변화는 평균적인 기후 특성보다 건조한 시기의 강수량 및 최고 한기의 기온과 같이 기후의 극한성에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건기의 강수량에 의한 소나무림의 분포 변화에 대한 영향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기온 상승에 따른 수분결핍이 증가하여 결국 생장과 생리반응에 영향을 주는 가뭄과 연관된 기후환경이 조성되어 소나무림의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결과는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생물 자원 정보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지리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고, 자연생태계 분야에서 산림식생보전과 관련된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경제는 문화유형,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현될 수 있는 생산방식의 다양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농경 수행의 강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이러한 상황은 신석기-청동기시대 이행을 얼마나 단절적으로 또는 연속적으로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식은 생계자원 생산방식의 점진적인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 왔다. 본고에서는 청동기시대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이 연속·점진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청동기시대 전기 생산방식에 영향을 주었을 다양한 요소에 따른 생산자원 생산양상을 복원해보고자 하였다. 청동기시대 전기는 문화유형과 생태적소가 다양하게 확인되는바, 특정 시기의 생계자원 생산방식을 복원하는 작업은 단편적인 한두 가지 분석으로는 달성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생계자원 생산과 관련된 몇 가지 측면을 분리하여 분석·해석하고 종국에는 모두를 종합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적 경로가 될 듯하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으로 생계자원 생산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는 문화·환경적 요소-문화유형, 지리·지형적 요소, 토양생산성, 취락규모-에 따라 기능상 분류된 석제 생산도구 구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경기 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자원 생산양상에 있어 문화유형과 지리·지형적 입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는 반면,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에 따른 생산도구 구성의 차이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제법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취락규모와 종합생산토양 비율이 증가할수록 수렵·무구, 목가공구, 수확구가 증가하는 반면 어로구의 비율에 있어서는 그 반대의 양상이 관찰되었다. 취락규모나 작물재배의 생산성에 따른 수렵 혹은 농경에 대한 의존도 사이에 상관관계를 기대하게 하나,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 비율 간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상호 유의미한 관계로 해석되지 않았다. 즉, 이는 여러 요인에 따라 생산양상도 상이하며, 어느 단편적인 요소가 특정 취락의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을 채택하는데 결정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 전기 사회에서의 취락을 구성하는 다양한 문화·환경적 요소에 따라 생계자원 생산양상 검토가 필요하다.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연호(蓮湖)는 기존 동해안의 하천에서 발견되었던 하적호나 석호와는 다른 지형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진 연호의 지형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그 형성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자연호소와 습지를 지형형성과정에 따라 적합하게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연호의 지형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1918년도, 1956년도, 2012년도의 지형도를 비교 분석 하였고 남대천과 연호천의 하상종단면도와 기반암 추정선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남대천과 연호천의 계획홍수위를 통해 침수가능지역을 설정하고 퇴적물의 이동방향과 퇴적환경을 고찰하고자 퇴적물의 입경분포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밝혀진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연호는 동해안의 하천에서는 연구가 전무했던 '배후습지성 호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해안처럼 유로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한 하천에서도 배후습지성 호소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배후습지성 호소의 지형적 형성과정과 울진읍의 시가지 발달을 분석하여 그에 적합한 연호의 보존방법을 제언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국내 국공립미술관 관장들의 전문성과 연관된 학력, 전공, 경력, 유학 여부 그리고 사회적 여러 조건인 임기, 나이, 성별, 출신학교 등을 서울, 수도권, 지방에 있는 미술관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하고, 그 결과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들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미술관 관장들에 대한 현황파악 및 합리적 채용에 대한 단서 제공에 있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국내의 경우 관장들의 짧은 임기, 고령화, 높은 여성 비율, 외국인 채용에 대한 보수성을 나타내며 해외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국내외 관장들의 대표 경력으로는 크게 미술전문가, 작가, 교수로 나뉘며 서울, 수도권, 지방, 해외 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관장들의 학력은 상당히 높지만, 국내의 경우 지역별 차이를 보인다. 해외유학의 경우 서울/수도권, 지방의 차이가 뚜렷하다. 또한, 국내의 경우 실기전공자 출신 비율이 높지만, 해외의 경우 미술사 전공자들의 비중이 높다. 출신학교의 경우 전반적으로 홍익대의 비율이 높지만, 서울/수도권의 경우 서울대 비율이 높다. 그리고 지방의 경우 특정 지방대학 출신 비율이 높지만, 해외의 경우 지역적 특성과는 무관하게 해외 명문대 출신이 많다.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이갈이의 유무 및 심도에 따른 추정연령과 실제 연령과의 차이(추정오차)를 평가하여 그 관계를 살펴보고,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이갈이가 치아 교모도를 통한 연령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모도를 이용한 Takei의 연령감정법을 163명(대조군: 56명, 환자군: 107명)의 대상자에게 적용하였다. 저자는 추정연령과 실제연령의 차이를 통해 대상자의 교모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령에 따라서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모든 연령군에서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20대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라서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남성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3. 이갈이가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모도가 더 큰 경향을 나타냈으며 유의성 있는 차이를 나타냈다. 4.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간에는 이갈이 심도와 교모도에 대한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5. Takei에 의한 방법은 한국에서 여전히 유용한 연령감정법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교모도를 이용한 연령감정의 경우, 이갈이 심도에 대한 평가와 연령, 성별, 지역에 따른 차이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970-1990년 사이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의한 청주시의 동 유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다. \circled1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의한 유형의 공간적 분포는, 1970 년에는 도심과 그 인접지역이 동심원패턴을, 주변지역은 선형패턴을 나타내었으나, 1980년에 는 도심의 인접지역과 주변지역이 선형패턴을 나타내었다. 1990년에는 도심과 그 인접지역 이 원형으로, 주변지역은 세분된 선형패턴으로 나타났다. \circled2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의한 유형 의 변화는 1970년대에는 미학령 연령층과 35-49세의 장년충 인구구성비가, 1980년대에는 유.소년층과 40-49세, 55-64세의 장년층, 70-79세, 85세 이상 노년층의 연령구성비가 유형 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가 주로 나타난 지역은 도심과 주 변지역이다. \circled3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의한 유형의 변화가 나타난 원인은 제조업의 발달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의 인접지역이나 주변지역에 신흥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많이 건 설되어 이들 지역에 청년층의 인구가 전입하여 본래 거주하고 있던 노년층과 혼재되었기 때 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남녀간 그리고 여성 집단간에 차별화된 도시기회 접근성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펴보았다. 미국 Portland Metro의 개인통행자료를 이용해 시간지리학적 분석틀에 기초한 GIS-기반 지오컴퓨테이션을 통해 시 공간적 접근성을 측정하고, 접근성의 시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젠더화된 접근성 경험 양상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시간제근무 비율이 훨씬 높아 시 공간 재량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남성보다 접근성 수준이 높지 않았다. 이는 여성에게 또 다른 제약조건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젠더 불평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여성의 전근성 공간이 남성에 비해 훨씬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주로 형성되는 패턴은, 모든 여성집단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집약적 육아부담을 갖는 영 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에게서 관찰되었다. 남성은 자녀 유무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여 여성과 대조를 이루었다. 자녀가 없거나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은 남성과 유사한 접근성의 시 공간 패턴을 보여, 시 공간적 구속성(spatial-temporal entrapment)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여성의 접근성 경험은 성별 즉 남녀(sex)의 문제라기보다는 젠더(gender) 즉 사회적 성 역할(gender roles)과 연관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직장과 자녀의 탁아/교육시설은 집과 더불어 접근성 공간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적 축인데, 영 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은 남성에 비해 훨씬 집에서 가까운 직장을 다니며 또 그보다 더 집에서 가까운 탁아시설을 주요 축으로 접근성 공간이 형성됨으로써 시 공간적 구속성이 극대화되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주 기원의 방사성 핵종(核種)은 근래에 지형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주 기원의 방사성 핵종인 $^{10}$ Be과 $^{26}$ Al를 이용하여 만어산의 토르와 암괴류를 대상으로 그 구성 암석의 지표 노출 연대와 침식률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토르는 적어도 약 6만 5천년 전, 그리고 암괴류는 적어도 3만 8천년 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르와 암괴류의 구성 암석의 표면 침식률은 각각 9m/Ma 15m/M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침식률의 차이는 풍화 및 침식에 대한 국지적인 조건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이한 점은, 산정부에 위치한 토르의 구성 암석들 중 일부가 $^{26}$ Al/$^{10}$ Be과 $^{10}$ Be를 이용하는 Lal (1991)이 밝힌 정상상태 침식구역(steady-state erosion island)에서 벗어나 있는데 이것은 이 토르의 표면이 비정상적인 침식의 경로를 겪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5cm-60cm 정도의 표면이 여러 번 떨어져 나갔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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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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