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lower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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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를 통해 본 식물의 이용경향과 종예법(種藝法) (A Study on the Useful Trend of Plants Related to Landscape and How to Plant and Cultivate Through 'ImwonGyeongjaeji(林園經濟志)')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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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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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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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조선시대 조경관련 식물의 이용경향 그리고 서유구의 편저 '임원경제지'를 통해 본 식물의 심고 가꾸기에 대한 종예법(種藝法)을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원경제지'의 제3지에 해당하는 '만학지'편은 총 5권(총론, 과실수, 덩굴식물, 수목, 기타)으로 구성되었는데, 식물의 명칭과 품종, 토양조건, 심고 가꾸기, 접붙이기, 병충해 치료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 조경 관련 문헌이다. 둘째, 조경관련 용어에 있어서, 종재(種栽, 나무심기) 또는 재식(栽植), 재수시후(栽樹時候, 나무 심는 시기), 이재(移栽, 옮겨심기), 작원리(作園籬, 울타리 만들기), 명품(名品, 품종명), 토의(土宜, 적합한 토양), 종예(種藝, 심고 가꾸기), 의치(醫治, 식물치료), 호양(護養, 보호하고 기르기), 정원(庭園, 뜰) 또는 원포(園圃), 포자(圃者, 뜰 관리자) 또는 원정(園丁) 등의 용어를 사용하였다. 셋째, 조선시대 대표적 조경관련 문헌인 '양화소록', '지봉유설', '산림경제', '임원경제지'에 나타난 식물종의 출현 빈도는 화훼류, 과실수류, 목류, 덩굴류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낙엽수의 비중이 상록수에 비해 3.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화목류 및 과실수류, 낙엽활엽수 선호경향은 풍토환경에 조화되는 자생수종의 활용, 계절미를 위한 심미적 가치, 꽃과 열매를 위한 과실수의 도입 등 이용후생 경향, 그리고 성리학적 가치기준에 의한 상징성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식재 최적기를 음력 1월로 제시하였고, 비옥토를 많이 붙여 분 뜨기 하며, 생육방향에 맞춰 묻혔던 높이만큼 복토하여 식재하고 버팀목을 세워 보호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식재 최적기를 음력 정월로 기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날 이식 시기 판단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한편, 씨앗 심기는 1치(3.3cm) 정도 깊이가 좋고, 꺾꽂이는 1월과 2월 사이에 손가락 굵기의 가지를 5치(16.5cm) 길이로 심는 것을 권장하였으며, 과실수를 접붙일 때 남쪽으로 뻗은 가지를 쓰면 과실이 많이 달리는데, 정월에 전지하면 과실이 탐스럽고 굵어진다 하였다. 다섯째, 생울타리는 가을에 멧대추를 빽빽하게 심어 이듬해 가을 1자(30cm) 간격으로 행렬이 맞게 이식하고, 1-2년이 지난 이듬해 봄에 7자(210cm) 정도 높이로 엮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한편,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를 섞어 심고 엮어주면 가지와 잎이 창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울타리가 만들어 진다 하였으며, 울타리 조성에는 탱자나무, 무궁화나무, 버드나무, 사철나무, 산앵두나무, 오가피나무, 매실나무, 구기자나무, 산수유나무, 치자나무, 뽕나무, 찔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권장하였다.

뜰단풍의 성 형태, 결실특성 및 종자활력 (Sex Morph, Fruiting Characteristics, and Seed Viability of Acer palmatum var. matsumurae (Koidz.) Makino)

  • 김갑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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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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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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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단풍나무속에 흔하다고 알려진 이형자웅이숙현상을 파악해 보고자, 원주지역에 생육 중인 뜰단풍(Acer palmatum var. matsumurae) 101주를 대상으로 성 형태, 결실특성 및 종자활력에 대하여, 2010년 4월 초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조사하였다. 101주의 뜰단풍 중에서 74개체(73.3%)에서는 수꽃이 먼저 개화하고, 암술은 흔적기관인 웅예선숙(雄蕊先熟)개체 (Protandrous, PA)였으며, 27개체(26.7%)는 암꽃이 먼저 개화하고, 수술이 소실되는 웅예선숙(雄蕊先熟) 개체(Protgynous, PG)로 뜰단풍은 이형자웅이숙(異型雌雄異熟: heterodichogamy)하는 것이 밝혀졌다. 성형태에 따른 화서당 꽃 수와 종자셑 수는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웅예선숙 개체가 자예선숙 개체보다 많았다. 건전종자와 부후종자의 비율에서는 성 형태 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건전종자의 비율이 웅예선숙 개체에서 46.4%였으며, 자예선숙 개체에서는 65.6%로 나타났다. 부후종자의 비율은 웅예선숙 개체에서는 49.6%였으며, 자예선숙 개체에서는 23.6%로 나타났다. 성형태간의 부후종자율의 차이는 암꽃의 개화시기와 종실가해 해충들의 활동시기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평지형 사찰의 조경식물 배치에 관한 조사연구 (An Investigation Study of The planting Arrangement of Ornamental Plants in Four Level Land Buddhist Temples)

  • 심재성;배정관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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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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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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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평지형 사찰의 경관현황을 개관하고 경내 수목의 식재현황, 유형 및 각 사찰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수목간의 연관성을 구명하기 위해 월정사, 신흥사, 신륵사 및 미타사를 대상으로 2000년 3월부터 9월까지 답사,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4개 사찰의 대웅전 앞에는 수목이 식재되지 않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대웅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월정사 적광전에는 산철쭉 외 5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었다. 신흥사 및 신륵사의 극락보전과 월정사의 무량수전에는 공통적으로 주목이 식재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월정사와 미타사에서는 금송도 식재되어 있었다. 특히 월정사의 조사당, 무량수전 및 삼성각에는 한결같이 금송이 식재되어 있었다. 월정사의 적광전과 삼성각, 및 신흥사의 극락보전에는 수수꽃다리가 식재되어 있음이 관찰되었고, 신흥사의 명부전과 신륵사의 극락보전에서는 불두화가 관찰되었다. 한편 신흥사와 신륵사에 식재된 향나무는 양 사찰의 대표수종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수목과 각 사찰건물간의 연관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하였고, 평지형 사찰에서 수목을 식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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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Plan for Tropical Glasshouse Botanical Garden using Local Culture Resources - Focused on Botanical Garden in Gyeongju Area -

  • Ko, Dong-Woo;Lee, Sung-Eun
    • KIEA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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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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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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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s performed to establish the basis of the development of unique tropical botanical garden that will be connected with the identity of the local inheritance resources, 'Silla'. The glasshouse is the traditional 'Silla; housing and the landscape facilities are tried to imagine 'Silla' kingdom. Combination of the plant exhibition and the cultural inheritance resources can create their own unique theme. The garden divided into five spaces by life cycles of plants and the purpose of appreciation, the palm garden, ornamental foliage garden, flower garden, water lily garden, and tropical fruits garden. The appropriate flowers and trees are selected by their flowering time and the purpose of enjoyment. Especially, Ficus religiosa is the symbol plant of buddhism which is the state religion of 'Silla'.

Caeoma makinoi에 의한 매실나무 꽃눈녹병의 발생 보고 (Flower Bud Chloranthy Disease Caused by Caeoma makinoi on Prunus mume)

  • 이승열;이연희;박수진;이한동;이재진;강인규;이향범;정희영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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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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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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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5년 5월, 경상북도 의성군 소재 매실과원에서 비정상적인 엽화증상이 매실나무에서 관찰되었다. 관찰된 엽화증상에서는 외부에 주황색의 돌기가 관찰되었고, 실체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녹포자퇴로 확인되었다. 자세한 형태를 관찰하기 위해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녹포자는 구형, 타원형 또는 난형이었고, 약 $22.8{\sim}35.6{\times}19.8{\sim}36.8{\mu}m$ 크기를 가지면서 표면은 무사마귀형으로 관찰되었다. 녹포자의 정확한 동정과 계통학적 유연관계 분석을 위하여, 18S rDNA와 large subunit rDNA 영역을 증폭시킨 후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계통학적 유연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매실나무의 엽화증상에서 관찰된 병원균은 일본에서 분리된 Caeoma makinoi (Teleomorph: B. smilacis) 균주와 100%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매실나무에서 엽화증상을 일으키는 녹병균을 Caeoma makinoi로 보고하고, 위 병원균에 의한 매실나무 엽화증상을 매실꽃눈녹병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둔덕리 이웅재고가(李雄宰古家)의 공간 및 경관 구성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and Visual Composition of Yi Ung-Jae's Old House, Dundeok-ri)

  • 노재현;이정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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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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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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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통정원의 가치 발굴과 재조명을 목적으로, 임실 이웅재고가의 공간적·시각적 배치 특성과 경관과 정원 구조를 검토하여 전통정원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부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가가 입지한 둔덕리 동촌마을은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형국으로 3개로 모인 물줄기 북측에 전착후관한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단구대와 삼계석문의 경승을 갖는 동촌마을은 노적봉과 계관봉은 안산(案山)으로 한 '지네가 하늘을 나는 형국(飛天蜈蚣形)'의 길지로 이해된다. 이웅재고가는 16C 중반 춘성정 이담손에 의해 조영된 전북지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가이자 조선 왕실가문의 종가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및 일제강점기 일본에 저항한 충정과 대문채의 효자정려 그리고 편액과 주련에 담긴 충효의 가풍은 물리적인 가옥의 가치를 부상시키는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경사진 지형에 거스르지 않게 배치된 사랑채나 안채의 배치 그리고 높은 돈대에 올린 사랑채는 최대한 원경을 차경하는 효과를 거두며 왕가 건물로서의 위엄성과 위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주문과 중문을 통한 안채 진입방식, 넓은 후원과 채원의 할애 그리고 안채에 배려된 공루 등의 가옥 구성은 일반 사대부가에 비해 매우 독특하다. 그러나 전후관계로 보면 사당을 주변으로 넓은 후원을 안배함으로써 유교적 이상을 실현하는 한편 자연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지금은 교란·훼손되었으나 외원에는 비교적 넓은 면적을 갖는 방지원도형(方池圓島型)의 지당(池塘)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가에서 주목되는 식재수종은 후원의 소나무, 팽나무, 감나무, 매화, 홍단풍 그리고 측정의 산수유를 비롯하여 외원의 자두나무 등이다. 석축 위로 조성된 화계는 고가의 정원상을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정원 특성을 잘 간직한 공간이지만 화계 식생경관에 어울리지 않게 종 다양성과 사당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함이 극도로 높아 식재의 짜임새를 상실한 느낌이다. 이웅재고가는 조선 전기 궁궐 밖에 조성된 궁가(宮家)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조영물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웅재고가의 관리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후지' 사과나무 세장방추형에서 하단측지수가 수체생육에 미치는 영향 (Enfluence of the Number of the Lower Scaffold Limbs in Slender Spindle Form on the Tree Growth and Development of 'Fuji' Apple Trees)

  • 박무용;양상진;박정관;최동근;강인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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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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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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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후지'/M.9에 대한 세장방추형에 적합한 하단측지수 구성을 위하여 하단측지수를 달리하여 수체생육, 광환경, 수량 및 과실품질을 조사하였다. 하단측지수준별 생육은 하단측지수를 5개로 유지했을 때 수폭은 넓었고, 신초장 및 정단신초장은 증가하였다. 수관위치별 수광률은 하단측지수가 5개인 처리구에서 수관상부(지상 150cm)와 수관중부(지상 100cm)에서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총 단과지 화아수는 측지수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수관위치별로 보면 수관하부(지상 120cm 이하)에서 하단측지수가 5개 처리에서 가장 많았으며, 화아의 횡경도 커지는 경향이었다. 과실수량은 하단측지수가 5개에서 가장 많았고, 과중은 하단측지수가 5개와 8개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과실특성은 과형지수, 경도, 산함량, Hunter L, b값은 수관위치와 측지수준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하단측지수가 5개일 때 높았다. 과실의 착색도를 나타내는 Hunter a값은 수광률이 가장 높은 하단측지수를 5개로 유지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잡종채종원(雜種採種園)에서의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개화(開花) (Flowering of Pinus rigida Mill. and Pinus taeda L. in an F1-Hybrid Seed Orchard)

  • 정민섭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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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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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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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959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광양 연습림에 조성한 잡종채종원(雜種採種園)에서 리가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개화기(開花期)를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와 결론을 얻었다. 양친수(兩親樹)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개화(開花)하였다. 양수종(兩樹種)의 개화양상(開花樣相)은 매년 다르게 나타났으며 같은 수종의 암수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환경조건이 정상적일 때 양친수(兩親樹)에 있어서 꽃의 발달(發達)은 화아분화시(花芽分化時)부터 개화시(開花時)까지의 온도인자(温度因子)에 의해 크게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가다소나무의 암꽃과 테다소나무 숫꽃의 개화기(開花期) 차이(差異)는 평균(平均) 6일 이었으며 양친수종(兩親樹種)에 있어서 이러한 6일간의 개화기(開花期)의 차이(差異)는 집단수준(集團水準)에서 효과적(效果的)으로 두 수종(樹種)을 생식적(生植的)으로 분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기다소나무 및 테다소나무의 양친수(兩親樹)에 있어서 개화기(開花期)가 일치(一致)되는 개체(個體)들을 수십본(數十本) 선발할 수 있었으나 선발된 개체들의 상당수가 생장특성(生長特性)이 불량(不良)하여 잡종 채종원 조성을 위한 양친수(兩親樹)로저 적합하지 못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서 본 저자(著者)는 잡종(雜種) 소나무인 리기테다소나무의 육종(育種)에 있어서 Modified Simple Recurrent Selection 방법(方法)을 이용할 것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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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선원전(璿源殿)영역의 조경 복원정비 계획 (A Landscape Restoration and Maintenance Plan in the Seonwonjeon of the Deoksugung Palace)

  • 소현수;김미정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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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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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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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한제국 시기 경운궁에 부속된 왕실의 제례공간이었으나 현재 비어있는 덕수궁 선원전영역의 복원 사업으로서 조경 복원정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원형 고증과 유사 사례 고찰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선원전영역에 있었던 전각 배후림의 원지형이 전각의 지반보다 3.0~5.0m 높아서 녹지 경계부에 화계를 설치하여 경관적으로 처리하였다. 둘째, 배후림은 제례에 사용하는 과실을 얻기 위한 유실수원과 제례공간을 상징하는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었다. 셋째, 궁궐 방문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성역(聖域)의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부지 양쪽 끝에 휴게공간을 배치하고, 배후림 내에 산책로를 도입하였으며, 최소한의 조경시설로서 기능적으로 요구되는 안내판, 휴게의자, 수목보호대, 경사로, 보행등·경관조명등을 도입하였다. 넷째, 문헌, 고회화, 사진 등 사료(史料) 고찰과 현장 조사로 궁궐과 제례공간의 기존 식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원전영역 조경공간을 구성하는 전각 마당, 관람로와 휴게공간, 화계, 소나무림, 유실수원의 배식계획을 수립하였다.

발육 속도 모델을 이용한 복숭아 '유명'의 개화기 예측 (Developmental Rate Equations for Predicting Blooming Date of 'Yumyeong' (Prunus persica) Peach Trees)

  • 윤석규;정경호;윤익구;남은영;한점화;유덕준;이희재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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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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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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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복숭아 '유명'의 개화기 예측을 위해 항온 조건과 포장 조건에서의 온도에 대한 발육 속도(DVR) 계산식을 도출하고, 이 계산식을 개화기 예측에 이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항온 조건에서 개화 소요일은 복숭아 가지를 수삽하여 구하고, 포장 조건에서는 1979년부터 2008년까지 관측한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포장 조건에서의 온도 자료는 $5^{\circ}C$ 이상의 대기적산 온도 값을 이용하였다. 개화 소요일을 이용하여 구한 DVR값과 온도 자료를 이용하여 DVR 선형과 지수 함수식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항온 실험에서 도출한 개화기 예측 DVR 선형과 지수 함수식은 각각 y=0.0018x+0.0051과 y=$0.0125e^{0.0603x}$이었다. 포장 조건에서 도출한 개화기 예측 DVR 선형과 지수 함수식은 각각 y=0.0039x-0.0112과 y=$0.0062e^{0.1512x}$이었다. 본 연구에서 계산한 복숭아 '유명' 품종의 개화기 예측 DVR 지수 함수식과 일 평균 기온 자료를 이용하여 복숭아 개화기를 예측한 결과, 적합도 검정 평균제곱 오차(RMSE)가 항온 실험에서는 2.31이었으며, 포장 조사에서는 1.83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도출한 복숭아 '유명' 품종의 개화기 예측 DVR 함수식이 개화 전 발육 속도 계산에 유용하고, 개화기 예측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